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회원들은 29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54만원을 기탁했다.
○… 청주상공회이소 노영수(사진) 회장이 차기 회장 출마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노 회장은 지난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출마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의욕적으로 벌려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연임 의사를 간접적으로 언급.그러면서 "청주상의 회장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누가 되던 간에 정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자세가 돼있어야 한다"고 강조./ 임장규기자
현대글로비스는 편리한 판매 절차와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강점으로 내세운 내 차 팔기 전문 서비스 '오토벨(Autobell)'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오토벨은 기존 중고차 거래와 달리 차량 소유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 또는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상세한 상담을 통해 차량 판매 가격을 상담하게 된다.전문 컨설턴트의 차량 가격 평가 후 소유주가 매매 의사를 밝히면 오토벨은 그 자리에서 바로 차량 매각 및 경매 출품이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평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현대글로비스는 또 고객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 조직도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하는 콜센터와 24시간 온라인 접수가 가능한 오토벨 브랜드 홈페이지도 선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을 이용하면 중고차를 판매하는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차량을 낙찰 받는 중고차 매매업체는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매주 1천600여대의
남청주신협은 지난 26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본점 2층 문화센터에서 '2014년도 뉴-하모니운동 결산 및 우수직원 시상식'을 열었다.뉴-하모니 운동은 임·직원간의 조화, 재무상태 균형, 신협의 이상촌 건설을 위한 남청주신협의 경영목표관리다.이날 시상식에서는 15개 부문별(수신분야 7개 부문, 여신분야 5개 부문, 공통 3개 부문)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종합 최고점수를 얻은 박보라 사원에게는 MVP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한편, 남청주신협은 올해 8월29일 충청권 신협 최초로 자산 2천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9년째 자산 부문 충청권 1위를 지키고 있다./ 임장규기자
담뱃값 인상 시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예상했던 대로 내년 1월1일부터 한 갑당 2천원이 오른다.25일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와 한국 필립모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담배제품의 가격을 갑당 2천원씩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달 초 국회가 담뱃값을 인상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지 3주 만이다. 이에 따라 KT&G의 에쎄 클래식·에쎄 수·더원 블루·레종 블루 등 2천500원짜리 국산 담배의 가격이 4천500원으로 올라간다. 디스·라일락·한라산 등 수요가 많지 않은 제품도 모두 2천원씩 인상된다.라이선스와 가격 결정권이 임페리얼사(社)에 있는 다비도프 클래식과 다비도프 블루는 현행 2천500원에서 4천700원으로 오른다.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필립모리스의 말보로와 팔리아먼트도 현행 2천700원에서 4천700원으로 인상된다.다만 던힐과 메비우스, 카멜은 1월1일 이후에도 최소 며칠간은 지금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관련법 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는 인상 판매일 6일 전까지 새 가격을 신고해야 하나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와 저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본사와의 협의 등을 이유로 24일까지 신고를 마치지 못했기 때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청주 효부마을노인복지원을 찾아 쌀·라면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작은 도서관 '건강보험Zone'을 개설할 기관을 모집한다.신청 기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소외계층 아동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이어야 한다. 작은 도서관 설치를 위한 14평가량의 공간도 필요하다.희망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역본부로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관에는 최대 4천200만원 상당의 실내 인테러이 공사비와 도서 3천여권이 지원된다. / 임장규기자
농협충북유통과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4일 청주 자모원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내년도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을 모집한다.전국 또는 충북지역 단위 조직이면서 회원사를 갖추고 다양한 산업 전반을 대표할 수 있는 기관이어야 한다.희망 기관은 내년 1월6일까지 청주상의 4층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전문지원기관으로 선정되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과 제도 확산, 기업 컨설팅, 산업별협의체·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 학습근로자 채용 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춘 교육훈련제도다.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취업 희망자를 채용,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제공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도내 기업, 대학, 공공기관과 마을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도내 69개 마을기업이 소속된 협회와 함께 충북농협유통, 송림푸드,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서원대, 충북농업기술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기업과 기관은 앞으로 마을기업 제품 우선 구매,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능기부 등 마을 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을기업도 취약계층 고용확대, 소득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김정선 원장은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의 안정적 소비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협약"이라면서 "상생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과 기관 간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해 도내 마을기업의 자립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주제발표 권태호 세명대 교수 과거 우리나라 도시개발 정책은 신규개발·재건축·재개발에 중점을 뒀다. 지금은 옛 도심을 다시 살리는 도시재생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장락철도 이설에 따른 도시개발 문제도 도시재생방향 차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제천은 1980년대 이전에는 인구가 증가하고 중앙도심이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인구 정체 내지 감소, 아파트 중심의 외곽 개발, 옛 도심 쇠퇴라는 방향으로 개발이 전개됐다. 그러다보니 각종 문제점이 나타났다. 토지, 건물 소유자 중심으로 진행된 도시개발은 옛 도심 공동화 현상 같은 폐해를 불러왔다. 이제는 개발 방향을 바꿔 도시재생 관점에서 도시개발이 이뤄져야 한다.주민과 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을 활성화하고, 자력기반이 미약한 쇠퇴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삼아야 한다. 사업은 물리적 성능 개선에서 벗어나 종합적 공간기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도시개발정책은 도시기본계획과 도시재생계획으로 양분돼 있다. 제천 역시 2020년 제천도시기본계획과 2015년 수립 예정인 제천도시재생전략계획이 맞물려 있다. 두 계획은 상호보완성과 적합성을 지녀야 하며, 수립과정에서 주민 참여가 담보돼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조는 22일 오전 11시30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노동부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과 고용노동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롯데네슬레코리아 사측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이른 시일 내 검찰에 송치하라"고 촉구했다. / 김태훈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2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충북고용포럼 3차 세미나를 열었다.'일자리정책 현황 분석 및 인력양성 방안'이란 주제의 이번 세미나에는 지자체 일자리담당 공무원과 고용관련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각계 고용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토론에 나선 충청대 윤창훈 교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업에 취업한 경우 대학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젠한국 홍성대 상무는 "생산직 인원의 고령화, 대기업 선호로 인원 충원의 어려움, 잦은 이직 등 중소기업 인력운영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한 고용 보조금 지원, 해외 법인 소유 중소기업에 대한 외국인 인력 공급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충북일보 이봉표 전무는 "40만개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에 함몰돼 자칫 질 낮은 일자리 시책이 나올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공약 이행보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충북여성발전센터 유영경 소장은 "충북여성인턴 사업을 제외하곤 여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이 전무하다"면서 "성별영향평가나 여성 고용의 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스카페 커피를 생산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시끄럽다. 벌써 6개월째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그해 임단협은 9월과 10월 사이에 끝나기 마련인데,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만이 청주산업단지 내에서 유일하게 협상 테이블을 물리지 못하고 있다.원인은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에 따른 갈등이다. 지난해 12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한 급여를 7월분부터 지급하라는 게 노조 측의 핵심 요구사항이다.고용노동부도 노조 측의 주장을 정당하다고 판단, 사측에 2차례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사측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시정명령 기한이 지난 22일, 사측의 노동법 위반 행위를 검찰에 송치하라는 집회를 열기에 이르렀다. 임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사정당국의 조사로까지 번지게 된 셈이다.물론 노조의 요구는 노동법과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당한 권리 행사다. 그런데 사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어느 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롯데네슬레코리아의 전신인 한국네슬레는 지난 3년간 5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지난 6월 롯데푸드와의 합작회사로 재출범했다. 이후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총
진주산업 이태희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모교인 운호고등학교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이 대표는 22일 운호고 우근학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10년간 총 2억원을 내기로 약속했다. 운호고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일반 학생과 운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이 학교는 지난해 이 대표가 전달한 장학금 2천만원을 밑거름으로 같은 해 7월 진주장학회를 설립했다.13회 졸업생인 이 대표는 "후배들이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진주산업은 폐기물 처리와 환경에너지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임장규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22일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송종호(24) 선수와 함께 청주시 흥덕구 지역 결식아동 10명에게 생필품을 후원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해피 크리스마스 선물상품전'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플라스틱아일랜드 더블DAY'를 통해 30%+30%, 40%+4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5일부터 28일까지는 70%~80% 이월상품전을 한다. 캐릭터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팬콧, 홀하우스, 햇츠온에서는 트레이닝복 세트를 8만9천600원에, 패딩베스트를 6만8천원에, 머플러를 1만원에, 니트모자를 2만9천원에 각각 판매한다.3층 특설행사장에서는 25일부터 31일까지 방한의류 최종가전을 연다. 영캐주얼,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웃도어 15개 유명브랜드가 참여해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선보인다.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해피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한다. 판타스틱 마술공연과 핸드벨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을 둘러싼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사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지난달 경고성 일일 파업을 단행했던 노조는 사측과의 더 이상 협상 진전이 없자 '검찰 송치'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고, 사측은 두 달가량 이어진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 투쟁에 따른 연말 적자 운영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6개월간의 23차례의 교섭은 단 한 발짝의 진척도 없었다.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조는 지난 19일 긴급회의를 열고,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에 대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의 2차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측의 검찰 송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22일 오전 11시30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 근무자를 제외한 조합원 200여명이 모여 사측에 대한 사정당국의 조사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노동법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 및 검찰 송치 권한은 고용노동부에 있다.앞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과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사측에 '상여금(600%)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사측은 1차 기한 종료일인 11월18일에 이어 2차 종료일인 12월17일까지 관련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민주
○… 최근 지역 경제계에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이 지난주 중 결정될 수도 있다는 말이 돌았으나 18일 열린 이사회에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청주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오히려 외부에서 조금 앞서나가는 듯하다"며 "차기 이사장직에 고사의 뜻을 밝힌 전영우 이사장의 임기 종료를 앞둔 2월 총회에서 모든 게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그러면서 "지금까지 뚜렷한 후보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선 경선 보단 합의추대에 무게가 쏠리지 않을까한다"고 전망./ 임장규기자
㈜소리샘보청기가 내년 2월 말까지 '중고보청기 보상판매 이벤트'를 한다.이 기간 새 제품을 구입하면서 기존의 구형 보청기나 안 쓰는 보청기, 고장 난 보청기, 음성 증폭기를 반납하면 제조사와 모델, 사용기간에 관계없이 아날로그는 50만원, 디지털은 100만원을 각각 보상해준다.이번 이벤트는 전국 소리샘보청기 센터에서 동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sorisem.co.kr)를 참조하면 된다. 전화 1636을 누른 뒤 '소리샘보청기'라고 말하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2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충북고용포럼 제3차 세미나'를 연다.'일자리정책 현황 분석 및 인력양성 방안'이란 주제의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 시군 일자리담당 공무원과 고용 관련 관계기관 임직원, 고용전문가 등이 참석한다.이들은 지역 고용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북도 고용정책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세미나는 충북고용포럼 이혜진 연구원의 '민선 6기 일자리정책 현황분석', 한국교통대 홍승권 교수의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대학 양성 공학인력의 차이'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이어 한국교통대 유지철 교수, 충북도 이원구 일자리창출팀장, 충청대학교 윤창훈 교수, 충북여성발전센터 유영경 소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임장규기자
공은 둥글다. 높낮이도 없고, 좌우를 가리지도 않는다. 관료적인 상하관계도 없다.그래서 공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다. 기껏 바람 채워진 고무 쪼가리에 불과할지라도 그 공 하나가 묶는 결집력은 엄청나다.남청주신협도 둥글둥글한 배구공 하나를 네트 위로 띄웠다. 임직원들과 조합원은 코트 위에서 하나가 됐다. 공을 때리며 스트레스를 날렸고, 공을 받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함께 흘린 땀은 끈적끈적한 휴머니티의 액체로 변해 그들의 몸속을 파고들었다. ◇2010년 리그 출범… 임직원·조합원 모두 참여남청주신협 배구리그(NS.V league)는 지난 2010년 출범했다. 영업구역 내 조합원과 임직원으로 3개 팀을 꾸렸다. 팀명은 동네 이름을 딴 운동 하일랜드, 용암 드래곤즈, 영운 패밀리로 정했다.이 중 하일랜드라는 이름이 눈에 띄는데, 여기에 담긴 의미가 참 재미있다. 우승 상금을 모아 영국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로 여행을 가자는 이종영 전무의 엉뚱한 발상에서 비롯됐다고 한다.그런데 정작 당사자는 이 팀을 이끌며 무려 5번이나 우승을 했음에도 아직까지 스코틀랜드는커녕 하일랜드라는 이름의 술집에조차 회원들을 데리고 가지 않아 원성이 자자하다고.◇매주 수요일 치열한 리그전 경기
청주지역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이 풍성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지갑과 핸드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1층 특설매장에서 메트로시티(스크래치 상품) 지갑을 4만9천원에, 핸드백을 23만9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닥스 남성지갑은 10만6천200원, 빈폴 여성지갑은 14만3천500원에 판매한다.20일 크리스마스 양초 만들기, 21일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25일 커플 캐리커처 그리기 같은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흥업백화점은 19일부터 28일까지 할인행사를 한다.메트로시티 장갑을 3만5천원부터, 잇츠스킨 달팽이 크림을 6만원부터, 비너스 내의를 4만9천원부터 판매한다.6층 아동·유아 매장에서는 베네통 오리털 점퍼를 9만9천500원부터, 트윈키즈·꼬망스 오리털점퍼를 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모아베이비·아가방 내의는 1만2천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행사 기간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보온도시락세트와 LG선물세트, 락앤락 반찬통 세트, 키친플라워 수저 세트 및 상품권이 증정된다.롯데아울렛 청주점도 20%~70% 할인된 상품들을 잔뜩 준비했다.24일까지 3층 특설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골프 방한의류 박람회'를 통해
한국감정원 충북지사는 19일부터 부동산 거래 콜센터(1644-2828)를 운영한다.△표준지, 표준주택 및 공동주택 공시가격 등 부동산 공시가격 상담 △각종 자체 보상수탁 업무와 관련된 상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비 비리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 전반 안내 △친환경 건축물 인증과 관련된 녹색건축 및 에너지 관련 인증 △기타 부동산 관련 업무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4 충북 산학연 한마음 페스티벌'이 19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학연충북지역협의회와 충북창업보육협의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술개발 분위기 고취 등을 논의하게 위해 마련됐다.충북대 정규원 교수의 산학연 우수과제 발표와 (합)주안에너지 김재일 대표의 창업보육 우수사례 발표, 경일대 송종호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창업 유공자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진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