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은 다음 달 7일부터 12월22일까지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6개 강좌를 지역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139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북부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생활과학교실', 시립도서관은 중학교 1∼3학년 대상 '나와 너의 이해-에니어그램', 서부도서관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를 각각 운영한다.상당도서관은 '에니어그램과 친한 친구', 남부도서관은 '창의력과 집중력을 위한 두뇌훈련'과 학부모 대상 '부모 역할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모든 강좌는 무료며, 수강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강좌별 운영기간(7∼9월, 9∼12월, 10∼12월)과 접수기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jcil.com) 공지사항란을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20일 전국의 택시 30만대가 멈춘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다. 개인, 법인택시 기사 모두가 상경한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기 위해서다.이들은 정부에 △LPG 가격 안정화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보조금 지급) △택시연료 다변화(디젤, CNG) △감차 보상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법인) 김병국 이사장의 심경을 들었다. - 왜 집회를 하게 됐나."LPG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2009년 4월 ℓ당 900원에서 이달 현재 1천145원으로 껑충 뛰었다. 택시 1대 당 매월 22만원을 더 지출하게 된 셈이다. 같은 기간 운임료는 제자리를 걸었다. 여기에 승객까지 줄어 법인택시 기사의 수입은 한 달 200여만원에서 100여만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전면 중단'이란 초강수까지 둬야 하나."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그동안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 지금도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3개 부처가 중앙 조합과 협의 중이지만,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그만큼 택시업계의 고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집회 당일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데."집회를 앞두고 언론 등을 통해 최대한 안
농촌이 비상이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가뭄 때문이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5월11일부터 6월10일까지 최근 1개월 간 도내 강수량은 52㎜로 평년(89.6㎜)의 58% 수준에 그쳤다. 반면 평균 기온은 19도로 평년(18.3도)보다 높았다.2달 간 지속된 가뭄과 고온현상은 농작물을 망가뜨렸다. 벼, 마늘, 감자, 사과, 옥수수 등 대부분의 논·밭작물이 수분을 섭취하지 못해 말랐다. 생산량과 품질 저하가 대거 우려되는 상황이다.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14일 현재 도내 저수지 188곳의 총 저수량이 9천500여만t(유효저수량 1억6천672만t)에 머물면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6월 들어 소나기가 10여 차례 내렸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타 틀어 가던 농심(農心)은 우박에 '카운터펀치'를 맞았다.지난달 28일 최대 지름 4㎝나 되는 '골프공' 우박이 농작물을 사정없이 때렸다. 보은 981ha, 충주 70ha, 영동 60ha, 음성 43ha, 옥천 15ha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좀처럼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날씨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일단 가뭄은 이달 하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에서 약간 더울 것으로 청주기상대
새마을지도자충북도협의회(회장 최주영)와 충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한다.'뉴새마을운동과 함께하는 충북'을 주제로 도내 읍면동 남녀 핵심새마을지도자 350명이 참가한다.워크숍에서는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뉴새마을운동의 정착과 발전', 이시종 지사의'함께하는 충북실현', 오성재 새마을중앙회 조직사업국장의 '새마을운동 10대 역점사업 추진'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입교식이 열린 14일에는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뉴새마을운동을 확산하는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기관·단체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시는 교육청, 경찰서, 청소년단체, 봉사단체 관계자 18명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대책협의회를 재구성하고, 14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기관·단체별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협의위원들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등 다각적인 학교폭력 예방책과 피해자 구제방안을 협의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한국소설가협회가 14일 '직지 세계화와 문학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한범덕 청주시장과 한국소설가협회 백시종 이사장, 강호삼 상임이사, 김정례 기획실장 등은 직지와 교육의 도시 청주에 걸 맞는 문학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직지 세계화 사업과 문학인구 저변확대, 직지 관련 행사 때 소설문학 전시 및 연구 발표 참여, 청주시민의 문학적 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 등을 구체적 사업으로 확정했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이 모두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기 2년 차 공약사업 추진상황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열었다.평가 결과 녹색문화, 산업경제, 복지환경, 도시관리, 건설 등 5개 분과 52개 공약사업 중 5개 사업이 완료되고, 47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나타났다.완료된 공약사업은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김수녕 양궁장·유도회관 체육시설 프로그램 지원 △노인 복지수당 증액 지원 △여성친화정책 자문단 구성 및 인증 추진 △정신보건센터 설치다./ 임장규기자
지난 2월22일 국립현대미술관과 MOU를 체결한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창 내 '(가칭)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수장·보존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은 센터 운영 및 공간구성계획 기본 연구용역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 한 뒤 내년 3~4월 중 국제공모를 통해 실시설계 및 착공을 할 계획이다.미술관은 원활한 사업을 위해 건축, 디자인, 미술, 보존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시는 미술관 부지 내 주차시설,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 각종 부대시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광장에서 '별 축제'를 연다.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달 조각 맞추기, 바늘구멍 사진기, 별자리 투영기, 가자 우주로, 별별 퀴즈 등이 펼쳐진다.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는 천체관측과 별자리 체험이 진행된다.기타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cjuland.cjcity.net)를 참조하거나 천문관(043-200-4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개인택시기사 정재필(61)씨는 오전 6시면 시동을 켠다. 연료 주입할 때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허리를 핀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승객이 보이질 않는다. 1시간에 1~2명꼴이다.그가 밤 11시까지 일하고 번 돈은 6만원. 점심시간을 빼고 16시간이나 운전대를 잡았다. 시간 당 3천750원을 번 셈이다. 아르바이트생 보다 적은 밥벌이다.정씨는 "연료비는 계속 오르고 손님은 줄고 미칠 지경"이라며 "엊그제 부인에게 '차라리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하라'는 구박을 들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택시기사가 울고 있다. 불경기 탓에 한 달 100만원 벌이도 힘든데, 연료비마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때문이다.현재 청주시와 청원군에 등록된 개인택시는 각 2천440대, 118대. 법인택시는 1천481대와 125대다. 청주시와 청원군 택시는 두 지역을 넘다들며 영업을 할 수 있다.문제는 수입이다.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5만원이 남지 않는다. 여기에 3부제 적용을 받아 이틀 일하고, 하루 쉬어야 한다. 한 달 100만원 이상을 도저히 벌 수 없는 구조다.승객도 예년보다 줄었다. 도로망 및 자가용 확대, 대중교통 환승제, 콜밴, 대리운전 등 여러 교통 환경이 택시기사에게 불리하
'보훈가족 및 청주시민 안보고취 한마당 대잔치'가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청주시 주최, 무공수훈자회 청주시지회(회장 박종규) 주관으로 6·25전쟁, 베트남전쟁,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진 150점과 군 무기류가 전시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태극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13일 개회식에서는 북한 3차 핵실험 규탄,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시기 유보 촉구 등이 결의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지방세 전자납부안내 리플릿 1만부를 제작했다.3면 접지 양면으로 제작된 리플릿에는 지방세 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에 대한 안내, 자동이체, 예약납부, ARS·은행CD/ATM·인터넷뱅킹 납부방법 등이 소개됐다.책자는 시청 민원실과 구청 세무과,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개신동 고가차도부터 분평동 계룡리슈빌 입구까지 자연친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시는 6억원을 들여 이 구간에 낙산홍, 매자나무 등 수목 17종과 감국, 구절초 등 화초 33종을 심는다. 또 숲 둔덕 부분에 길이 1.5㎞, 폭 1∼1.5m의 산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가로수길에는 황토 맨발길 300m와 세족장, 건강체크 부스, 사육장 등도 설치된다. 가로수길이 끝나는 분평동 계룡리슈빌 입구에는 솟대를 세워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임장규기자
매년 6월14일은 자발적으로 혈액을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헌혈자들을 위한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우리나라의 헌혈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비슷한 헌혈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혈액공급 등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이들의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다.또 혈장유래 의약품에 쓰이는 혈장은 아직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안정적인 수혈용 혈액공급 시급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헌혈인구는 2007년 208여만 명(4.3%)에서 2008년 230여만 명(4.8%), 2009년 250여만 명(5.3%), 2010년 260여만 명(5.5%)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외국의 헌혈율과 비교해 봐도 한국 5.5%, 일본 4.2%, 호주 6.1%, 독일 6.7%, 미국 5.1%, 프랑스 4.1%, 영국 3.6% 등으로 비슷한 수준이다.그러나 수혈용 혈액(전혈헌혈과 혈소판성분헌혈)은 유효기간이 짧고 각 국가간 질병의 전파 등 혈액안전성을 위해 수입이 금지돼 있다. 수입이 금지된 만큼 안정적인 수혈용 혈액공급을 위해서는 헌혈자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수혈용 혈액의 적정 보유량은 5일~7일분이다. 그러나 헌혈자가 급감하고 수혈용 혈액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 적
13일 충북지방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무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충북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한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8.6도, 충주 18도, 제천 14.6도, 추풍령 16.6도 등 14도에서 19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 28도, 추풍령 28도 등 27도에서 29도로 예상된다./ 임장규기자
간병인 제도가 법적 자격인 요양보호사와 달리 행정·보건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운영되면서 각종 병폐를 드러내고 있다.요양보호사는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호제도가 시행되면서 탄생했다. 치매·중풍 같은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해 시·도지사 발급의 국가자격이 됐다.이들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정식 교육과정(표준과정 : 이론 80시간, 실기연습 80시간, 현장 실습 80시간)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을 본다. 자격증이 발급되면 노양요양시설이나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2만9천216명이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관리·감독권은 도와 건강보험공단에 있다.반면 간병인은 아무런 자격도, 제한도 없다. 그냥 병원에 나가 일하면 된다. 한국간병인협회가 있지만, 대부분은 무등록자로 알려져 있다.청주지역 사정도 마찬가지다. 무등록, 무자격 간병인들이 넘쳐난다. 협회에 정식 가입한 업체는 극소수다. 나머지는 상호만 걸어놓고, 개개인 간 거래를 하는 '유령업체'다.이렇다보니 별별 간병인들이 병원을 누비고 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물론 본인 역시 환자인 경우도 많다.간병 서비스의 질은 당연히 떨어진다. 요양보호사 같
청주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 의표전자학교 대표단이 지난 9일 입국, 14일까지 청주에 머문다.차이메이저우 우한시 의표전자학교 부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12일 곽임근 청주부시장을 만난 뒤 상당산성과 청주국립박물관, 청남대, 속리산을 차례로 견학했다.대표단은 청주에 머무는 동안 청주공고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청주공고와 의표전자학교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했다.박노열 국제통상담당은 "앞으로도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문화교류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20일 충북지역의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개인 및 법인택시 종사자 전원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하기 때문이다.이들은 정부에 △택시연료 폭등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택시산업의 생존권 수호 △LPG 가격 안정화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 △택시연료의 다변화 △감차보상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20일 하루 도내 모든 택시의 운행이 중단되니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과 충북도단재교육원이 12일 '나라사랑 교육' 활성화 협약을 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청주보훈지청은 교육에 필요한 안보자료와 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김영근 청주시의원(민주통합당, 분평·산남)이 대형마트 수익금 지역환원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12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는 시 관련부서 공무원, 충북경실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대형마트,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충북경실련 최윤정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유통업체별 매출추이, 그 동안의 노력과 문제점, 현실지표, 대형마트의 지역기여도 현황 등을 설명한 뒤 지역주민 고용, 지역상품 구매 및 판매, 지역상권 활성화 부담금 같은 상생 발전안을 제시했다.참석자들은 △교통유발부담금 및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 △대규모점포 등록제한 등을 조례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임장규기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공동주택 단지 내 민원해결과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발을 맞춘다.양 기관은 청주·청원 관내 의무관리대상(300세대 이상) 26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동별 대표자에 대한 관리·운영 및 윤리 교육을 오는 18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한다.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도 강연에 나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로서의 덕복과 봉사의 자세'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달 16일 입주자대표들의 모임인 '전아연'과 주택관리사들의 모임인 '주택관리사협회'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동주택 관리업무 협약을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 통합에 앞서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공동 착수했다.이번 용역은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전체(계획면적 약 940㎢)를 대상으로 2030년 목표의 도시기본계획, 도시교통계획,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을 수행하게 된다.시와 군은 향후 도시공간구조와 정주체계, 도시행정에 대한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또 세종시 등 인접 도시와의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청주와 청원의 양 농민단체 대표를 포함한 자문단을 구성, 농촌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