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8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단양군 및 인근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했다.
[충북일보] 속보=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의 근간인 '국가기초구역번호'가 또 하나의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도 시행이 며칠 남지 않았음에도 대다수의 국민은 물론, 앞으로 이 제도를 같이 써야 할 경찰·소방 측 관계자들도 용어의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등 곳곳에서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조도 제대로 구하지 않은 채 일단 시행하고 보자는 일방통행식 행정이 낳은 결과다. 논란의 중심에 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이미 2011년 7월29일 도로명주소 병행 시행에 따라 그 개념이 도입됐다. 도로, 하천, 철도 등 변화 가능성이 적은 지형지물을 경계로 인구, 면적 등을 고려해 설정한 단위다. 예고된 대로 지난해 1월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되면서 행정자치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설정했고, 그해 12월 말 기준 전국에 3만4천349개(충북 1천520개)가 부여됐다. 이번 새 우편번호도 이 국가기초구역번호를 그대로 사용한 5자리의 숫자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유관기관 간 불협화음으로 국가기초구역 제도 자체가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다. 치안, 소방, 학교, 통계, 선거 등
[충북일보] 앞으로 화주가 수입물품을 제3자에게 재판매하는 경우 원가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관세청은 수입화주의 영업비밀보호를 위해 가격·해외거래처 등을 표시하지 않고 품명·수량 등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는 간이 수입신고필증으로 수입물품의 제3자 판매가 가능토록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또 물품가격 200만 원 이하의 소액 간이수출신고 대상 물품은 각 수출 건마다 민원인이 직접 세관을 방문해 신고대장에 기재하던 수작업에서 전산처리로 전면 개편한다. 연간 6만3천건에 달하는 중소기업이나 소무역상의 수출절차가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지역본부는 27일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 공장에서 농협경제지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 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가뭄과 메르스, 농축산물 손실 증가 등 3중고 어려움을 겪는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열렸다. 충북농협과 도내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임·직원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농촌일손돕기 △다함께 농촌가는 날 참여 △우리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운동 등 충북경제살리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또 10월까지 복숭아·포도·옥수수 등 농산물 출하 시기를 맞아 수도권에서 농축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TV 홈쇼핑, 기업·지자체와의 상생마케팅 추진 등 농산물 판매 확대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충북농협 경제포럼에는 농협지역본부와 농협흙사랑, 농협충북유통, 농협홍삼, 음성축산물공판장,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등 농협자회사 9곳이 참여하고 있다./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가수 겸 화가인 조영남씨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자신의 그림 2점을 KT&G상상마당 춘천에 기증했다.조씨는 "지난해 무료공연을 위해 방문한 KT&G상상마당 춘천이 지역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점이 인상 깊어 작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화개장터의 노랫말처럼 '있어야 할 건 다 있는' 상상마당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대한민국 태극기'와 '극동에서 온 꽃', 2점으로 빠른 시일 내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다음 달 1일부터 새 우편번호가 시행된다. 현행 우편번호로 개편된 지 불과 15년 만이다. 새 우편번호는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한 자리 줄어드나 번호 부여 체계가 완전히 다른데다 아직까지 제도 시행 자체를 모르는 시민들이 대다수여서 도로명 주소에 이은 또 한 번의 대혼란이 예상된다.◇우편번호 왜 쓰이나 우편번호는 수취인 주소란 위에 기입하는 숫자로 주소를 부호화한 것이다. 집배원들의 우편물 구분운송을 쉽게 하기 위해 1941년 독일에서 처음 도입됐다. 1884년 우정총국 개국으로 근대적 우편제도를 도입한 우리나라는 1970년 7월1일자로 최초의 우편번호를 제정했다. 당시 5자리의 집배우체국별 구분번호 1천818개가 사용됐다. 이후 1988년 2월 1차 개편이 이뤄졌다. 번호체계를 완전히 바꿔 6자리의 행정구역별(읍·면·동 단위) 번호 5천675개를 도입했다. 12년 뒤인 2000년 5월에는 2차 개편을 거쳐 행정구역을 좀 더 세분화했고, 이 때 집배원별 번호로 부여된 2만4천617개를 현재까지 사용해오고 있다. ◇'평균 수명 15년' 이제는 완전히 정착한 듯했던 우편번호는 2011년 8월 도로명 주소 도입으로 또 한 번의 전면 개편을 앞두고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4일 '선진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종합대상은 이호권(37)씨가 제작한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갑질행태 이야기를 다룬 '마트 배송기사가 생각해보는 바람직한 소비자의 모습'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음성 동성초등학교 5학년 UCC동아리가 제작한 '세상을 사는 또 하나의 지혜-선진소비(UCC)'와 김현경(36·여)씨가 제작한 '소비자의 품격', 김세훈(33)씨의 '삼포세대의 세 가지 준비물'이 각각 학생, 직장인, 성인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선진 소비문화와 올바른 소비자시민사회 정착을 위한 소비자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우리사회의 갑질행태 이야기 △악성민원(블랙컨슈머) 이야기 △불합리한 소비행태 이야기(혼례·장례·과시소비) △합리적 소비생활 실천 모범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품은 자료집으로 발간되며 소비자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소비자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를 세계 교육연수 도시로 육성하자는 주장이 나왔다.홍성호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충북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화 방안' 세미나에서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이전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플랜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단기적으로는 공공기관 국제협력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제교육연수단지 건립과 UN대학 교육대학 유치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일본 도쿄에 본부를 둔 UN대학은 평화·개발·복지 등 인류가 당면한 공통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됐다. 국내 협력대학으로는 영남대와 부경대가 있다.세미나를 주관한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충북 전역의 지역 발전 촉매제가 돼야 한다"며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별 특성을 충북 지역별 산업과 연관시킬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7번째 이전 공공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3일 개청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지난 2013년 11월 착공돼 올해 4월 준공된 신청사는 3만5천120㎡ 부지에 건축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심야 전기와 지열원을 이용해 냉·난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2009년 설립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으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디지털콘텐츠 등의 산업진흥과 ICT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그동안 서울 송파구 가락동 본원(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산업진흥), 상암동(글로벌협력), 인천 송도(사물인터넷기반확산) 등으로 분산돼 있었으나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200여명이 직원들이 한 곳에서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날 개청식을 통해 '상상과 도전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중심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 정보통신기술 융합 촉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 글로벌 기업 육성으로 세계시장 선도, 선진형 정보통신기술 성장 인프라 강화,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4대 전략과제로 제시했다.윤종록 원장은 "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달 7일까지 CIS(독립국가연합)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10월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러시아(노보시비리스크, 모스크바)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시스템(kr.cbgms.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5./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0년까지 인구 4만2천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한 충북혁신도시의 도심 윤곽히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지난 2013년 말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11곳 중 6곳이 이주를 완료했고, 7번째 이주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개청식을 앞두고 있다.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지난해 6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현재 5천800명이 주소지 이전을 마쳤다. 기타 상인 등을 포함하면 충북혁신도시의 현재 인구는 6천여명으로 추산된다.불과 1년 만에 도시가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각종 상업시설도 눈 깜짝할 사이에 늘어났다. 인구 유입 전부터 가장 많던 부동산 중개업소를 제외하고도 109개의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섰다.이 중 가장 많은 업소는 식당이다. 전체 편의시설의 절반가량인 51개나 된다. 그 중에서도 '통닭집'이 9곳으로 가장 많다. 아직 술집 같은 '밤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까닭에 통닭 배달을 시켜먹는 주민들이 많다는 게 이 지역 상인들의 설명이다.한 공공기관 이주 직원은 "아무래도 저녁 먹을거리가 풍부하지 않다보니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을 선호하고 있다"며 "벌써 통닭집이 9곳이나 들어서 어디에 시켜먹어야 할지 고민"이라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이전 대상이었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최근 다른 기관과 통합되면서 이전 계획이 보류됐기 때문이다.이미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12개에서 11개로 줄은 만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전이 원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통합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기능 일부를 흡수해 '(가칭)한국과학기술정책원'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관련 법률을 입법예고(8월24일까지)했다.이들 기관 중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이 계획된 곳으로 최근 혁신도시 내 건물 임차에서 청사 신축으로 자체 계획을 잡았었다.하지만 이번 타 기관과의 통합으로 모든 계획이 전면 보류 상태에 돌입하게 됐다. 세 개 기관을 한데 묶은 한국과학기술정책원의 신설 여부가 최종 결정돼야 하는데다 세종시의 건물을 임차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전 유성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업무·입지 조율 등을 거쳐야 하는 까닭이다.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24일부터 26일까지 '하와이'를 테마로 한 여름 초특가 행사가 펼쳐진다.먼저 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서머 슈즈대전'이 열리는데, 탠디·소다·세라·고세 등 유명 브랜드의 신사·숙녀화를 6만9천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7층 토파즈홀에서는 '1회 현대 푸드 페어'를 통해 인기 가공·식선식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신라면 멀티팩(5입)을 하루 200개 한정으로 2천원에, 계란 30구를 하루 100개 한정으로 4천400원에 각각 판매한다.또, 남미의 열정을 담은 스파클링 마테차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음행사 같은 이벤트를 전개한다.25일과 26일 주말 이틀간은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청주지부의 하와이 우쿨렐레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 롯데아울렛 청주점23일부터 28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란제리 여름 바캉스 쇼핑전'을 연다.비너스에서는 브라 2만7천원·여성팬티 9천원·남자팬티 1만2천원 등을, CK언더웨어에서는 드로즈 3만원 등을, 코데즈이너웨어에서는 브라 세트 2만6천원·남드로즈 1만원 등을 선보인다.10만원 이상을 구매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선크림을 증정한다.이 기간 1층 중앙행사장에서도 바캉스 상품전이 펼쳐진다. 쌤소나이
[충북일보]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킨다는 기능성 티셔츠가 가격에 관계없이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소비자원이 스포츠 브랜드의 라운드형 반팔 티셔츠 10개 제품의 기능성을 검사한 결과, 땀이 배출되는 정도와 흡수성·건조성 등 3가지 항목에서 브랜드별로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땀이 퍼지는 정도와 퍼지는 속도를 측정한 흡수성에서는 △르까프(1215RO231) △나이키(685814) △데상트(S5223TTS32-M)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3개 제품은 모두 퍼지는 정도와 속도에서 모두 가장 우수한 등급인 5급을 나타냈다. 땀이 배출되는 정도와 젖은 상태에서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의 성능인 건조성 평가에서는 △르까프 △아디다스(D85701) △나이키 △뉴발란스(NBNE527723-00) △데상트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안전성 시험에서는 푸마(895320 03) 제품의 pH(수소농도이온지수)가 유해물질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중지 및 리콜을 권고했다. pH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피부자극 및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시험 대상 전 제품 모두 전체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정부에서 유일하게 주관하는 서비스품질 공인인증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고객평가, 암행평가로 심사한다.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09년 전국 테크노파크 중 처음으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재인증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고객소통 채널 활성화와 서비스 표준화 등을 통해 서비스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이달부터 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소비자원에 접수된 신발 관련 하자에 대한 원인 및 책임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학계로 구성된 심의기구다.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신발 및 신발 세탁 관련 심의요청은 1658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소비자는 물론 사업자도 소비자로부터 심의동의서를 받아 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용이한 부산지원이 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피해구제가 가능해졌다"며 "소비자 피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7곳으로 늘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오는 23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기로 했다.이 기관 신청사는 2013년 11월 3만5천㎡ 터에 착공,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6천㎡) 규모로 지어졌다. 이전 직원 수는 260여명이다.앞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곳 중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등 6곳이 이전을 완료했다. 나머지 2개 기관은 현재 신청사를 건립 중이고, 또 다른 2개 기관은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공사의 수의계약 사유 기준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사의 수의계약사유 평가기준'을 개정해 21일 이후 수의계약 요청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기술이나 특허공법을 보유해 수의계약 대상자가 되는 사례를 기술 보유자가 직접 시공하는 경우로 구체화했다. 신기술 등의 선정에 대해서는 수의계약 요청서를 나라장터에서 5일 이상 사전공개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했다. 다수의 신기술이 포함된 경우도 하나의 기술로 보아 평가한다. 신기술 등의 사유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공사는 신기술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 60%에서 70% 이상으로 높여 경쟁입찰 대상의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은 21일 청주시 금천동주민센터에서 주류 병뚜껑을 회수한 뒤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들이 20포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제가 좀 몸이 안 좋아요.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데, 혁신도시에는 병원이 없더라고요. 어디 무서워서 내려가겠습니까?"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인 A(46)씨. 그는 몇 년째 지병을 앓고 있다. 자신의 직장인 B공공기관이 지난해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한 까닭에 거주지를 이곳으로 옮기려 했으나 의료시설이 마땅치 않아 이사를 포기했다. A씨는 "꾸준히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충북혁신도시에는 병원이 없어 지금도 서울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공공기관 이주 직원들을 위한 의료시설이 마련돼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오는 2020년까지 인구 4만2천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충북혁신도시 내에 변변한 의료시설이 없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2013년 말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전과 2014년 6월 LH이노밸리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충북혁신도시의 인구가 6천여명까지 늘어났음에도 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의료시설은 태부족한 상황이다.그나마 올해 5월부터 가정의학과 1곳, 치과 2곳, 한의원 1곳 등 모두 4곳의 병원이 문을 열었으나 이들은 모두 소규모의 개인 병·의원으로 중증 환자나 응급 환자를 치료할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때문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청청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카드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국 가맹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아울렛, 마트 등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연 최대 24만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주로 사용하는 지역에 맞춰 3가지 Type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사용지역 변경시 우체국창구·고객센터·금융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회 변경 가능하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 직원들은 20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괴산군 청천면 소재 중리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이 2015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0일 행정자치부 평가 결과, 충청지방통계청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방통계청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통계 생산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충청지방통계청은 이날 충남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전국 38개 책임운영기관 발전 워크숍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뜨고 있다. 불과 3년 만에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00만원 가까이 오르며 신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진천·음성혁신도시에 공급된 공동주택단지는 모두 7개 블록(분양 4곳, 임대 3곳). 지난 2012년 6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B1블록에 이노밸리(전용면적 74㎡, 84㎡) 1천74가구를 분양할 때만 해도 평균 분양가는 3.3㎡당 504만원(최저 425만원)에 그쳤다. 당시만 해도 도시 정주여건이 전혀 조성되지 않은 탓에 1차 분양률이 29% 수준에 머물렀었다.이후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 되고, 혁신도시의 도심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아파트 값이 껑충 뛰기 시작했다.2013년 4월 A2블록의 LH쌍용예가(전용면적 59㎡ 896가구)의 평균 분양가가 538만원으로 오르더니 올해 1월 분양된 B6블록의 영무 예다음 2차(75㎡, 84㎡ 520가구)가 635만원으로 100만원 가까이 급등했다. 로얄층의 경우 최고 2억1천500만원을 기록하며 이 지역 내 첫 2억원대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이 같은 충북혁신도시의 부동산 열풍은 지난 17일 입주자 공고가 난 C1블록(전용면적 85㎡, 34평형 694가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는 17일 보은군 노인장애복지관에서 지역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건강보험공단은 의원급 장비가 설치된 의료버스를 동원, 지역민 240여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이날 행사에는 청주 효성병원과 이안과병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동참해 가정의학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한방과 및 약제과를 운영했다.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 직원들은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고, 대전한밭사랑복지센터 파랑새봉사단은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강희권 대전지역본부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실 수 있도록 의료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