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흥업백화점 매각 사태가 인수자 측의 잔금 미납으로 또 다른 변수를 만난 가운데 백화점 건물을 130억원에 인수한 (주)건동 측이 잔금 미납에 따른 입장을 전혀 밝히고 있지 않아 성안길 상인을 포함한 지역민들의 원성이 자자.건동 측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9월10일께 아웃렛 매장으로 임시 오픈할 계획"이라고 했으나 잔금을 약속 기한일 8월 말까지 지급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논란을 자초한 상황. 당시 8월 말 지역 언론을 통해 향후 구체적 활용방안을 밝힌다고도 했으나 아직까지 연락을 두절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다수의 지역민들은 "성안길의 운명이 걸린 향토백화점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놓은 당사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성토./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주요 대형마트와 일부 백화점이 추석 당일인 27일 문을 닫는다.다만 대부분의 업체가 이번 주 내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성수품 판매에 돌입하는데다 상당수 전통시장은 추석 당일에도 점포별로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어서 차례상을 차리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을 보인다. 6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의무휴업을 하는 대형마트의 경우 휴업일이 추석 당일과 겹치는 까닭에 대부분 휴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평일 자율휴업 점포는 추석 당일에도 영업을 하지만, 도내의 롯데마트와 이마트·홈플러스 등은 해당 사항이 없어 모두 문을 닫는다.백화점을 비롯한 복합쇼핑몰 역시 간만에 셔터를 내린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추석 전날인 26일과 추석 당일에 쉰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속해 있는 롯데쇼핑도 추석 연휴기간 휴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세부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반면, 농협충북유통(하나로클럽)은 추석 당일 문을 연다. 평소보다는 늦은 오후 1시에 개점,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한다.개인 상인이 많은 전통시장의 경우 추석 당일 아침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문을 여는 점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4일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34호점을 개소했다.옥천지역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학력 신장을 위해 만들어진 이 도서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1만3천여명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설립됐다.충북에서는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천 신백아동복지관에 이어 세 번째다.강희권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다문화사회를 하나로 묶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기업인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취약계층도 돕는 '1석2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차태환)는 지난 4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소재 실크리버 CC에서 회원사 대표 및 산업단지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티샷을 날렸다.참가자들은 라운드를 돌며 청주 경제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성금 700만원을 모아 청주시에 기탁했다.차태환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성금을 받은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익적 기여 활동을 어느 단체보다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에 85만 청주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앞서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8월에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장권 4천장과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6천장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기업인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는 스마트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클립' 이용자 전원에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클립데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8일까지 클립 앱에서 자유이용권 쿠폰을 내려받은 뒤 서울랜드에서 자유이용권으로 교환하면 19∼20일 중 하루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클립은 각종 카드와 멤버십의 할인 정보와 쿠폰을 통합해 위치 기반으로 가맹점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할인율 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관람객들을 위한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입장권 1천매를 기탁했다.
[충북일보]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청주 'IM SHOPPING'이 오느 10일부터 26일까지 추석맞이 특별할인판매를 한다.지난 7월1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이 매장은 22개 우수 중소업체의 제품(육류, 과일, 홍삼, 한과, 전통주 등)을 정상가 보다 10~40% 할인 판매한다. 또, 10월부터는 매월 10~15일간 우수제품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입 문의 : 청주 성안길점 043)224-8560, 충북도청점 043)220-8238./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5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15 제천시 발명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막행사, 창작체험부스 운영, 발명품 전시, 로켓발사 시연, 전자현악 연주 및 제천&발명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제천시발명교사연합회와 충북교사발명교육연구회의 발명교사들이 △오르니톱터 만들기 △공성포 만들기 △무한빛상자 만들기 △부부젤라 만들기 등의 14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교육에 생동감을 더했다.또 과학체험교실 부스에서는 △골드버그장치 △롤링볼 △초렛3D 프린트 체험 △올림픽 사격놀이 등을 학생들이 직접 시연 및 체험해보면서 발명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졌던 발명과 창작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제천지역의 발명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2015년 제3차 우수조달물품 1차 심사에서 기술국산화에 성공한 3개 제품이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외산 대체 국산 3개 제품은 소방용 공기호흡기(국내 소방서에 100% 공급)와 진공 채혈관(외산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 가능), 심장충격기(핵심 기술인 패치를 국산화) 등이다.해당 제품들은 신설된 평가지표인 '외산대체 효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등 국산기술의 외산대체 효과를 톡톡히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차태환)는 4일 오후 1시 청주 실크리버 CC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연다.협의회 읍면동 회원사 대표 및 산업단지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 청주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친목을 도모한 뒤 성금 700만원을 거둬 청주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차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3일 대전지역본부 사옥에서 강희권 본부장과 대전·세종·충청지역 23개 공단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의 실천을 약속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펼쳤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첨단 혁신단지로 탈바꿈된다. 최근 정부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국비 1천여억원과 민간자본 등을 포함, 모두 6천183억원이 투입된다.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거듭나게 될 청주산단은 오는 2024년까지 생산 29조8천억원, 수출 132억5천만 달러 등 지금보다 그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도심 속 공장에서 벗어나 문화 복합적 기능이 가미된 첨단산업단지를 지향하는 청주산단은 크게 재생(Eco-Square)과 혁신(Inno-Square), 2가지 테마로 변모하게 된다.먼저 총 사업비 3천226억원이 투입되는 재생사업은 청주산단 내 악취중점관리 사업장을 2019년 완공 예정인 (가칭)오창하이테크밸리오 이전하고, 그 자리에 스마트융복합밸리(아파트형 공장, 비즈니스 업무타운 등), 청주산단 컨벤션센터, 산업역사박물관, 공동물류센터, 커뮤니티광장, 공공청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총 사업비 4천77억원의 혁신사업은 현 서한모방과 동원F&B, 해태제과 등의 부지를 대상지로 추진된다. 청주혁신지원센터, 산학융합지구, 첨단산학연계연구소, 근로자 종합복지관
[충북일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얼마가 들어갈까. 전통시장에선 19만6천원, 대형마트에선 27만6천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25일가량 앞둔 지난 2일, 전국 17개 지역 41곳(전통시장 16곳, 대형유통업체 25곳)를 대상으로 25개 주요 제수용품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물가 상승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지난해 보다 19.%, 0.8%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 쇠고기 가격은 한우 사육 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올랐고, 조기 가격도 어획량 감소 탓에 상승했다. 반면 올해 추석은 지난해 추석(9월8일)보다 19일 늦어 사과, 배, 밤, 대추 등 과실 생육 기간이 길어진 데다 출하량이 많아 과실류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채소류의 경우에는 배추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무와 시금치, 도라지 등은 지난해보다 약간 올랐다. aT 관계자는 "추석이 3주 이상 남은 만큼 실제 차례상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오는 10일과 17일에도 차례상 및 선물세트 가격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41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한전 충북지역본부 ICT지원부의 '빛누리분임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남 내포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력통신망 유지보수 공정개선으로 고장처리시간 단축'이란 주제의 개선 사례를 발표, 최고 권위의 대통령상 금상을 차지했다.빛누리분임조는 전력선통신케이블 복구시간 단축을 위해 케이블 설치방식 변경, 사용이 간편한 신자재 개발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세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최근 사은품으로 제공한 보온병을 무상 교환해주기로 했다.뜨거운 내용물에 의한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저절로 뚜껑이 열린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른 조치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시중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이미 제공된 보온병 17만개는 대체상품(커피스틱 30개입)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해당 제품은 네스카페 크레마 커피스틱 판매 시 제공된 사은품으로 전면에 'NESCAF·'나 'CREMA' 로고가 인쇄돼 있다. 교환처 080-030-1111./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메르스 충격을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늘었다. 국내 여객과 국제 여객은 95만2천명, 33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5.0% 증가했다.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국내선에 비해 국제선 이용객 증가폭이 다소 더디긴 하나 3일부터 이스타항공이 홍콩정기노선을 주 4편 신규 취항하는데다 제주항공도 9월과 10월 중 중국 닝보, 윈저우, 쉬저우에 60여편을 부정기편을 띄울 계획에 있어 국제선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우체국이 오는 12일부터 토요일 택배 배달을 재개한다. 지난해 7월12일부터 중단된 지 1년2개월 만이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일 노사협의회에서 국민 불편을 해소키로 합의하고, 이날부터 토요 배달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토요배달 휴무 시행 이후 농산물 주말 직거래를 하는 농어민, 중소 인터넷 쇼핑몰업체, 주말부부 등으로부터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에 따른 조치다.우정사업본부는 토요배달 재개와 함께 고객이 지정한 날에 소포를 배달해 주는 '배달일 지정 서비스', 우체국 창구에서 소포 접수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요금선납 소포상자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올해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내지 못해 전기 제한공급을 받은 충북지역 가구가 5천 가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충북지역에서 5천여 가구가 3개월 이상 전기요금(4억여원)을 내지 않아 전기 제한공급 조치를 받았다. 도내 전체 66만5천여 가구 대비로는 0.75%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12만5천 가구가 112억원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다. 원인은 가정 경제난 때문. 도내 전기요금 체납 가구와 체납액은 2009년 2천 가구·2억원에서 2010년 3천 가구·3억원, 2011년 4천 가구·4억원, 2012년 8천 가구·8억원, 2013년 3천 가구·4억원, 2014년 6천 가구·5억원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전기료 체납세대는 한전으로부터 전류제한기를 설치 받아 순간소비전력 660W, 한 달간 약 300kWh의 전기만을 공급 받고 있는 상황. 다만 국민 안전 등을 감안해 순수 주거주택용일 경우 100% 단전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전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월 2천원에서 8천원가량의
[충북일보] ◇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가을 시즌을 맞아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하 1층에는 프랑스 대표 라이프스타일 가방인 '리뽀', 영국에서 런칭된 핸드백 '폴스부띠끄'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층에는 패션잡화 사계절 편집숍 '파이너스뮤지엄'이 입점했다. 리뽀는 2일~8일 10%, 폴스부띠끄와 파이너스뮤지엄은 2일~6일 30%의 오픈 할인행사를 한다.이와 함께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특별 그룹전을 진행한다.설화수는 1년에 단 한번 출시하는 윤조에센스 대용량 리미티드(120㎖, 15만원) 상품을 이번 주부터 9월 한 달간 롯데 단독으로 출시한다.헤라는 셀 에센스 대용량 20주년 리미티드(225㎖ 7만5천원)를 출시했고, LG생활건강(코스메틱)도 9월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숨37은 시크릿 에센스 리뉴얼 상품을 출시하면서 롯데단독 기획세트(150㎖, 13만원)를 선보인다. 후는 주름개선기능성 화장품인 비첩 자윤 크림(60㎖, 23만원)을 사은품과 함께 내놓는다.4일부터 10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여성패션 가을기획 상품전'도 눈여겨 볼만하다.벨라디터치 티셔츠 4만9천원·바지 5만9천원, 레코브 베스트 5만9천원·코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베이 포 비즈니스(eBay For Business)'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온라인 수출에 관심은 많았지만 해외 판로 개척과 상품 판매의 복잡한 절차로 인해 국내 판매에만 머무르던 기업을 선발해 eBay.com에 상품 등록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상품등록도 무료(20만원 상당의 스토어 운영)로 이용할 수 있고, EMS(우체국 국제특송)요금 추가 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우체국에 e-mail 또는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서류 및 전화 인터뷰 심사를 거쳐 해외 판매 전망, 기업의 관심도 등을 평가해 18일 신청자에게 e-mail로 개별 통보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내에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시험·평가할 수 있는 인증기관이 들어선다.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총 260억원을 투자해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충북도와 함께 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평가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ESS는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방출하는 설비로 출력의 변화가 심한 신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 전기자동차의 보급,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주파수 조정 등에 필수적인 장비다. 산업부는 ESS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데 이어 중소 ESS 기업의 시험·인증 부담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키로 했다.ESS 시험인증은 외부의 독립기관이 ESS를 구성하는 PCS(전력변환장치)와 배터리가 각각의 기준에 따라 제작됐는지와 충분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시험하는 것으로 KSC-IEC 62620(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리튬 2차 단전지 및 전지 성능기준) 등 단체표준과 국제표준시험 두 가지로 나뉜다. 그동안 국내에는 중·대형 ESS 설비(100㎾ 이상) 관련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일 선도기업관 컨퍼런스룸에서 사업화 신속지원사업의 1차 선정기업과 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총 4억21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화 신속지원(Fast-track)사업은 기업의 아이디어를 상시로 발굴해 단시간 내에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는 전문가 집단인 '충북 창의 문제해결그룹(Creative Solution Group)'을 통해 협약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컨설팅 지원과 애로해결을 도울 예정이다.협약식에는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1차 지원공고에서 선정된 ㈜지엘컴퍼니 등 11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라는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의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공단은 지난 6개월 동안 Bottom-Up 방식으로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가입자, 공급자,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의 자문 및 외부 컨설팅을 통해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을 수립해왔다.현재 건강보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고령화로 지속가능성의 위기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예방·증진 확대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안정적 재원관리 △현행 보건의료 공급·전달체계와 지불제도의 불균형 해소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공단 측은 이런 과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자 공정한 부과체계를 통해 적정부담과 필수의료 중심의 적정급여를 제공해 선진형 건강보장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하고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역사회 의료자원을 연계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등을 전략목표로 수립했다.강희권 본부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건강수명을 높여 국민의 실질적인 행복을 지향하고 가입자와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함으로써 세계의 건강보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충북일보] 속보=우려가 현실이 됐다. 당초 재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신생유통법인 ㈜건동은 흥업백화점 매각자인 LS네트웍스 측에 잔금 117억원을 납기일까지 지불하지 못했다. 항간에 떠도는 재정난은 모두 거짓 소문이며, 이달 말까지 반드시 잔금을 치르겠다는 건동 측의 말은 사실과 달랐다. 1일 지역 유통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4월 LS네트웍스로부터 흥업백화점을 130억원에 인수한 ㈜건동은 계약금 10%를 지불한 뒤 지난달 말일까지 잔금을 치르기로 했으나 결국 차액을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성안길 상인 2명과 대구지역 상인 2명 등 총 4명이 지분 25%씩을 투자해 설립한 ㈜건동은 잔금의 상당수를 은행 대출로 메우려 했지만, 은행에서 요청한 향후 운영계획에 따른 담보 성격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대출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흥업백화점 건물의 자산가치가 매각대금에 미치지 못하면서 담보 가치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또, 공동 투자자 중 일부가 투자금을 내놓지 않아 은행 대출금이 무리하게 불어났다는 얘기가 성안길 안팎에 떠도는 상태다.이와 관련, 건동 측 재무 담당자는 지난달 20일 본보 취재진과
[충북일보] 충북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 행진을 이어가며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3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지난달 109.10보다는 0.03% 올랐다. 지난해 10월 0.9%가 상승한 이래 11개월째 0% 행진이며, 지난 2월부터 7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생활물가지수도 107.28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4%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 경우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0%가 각각 내렸다. 신선 식품 지수는 106.54로 전월대비 2.0%,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가 각각 올랐다. 신선 채소는 전월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3.7%가 각각 상승했다. 기타 신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전월대비 11.8%, 전년 동월 대비 34%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8.1%가 각각 상승했다.전월과 비교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부문 0.6%, 의류 및 신발부문 0.2%, 음식 및 숙박부문 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