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은 16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주민센터에서 자사 주류제품 병뚜껑을 수거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박종하)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50여명은 16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LS산전 청주사업장이 지역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지난 2010년부터 매월 1회 '그린 데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찍 출근, 1·2사업장 인근 도로주변을 말끔히 청소하고 있다. 처음에는 임직원들의 '그린라이프 생활화'라는 캠페인으로 시작돼 지금은 '내 집 앞은 스스로 청소하자'는 주인의식으로 발전됐다는 평가다. 활동에 참가 중인 임직원들은 "기존에 무심히 지나오던 회사 주변을 직접 청소하며, 회사에 대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다"며 "지역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것 같다 보람차다"고 했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이 밖에도 방학기간 초등학생 과학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체육시설 및 사회적기업 후원, 1사1촌 자매결연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외국인 관광정책이 헛바퀴를 돌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이 전국 공항 이용객 5위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정작 충북에서 먹고, 자고, 쓰는 '관광 행위'는 밑바닥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외국인 대부분이 청주공항을 '거쳐만 간다'는 얘기다. 일단 충북을 관광지로 택하는 외국인 자체가 터무니없이 적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 결과, 지난 한 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 관광객 1천323만명 중 충북을 방문지로 꼽은 사람은 0.6%(중복응답)에 그쳤다. 아직까지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세종(0.2%) 다음으로 낮은 수치. 사실상 꼴찌에 가깝다. 충북의 관광 선호도는 지난 2011년 1.0%, 2012년 0.9%에서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그러는 사이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78.7%), 제주(18.3%), 경기(13.3%), 부산(10.3%) 등을 주요 관광지로 택했다. 올해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9월 말 기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37만9천명(중국인 93%)가 입·출국했음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크게 거두지 못했다. 대표적 예가 면세점 매출액이다.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최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실물경제 실물경제(實物經濟)는 실제 눈으로 보이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 소비활동 등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자연경제라고도 하며, 돈 흐름과 운용을 의미하는 금융(화폐)경제와 대립되는 개념이다. 먼저 실물경제의 주축을 차지하는 생산활동에서 충북은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8월 기준 도내 제조업 생산은 기타기계·장비(26%), 화학제품(24%), 전기장비(18.3%)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 기간 제조업 출하도 14.8% 늘었다. 화학제품(39.5%), 기타기계·장비(35.3%), 전자부품(20.3%) 등의 영향이다. 반면, 현대차 악재를 겪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3%)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2%) 등은 감소했다. 출하와 소비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재고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다. 전월에 비해선 17.4%나 감소했다. 내수도 활발하게 돌아갔다. 충북지역에선 소비와 소비자물가가 모두 상승했다. 한국경제가 가장 경계하는 디플레이션, 즉 통화량 축소에 따른 물가 하락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주택 가격이 꾸준한 하락세를 겪고 있는데, 이는 과잉공급 우려와 대출 제한·버블 붕괴·실
[충북일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는 15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충북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회 충북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수요관리 실천 확산에 기여한 한국미우라공업㈜ 청주지점 김은재 차장에게 산업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또, 에너지절약 유공자 15명과 우수 초록기업 및 IoT(사물인터넷)활용 에너지절약 우수가구 등에 포상과 상장을 전달했다. 이어 초록기업 대상을 수상 받은 ㈜심텍이 산업체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충북대 한규성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도래에 따른 기후체제와 목재펠릿'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주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들이 확산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이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온 KT&G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KT&G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5천600여명이 참가하는 올해 행사는 수도권 21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펼쳐지며, 약 20만 포기의 김장김치가 만들어진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6억5천만원 상당에 해당한다.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저소득 가정 3만여 세대에 전달된다. 특히 지난 여름 폭염으로 배추, 무, 마늘 등 채소 작황이 좋지 않아 김장비용이 대폭 상승하면서, 관련 사업을 축소하거나 포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올해 행사 의미가 더욱 뜻 깊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은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생활고로 힘든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충북지역본부 금요장터 마당에서 '2016년 농산물직거래 김장시장'을 개장한다. 이 자리에선 참여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당근, 대파, 마늘,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채소류와 젓갈류가 판매된다. 특히,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및 금요장터 방문고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배추를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방문 고객의 재미와 김장 담그기 홍보를 위해 국산 돼지고기와 두부를 곁들인 김장김치 시식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도자기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도자기 연희점에서 2017년 닭의 해(정유년, 丁酉年)를 맞아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한 사석원 작가의 '왕이 된 닭' 그림 접시와 2017년 달력 접시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학생 5명과 교사 1명이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중국 에너지 기업에서 인턴실습을 한다. 글로벌 우수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에너지고, 중국 선양진명마이크로필터 간 맺은 3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선양진명마이크로필터는 TI, Hyundam, KASEI 등 글로벌 기업에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전장계통·정밀가공 등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중국 기업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우한시 건축업협회가 충북의 선진 건설기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우한시 건축업협회 품질관리위원회, 중국철도대교국그룹유한공사, 우한시 건축업협회 고급토목기사위원회 소속관계자 등 9명의 방문단은 이들은 코스카 충북도회의 초청으로 지난 9일 청주를 방문, 4박5일 일정을 소화했다. 일행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한 뒤 LG하우시스 옥산공장과 오창 주상복합 건설현장을 방문, 콘크리트 타설과 아파트 시공에 반영되는 건설기술을 살펴봤다. 충북 음성의 ㈜성은 ALC(경량기포콘크리트) 생산 공장과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을 찾은 자리에선 건설인력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선우 코스카 충북도회장은 "지난해 중국 우한시 건축업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이행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건설기술과 건설자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전문건설업계의 해외건설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한 'Creative & IP 융합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도내 기업에 특허맵 제작 및 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 출원 등을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음성 ㈜뷰니크는 핑거루트(식물)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에 핵심특허를 적용, 신규 IP창출을 위한 회피전략을 수립했다. 또,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핑거루트 마스크팩의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으로 향후 2억 원 이상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디투이모션㈜은 노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실내 위치 추적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출원했고, 'G-V'란 브랜드 및 앱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일본기업과의 MOU 체결 및 일본문과과학성과의 업무교류도 협의 중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도내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농고 바이오뷰티과·식품가공과학생 30여명은 14일 청주시 가덕면 말미장터마을에서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마사지, 네일아트 등 재능나눔활동을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수입금액의 과소계상을 이유로 동청주세무서로부터 134억986만 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의 11.8% 규모다. 회사 측은 "법적 신청기간 내 징수유예를 신청하고, 조세불복 절차 등의 방법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홍보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충북소주는 14일 업무협약을 통해 '시원한 청풍' 소주 100만병과 업소용 포스터에 나눔 캠페인을 알리는 보조 상표를 제작·배포키로 했다. 홍보 문구는 '기부가 멈추면 사랑도 멈춥니다', '대한민국엔 사랑의 열매가 있습니다'로 쓰여졌다. 충북소주는 이와 함께 오는 21일 열리는 캠페인 출범식에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하늘 길을 여는 청주국제공항. 1997년 4월 문을 연 뒤 내년 개항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여객 실적도 날로 비상(飛上) 중이다. 올해 10월 말까지 연간 누적 234만명을 돌파했다. 증가율로는 전년 동기 대비 전국 15개 공항 중 1위(34.9%)다. 하지만 청주국제공항에 햇볕만 내리쬔 건 아니었다. 올 한해 부침도 참 많았다. 실탄 소지자 공항 검색대 통과, 민간인 승용차 활주로 진입, 총기 부품 적발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공항공사는 이승우(56·사진) 신임 지사장을 지난 6월 구원투수로 전격 투입했다. 본사 공항안전실장, 부산본부 시설단장 등 공항공사 내 요직을 역임한 이 지사장은 공항 운영조직부터 보안시스템까지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잇단 구설에 올랐던 청주국제공항은 금세 안정을 되찾았고, 여객수송실적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연말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모두가 이 지사장의 업적은 아니었으나 그의 노력이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취임 후 어떤 변화를 시도했나. "전국 4위권 공항에 걸맞게 항공보안시스템과 인력을 강화했다. 양방향 검색 X-ray와 대테러
[충북일보] ○…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과 관련,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두 가지로 구분. 양 본부장은 미 대선 후 본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선 불확실성의 증대에 따라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며 "두 번째는 한미FTA 재협상 요구와 자동차·철강 등 일부 분야에서 보호무역조치에 따른 피해가 커질 뿐 나머지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 그러면서 "충북은 앞으로 따져봐야 할 게 많지만, 직·간접 파급효과를 모두 검토해야 한다"며 "중국이나 멕시코를 통한 우회수출에 악영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사안별로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전문대 졸업생이 올해 3분기 고용시장에서 4년제 대학교 졸업생 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13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3분기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정도별 고용률은 전문대졸(76.8%)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졸 이상(74.7%), 고졸(63.1%), 중졸(38.6%), 초졸 이하(38%) 순이었다. 전문대졸 고용률은 지난해 3분기부터 4년제 졸을 역전한 뒤 지금까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대졸은 2014년 3분기 75.5%에서 올 3분기 76.8%로 1.3%p, 고졸은 62.8%에서 63.1%로 0.3%p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졸 이상(75.6%→74.7%), 중졸(39.5%→38.6%), 초졸이하(39.8%→38%)는 모두 감소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충북농협 임직원 초심(初心)찾기 운동'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완 농협안성교육원 교수는 '정체성이 조직의 운명을 가른다'는 주제로 협동조합에 대한 정체성 교육을 했다. 이어 진행된 '초심찾기 면접체험'에서는 입사 3년 미만의 신규 직원들이 입사 10년 이상의 중견직원들의 면접을 봤다. 농협의 정체성과 임직원으로서의 초심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피면접자로 참여한 정상규 강내농협 지점장은 "면접을 통해 입사초년의 마음가짐과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접자로 참여한 공샛별 옥천군지부 계장은 "딱딱한 형식의 간담회가 아닌 면접이란 형식을 빌려 선배들의 고민과 가치관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협생활의 방향설정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충북농협 모든 임직원들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고민과 열정으로 가득 찼던 입사 초년의 마음을 되찾아 임직원 개개인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로봇청소기의 성능이 제품마다 차이를 보였다. 일부 제품은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배터리 성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개 업체의 로봇청소기 5종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주행성능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계단 모양의 2㎝ 문턱을 넘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에서는 필립스코리아(FC8710) 제품이 문턱을 통과하지 못했다. 나린알앤디(NR-15), 삼성전자(VR20J9010UR), 유진로봇(YCR-M07-10), LG전자(R75BIM) 제품은 모두 문턱을 넘었다. 청소 중 5㎝ 높이 차이가 있는 공간에서는 나린알앤디 제품이 높낮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떨어졌다. 필립스코리아 제품 중 일부는 급격하게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고 동작시간이 짧았다. 소비자원은 이 제품에 대해 업체에 시정조치를 권고했으며, 필립스코리아는 해당 제품을 단종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환불해주기로 했다. 청소 성능에 대해선 삼성전자 제품이 90% 이상의 공간을 청소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린알앤디, 유진로봇, LG전자 제품은 우수(85%)로 분류됐다. 필립스코리아 제품은 62%의 공간만을 청소해 보통 수준
[충북일보] LG화학이 연말을 맞아 도내 복지시설에 에어컨, 세탁기 등 2천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증한다. 동산요양원, 옥천중앙노인요양원,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늘푸른 아동원에 전달되는 생필품은 LG화학 오창공장이 LG복지재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LG사랑품앗이'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 받았다. 이와 함께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복지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LG화학 오창공장은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은행권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치달으면서 상대적으로 수신금리가 높은 상호저축은행(제2금융권)에 안정자산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 2금융권인 신협의 경우 충북지역에서만 전년 말 대비 6% 이상의 수신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도시지역 보다 금리가 높은 농촌지역에서의 증가폭이 크다는 분석이다. 10일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도내 80개 신협의 수신(예금·적금 등 은행에 맡기는 돈) 금액은 총 4조3천747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을 벌써 2천580억 원(6.27%)가량 뛰어 넘었다. 시중 은행 보다 높은 이자와 예탁금 비과세(3천만 원), 2금융권 이미지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조합별로는 남청주신협이 가장 큰 성장을 했다. 총 2천457억4천만 원으로 전년 말 대비 9.02% 증가했다. 청주상당신협과 충주야현신협은 각각 1천966억 원(6.34%), 1천358억7천만 원(2.48%)로 뒤를 이었다.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여신도 큰 폭으로 늘었다. 1금융권의 집단(중도금·잔금) 및 주택담보 대출 제한과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대출 문턱이 결정적 원인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금융권의 금리가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원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좀도리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매년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 30여명이 김장김치를 담궈 관내 경로당(성안동, 산남동, 개신동, 율량동 일대)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총 100여 곳으로 김장김치 300통을 지원하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조홍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성안동 동장이 참여해 뜻 깊은 격려와 사랑 나눔의 실천을 함께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여객주차장 이용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6천 원(6시간)에서 1만 원(10시간)으로 인상된다. 임시주차장 이용 요금은 1만 원으로 변동이 없다. 여객·임시주차장 30분 이용 요금은 500원, 1시간 요금은 1000원으로 기존과 같다. 청주공항 여객주차장 면적은 930면, 임시주차장은 800면이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공항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1천200면 규모의 주차 빌딩을 착공,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10일 청주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 일·가정 민간협의회와 일·가정 양립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및 업무 생산성선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 확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안된 근무혁신 10대 어젠다는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똑똑한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똑똑한 업무보고 △건전한 회식 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다. 서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노사발전재단,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 본부, ㈜스템코 등 8개의 선도 기업이 참여했다. 김상환 지청장은 "야근을 줄이고 업무집중도를 향상하는 등 기업의 일하는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기업과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