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월1일부터 담뱃값 '정말'오른다

KT&G·필립모리스, 2천원 인상 결정
에쎄 4천500원·말보로 4천700원

  • 웹출고시간2014.12.25 16:36:05
  • 최종수정2014.12.25 16:36:05
ⓒ 충북일보DB
담뱃값 인상 시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예상했던 대로 내년 1월1일부터 한 갑당 2천원이 오른다.

25일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와 한국 필립모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담배제품의 가격을 갑당 2천원씩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달 초 국회가 담뱃값을 인상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지 3주 만이다.

이에 따라 KT&G의 에쎄 클래식·에쎄 수·더원 블루·레종 블루 등 2천500원짜리 국산 담배의 가격이 4천500원으로 올라간다. 디스·라일락·한라산 등 수요가 많지 않은 제품도 모두 2천원씩 인상된다.

라이선스와 가격 결정권이 임페리얼사(社)에 있는 다비도프 클래식과 다비도프 블루는 현행 2천500원에서 4천700원으로 오른다.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필립모리스의 말보로와 팔리아먼트도 현행 2천700원에서 4천7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던힐과 메비우스, 카멜은 1월1일 이후에도 최소 며칠간은 지금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법 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는 인상 판매일 6일 전까지 새 가격을 신고해야 하나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와 저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본사와의 협의 등을 이유로 24일까지 신고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