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은 내달 경기를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분석 결과, 도내 중소제조업체 81곳의 4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4.0으로 전월보다 7.8p 떨어졌다.최근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기준 금리 인하 등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에도 지속되고 있는 저물가와 대외수출 감소, 국내 소비 침체에 따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부문별로 공업부문에서 경공업(71.4→77.1)은 전월대비 5.7p 상승했지만, 중화학공업(100.3→86.8)은 전월대비 13.5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90.2→83.0)은 전월대비 7.2p, 중기업(94.7→85.7)은 전월대비 9.0p떨어졌다.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9.4→77.8)은 전월대비 11.6p하락했고, 혁신형제조업(97.7→101.8)은 전월대비 4.1p 올랐다.이달 도내 중소기업들의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부진(54.9%)'이 지난달에 이어 34개월 연속 꼽혔다. 이어 인건비 상승'(45.1%)과 업체간 과당경쟁(30.5%), 제품단가 하락(27.5%) 등의 순이었다./ 엄재천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31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지사장 류상현)는 31일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에서 지난 2월부터 9차례에 걸쳐 이뤄진 건강지원서비스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5년 장년인턴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장년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인턴기간(3개월) 동안 매월 6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6개월간 매월 65만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미취업자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단 벤처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5인 미만의 기업도 가능)으로 임금수준이 최저임금의 110%(128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장년층 구직자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043-229-2724)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31일 도내 7개 전통시장을 경영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올해부터 시장 1곳당 3년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되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대상으로는 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상점가가 뽑혔다. 이들 시장에는 외국관광객을 위한 K팝 이벤트광장과 명품 면세거리가 설치된다. 보은 전통시장과 청주 북부시장은 관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원씩 지원받는다. 도심과 주택가 등에 있는 골목형 시장에는 제천 내토시장, 청주 서문시장, 청주 원마루시장이 뽑혀 한 곳당 최대 6억원씩을 지원받는다.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청주 서문시장에는 주차 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임장규기자
KT&G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한국 HRD(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연수시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KT&G는 최신 연수시설 운영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커리어 개발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 '가치공유센터, 변화혁신센터, 학습촉진센터'의 3대 미션 실천을 통해 KT&G의 목표가치인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KT&G는 충주(수안보)·대전·강화·경주 등 4곳에 연간 2만6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연수시설을 운영 중이다./ 임장규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스마트컨슈머 서포터즈 50명을 모집한다.스마트컨슈머란 상품 및 서비스의 합리적인 선택에 필요한 비교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다. 온라인 매체(SNS, 블로그) 활용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신청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onsumerwe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15일까지며, 합격자는 같은 달 24일 발표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30일 한국터보기계(청주시 소재) 이헌석 대표의 미국 범죄인 인도요청을 재고해 달라는 탄원서를 국무총리실, 법무부, 정치권 등에 전달했다.청주상의는 탄원서를 통해 "2010년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거액을 배상한 뒤 미국사업을 철수하게 된 이 대표가 다른 혐의로 미국 연방검찰의 범죄인 인도요청에 따라 곧 미국으로 인도될 처지에 놓였다"고 밝힌 뒤 "이 대표는 현재 정부가 1천400억원을 투자해 진행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사업'의 핵심기술부분 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로 그가 인도되면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의 기회도 사라져 국익에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회사부도로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 대표의 미국 인도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장규기자
지속적인 국제 유가 하락에도 충북지역 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월부터 반영된 담뱃값 인상 탓이다.29일 충북도와 충북발전연구원이 펴낸 '월간 충북경제 2월호' 편을 보면, 지난 1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2010년=100)로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국제 유가 폭락에 따라 연말까지 4개월 연속 물가지수가 하락했으나 이달부터 담뱃값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물가 곡선이 급격히 올라갔다.이 기간 국산 담배와 수입 담배 가격은 각각 83.7%, 66.7% 올랐다. 반면 등유(-22.1%)와 자동차용 LPG(-20.9%), 경유(-20.7%), 휘발유(-19%)는 하락세를 유지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연초 40%대에 달하던 담배 판매 감소폭이 최근 10%대로 줄었다"며 "다시 담배를 태우는 흡연자들이 늘면서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지수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 국내 유명 편의점 업체의 3월 셋째 주 판매 수량도 1월 첫째 주보다 1.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KT&G 관계자는 "지난해 말 사재기의 영향으로 올 초 급감했던 담배 판매가 서서히 회복되고는 있다"면서도 "이번
○…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계가 1월부터 이어지는 매출 부진에 전전긍긍하는 모습.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기업 경기와 달리 소비자 경기는 아직도 한겨울이라는 설명.시중에 돈을 풀어 내수 경기를 활성화 하겠다는 정부의 저금리 정책도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상황. 다수의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저금리 대출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꽁꽁 닫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이렇게 어려워보긴 처음"이라고 하소연./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기업체들이 2분기 경기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29일 청주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도내 180개 제조업체들은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111로 예상했다. 지난 분기보다 29포인트 상승했으며,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BSI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규모 별로는 대기업 125, 중소기업 107을 나타냈고 형태별로는 수출기업 128, 내수기업 106으로 집계됐다.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와 중국의 금리 인하,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경영여건에 대한 전망지수가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임장규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지난 27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 CEO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경제 여건과 공공조달의 역할'이란 주제 특강을 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4건, 5억원(전체 지역제한)의 공사 입찰을 집행한다.31일 개찰은 △한국교원대 미래도서관 조경이식공사 1억8천400만원 △충북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 도장·방수공사 7천100만원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관 및 운동장 본부석 방수 공사 1억4천500만원이며, 4월2일에는 충북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 후사면 옹벽설치공사 1억6천만원이 개찰된다.이로써 충북지역 공사 입찰규모는 모두 27건, 5천99억원(전국 대비 17.41%)으로 늘었다./ 임장규기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건만 도무지 봄 같지가 않다).'아웃도어 시장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산행 인구 증가로 봄철 특수를 노렸으나 올해 들어서는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탓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10여개를 취급하는 A쇼핑몰의 1월~3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쇼핑몰의 경우 이달 초 재고물량 처분을 위한 대형 할인행사를 했음에도 전체적 규모 면에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C백화점 관계자도 "우리 역시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최근 아웃도어 입점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했는데, 모두들 매출 하락에 따른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유통업계 최대 물량을 자랑했던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된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이 한층 심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전국의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8.4%가 "올 한해 소비를 지난해보다 줄일 것 같다"고 답했다. 소비
옥천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들이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26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한 새마을금고에서 임원 A씨 등 4명이 차명계좌를 개설해 3천600여만원의 공금을 빼돌렸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A씨 등은 2011년부터 3차례에 걸쳐 경매를 통해 확보한 채권 배당금 중 감면한 연체 이자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채권을 확보하지 못해 결손 처리했던 고객 대출금을 뒤늦게 상환받고 나서 이를 금고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에서 2008년 업무처리 미숙으로 발생한 대출사고와 관련해 소송비용 등을 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마을금고 측은 이달 초 감사과정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낸 뒤 A씨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조사하고 나서 혐의가 밝혀지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엔저(円低) 현상으로 수익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양식 어가들이 출하를 늘리면서 어류양식 생산은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났다. 26일 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3천437t으로 1년 전보다 14.1%(1만329t) 증가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2009년 10만9천477t 이후 5년만에 최대였다. 어종별로 보면 넙치류(17.5%), 조피볼락(3.5%), 숭어류(1.1%), 참돔(47.6%) 등 주요 어종 생산량이 모두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하 가능한 성어의 물량이 증가하고, 엔저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우려로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어가의 출하가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최고급 횟감인 참돔을 '한마리 활 참돔회'로 구성해 할인 판매한다.3∼4인용 1팩(350g내외)을 소매 시세보다 30∼40% 저렴한 1만9천900원에 선보인다.내수 부진에 따른 고급 횟감 소비 감소로 출하가 막힌 참돔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단단한 육질과 담백한 맛이 장점인 참돔은 광어나 우럭 같은 대중 횟감 어종보다 가격이 1.5∼2배 높다. 그러나 일본 원전 사태로 일본산 참돔 수입이 막히자 국내 양식 어가들이 치어 입식을 앞다퉈 늘렸고,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면서 평균 거래가격이 30% 하락했다./ 임장규기자
"일하고 싶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정부는 지난해 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오는 2017년까지 고용률 70%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충북도는 여기에 한술 더 떠 72% 달성을 도정 최대과제 중 하나로 내세웠다.물론 쉽지 않은 과제다. 단순 숫자놀이를 벗어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한정된 자원을 놓고 청년층과 중장년층,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분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한 해 1% 남짓한 고용 증가율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그렇다고 결코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두드리면 문이 열리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지역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댄다면 그 지향점은 점점 우리에게 가까워질 것이다.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산업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는 엄주천(58)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에게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1977년 공직에 입문, 청주고용센터 소장과 본부 고객만족팀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충북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2013년에는 같은 대학 로스쿨에서 법학박사(노동법)를 각각 취득하기도 했다. - 고용률 72% 달성, 가능한가?"일단 우리는 정부 기관
◇롯데아울렛 청주점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층 중앙 행사장에서 '동광 인터내셔날' 패밀리 행사를 한다.숲, 스위트숲, 데카당스, +S.C.U.E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인기 아이템을 초특가로 판매한다.티셔츠·팬츠·스커트를 각 1만원대, 여성원피스를 3만9천원/5만9천원, 재킷을 6만9천원에 선보인다.이번 행사 후에도 4월2일~8일 네파/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대전, 4월9일~15일 골프 대전, 4월16일~22일 Spring 원피스 & 데님 페스티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마트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토마토 1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토마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주요 품목은 대저토마토 800g(7천980원), 대추방울토마토 1㎏(8천200원), 찰토마토 1.5㎏(6천200원), 완숙토마토 2㎏(1만900원), 방울토마토 1.5㎏(8천200원) 등이다. 2개 이상 구매 시 25% 할인 혜택이 있다.이마트는 이달 말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토마토가 출하될 것으로 보고 농가와 사전 기획해 역대 최대 물량인 200t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오는 31일까지 토마토를 정상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26일부터 전국
화창한 봄 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25일 오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에서 모델과 아이들이 물놀이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전국 점포에서 튜브, 그늘막, 물총 등 물놀이 용품 30여종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충북테크노파크는 25일 오후 3시 충북테크노파크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2015년 충북지역 시책설명회 및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2015년 산업부의 주요시책 및 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중앙-지방간의 전략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1부 시책설명회에서는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의 시책 설명과 각급 책임자들의 △한·중 FTA활용촉진 방안 △충북지역 주력산업(바이오, 반도체) 현황 및 발전계획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한 2020 발전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윤수 연구위원의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이에 관련한 토론이 진행됐다.김 연구위원은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5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충북경제 4%달성을 위한 모든 추진전략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충북 정책·인적·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가 최대 관건"이라며 "지역창의인재 육성과 충북지역 내 정착이라는 소프트파워의 기반구축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멸종위기 동물'인 늑대를 그려 넣은 특별우표 2종 100만장(소형시트 1종 20만장 별도)을 26일 발행한다.이번 우표의 소재인 늑대는 지난 1998년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포악한 이미지와는 달리 평생 일부일처제를 유지하고, 사냥한 먹이는 암컷과 새끼에게 먼저 양보하며, 가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는 따뜻한 심정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승재 충청지방우정청장은"차가운 맹수의 모습이 아닌 따뜻한 이미지의 늑대 모습을 우표에 담아 가족애와 진정한 행복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의 2월 수출이 7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의 2월 수출액은 10억7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5.7% 증가했다. 수입은 4억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8.4%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억6천1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이며 7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36.1%)와 일반기계류(8.1%)가 증가하고, 정밀기기(-15.1%), 전기전자제품(-9.2%), 화공품(-6.8%)등이 감소했다./ 임장규기자
SK텔레콤의 지난달 무선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미래창조과학부 분석 결과, 지난달 알뜰폰을 포함한 무선 이동통신 총가입자 수는 5천717만218명으로 전달보다 26만3천160명 줄었다.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천835만6천564명, KT 1천743만2천306명, LG유플러스 1천138만1천34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점유율은 SK텔레콤 49.6%, KT 30.49%, LG유플러스 19.91%을 보였다. 1999년 신세기통신을 인수·합병한 후 단숨에 50% 점유율로 올라섰던 SK텔레콤의 점유율이 40%대로 떨어진 건 13년만에 처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장기 미사용 선불 이동전화 등에 대한 직권해지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개발회 2015년도 정기총회가 24일 오전 11시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임원 24명과 회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감사결과와 사업실적 보고가 이뤄졌다.지난해 8월 이상훈 전 회장의 작고로 잔여임기를 물려받은 한장훈(72·감초당 한의원 원장) 회장에 대한 염임도 확정됐다. 앞으로의 임기는 5월28일부터 3년.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지역개발회가 지역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