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동(제천여고 교사)·병숙(단재교육연수원 연구사)씨 모친상, 이재윤(한국호텔관광고 교장)·신현탁(청주공고 교사)씨 장모상=발인 19일 오전 9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 장지 청원군 옥산면 장동리 선영.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양승돈)이 20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전설적인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와 차이코프스키의 조우(遭遇)'를 주제로 클래식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다.충북이 낳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여·24)씨의 협연 무대와 차이콥스키 4번 교향곡 등을 무대에 올린다.충주 출신의 장유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을 수석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미리엄 프리드(Miriam Fried)로부터 사사하고 있다.장유진이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협연에 사용할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는 17~18세기에 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자 스트라디바리(?~1737)가 만든 바이올린과 현악기로 현재 전 세계에 50여 개만 사용하는 현존 최고가의 명기(名器)다.천상의 음색을 내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연주 실력과 연주자의 명성에 걸맞을 때만 연주할 기회가 주어져 이번 충북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전설의 악기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매하면 된다. 전석 무료, 만 7세 이상 관람.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중부권이 19일 괴산군청 소회의실에서, 북부권이 24일 단양군 여성발전센터에서, 남부권이 26일 영동문화원에서 각각 열린다.워크숍은 '지역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임학순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의 주제 강연과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문화예술교육사업 소개 및 담당자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험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워크숍 참가 신청은 개인, 기관·단체 누구나 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8회 정관 김복진 추모미술전'을 연다.충북 연고 작가 100여명의 작품 120점이 전시된다.청원군 남이면 출신의 김복진(1901∼1940) 선생은 일본 도쿄 미술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토월미술회를 설립했다.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임장규기자
오는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통합 청주시교육지원청의 직제가 개편된다.도교육청은 청주·청원 통합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며 청주교육지원청의 관할로 들어오는 청원군 내 단위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7월1일자로 직제 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통합 청주시교육지원청의 기구는 당초 2국 6과 23담당(팀)에서 △체육평생건강과의 평생교육담당을 평생학원설립담당과 학원지도담당으로 분리 △행정지원과에 민원기록담당 추가 설치 △시설지원과에 시설 3담당 설치 등 3담당이 추가된다.현 청주교육지원청 청사에는 초등교육지원과·중등교육지원과·체육평생건강과·행정지원과·재정지원과·시설지원과 등 6개 부서를, 청원교육지원청 청사에는 특수방과후지원센터와 학생학부모지원센터를 각각 배치한다.정원은 현재 98명에서 2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미국, 캐나다, 스웨덴 3개국의 해외교포 자녀 20명이 충북을 찾았다.이번 방문은 해외교포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도내 학생들의 국제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충북도교육청의 주관 아래 16일 오리엔테이션과 한국역사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머물며 다례·사물놀이 체험, 전통음악 감상, 한지공예 및 전통의상 체험, 난타공연 관람, 독립기념관·포스코·전쟁기념관·DMZ 견학, 경주 역사문화 유적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특히, 4명의 스웨덴 교포 자녀들은 6·25전쟁으로 입양된 고아 2세들로 이번 방문 중 전쟁기념관과 DMZ방문을 통해 부모들이 겪어야 했던 한국의 어려웠던 과거를 이해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노성호(청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씨 장모상=발인 18일 오전 8시 보은 농협장례식장, 장지 보은군 보은읍 성주리 선영.
▲김태숙(옥천 증약초 교사)씨 시모상=발인 17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 장지 대전시립정수원(납골당).
천주교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센터장 이준연)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지역사회 양육미혼모 가정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한다.양육미혼모 13가정(자녀포함 26명)과 봉사자들은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자립의지 고취, 건전한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새생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가 생명을 지켜낸 양육미혼모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직원들과 청주서원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장마철을 앞둔 16일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방죽마을에 사는 독거노인의 집을 말끔히 고쳐줬다.
(사)예술나눔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용의 승천'(원제 : 노망과 광기)을 공연한다올해 충북연극제 대상작인 이 작품은 사도세자의 죽음과 그의 아버지 영조 사이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사(正史)의 기록을 바탕으로 '임오화변'의 전체를 살피면서 영조의 내면을 냉정하게 들여다본다.충북 연극계서 활동하는 문길곤·이은희·안진상·정아름·이계택·안수진·윤우원·구성모·유대용·양혜경·최대운·하형빈·임수현·박현석·유승옥·정다희씨 등이 출연한다.관람 문의 043)266-9903, 전석 무료./ 임장규기자
청주·청원문화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통합 청주시 출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지역 문화계 양대 산맥인 청주·청원예총이 오는 27일 통합 회장 선출을 앞둔 것과 달리, 문화원 측은 지난 3월 독자 노선 선언 이후 아직까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도 없는 '독불장군식' 행보를 고집하면서 '축제 속의 통합'이란 대명제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양 문화원은 일반사회단체와 달리 지방문화원진흥법에 근거를 둔 법적 기구인 점과 도시·농촌의 업무 성향이 다른 점 등을 통합 불가 이유로 꼽고 있다.특히 지방문화원진흥법 상 통합 지자체의 문화원은 예외적으로 따로 둘 수 있다는 근거를 들고 있다. 통합 천안시와 통합 창원시가 각각 출범한 뒤에도 지금까지 본래 문화원이 따로 존속하고 있다는 점이 이들의 최대 방패막이다.그러나 통합 청주시는 다르다. 지리적 특성 상 같은 논리를 적용하기엔 무리수가 따른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계란 노른자 내지 도넛 모양을 한 지자체로서 통합 후에는 X자 형태로 4개 구가 나뉜다. 기존의 청주·청원 행정 분구(分區)는 완전히 종적을 감춘다. 통합 후에도 행정구역이 그대로 또는 비슷하게 남아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성격부터가 다르다.때문에 문화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3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수위가 '점령군'으로 비치지 않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하고 행동에도 특별히 유념해 달라"고 인수위원들에게 당부.그동안 일부 인수위가 해당 기관에 무분별하게 자료를 요구하고, 공무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보였던 악행을 경계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김 당선인은 이르면 17일부터 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다는 계획./ 임장규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은 지난 14일 도내 유아·학부모 40가족, 110명을 대상으로 '국군 아저씨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원민예총은 통합 청주시의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여천 이종집 서화전'을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청풍명월을 노래한 백곡 김득신(1604~1684)의 시와 독서를 검은 종이에 금분(金粉)으로 쓴 작품들이 선보인다.서예가 이종집은 서예의 전통을 깊이 새기고 재주를 부리지 않는 진솔한 작가로 정평이 나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매그나칩 반도체 직원들은 지난 14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노인 8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청주·청원미술협회가 산통 끝에 통합을 이뤄냈다. 초대 통합 협회장에는 조근영(51) 서양화가가 선출됐다. 이로써 통합청주시 미술협회는 도내 문화예술단체 중 최대 규모인 380명의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청주·청원 미술협회는 지난 14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따비홀에서 ㈔한국미술협회 통합청주시지부 회장 선거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조 작가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조 회장은 "앞으로 4년간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단결된 미술협회를 만들어 미술인의 권익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천 출생인 조 회장은 서원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30세 때 충북미술대전 최연소 추천작가로 선정됐다.개인전 22회 등 모두 520여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대한민국 미술인상, 서울아카데미 미술상 등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미술대전과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50여차례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했고 충북미술협회 수석부회장, 대한민국 회화대상전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조 회장은 한국미술협회의 인준을 받아 인수위원회를 구성,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는 오는 7월1일까지 통합청주시 미술협회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청주·청원 두 협회는 통합 지부장 선출방식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으나 한
유병택 전 충북문인협회장이 지난 14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고인은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뒤 증평 도안우체국장과 한국국사편찬위원회 자료위원, 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 충북예총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장과 필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저서로는 시집 '회귀', '산다는 것', '그늘은 어둠이 아니라 빛을 만든다' 등을 남겼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이옥규 여사 사이에 2남1녀가 있다.발인은 16일 오전 6시30분 증평장례문화원 3호실, 장지는 대전현충원./ 임장규기자
충북중앙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집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대면낭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시각장애인이 읽고 싶은 책을 정한 뒤 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집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데 대면 낭독 시간은 주 1회, 최대 2시간이다.박종칠 관장은 "시각장애인 이외에도 독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큰활자 도서 코너를 운영하는 등 독서 장애인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2014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12일과 13일 이틀간 교육과학연구원과 주성중학교에서 열린다.11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6팀 446명의 학생들이 △과학미술 △융합과학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6개 종목에 참가한다.특히 탐구토론 분야는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미세먼지', '층간소음', '정부 3.0 활용하기'를 탐구주제 선정했다. 자료 수집, 탐구 실험, 결과 도출 등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발표한다.대회 결과는 이달 말 교육과학연구원 누리집(www.cbesr.go.kr)과 공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문별 상위 입상팀은 오는 8월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유재웅)은 12일 근우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노인 300여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2015학년도 6월 대입수능 모의평가가 12일 도내 83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이날 평가에는 1만5천105명(재학생 1만4천998명, 졸업생 107명)이 응시했다.국어·수학 영역은 A형·B형으로 나눠 학생별로 희망영역과 과목을 선택해 수준별로 진행됐다. 영어는 통합형으로 시행됐다. 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다음달 3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세종대왕 100리 사업 주관기관인 청주시문화재단은 ㈜샘터사에서 펴낸 3권의 스토리북을 청원, 증평, 서울에서 잇따라 전시한다.'숲길, 오래된 미래를 품다'(상당산성권), '물길, 세종대왕 꿈을 담다'(초정약수권), '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증평 율리권)로 구성한 세종대왕 100리 스토리북은 13~15일 청원군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리는 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선보인다.주요 작품을 와이드 컬러로 소개하고 100리 풍경을 담은 영상 상영과 초정약수를 활용한 앵두화채 시식회 등도 마련한다.다음 달 21일부터 한 달간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8월26일부터 15일간은 서울 대학로 샘터갤러리에서 각각 전시회를 연다.앞서 청주시문화재단은 지난달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책 속에 담은 글, 사진, 그림 등 100여 점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국가유공자 40여명과 함께 원자력안전 체험활동을 한다. 참가자들은 12일과 13일 1박2일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경주월성원자력발전소 등을 방문한다.
▲김진영(영동교육장)씨 모친상=14일 오전 8시 영동장례식장 102호, 장지 영동군 심천면 지계리 선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