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서청주우체국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취약계층 7가구에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6년 하반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1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R&D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는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에서 총 사업비의 75%를 지원한다. 대학·연구기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업체에는 최대 2년간 2억원 한도에서 총 사업비의 75%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번 과제부터 주관기관을 대학·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으로 변경, 중소기업이 원하는 실용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7월1일~13일 또는 9월1일~12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http://smtech.go.kr)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마트가 제주소주를 인수해 소주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09년 롯데에 이은 두 번째 유통 대기업의 국내 주류시장 진출이다. 이마트의 경우 막강한 자본력과 전국적인 유통만을 갖추고 있어 충북의 주류공장을 기반으로 한 롯데주류와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제주소주는 이날 인수합병에 대한 가계약을 한 뒤 추가 협의와 실사 등을 거쳐 곧 최종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가 인수할 제주소주는 지난 2011년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된 주류업체로 2014년 '곱들락'(20.1도)과 '산도롱'(18도) 소주를 출시했다. 이보다 앞서 대형 유통기업이 유통망을 활용해 주류시장 진출한 사례는 롯데가 대표적이다. 롯데그룹은 과거 수입 맥주만을 유통·판매해오다 지난 2008년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두산주류를 인수, 이듬해 자회사인 롯데주류를 세워 주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2014년 충주에 맥주공장을 짓고 독일식 몰트맥주인 '클라우드'를 출시, 주류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롯데주류는 충주공장 규모를 연간 5만㎘에서 10만㎘로 늘린데 이어 내년에는 연간 20만㎘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2공장을 연다는
[충북일보=청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및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9일~10일 이틀간 '2016년 건설안전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120억원 미만 건설현장과 건설사 본사의 안전관계자 60여명을 건설현장 안전 제발활동을 관리하는 안전 코디네이터로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첫날인 9일에는 무재해 우수 현장인 롯데건설㈜ 충주 롯데칠성 맥주2공장 신축현장을 견학한 뒤 산업훈련원 강영모 부원장으로부터 무재해 기법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충남 공주에 소재한 충청안전체험교육장을 찾아 건설업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사례, 건설현장 안전체험실습에 대한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더 많은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이 보호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우(사진·56)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신임 지사장이 9일 취임했다. 이 신임 지사장은 1985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뒤 본사 공항안전실 실장, 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보안 등 공항핵심기능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겠다"며 "이용객이 편리한 공항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여객수송 212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2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를 연다. 중국 베이징지역의 유통 딜러와 일본 세계 한인상인연합회(OKTA), 대만 종합상사, 태국 생활용품 도매상 등 17개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충북테크노파크 누리집(http://www.cbtp.or.kr)이나 글로벌 비즈니스팀(270-2240)으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은 9일 청주 자화전자㈜를 방문, 중국 수출에 대한 FTA컨설팅을 진행했다. 1981년 설립된 자화전자㈜는 정밀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 베트남 현지공장에서 자동초점장치 및 진동모터를 만들어 중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9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개성공단(2016년 2월10일 중단)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재권 청주세관장은 이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기업 피해 및 대응현황을 파악한 뒤 생산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어 FTA활용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FTA활용 극대화 방안을 제안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FTA활용 지원은 물론, 관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올해 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밥상 물가가 여름철을 맞아 풀죽고 있다. 지난해 같은 봄 가뭄 피해를 입지 않은 덕에 여름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난 까닭이다. 특히, 제철을 맞은 봄채소가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된 봄배추 1포기 가격은 2천980원으로 전주보다 14.8%, 전달보다 10.7% 내렸다. 배추와 함께 지난달 중순부터 출하량이 급증한 봄대파(1㎏)도 각각 33.5%, 36.1% 떨어진 1천980원에 거래됐다. 무(1개)와 양파(1㎏) 역시 육거리시장에서 각각 2천원, 1천800원에 팔리며 일주일 만에 14.1%, 10%의 하락세를 보였다. 양파의 경우 지난 2월 설 명절의 3천160원에서 43%나 떨어졌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산지 출하가 원활히 이뤄지며 채솟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9일부터는 개당 990원짜리 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같은 흐름은 이번 달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채소의 재배면적이 증가한데다 특별한 작물피해도 없어 6월 출하량이 예년보다 10%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충북일보] 인터넷 쇼핑몰 '뿌앤뿌'와 '도도새'에 대해 소비자 피해 상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월~5월 이 쇼핑몰에 대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 313건을 분석한 결과, 285건(91%)이 상품 배송 및 환급 지연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이 배송되지 않아 주문을 취소했음에도 환급이 되지 않고 업체와의 전화 연결도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이 업체에서의 구입 대금은 대부분 소액인데다 현금 또는 카드 일시불로 결제해 피해 보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할인을 이유로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사이트를 주의하고, '인터넷쇼핑몰 이용 전 통신판매업 신고 여'부 등 사업자 관련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2분기 우수중소기업인으로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와 ㈜한길이에스티 지강숙 대표, ㈜에스지텍 김동연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모범여성기업인상은 서우조경건설㈜ 홍현정 대표, 유망 창업기업상은 ㈜유텍 김진희 대표와 ㈜나우리아이티 민준형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날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9일부터 15일까지 여름 할인행사를 한다. 1층 후문 바자 행사장에서는 국내 토종 SPA 브랜드인 탑텐(TOPTEN) 행사전을 통해 여름 이월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반팔 티셔츠 5천원, 반바지 1만원, 원피스 7천원 등 여름 인기 아이템을 8천원~1만원대에 선보인다. 1층 매장 내 행사장에서는 씨, 베스띠벨리 티셔츠를 1만9천원에, 브라우스·바지·스커트를 각 2만9천원에, 원피스를 3만9천원에, 재킷을 4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 신세계 인터네셔널 브랜드인 '지컷'에서 재킷/원피스 5만9천원~7만9천원, 티셔츠/블라우스/스커트 3만9천원~5만9천원을 비롯해 1~3만원 균일가 상품을 내놓는다. 3층 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특가 초대전이 진행된다. 베스트(조끼) 3만원, 여성 반팔집업티 3만9천원, 여성 반바지 3만9천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도 10일부터 16일까지 여름맞이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1층 행사장에서는 루이까또즈 핸드백 40%, 지갑 30% 품목할인 상품전을 통해 핸드백 23만8천800원, 반지갑 13만6천800원 등을 선보인다. 락피쉬 스니커즈 3만9천원, 젤리슈즈 4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지역 분양권 중개료 폭리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보의 잇단 보도와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해당 요율이 명백히 정해졌음에도 아직까지 상당수 공인중개업자들이 '건당 100만원'의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대법원 판례를 기준 삼아 유권해석한 바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의 중개보수비는 '거래당시 불입총액(계약금+중도금+프리미엄 시세)×매매 중개보수 상한요율'로 정해져야 한다. 금액별 상한요율은 '충청북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매매 요율을 준용 받는다. 현행 충북도조례 상 주택 매매의 상한요율은 △5천만원 미만 0.6%, 한도액 25만원 △5천만원 이상~2억원 미만 0.5%, 한도액 80만원 △2억원 이상~6억원 미만 0.4%, 한도액 없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0.5% 한도액 없음, △9억원 이상 0.9%, 한도액 없음이다. 이를 기준으로 중도금대출을 아직 받지 않은 3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계약금 3천만원과 프리미엄 500만원(가정)을 더한 금액에 해당 요율인 0.4%를 적용, 14만원씩을 매도·매수인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중도금 1회차(3천만원)를 납입했거나 대출을 받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의 가격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참가격' 사이트에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생필품 품목이나 할인정보의 상품개수를 입력하면 된다. 정답자 중 112명에게는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이어폰, 기프티콘 등이 증정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부랴부랴 '고등어 미세먼지' 해명에 나섰다. 지난 23일 고등어구이를 비롯한 음식의 조리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가 국민의 거센 질타를 받은 지 보름 만이다. 환경부는 6일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과 함께 설명자료를 내고 "앞선 자료는 건강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요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가 실외 대기 중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까지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 중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 같은 발표가 나오면서 국민들이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오해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는 당초 발표 의도와는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환경부는 "최근 고등어 가격이 하락한데는 고등어 금어기 종료로 인한 어획량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바늘구멍 취업문을 통과하고도 1년 내 그만두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미만 기업의 조기퇴사율이 300인 이상 기업의 3배가 넘었다. 6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 신입사원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전년의 25.2% 보다 2.5%p 증가했다.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11.3%에서 9.4%로 낮아졌으나,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 퇴사 이유로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49.1%)가 가장 많았다. 이어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20.0%), '근무지역 및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15.9%) 순으로 조사됐다. 조기퇴사를 막기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으로는 '직무역량과 적성을 감안한 현업배치'(51.3%), '멘토링 등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46.0%), '비전 제시'(36.3%) 등이 꼽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16년도 소상공인육성자금 3차분 7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원이며, 3년 내 일시상환 하는 조건이다. 대출은 도내 10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구 외환 포함), 한국스탠다드차타드,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가능하고, 대출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의 2%는 충북도에서 지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한도액까지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 및 보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사업자와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소액 및 신규 신청자를 우대 지원하고, 청년창업자의 경우 충북신보의 지역특화 상품인 '청년창업지원 특별보증'과 연계지원이 가능해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인하 등 추가적인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개소(충주·제천·남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3일 음성 꽃동네를 찾아 주방·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3일 세종보사업소에서 충청권과 전북지역 학계, 시민·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유역 통합물관리 전문가 포럼 10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온'금강권역 유역간 수량확보 및 수질개선방안 연구'용역의 최종성과에 대한 전북대 박영기 교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용담댐 건설과 유역변경식 용수공급에 따른 금강·만경강 유역의 유량·수질변화 분석과 금강·만경강 유역의 수량 확보 및 수질개선을 위한 장·단기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포럼을 주관한 박원철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지역의 물 관련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유인재)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박농가의 판로 확대에 팔을 걷었다. 오송농협은 지난 2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의 본격 출하를 알리는 출하기원제를 연 데 이어 3일에는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수도권 첫 출하 기념식과 함께 대대적인 특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보여진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한데다 지난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과채' 생산단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고품질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해당 제품 2천여t을 출하한 오송농협은 올해 출하물량을 400t가량 늘리는 한편,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과 협력해 비파괴 선별과정을 거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수박만 엄선해 시장에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유인재 조합장은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의 가격안정과 소비확대로 농업인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 "농가들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판로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 날씨가 심상찮다. 5월부터 푹푹 찌기 시작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달 전국 평균기온은 18.6도로 평년보다 1.4도나 올라가면서 기상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은 더욱 맹렬하다. 벌써부터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엘리뇨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전망이다. 일찌감치 달아오른 찜통더위에 유통업계의 발걸음도 덩달아 바빠졌다. 내수 침체로 뚝 떨어진 매출 곡선을 이번 기회에 뜨겁게 달구기 위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른바 '바캉스 대전'이 시작된 것이다. 먼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6월의 첫 주말인 3일부터 6일까지 '서머 슈즈 제안전'에 돌입한다. 여름 바캉스에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선보인다. 이 기간 지하 1층 U광장에서는 '미리 준비하는 바캉스 룩 제안전'을 통해 △세컨스킨 원피스 4만3천원 △아레나 래시가드 5만5천원 △알로 선글라스 3만원 △아디다스 반바지 3만9천원 △버터 캐리어 7만9천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도 바캉스족을 겨냥한 '블랙쇼핑데이'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잡화, 의류 등 여름 인기상품을 기존 가격에서
[충북일보] KT&G는 새 로고와 함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단장한 '심플에이스(simple ACE)'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품 전면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simple ACE' 로고를 부각시켰고, 기존 브라운 계열의 패키지 색감을 강조한 역동적인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KT&G는 설명했다. 맛과 니코틴·타르 함량은 기존과 같다. 가격은 갑당 4천500원.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 상당구청사 건축(토목·조경) 공사 낙찰자로 충북의 ㈜용산건설과 그 구성원사인 금강종합건설㈜, (유)서도종합건설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공비율은 시공비율 49%, 41%, 10%이다. 총 사업비 197억1천636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당구청사를 신축하는 공사다. 착공일은 이달 16일, 준공 예정일은 2017년 11월7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일 도내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특허정보검색 실무과정'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일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한 '3회 중진공 윤리경영의 날' 행사를 열었다.
[충북일보] K-water 대청댐관리단이 운영하는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는 2일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안산 대부도로 효행 나들이를 다녀왔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