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민의 오랜 바람인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21일부터 시행된다. 청원군민은 앞으로 1회 왕복 기준 최대 5천400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단일화된 요금은 일반 1천150원, 중고생 900원, 초등학생 550원이다. 어느 지역에서나 30분 이내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이용 시 100원이 추가 할인된다.요금 단일화에 맞춰 청원군 오지마을 노선도 신설됐다. 문의~대청댐~신탄진을 운행하던 312번 순환버스는 앞으로 대청댐을 거치지 않고 문의~품곡~두모삼거리~현도 죽암 2리~신탄진을 운행하게 된다.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청주시내버스 홈페이지(cha3.cjcity.net)와 광역BIS 홈페이지(www.dcbi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2012 충북기자협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9일 LG화학 청주공장에서 열렸다.대회에는 도내 12개 회원사 기자들과 가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회원들은 축구와 족구, 이어 달리기 같은 체육활동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유승훈(중부매일) 충북기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취재 활동으로 지쳐있는 심신을 오늘 하루라도 맘껏 풀어버리길 바란다"며 "충북기자협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권리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회 결과, 우승 트로피는 2년 연속 청주·충주MBC에게로 돌아갔다. 준우승은 CJB청주방송, 3위는 충청일보가 각각 차지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석면안전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21일부터 25일까지 2008년 12월31일 이전에 착공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 포함 여부를 조사한다.대상 건축물은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대학교, 문화·집회시설, 의료시설, 노인·어린이시설 등이다.시는 석면 함유 여부, 종류와 함유량, 위치와 면적 등을 조사한 뒤 석면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민 1천1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지난 18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 5천600여명이 몰렸다.청주시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우수 협력사와 도급사 65개 업체가 참여, 2천300여명을 현장 면접한 뒤 1천100명을 취업 예정자로 확정했다.구직자 취업 멘토링, 취업매칭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같은 취업 정보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장규기자
리더스로타리e클럽 등 부랑인과 한마당 잔치(사진)가정의 달을 맞아 일반인과 생활시설 입소자가 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청주지역 유일의 부랑인 보호시설인 성덕원(원장 민병석)과 국제로터리클럽 3740지구 리더스로타리e클럽(회장 송원호), 대우증권 청주지점(지점장 지용진)은 지난 19일 성덕원에서 가정의 달 행사를 열었다.이날 성덕원 생활인과 직원, 로터리클럽 회원과 가족, 대우증권 임직원 200여명은 축구, 피구, 족구 등 체육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로타리클럽과 대우증권 측은 떡, 과일, 국밥을 생활인들에게 대접한 뒤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청원·청주 통합 여부를 묻는 청원군민 주민투표가 다음 달 2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청원군민들의 통합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청주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청주시 공무원들은 청원군 공무원들과의 친선 도모를 통한 통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종 스포츠 교류에 나서고, 청원지역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청주시 공무원 테니스 동호회는 지난 19일 청주 솔밭정구장에서 청원군 공무원 테니스동호회와 친선 대회를 펼쳤다.오는 24일에는 양 시·군 배드민턴 동호회가, 26일에는 축구동호회가, 31일에는 족구동호회가, 6월6일에는 야구동호회가 각각 친선 스포츠 교류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청원지역 농촌일솝돕기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지난 18일에는 분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원군 남일면 가중리 유장열(73)씨의 복숭아 밭 0.3㏊에서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했고, 19일에는 복대1동 직원과 직능단체원 20여명이 청원군 강내면 당곡리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2천500㎡ 규모의 과수원에서 과수 열매솎기 작업을 했다.같은 날 청주시 상당구 경제교통과 직원 19명은 청원군 북이면 호명리 과수농가에서 배나무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주말인 22일에도 각 실과
청주지역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18개가 교체된다.시는 1억3천만원을 들여 율량육교사거리, 효성병원사거리, 남사교사거리, 모충대교 동편사거리, 중앙시장사거리, 북삼파출소사거리, 가경사거리, 가경시장사거리, 서부소방서사거리, 가경새마을금고사거리, 서청주IC삼거리, 효성아파트삼거리, 가마교사거리, 미평사거리, 남성중삼거리, 장평교, 음지말, 한솔초교사거리의 교통신호제어기를 바꾼다.교통신호제어기는 사거리 교통흐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장치다./ 임장규기자
31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첫째 날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22일과 2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부의 안건을 심사한다.주요 안건은 청주시 지방별정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시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이다.2차 본회의가 열리는 24일에는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의한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근린공원 내 조형물 설치에 대한 청주시의 이중적 잣대가 도마에 올랐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추모비는 근린공원에 설치할 수 없다며 시민단체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던 청주시가 최근 라이온스협회 기념비 설치는 아무런 제한 없이 허용,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지난해 9월 청주시와 '1단체 1공원 가꾸기' 협약을 맺고, 흥덕구 성화2지구 사거리 한 쪽에 라이온스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이에 따라 영산홍 300그루를 심고, 라이온스 상징 조형물인 '사자상'을 세웠다. 19일 제막식에는 곽임근 부시장까지 참석해 조형물 설치를 축하했다.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청주시는 공원 내 조형물 설치를 허용하기 위한 공원조성계획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제막식이 이뤄지는 당일까지 공원 어디에, 어떤 조형물이 세워지는지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지난해 협약에서 라이온스 공원으로의 이전을 약속한 수름재 조형물도 아직까지 철거되지 않았다. 조형물 설치부터 철거 미이행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청주시의 특혜와 무관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조형물을 관할하는 부서 간 엇박자도 심각하다. 청주시 상당·흥덕 양 구청은 지난해 7월 라이온스를
청원·청주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다음 달 2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이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약속했다.한 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원·청주 통합의 전기가 될 청원군민 주민투표를 요구함에 따라 6월 말 주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가 건의하고 청주시와 청원군이 상호 합의한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합의사항은 성실히 이행될 것이란 다짐의 말씀을 청원군민과 청주시민께 드린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먼저 "지역개발 예산을 청원군 지역에 투자해 도시와 농촌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통합 결정 후 4개 권역 조정에 따른 개발과 권역별 균형발전을 기본 방침으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발주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농촌지역에 대한 집중투자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통합시 출범 후 농촌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축산업 지원예산은 통합 전 청원군 예산을 기준으로 12년 이상 증액편성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무원들에 대해서는 "통합 후 청원군과 청주시 공무원이 인사 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주
노무현대통령충북추모위원회는 19일 청주 철당간광장에서 '서거 3주기 추모행사'를 연다.추모위는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 시민추모객을 맞을 계획이다. 오후 7시에는 추모제를 진행한다. 이날 하루 노 전 대통령 사진 전시회와 어린이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도 병행한다.추모위는 이튿날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무인 민원발급기 서비스와 버스 도착정보안내 서비스가 1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청사 전기 안전검사를 위해 통합정보센터의 전력을 차단하는데 따른 조치다.이 기간 청주시내 다중이용시설과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45개소의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다른 지역에서 청주시 거주자에 대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서비스도 중지된다./ 임장규기자
청주 모충교가 21일부터 30일까지 전면 통제된다.시는 이 기간 5억8천만원을 들여 연석, 교각, 바닥면 등 콘크리트 부재 표면보수와 교면 재포장, 난간 및 가로등 교체 등을 한다.지난 1960년 준공된 모충교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보행자 통행만 허용되고 있다./ 임장규기자
17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한 식당 앞 도로 확장·포장 공사현장에서 수도관이 파손됐다.이 사고로 일대 차량이 통제되고, 인근 상가 및 주택 50여곳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반과 중장비를 투입,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도로공사 과정에서 중장비가 지하에 매설된 지름 300㎜의 수도관을 파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사업 승인을 받고도 장기간 미착공 중인 청주지역 500세대 미만 중소규모 아파트가 대거 취소될 전망이다.시는 해당 업체들이 더 이상 사업 능력이 없다고 판단, 이르면 다음 주 중 사업 승인 취소 통보를 할 방침이다. 열람 및 이의제기 같은 행정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사실상 절반 이상 업체가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해 4월에 이어 지난달 18일과 19일, 업체의 사업 이행 여부를 최종 청문했다. 대상 업체는 ㈜삼원씨엠, ㈜정인멤버스 1차·2차, 한국토지신탁, ㈜디제이산업개발, 준영산업개발㈜, ㈜선우종합건설, ㈜태홍티엔씨 등 8곳.모두 2006년~2009년에 사업 승인을 받은 뒤 건물을 짓지 않고 있다. 3곳은 기존 건물 철거 등을 하다 시공사 부도로 삽을 내려놓은 상태다.이들 업체는 지난해 청문 당시 설계변경, 시공사 재선정, 연내 착공 등을 이유로 들며 사업 이행을 연기했다.하지만 8곳 모두 1년이 지나도록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업체는 건설 자금(금융권 PF)을 조달하지 못했다.시는 지난달 이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업체들은 이번 역시 각종 이유를 대며 사업 이행 연기를 요청했다. 사업 승인 취소
청주주님의 교회(담임목사 주서택)는 16일 청주시에 5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나눔마켓' 이용 상품권을 전달했다.상품권은 청주지역 저소득층 1천명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나눔마켓에는 쌀, 라면, 세재 같은 생필품 40여가지가 준비돼 있다.지난 2002년 창립된 청주주님의 교회는 교회 일반재정 50% 이상을 선교와 구제, 봉사에 쓰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지역 고유의 색깔을 만든다.시는 오는 2025년까지 '청주시 색채 경관'을 도입키로 하고,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시는 이날 제기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대형 건축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등에 적용될 색채 도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공동주택 입주민 간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섰다.청주시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 청주시지회(회장 인근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김진기)는 16일 남청주 KT사옥에서 공동주택관리업무 협약을 했다.청주시 공동주택 비율이 70%를 넘으면서 입주민 간 갈등마저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이들 기관·단체는 앞으로 입주민들의 욕구를 사전에 파악, 분쟁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부모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시는 2억5천800만원을 들여 충북대학교박물관에 의뢰, 오는 9월30일까지 모유정 터와 부모산성 자성(子城), 남쪽성벽 터 1천500㎡를 발굴 조사토록 했다.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부모산성의 첫 축조시기와 성격을 규명,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2004년 부모산성 북문 터 일원을 발굴 조사, 통일신라 수축 사용을 확인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우수 협력사와 도급사 65개 업체가 참여, 1천여명을 뽑을 계획이다.모집 직종은 협력사의 숍매니저, 판매직, 도급사의 캐셔·배송관리·시설관리·주차·안전·미화 등이다. (문의 043-221-9191)/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청원군과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맞춰 청원군 문의·현도면 오지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21일부터 일부 변경 운행한다.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야만 하는 청원군 오지마을 주민 숙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청원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노선 변경으로 312번 순환버스는 애초 문의를 출발해 대청댐을 지나 신탄진을 운행했으나, 신탄진을 자주 이용하는 문의와 현도면 오지마을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청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문의에서 품곡, 두모 삼거리, 현도 죽암 2리를 거쳐 신탄진까지 운행하게 된다.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시내버스 홈페이지(cha3.cjcity.net)와 광역BIS 홈페이지(www.dcbi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서울 강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폐렴 감염 사태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역학조사 등 종합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해당 산후조리원의 관련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해당 지자체와 연계해 산후조리원에 대한 감염 및 환경 위생·화재 발생 예방 등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복지부는 6월 중 식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전국 산후조리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해 산후조리원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시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