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22일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의 날'로 정하고 시내 전 지역을 청소한다.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율량천, 가경천, 미호천 등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다.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기업, 기관은 16일까지 청주시 환경과(043-200-2631)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은 다음달 6일까지 '투명·공정한 병무행정 구현 방안'이란 주제로 제안 공모를 한다.국민신문고 인터넷 홈페이지(www.epeople.go.kr)나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나 충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43-270-1227)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코레일 충북본부가 12일 청주 시티투어 사업과 철도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앞으로 관광객 모객 후 청주문화원과 협력, 청주 시티투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열차 관광객의 점심식사 코스는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다.청주시는 열차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와 문화관광해설사를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연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는 청주 시티투어의 코스는 '오송역~청주고인쇄박물관~제빵왕 김탁구 전시체험관 또는 수암골~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청남대~상수허브랜드~오송역'이다.참가 신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코레일 충북본부(043-641-2597)나 ㈜코리아 드림투어(1577-8121)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쓰레기 제2매립장을 현재의 시 행정구역 안에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청주시는 최근 학천리매립장 확장에 반대하는 강내면 주민들과 청원군 공무원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전달했다.시는 학천리매립장을 2018년이나 2019년까지 사용한다는 계획 아래 2014년 제2매립장 후보지를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당초 학천리매립장 인근에 제2매립장을 조성하려다가 주민 반대로 포기했다. 지난해 말에는 학천리매립장을 22만㎥ 확장하려는 계획이 노출돼 다시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시는 제2매립장을 시 구역 안에 건립하는 대신 주민들이 '22만㎡ 확장'을 받아들이라고 설득하고 있다.시는 현재 '지붕형 위생매립장'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붕형 위생매립장은 땅을 깊이 팔 필요가 없고 냄새나 침출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3곳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내년 초 주민들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시는 청원군과 통합이 이뤄져도 제2매립장 후보지는 현재의 시 구역 안에서 찾을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붕형 위생매립장은 위생적인 시설이고 지원금 등 혜택이 많아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청주 무심천의 벚꽃 개화기가 4월2일(만개 9일)로 예상되면서 노점상을 막으려는 청주시의 발길이 바빠졌다.시는 위생 문제와 무심천 수질오염 등을 우려해 노점상 설치를 불허하고 있으나 해마다 무심천 벚꽃 개화기만 되면 청주지역 노점상은 물론, 전국의 기업형 노점상들이 무심천변 등지에 불법 노점상을 차리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이에 따라 12일부터 25일까지 석교동 효성병원 앞∼제1운천교 구간을 대상으로 불법 노점상 예상지역 일일 순회점검에 들어간다. 해당 구역에 노점상 금지 경고판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불법 노점상을 차단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는 철거 조치 등 강력한 단속이 이뤄진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시간이 앞당겨진다.시는 봄철을 맞아 농산물 입하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 오는 12일부터 11월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와 과일류 경매시간을 오전 4시와 6시에서 오전 3시와 5시30분으로 앞당긴다.시는 이와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설문조사를 한다.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납품업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편조사와 면접조사를 병행한다.설문내용은 도매시장 이용 불편사항, 경매시간 및 시장 운영과 관련한 의견 청취, 주차장 이용요금에 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장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조속히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시내 1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9988 행복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행복나누미 8명은 매일 2곳의 경로당을 방문, 건강지원 프로그램과 여가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웃음치료, 치매예방교육, 한방치료 등으로 전개된다. 여가지원은 노래교실, 생활요가, 웰빙댄스, 영화상영, 실바늘뜨기 등으로 구성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2일부터 4월 말까지 법인이 신축한 전체 면적 250㎡ 이상 건축물의 지방세 납부실태를 조사한다.조사 대상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법인이 신축한 건축물 64곳이다.내용은 취득세 과세표준 적정신고, 감면법인의 취득 후 고유목적 사용, 현장근로자에 대한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신고와 시공사 사무실에 대한 법인 균등분 주민세 납부 여부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누락 세원은 과세 예고 후 추징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탈루·은닉 세원 27억6천300만원이 추징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이 63번째 무료예식을 지원했다.복지관은 지난 10일 복지관 6층 회의실에서 하모(45)씨와 중국인신부 옌모(42)씨의 '이 세상에 하나뿐인 결혼식'을 진행했다.하씨는 교통사고로 근로능력을 상실(지체장애 4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장애인 돌봄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등 자립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복지관은 이들의 새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지원했다./ 임장규기자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이 발생, 통신 장애 등이 우려된다.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한국시각)께 X급 태양 플레어(폭발)가 발생했다. 태양 플레어의 세기는 B, C, M, X급으로 분류하는데 X급이 가장 크다.지난해 8월9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의 최대 세기가 더 크지만, 전체 에너지로 볼 땐 이번 플레어가 가장 강력하다.기상청은 이번 태양폭발에 따라 보통, 관심, 주의, 경고 단계 중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주의는 위성 공기저항으로 저궤도위성 고도 조절 필요, 일부지역에서 단파(HF) 통신 두절, 1시간 정도 장파(LF) 항법 신호 감쇄 등의 장애가 예상되는 정도다.8일 밤부터는 강력한 지자기폭풍 발생이 우려된다. 이럴 경우 '경고' 단계로 격상된다.태양 폭발과 함께 만들어진 코로나질량방출(CME)은 초속 2천200㎞의 속도로 8일 오후 4시께 북극에 도달했다. GPS 등 인공위성과 북극항로 항해에 영향이 우려됐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기상청은 국내 최초로 발사된 천리안 기상위성의 오작동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진 별다른 이상 없이 한반도와 아시아의 기상관측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기
청주시가 비하동 유통업무지구 내 유통업무시설 건설과 관련, 비대위가 요구한 공사중지 명령과 허가취소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청주시 이동주 도시교통국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안전부 질의와 고문변호사 자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33조 검토 등을 거친 결과, 시유지 협의 미 이행이 공사 중지와 실시계획인가 취소 대상은 아닌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그는 "협의 미 이행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법률에서 정하는 관련서류를 첨부해 별도의 협의 절차와 매각절차를 이행하면 된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시유지 2필지(3천426㎡)는 관련 법 상 취득·처분 관리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의회 승인 대상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다만 "시유지 무상귀속 및 매각대상 토지에 대한 관련기관 협의서류가 누락돼 채 신청서가 접수됐다"며 "시는 이를 보완해 관련부서와 협의를 해야 했지만, 법령해석의 차이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시행사와 시의 잘못을 인정했다.그는 "이번 일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비리나 비위는 절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합동종합감사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249억원의 교통혼잡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의 2011년 교통신호체계 유지보수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제1순환로, 단재로 등 청주시내 주요 10개 가로축(206개 교차로, 56.7㎞ 구간)에 대한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선사업으로 이 같은 교통혼잡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청주시 주요 가로축 평균 여행속도는 오동 육교∼사창사거리간 제1순환로와 공항로는 평균 시속이 2010년 27.3㎞/h에서 지난해 28.3㎞/h로 3.5% 개선됐다.석교육거리∼용암사거리간 단재로는 평균 시속이 29.9㎞/h에서 33.5㎞/h로 10.7% 높아졌다. 방서 사거리∼고은삼거리는 32.9㎞/h에서 40.8㎞/h로 19.3% 증가했다.이 같은 결과를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혼잡비용 추이 분석 자료에 산입하면 차량운행비용 84억원, 시간가치비용 116억원, 환경비용 49억원 등 연간 249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계된다./ 임장규기자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예약서비스가 시행된다.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jcity.net)에 '문화관광해설사' 신청 시스템을 구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문화관광해설사 신청 시스템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회원과 비회원 모두 본인 실명인증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도 예약 가능하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소비자와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우수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청주유기영농조합법인을 사업자로 선정해 이 달부터 흥덕구 신촌·정봉지역 일대 12㏊의 면적에 무인방제기, 동력파종기, 동력분무기 등의 장비와 청멸, 트리플 등의 친환경 방제약품을 지원한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주유기영농조합법인은 올해 풋고추, 얼갈이 등의 열매채소와 잎채소를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공급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집단 급식소 34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한다.3개반 6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학교 급식소를 제외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위생 상태와 가검물 검사 등을 벌인다.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보관·사용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시행 여부 △물수건, 숟가락, 젓가락 등 주방용구 및 가구 살균소독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후 재검사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 수장·보존센터(가칭)를 옛 연초제조창에 유치하면서 지역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을 사전에 전혀 분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건물 면적 8만6천㎡에 달하는 옛 연초제조창의 전체 활용방안에 대한 밑그림을 아직까지도 그리고 있지 않아 향후 '누더기 활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해 7월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장고를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수차례 설득한 끝에 지난달 22일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 수장·보존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협약했다.시는 옛 연초제조창 건물의 4분의 1에 달하는 1만9천800㎡를 미술관 측에 무상 제공키로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 396억원을 들여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하게 된다. 1만8천여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미술품 수장·보존·전시센터를 그 해 10월 개관한다는 목표다.시는 수준 높은 미술품 전시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브랜드 가치 상승도 노리는 부분이다.문제는 말 그대로 '기대' 뿐이라는 점이다. 얼마나, 어떻게 도움이 될지는 전혀 분석되지 않은 상태다.시
제대한 지 6개월도 안 된 공군 예비역 병장 대학생이 후배 장병과 20년 넘게 군 생활을 한 주임원사들 앞에서 리더십 특강을 해 화제다.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윤승현(24)씨는 7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주임원사단 20명을 포함한 400여 장병들 앞에서 특별 초청강연회를 했다.'병사에게도 리더십은 필요한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윤씨는 자신이 근무한 15혼성비행단에서 으뜸병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병사들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윤씨는 "부대 지휘관 및 참모, 간부들이 적절한 계기와 환경을 마련해준다면 병사라 하더라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충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병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편견을 벗어 던지고 병 스스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병영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니 전투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으뜸병사로 '병영생활 자율실천 위원회'에서 활동한 윤씨는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 못지않은 리더십을 발휘했다.윤씨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0월 전역 후 국방대학교와 한국형리더십연구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군인
청주시는 21억5천700만원을 들여 용·배수로 17곳을 정비한다.정비 구간은 오동동, 주중동, 수의동, 원평동 등의 낡은 용·배수로 12.66㎞다. 시는 본격 영농활동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4곳 9.11㎞를 정비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5일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1월 자동차세 연납 차량 중 세율이 인하되는 차량의 자동차세를 일부 환급한다.환급 대상은 지난 1월 인하 전 세율을 적용해 연납한 차량 중 배기량 800cc 초과 1천cc 이하 차량과 2천cc 초과 비영업용 승용 차량이다. 환급액은 cc당 20원이다. 환급 신청은 상당·흥덕구청 세무과(043-200-3582, 8140)로 하면 된다. 15일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비하동유통업무지구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창규·조관희)가 대형마트 공사 중지와 허가 취소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비대위는 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17일 청주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청주시장의 사과, 공사 중지와 원상회복, 국장급 수준의 공무원 징계를 건의했으나 지금까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청주시장의 결단과 해결책을 촉구한다"고 했다.지역 정치권에도 "홍재형·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은 이제라도 청주시민의 편에서 롯데 대형마트에 특혜를 제공한 청주시장 퇴진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며 "지역민생과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외면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비대위는 오는 13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규탄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