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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

방출물질 지구 도달… 위성 통신장애 우려

  • 웹출고시간2012.03.08 19:4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일 오전(한국시각) 태양폭발 장면.

ⓒ 미항공우주국(NASA) 제공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이 발생, 통신 장애 등이 우려된다.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한국시각)께 X급 태양 플레어(폭발)가 발생했다. 태양 플레어의 세기는 B, C, M, X급으로 분류하는데 X급이 가장 크다.

지난해 8월9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의 최대 세기가 더 크지만, 전체 에너지로 볼 땐 이번 플레어가 가장 강력하다.

기상청은 이번 태양폭발에 따라 보통, 관심, 주의, 경고 단계 중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주의는 위성 공기저항으로 저궤도위성 고도 조절 필요, 일부지역에서 단파(HF) 통신 두절, 1시간 정도 장파(LF) 항법 신호 감쇄 등의 장애가 예상되는 정도다.

8일 밤부터는 강력한 지자기폭풍 발생이 우려된다. 이럴 경우 '경고' 단계로 격상된다.

태양 폭발과 함께 만들어진 코로나질량방출(CME)은 초속 2천200㎞의 속도로 8일 오후 4시께 북극에 도달했다. GPS 등 인공위성과 북극항로 항해에 영향이 우려됐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국내 최초로 발사된 천리안 기상위성의 오작동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진 별다른 이상 없이 한반도와 아시아의 기상관측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주 기상으로 인한 각종 재난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태양복사폭풍, 태양입자폭풍, 지자기폭풍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우주기상 예·특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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