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전문교육 향상을 위한 1차 외부 전문강사 초빙교육을 했다. 강사로 나선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교육센터장이 '인생 100세 시대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이 중요하다'란 주제로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가 충남·충북지역 기업, 대학, 지원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충청지역 미니클러스터 연합 총회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와 설명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전 직원은 27일 공기업 정상화를 위한 경영목표 달성과 판매극대화를 위한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기영 LH 충북본부장(가운데)과 직원들이 판매이행 계약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가 효율적인 물 관리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28일 오후 2시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통합물관리(IWRM) 대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하천 수질관리 등을 고려한 관리, 실행방안과 각계 협력 중진방안 등이 논의된다. 통합물관리는 양질의 물 확보를 위해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와 환경적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경제와 사회복지를 극대화한 물 관리 개념이다. 국내외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와 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토론에 앞서 '통합물관리 추진상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일본의 통합물관리 선진사례'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윤용남 고려대 명예교수가 진행을 맡고 심순보 충북대 명예교수, 최병습 K-water 본부장 등 8명의 패널이 참가해 80분 동안 진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이 올해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대회를 연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충청도내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대학원생은 참가할 수 없다. 1팀에 4명씩 구성할 수 있고 타대학교 학생과 연합팀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상금은 팀당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이다. 참가신청과 예심자료 제출은 오는 5월12~19일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나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에서 할 수 있다. 지역예선대회 출전팀 발표는 오는 6월3일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팀장 전자우편으로 통보되기도 한다. 충청지역 예선대회는 오는 7월23~24일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고구마, 감자 등 서류의 의무표시사항이 집중 단속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서류의 의무표시사항인 품목, 중량, 생산자(가공자·판매원)의 주소·상호(또는 성명)와 전화번호(생산자 정보) 등의 적정 여부를 지도, 단속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류를 포장해 판매할 때에는 양곡관리법에 따른 품목, 중량, 생산자 정보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산물로 판매할 경우 원산지만 표시하면 된다. 이번 지도·단속기간에는 도내 도매시장과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고구마·감자가 양곡표시제 대상임을 생산자와 상인에게 알려 의무표시사항을 잘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관원 충북지원 진천사무소도 같은 기간 서류 의무표시사항 특별현장계도에 나선다. 진천사무소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내 270개 업소를 대상으로 양곡표시제 단속을 해 도정년월일을 거짓 또는 미표시 한 업체 6곳을 적발해 1곳은 형사입건하고 5건은 4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청원산림조합이 17억원이나 들여 세운 목재칩 생산공장이 납품할 곳을 찾지 못해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청주청원산림조합과 청원군 등에 따르면 산주조합원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에 목재칩 생산공장을 세웠다.공장 설치에는 국비 5억원, 군·도비 2억원, 자부담 10억원 등 모두 17억원이나 투입됐다.정상적으로 공장이 가동될 경우 1일 200여t씩 연간 5만t가량의 목재칩을 생산할 수 있고 직영벌채와 조림 인력 등 2천4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기대됐다.하지만 준공된지 4개월 동안 계약을 맺은 납품업체는 1곳이 전부인데다 이마저도 제품규격을 맞추기위해 시험생산만 반복하다보니 이렇다 할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조합은 현재 계약을 맺고 있는 업체 말고도 2~3곳을 더 찾고 있는 중이지만 업체들이 부르는 가격이 맞지 않아 좀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조합원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해 대규모의 자금이 투입됐음에도 가동 중단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조합원은 "공장을 세우려면 시장조사를 해 수요 정도는 파악했어야지 큰 돈 들여 만들어 놓기만 하고 전혀
충북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이 경기 회복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7.5)대비 8.0p 상승한 95.5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기가 회복 추세가 있고, 내수와 수출실적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기업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공업은 89.4로 전달보다 3.0p 상승했고, 중화학공업은 100으로 전달보다 11.7p 올랐다. 소기업의 경우 전달보다 12.5p 오른 97.9, 중기업은 전달보다 1.1p 오른 91.7을 기록했다. 일반제조업은 96.4, 혁신형제조업은 92.9로 전달보다 각각 7.8p, 8.1p 올랐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의 경우 생산(92.5→99.4), 내수(86.3→96.8), 수출(86.6→96.3), 경상이익(84.4→89.6), 자금사정(84.4→89.0) 등은 증가한 반면 원자재조달사정(97.5→97.4)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수준은 98.7, 제품재고수준은 99.4로 전달보다
충북도내 농협 조합장들이 정부에 한·중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대책마련과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을 촉구했다. 2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조합장들은 이날 '2014년 충북농협 현장경영 업무보고'에서 자유무역협정과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요구 사항은 △한·중 FTA 협상에 따른 국내 농업 피해 최소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1%대로 인하 △비료·농약 등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과 농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세 비과세 등 조세감면 시한 연장 등이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달라며 김정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에게 건넸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수출중소기업 110곳을 지원한다. 2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수출역량강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현재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100곳이며 나머지 10곳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무역제반 실무교육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제품 디자인 개발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25가지 세부사업 중 선택한 사업에 드는 비용을 2천~3천만원 한도내에서 70~90%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담 후견인이 사업설계를 지원 해주거나 수출 성공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도 한다. 이정화 충북중기청장은 "최근 원고,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이 수차례 개장을 연기한 끝에 드디어 문을 열게 된다. 2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 따르면 면세점은 오는 29일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 사업권자인 ㈜중원산업은 지난 2012년말 관세청으로부터 시내면세점 운영 승인을 받은 뒤 지난해 5월 호텔 1층에 1천30㎡규모로 면세점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외 명품브랜드들이 입점을 꺼리는 등 제때 개점할 수 없자 지난해 6월로 연기했고 같은 이유로 9월, 12월로 4차례나 미뤘다. 면세점 입점 브랜드들과 매장 설계에 대한 소통 지연도 면세점 개점을 늦추게 한 요인이었다. 브랜드마다 매장 콘셉트가 있어 진열대 등 가구를 설계할 때 해당 브랜드 본사에 직접 승인을 받는 과정이 짧게는 2~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가량이 소요됐다. 4차례에 걸친 개점 연기 끝에 문을 열게 되는 면세점에는 120여개 브랜드의 제품이 품목별로 매장 40여곳에서 판매된다. 품목별 대표 브랜드는 가방·패션의 경우 제이에스티나, 샘소나이트, 닥스, 몰더 등 9개 브랜드가 있고 화장품은 설화수, 안나수이, 브루조아 등 20여개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된다. 향수는 불가리, 페라리 등 20여개, 시계는 로만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가 25일 제천시내 이장, 통장, 반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1차 제천시 민방위교육'을 했다. 이날 조세익 지사장이 '생활속의 전기안전'을 주제로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직원들이 25일 청주시 상당구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노인 100명에게 점심을 나눠주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와 NH손해보험충북총국 임직원들이 25일 내수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농기계사고예방 캠페인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용 안전삼각대를 주고 있다.
서비스 장애로 물의를 일으킨 SK텔레콤이 25일 오후 6시부터 보상금액 조회시스템을 연다.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발생한 통신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은 조회시스템(https://cs.sktelecom.com)에서 보상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SK텔레콤 고객센터(1599-0011, 114)나 지점·대리점에서도 보상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보상금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4월 통신요금 청구서에서 보상 금액으로 감액 처리된다. 한편 SK텔레콤은 보상금액 확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이 횡행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개인 정보 요구에 응하지 말 것,보상금액을 확인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을 경우 URL클릭 시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5일 체납처분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도와 산하 지자체 체납세 징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납자 압류재산의 매각처분으로 지자체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체납처분 업무 실무사례에 대한 업무 공유로 지방 세수증대를 활성키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공사의 체납징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방세수 확충과 징세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매업무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창진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대행업무에 대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재정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25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과 '농식품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최흥보 농관원 충북지원장(왼쪽 네 번째)과 신용섭 가경터미널시장 회장(왼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도내 푸드트럭 영업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3일 청주시, 교통안전공단 청주검사소 등에 따르면 차량을 개조해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은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에 저촉되는 명백한 불법행위다. 청주시 상당구청은 지난해 말 기준 구내 푸드트럭을 포함한 불법노점이 210여곳인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불법노점이 단속을 피해 밤 시간에 영업하고 있어 정확한 점포수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도내 불법노점은 적어도 2천~3천곳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생계형 사업자에 한해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개조할 수 있게하고 푸드트럭을 식품접객업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 개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속을 피해 음성적으로 장사를 해오던 도내 푸드트럭 영업자들도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외식업계는 정부의 이번 푸드트럭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다. 음식 조리 시설, 먹는 물 등 위생적인 측면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외식업중앙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현 정부는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보고 이를 근절할 것이라고 했으면서도 푸드트럭에 걸린 규제를
사회봉사명령 부과 대상자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투입된다. 24일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에 따르면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관계자와 농협중앙회 보은·진천·괴산·증평군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협의회를 열었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간 2천명의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투입하고 농협에서는 수혜농가 신청접수, 사회봉사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환경정화 등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확대되는 사회봉사명령 인력의 특기·재능 봉사를 통해 농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지원 활동도 추진된다. 농협은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와 경제적 실익증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법무부와 함께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농촌인력지원을 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 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 조합장들이 내 고향 쌀 소비촉진 운동을 다짐했다. 24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RPC운영협의회 소속 회원조합장 12명은 정기총회를 열고 도에서 생산된 쌀 소비확대를 위한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평생고객 확보 △명절 고향 쌀 선물하기 운동 추진 △온·오프시장 판매 다각화 △도내 시장 점유율 확대 △쌀 판매 전담팀 운영 △아침밥 먹기 운동 확대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 백설기데이(3월14일), 가래떡데이(11월11일)등 기념일 마케팅 진행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운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민병천 RPC운영협의회장은 "충북 쌀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자, 소비자, 지자체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쌀 소비확대에 노력할 때"라며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2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4년 12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23%로 전달 0.28%보다 0.05%p 하락했다. 이는 전국대비 0.03%p 높고 지방에 비해서는 0.12%p 낮은 수치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12억원 감소한 반면 건설업과 광업은 각각 6억원, 4억원 증가했다.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곳으로 전달 3곳보다 2곳 감소했고 신설법인 수는 149곳으로 전달보다 41곳 줄었다. 업종별 신설법인 수는 도소매업이 25곳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이어 제조업이 12곳, 운수·창고·통신 8곳, 건설업은 7곳 감소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가 자체브랜드 원액기를 출시, 시중가보다 30~40%가량 저렴한 19만9천원에 판매한다. 24일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모델들이 원액기로 만든 쥬스와 아이스크림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창희 충주시장 예비후보
무심천변을 걷다보면, 유서 깊은 사찰 용화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절들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용화사는 어찌된 영문인지 무심천 변에 민가와 조화롭게 어울려 있네요. 물이 흐르는 곳에 자리 잡은 용화사의 모습은 부단히 자신의 몸을 물로 씻는 형상입니다. 인도의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는 행위는 결국 '죄를 씻는다'는 의미겠지요. 예수님 또한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은 후, 갈릴리 호숫가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마태복음5장8절)" 놀라운 것은 용화사 주지인 각연 스님이 화두처럼 들려준 말이 바로 '맑은 마음'이었죠. 각연 스님은 "맑은 마음을 갖고 모든 이들을 대하면, 서로 행복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설파한, '마음이 청결한 자'와 각연 스님의 '맑은 마음'은 서로 소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맑은 마음은 행복한 마음을 만들어 - 행복은 무엇인가요? - 각연 스님 :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는다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을 좋게 보려는 마음도 중요하지요. 내가 맑은 마음으로 남을 대하면 남도, 나도 행복해집니다. 불자의 역할도 다르지 않아요. 내가 마음속에 맑은 마음
○…지난 17일 출시된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서민층의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팽배.도내 금융이용자들은 소장펀드가 세테크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투자라는 측면에서 원금손실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반면 연봉 5천만원이 넘는 도내 금융권 관계자들의 경우 가입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소장펀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금융이용자는 "서민층을 위해 나온 상품이지만 원금 손실이 우려되는데 누가 가입하겠느냐"며 "돈을 굴릴 수 있는 사람들이야 1년에 600만원이 쉬울지도 모르겠지만 서민들은 그렇지 않다. 애초에 판매 대상을 잘못 잡은 것 아니냐"고 지적.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