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사진)이 오는 18일 청원군을 방문한다.이날 장 장관은 오전 9시부터 미원면 방촌마을에서 충북대, 청주대, 극동대학 학생 20여명과 함께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어 장 장관은 봉사활동 대상가구(8가구) 순회 방문 및 자원봉사 대학생 격려,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연구장비가 가득한 한 사무실. 벽에 걸린 시계는 오전 10시를 가리키고 있다.사무실에는 하얀 가운을 입은 네 명의 남녀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손에 쥐어 있는 것은 소주가 가득 담긴 소주잔이 아닌가.무슨 심각한 일이 있기에 그런 표정으로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있을까? 사실 이들은 지금 일을 있다.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일 술 마시는 게 일인 사람들. 바로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 기술연구소 김선호(47) 주조사와 전정웅(31)·이선예(23)·박지애(21) 연구원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맛을 감별하는 것이다. 최상의 주질(酒質)을 관리하기 위해선 매일 생산되는 술의 관능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관능검사란 여러 가지 품질을 인간의 오감(五感)에 의해 평가하는 제품검사를 말한다.하루에도 수십 번씩 해야 하는 이 작업에 자칫 술에 취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김 주조사는 "그 술을 진짜 다 마신다면 당연히 취하겠죠. 그러나 와인을 시음하듯 술을 입안에 머금고 10초 이상 맛을 본 뒤 뱉어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어요. 하지만 실제 주량은 저를 비롯해 3명의 연구원 모두 평균 이상입니다. 술맛도 먹어본 사람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아파트를 청약할 때 실수하는 것은 너무 인기 있는 곳만 청약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청약전략을 세워도 최고로 인기있는 곳에서만 청약하다가는 당첨을 보장할 수 없다.따라서 투자 개념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최고 입지 아파트를 고집하기보다는 초기에 프리미엄이 붙을 지역이라면 과감히 청약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청약저축 가입자 전용면적 60㎡(18형)이하 아파트를 내집마련으로 구입하려는 가입자는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 특히 가입한지 3년 이상 된 사람은 변경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 이유는 청약저축은 그동안 같은 1순위더라도 그동안 무주택기간, 납입횟수, 저축총액 등으로 다시 순위를 매겨 청약하기 때문이다.청약저축에 가입한지 2년 안팎된 사람은 중형 국민주택을 노려볼 만하다. 물량이 많지 않는 것이 흠이지만 1순위만 되면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시간이 흐를수록 분양가가 상승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청약자세가 필요하다.하지만 재당첨제한 때문에 배우자와 세대원을 포함한 구성원이 최근 5년간 신규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경우 분양계약을 치룬 후 5년 동안 1순위 자격이
충북도내 6월 중 실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나 급증했다.1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6월 중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천명(29.1%)이나 증가했다.실업률은 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상승했다.실업자 가운데 남자는 1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천명(49.4%) 증가한 반면 여자는 6천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실업률은 남자의 경우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p 상승했으나 여자는 1.8%로 0.1%p 하락했다.2·4분기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2% 증가했고, 실업률은 2.2%로 지난해와 같았다.6월 중 15세 이상 인구는 12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만8천명보다 2만명(1.6%)이, 경제활동인구는 77만4000명으로 지난해 75만명보다 2만4천명(3.2%)이 늘었다.경제활동 참가율은 63.5%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6%보다 0.9%p 상승했다.취업자는 75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만5천명보다 1만9천명(2.6%) 증가했다.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4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8천명보다 4천명(0.9%) 감소했다. / 전창해기자
1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는 홈플러스 24시간 영업 철회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출점 중단 요구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5월 이래 최대 규모의 규탄집회가 열렸다.청주시내 12개 재래시장 상인을 비롯해 도·시의원,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모였다.특히 이 자리에 모인 재래시장 상인들은 점포 문까지 닫고 집회에 참석했다. 앞서 이들은 홈플러스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이 날 하루 동안 철시를 결의했다.도내 최대 재래시장인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만 이날 1천500여개 점포와 노점이 문을 닫은 걸 보면 집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철시엔 동참한 상인은 훨씬 많았음을 알 수 있다.하루 벌어 하루 사는 상인들에게 철시란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인 셈이다.그러나 지역상권을 독식하고 있는 대기업의 횡포에 대한 지역상인들의 저항은 날로 거세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상대의 반응은 초지일관 묵묵부답이다.현재 홈플러스는 국회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이를 지켜본 뒤 그에 적합한 대응을 하겠다는 것 외엔 공식입장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답답한 지역상인들이 다음으로 내놓을 공격카드는 '사업자등록증 반납 운동'이란다.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다는
15일 오전 10시 충북도내 최대 재래시장인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안은 황량함 마저 감돌았다.홈플러스 청주점의 24시간 영업에 반발해 시장내 1천500여개 점포·노점이 이날 하루 철시(撤市)를 했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점포 문을 연 일부 상인들도 철시에 동참하지 못한 미안함에 불도 켜지 않은 채 영업을 하고 있었다.이렇다보니 시장 안을 지나는 주민들도 가뭄에 콩 나듯 했다. 간혹 철시 소식을 미리 듣지 못하고 시장을 찾은 일부 주민들은 곳곳에 붙은 '철시 알림글'을 본 후에야 고개를 끄덕이며 발길을 돌렸다.같은 시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홈플러스 청주점 앞은 점포 문을 닫고 집회에 참석한 상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도내 12개 재래시장에서 철시에 가담한 상인 중 1천여명이 홈플러스 규탄집회를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대형 현수막과 깃발, 피켓 등을 준비한 재래시장 상인들은 홈플러스의 24시간영업철회와 SSM확장 철회, 상생협약 체결 등을 촉구하며 연신 구호를 외쳤다.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마트를 찾은 일부 소비자들은 상인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마치 죄인(·)이라도 된 듯 서둘러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상인 김모(55)씨는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에 나서면서 경쟁업
청주지역 12개 재래시장 상인들이 24시간 영업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무차별적 진출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홈플러스에 항의하기 위해 가계 문을 닫고 거리로 나섰다.청주시내 12개 재래시장 상인을 비롯해 도·시의원,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흥덕구 가경동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가졌다. 특히 재래시장 상인들은 이날 일제히 철시한 채 집회에 참석했다.이날 재래시장 상인 등은 결의문을 통해 "홈플러스가 굴복하는 날까지 보다 강력한 불매운동 등으로 응징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삼성테스코(주)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철회 △SSM확장 철회 △상생협약 체결 등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박영배 충북재래시장연합회장은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과 SSM의 잇단 입점 등으로 재래시장은 물론 동네 구멍가게까지 몰락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최소한의 상도덕도 없는 홈플러스를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경호 청주시재래시장상인연합회장은 "두 달 동안 각종 집회와 항의 등을 수없이 벌였지만 홈플러스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오죽하면 상인들이 가게 문을 닫고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구동칩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매그나칩은 올해 초부터 국내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인 A사에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매그나칩의 AM OLED 구동칩을 탑재한 A사의 스마트폰이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 Top 10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매그나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구동칩 메이커들이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매그나칩의 디스플레이 구동칩 솔루션이 스마트폰 환경과 성능에 최적화된 우수한 제품임을 공식 인정받았다.이에 매그나칩은 향후 제품 공급선을 글로벌 메이저 휴대폰 메이커로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국을 넘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Top 10 전 모델에 매그나칩 디스플레이 구동칩이 모두 탑재되는 것을 목표로 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매그나칩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구동칩은 리얼 1600만 칼라를 적용 WVGA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스마트폰에 적합한 차세대 소비전류 감소 기술(ACL:Automatic Current Limit), 초고속 시리얼 인터페이스 기술(MI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15일부터 충북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창업기업이 창업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가 2년 이내인 점을 감안해 정책 개선 및 각종 창업애로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도내 11개 대학을 직접 방문한다.이번 방문에서 충북중기청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관계자와 점심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애로해소를 모색하는 한편 대학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의 인프라를 창업보육센터내 입주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관계자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아울러 충북중기청 관계자와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별도의 날짜를 잡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등 간담회를 갖고, 대학 축제때 입주기업의 제품전시 등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이밖에 창업기업의 제품 시연, 체험 등(모터익스트림)을 통해 학생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재미있는 소통마당도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도내에는 모두 11개 창업보육센터에 215개의 창업기업이 입주, 626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연간 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은 태양력의 개념을 적용해 생긴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해 '삼경일'(三庚日)이라고도 한다.경일이란 60갑자에서 庚자가 들어간 날로 10일 간격으로 돌아온다. 따라서 복날은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이 때를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1년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기 때문이다.복의 어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은 없다. 다만 한자어 복(伏)을 두고 사람(人)과 개(犬)가 합쳐진 것으로 봐 개고기와의 연관성을 찾기도 한다.실제 동국세시기에 '사기(史記)에 진덕공 2년 삼복 제사를 지냈으며 성 4대문 안에서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 것으로 봐 개와 관련된 풍습이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은 삼복을 어떻게 보냈을까?민간에서는 곡식이 나기 전 몸이 허하기 쉬운 계절이라 몸을 보하기 위해 계삼탕(鷄蔘湯)과 狗湯)을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또 조선시
충북도내 사업장 중 인부들이 일하다 다치기 쉬운 사업장이 7곳이나 지적됐다.노동부가 14일 발표한 4개 부문별 산재예방관리 불량 사업장 명단에 따르면 전체 247개소 가운데 도내에서는 '지난해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재해율 5% 이내인 사업장 명단'에 7개 업체의 이름이 올랐다.이 가운데 증평군의 ㈜롯데브랑제리는 전체 근로자 116명 중 3명이 재해를 당해 2.59%의 재해율을 기록하는 등 명단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또 옥천의 코스모링크(153명 중 16명, 재해율 10.46%, 동종업종 평균재해율 0.35%), 음성의 스타플렉스(128명 중 5명, 〃 3.91%, 〃 0.40%), 영동의 유성기업(282명 중 13명, 〃 4.61%, 〃 0.68%), 증평의 진원건설 풀무원녹즙 도안공장 증축공사 현장(124명 중 4명, 〃 3.23%, 〃 0.22%), 진천의 남양건설 진천아트밸리골프장 공사 현장(102명 중 3명, 〃 2.94%, 〃 0.22%), 청주.청원산림조합(112명 중 11명,〃 9.82%, 〃 1.89%)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노동부 정현옥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산재예방관리 불량사업장으로 공표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14일 '초복'을 맞아 충북도내 보신탕집과 삼계탕집 등은 무더위를 이기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특히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보양식을 사먹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형할인점은 관련 식품 수요 급증에 '초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이날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ㄱ삼계탕 식당 앞은 점심시간 이 곳을 찾은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갑자기 쏟아 붓는 소나기에도 손님들은 발길을 끊이지 않았다.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사는 김모(46)씨는 "푸짐한 삼계탕 한 그릇 먹고 무더운 올 여름을 날 생각하면 이 정도 불편은 참을 만하다"며 미소를 지었다.대형할인점 식품코너는 보다 저렴하게 가족들 보양식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14일 초복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국내산 영계 선착순 1천마리 한정 할인행사(마리/2천780원, 1인 3마리 한정)가 단 50분만에 종료됐다.하루 전체 판매량도 전년 초복보다 30%나 증가했다.GS마트 상당점도 하루 300마리(마리/2천980원) 한정판매가 낮 시간대 모두 마무리 되며 전년대비 10% 이상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15일까지 '초복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첨단연구장비 및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첨단장비 활용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등이 보유한 첨단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 등 높은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하반기에는 전국 71억원, 50개 과제를 선정해 첨단연구장비 활용과제와 슈퍼컴퓨터 활용과제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첨단연구장비 활용과제는 특정분야 전문 연구장비를 활용한 초정밀제어기술, 생명공학기술, 지능기계장비 등을 활용한 블루오션 창출 과제에 대해 전체 개발비의 75%까지 4억원 한도, 개발기간 2년 이내로 지원한다.슈퍼컴퓨터 활용과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제품설계 및 성능개선 과제에 대해 전체 개발비의 75%까지 2억원 한도, 개발기간 1년 이내다.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mtech.go.kr)의 '중소기업 첨단장비 활용 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는 적령기 직장인의 결혼을 주선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사랑의 프로포즈'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미혼남자 50명과 여자 50명 등 모두 50쌍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참가자격은 기업 및 기관의 추천을 받은 만 25~38세의 미혼남녀다.이날 참가자들은 무료로 로테이션미팅, 와인 스텐딩파티, 커플댄스타임, 커플매칭 등의 프로그램에 참석한다.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지원센터나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사업팀(236-9105~6, www.gnlove.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신임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병옥(50·사진)씨가 임명됐다.청원 출신인 김 위원장은 청주고(77년), 충북대 행정학과(84년)를 졸업하고 동경대 법학 석사 과정을 마친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0년 행정사무관(행정고시 33회)으로 임용돼 대전지방노동청 산업안전과장,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국무조정실 인적자원개발연구개발기획단 자격제도팀장,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 안전보건정책과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김 위장은 "노동위원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근로자에 대한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및 차별시정 사건의 판정업무와 노동쟁의 조정·중재, 필수유지업무 등을 주업무로 하는 독립성을 지닌 준사법적 기관인 만큼 노사간의 권리 및 이익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이경련(46)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비정규직보호법 시행 이후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해고대란'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충북지역 고용지원센터 등은 만약에 있을 비정규직 문제에 대비해 상담 전용 창구를 설치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충북 '해고대란' 없었다(?)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충북지역 208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6개 사업장에서 2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7개 사업장에 소속된 2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지역별로는 청주권에서 3개 사업장이 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반면 4개 사업장 14명은 실직된 것으로 조사됐다.충주권에서는 3개 사업장 21명이 정규직 전환, 3개 사업장 6명이 실직됐다.대전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계약해지 날짜에 따라 소규모로 해고가 이뤄지다 보니 전체 현황파악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해고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선 해고 근로자가 실업급여를 신청하기까지 걸리는 한 달 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고용지원센터 실직자 지원도내 고용지원센터는 2년 고용기간 제한에 따른 실직자 발생에 대비해 '비정규직 실직자 상담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들어갔다.13일 청주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3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시 가경동 센터내 연수관에서 '2009 충북벤처창업스쿨'을 운영한다.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되는 벤처창업스쿨은 벤처창업 및 운영과 관련한 주제별 학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이번 강의에는 예비창업인 및 초기 기업경영인 60명이 도비 지원을 받아 무료로 수강하며, 수료자에게는 기술보증기금의 창업기업 보증우대지원과 보증료 감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내에 외국환은행 업무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13일부터 외자계약관리에 필요한 외국환은행의 모든 업무를 온라인화 한다고 밝혔다.나라장터(www.g2b.go.kr)에 구축되는 외국환은행 업무처리시스템은 외자구매계약관리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조달청 및 해당 은행 담당자는 신용장 개설, 보증금 적립, 선적관리 등 단계별 계약진행과 관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은행 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각종 신용장 및 선적관련 데이터는 조달청 내부 시스템에 자동 축적되도록 해 업무 개선과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을 통해 업무 담당자가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기존 외국환은행은 외자구매계약에 필요한 신용장 개설, 계약보증금, 선적서류 접수 사항 등 관련 서류를 조달청과 국내계약자, 수요기관에 일일이 송부하거나 방문해 처리해왔다.그러나 나라장터에 외국환은행 업무처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신용장 개설, 선적사항 접수 등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게 돼 연간 약 2억8천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예부터 일 년 중 가장 덥기 때문에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다가올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먹는 복날 중 첫 날인 '초복'이 하루 앞(14일)으로 다가왔다.주부들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가족에 알맞은 보양식을 준비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이에 다양한 보양식 재료들을 구비하고 고객들만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 유업업계들의 각종 할인행사를 살펴봤다.◇대표 보양식 '삼계탕' 농협청주물류센터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천명에게 국내산 영계 1수(1인 3수 한정)를 2천780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13~14일 이틀간은 '초복상품 특별전'을 열고 활전복(5미) 1만1천500원, 국산생율(100g) 1천850원, 깐은행 1천480원, 대추 1천450원, 찹쌀(1㎏) 3천500원, 삼계용삼(100g) 4천460원, 황기 4천550원 등 삼계탕 대표재료들을 저렴하게 제공한다.홈플러스 청주점은 오는 15일까지 '원기회복 초복 미각 먹거리' 행사를 열고 생닭 1수(650g 이상, 1인 2수 한정)를 2천980원에, 또 삼계탕 재료뿐만 아니라 장어와 여름철 과일 등 4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 청주점도 오는 15일까지
올 하반기부터 공공시설물의 공사비가 상향조정 된다.조달청(청장 권태균)은 공공시설물의 공사비 산정 시 적용하는 자재가격 및 시장시공가격에 대해 지난 5월25일부터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4%가 올랐으며, 하반기부터 오른 가격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가격은 9천782품목(공사자재 8천665, 시장시공가격 1천117)으로 상반기에 비해 3천985품목(41%)이 상승했고, 1천585품목(16%)이 하락했다.또 4천212품목(43%)은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적정공사비 책정을 통해 품질시공을 더욱 강화하고 , 공사비의 거품요인은 철저히 제거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조사자료는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지난해 7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충북지역 음식점들이 가장 많이 원산지를 속인 품목은 쇠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난 1년간 도내 2만4천여개 업소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허위표시 업소 67곳과 미표시 업소 36곳 등 모두 103개 업소가 적발됐다.품목별로는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된 67개 업소 가운데 수입 쇠고기를 국내산 육우나 한우라고 속인 업소가 33개로 가장 많았다.이어 미국이나 프랑스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 업소가 22개,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인 업소가 7개,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인 업소가 5개로 집계됐다.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36개 업소 중에서도 쇠고기 원산지를 밝히지 않은 업소가 12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돼지고기 8개소, 닭고기 7개소, 쌀 6개소, 김치 1개소 등이 이었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원산지와 식육의 종류를 허위표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을 때도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 전창해
(사)한국청년센터 충북지부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주 성안길내 씨유 멀티플렉스 1층 광장에서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 심리검사 및 취업상담을 실시한다.참여대상은 만 15~29세 미취업 청년층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내 미취업자 등이다.이번에 실시하는 심리검사와 취업상담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필요한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적성탐색검사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알아보고, 성격과 적성에 맞는 취업상담을 통해 취업 과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청지방통계청(청장 임명선)이 행정안전부 주관 '2008년도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각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유사업 평가결과와 행정학 교수, 전문연구원, 공인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한국행정학회)이 수행한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에 대해 '책임운영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특히 충청지방통계청은 책임운영기관의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성과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자율'과 '책임'이라는 책임운영기관 제도 취지에 맞게 조직·인사·예산상의 자율성을 확대해 기관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임명선 청장은 "앞으로 국가통계품질 제고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통계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약통장의 종류아파트 청약의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청약통장은 1순위가 되기 위해서 최소 2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청약통장의 종류는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외에 최근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모두 4가지다.청약저축은 주로 대한주택공사나 SH공사 등 공공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청약예금은 본인의 예치금에 따라 공공이나 민간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에 청약할 수 있고, 중소형 면적을 청약할 수 있는 금액을 예치한 경우 민간에 한해 전용 85㎡이하 주택의 청약자격이 발생한다. 청약부금은 민간이 공급하는 전용 85㎡이하 주택에 주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저축과 청약부금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통장 전환이 허용되는 경우가 있고, 청약예금은 청약면적에 따라 예치금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청약전략에 따른 통장 리모델링도 시도할 수 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에 부금과 예금 기능을 더해 제한적인 통장전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청약할 때 주택유형이나 면적을 정하면 된다.◇당첨자 선정과 가점구성당첨자 선정은 1순위 경쟁 발생 시 청약저축은 순차제로, 청약부금과 청약예금은 청약가점
백화점업계에서 관행적으로 봄 장사를 끝내고 여름 휴가철을 준비하는 시기로만 여겨지던 '6월'이 새로운 호기를 변모하고 있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에 따르면 올해 6월 한 달 간 매출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나 증가했다.상품군별로는 스포츠웨어 18%, 수영복 및 비치웨어 12%, 화장품 8%, 핸드백 6% 등 바탕스 용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흥업백화점도 올해 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흥업백화점의 경우 눈에 띄게 매출이 신장한 품목은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적 영향으로 시원한 액세서리 상품이 주를 이뤘으며, 여름철 인기 상품인 양산 판매도 10% 이상 올랐다.이처럼 6월 매출의 신장 이유로는 지난해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장마기간이 짧아지면서 서둘러 여름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비수기를 넘기기 위해 좀 더 많은 고객을 잡을 수 있는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대거 진행한 것도 주요했다는 분석이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6월 매출의 극대화를 위해 역마진으로 볼 수 있는 10% 할인행사와 단기 세일행사를 벌인 결과 단골고객 잡기에 큰 효과가 나타나며 매출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