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24일까지 '2024 기업 맞춤형 게임 상용화 지원사업(사진)'에 참여할 4개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컨설팅 지원과 게임 상용화 지원 2개로, 각각 1개사와 3개사를 선정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컨설팅 지원은 기업의 셀프 퍼블리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콘텐츠 폴리싱과 마케팅 전략 구상 등에 대한 공통 교육을 실시한 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1개사를 선정하고 약 1천50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원한다. 최종 3개사를 지원하는 게임 상용화 지원은 각 기업에 배분된 3천만 원 상당의 크레딧 한도 내에서 기업이 원하는 상용화 서비스 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게임센터는 게임의 장르와 플랫폼, 출시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용화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품질 테스트, 구글과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광고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게임 기업이 겪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정에서의 고충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국내 기업 중 상용화 지원이 필요한 모바일·온라인(PC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남자부 감독 홍승진, 여자부 감독 호진수)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개최된 '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맏형 배재현 선수가 리커브 개인전에서 서울시청 선수를 세트 스코어 6대2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박수빈 선수도 같은 종목인 리커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 감독은 "배재현 선수는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뜻깊은 경기였고, 박수빈 선수 또한 고된 훈련에도 묵묵히 임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17일 유네스코 기록유산센터와 공단 청주시광역권소각시설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청권 지방공기업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지방공기업 기록관리협의회는 대전·충청·세종 지역 지방공기업 11개 회원기관의 기록물관리전문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공공부문 기록관리 업무 공유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충청권 지방공기업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약 11명이 참석해 청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기관 고유업무 대상 단위업무·보존기간 표준화 △기록관리 △교육콘텐츠 보완사항 등 지방공기업 기록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기록물관리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을 위한 중요한 업무"라며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유기적 협력을 통한 선진 기록관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사냥하며 전국에 충북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6일 오후 5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전날 기록에 총 48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7개 총 136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종합 메달 수 139개를 차지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3일차 첫 금메달 소식은 육상에서 나왔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200mB T11~T12(중/고) 종목에서 문소윤(충주성모학교) 선수가 34.61초로 금빛 낭보를 알렸다. 이날 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 최초 3관왕도 탄생했다. 박가은(제천여자고등학교) 선수가 여자 100m x 4R T20(고), 높이뛰기 T20(고), 멀리뛰기 T20(고) 총 3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분위기를 달궜다. 육상에서는 총 18개(금 8, 은 5, 동 5)의 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충북의 효자종목 역도도 금빛 활약을 자랑하고 있다. 역도 선수단은 지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위의 기세를 몰아 올해 대회에서도 총 메달 개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종미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단오를 앞둔 오는 25일 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와 꿀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채를 나눴던 조상들의 풍습을 생각하며 단오부채를 만들어 보는 '단오선 만들기'와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쑥을 이용한 '쑥향 주머니 만들기' 등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 전통문화교실, 체험존, 플레이존 등 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와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통문화교실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단오의 절식인 앵두편 만들기(신선주) △전통 옻칠을 활용한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칠장)를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장명루 팔찌 만들기 △호랑이 모양 비누 만들기 △펄러비즈 공예 △플래시몹 프로그램 △옛 책 만들기 등 체험 코너를 준비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레이존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풍선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중 전통문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충북 육상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섰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6일 충북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인 충북육상경기연맹에 3년간 1천500만 원을 후원한다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충북체육회의 '1기업(기관) 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 체육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우종찬 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충북육상경기연맹에 큰 힘을 주신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기업과 충북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더 많은 종목단체가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기업 섭외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청주상공회의소의 후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국체전 상위 입상과 충북 육상 위상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기초종목인 육상종목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청주상공회의소는 기업과 충북체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류근홍)가 오는 25일 오후 1시 자연과 함께하는 '17회 도민백일장(사진)'을 개최한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지역사회 문학발전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발달, 문학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도민백일장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있는 청렴연수원과 충북대학교평생학습원 앞 정원에서 백일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동화구현대회' △중·고교생과 일반도민 대상 '백일장(운문·산문)'으로 구성된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운문과 산문 각 분야별로 대상, 우수, 장려상을 시상해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중등분야에는 교육감상을 신설해 문학 꿈나무들의 용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당일 오후 5시 현장에서 발표된다. 이날 행사의 참가자격은 제한 없이 도내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필기구와 잔디밭에 앉을 수 있는 방석을 준비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다만 동화구연에 참가할 어린이는 23일까지 이메일(rkh423@hanmail.net)으로 원고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 외에 자세한 사항은 류근홍 푸른솔문인협회장(010-9331-6261)에게 문의하면
[충북일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무대가 청주에서 펼쳐진다. 충북지구 청주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충북뉴스가 주관하는 '1회 야옹멍멍 페스티벌(사진)'이 오는 18일 청주 동부창고 야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가족의 탄생과 화합' 그리고 건강한 펫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4인의 성악 혼성 '이상한 앙상블'의 공연과 반려인·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펫티켓 O·X 퀴즈', '아트 전시', '프리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끼 많은 우리집 댕냥이 장끼자랑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매력있개상·성실참여상 등 총 25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대상(1명) 30만 원, 금상(1명) 20만 원, 은상(1명) 10만 원 등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훈련사 행동교정 상담, 반려견 위생·미용 등을 챙길 수 있는 체험 부스, 포토존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현 청주JC 회장은 "야옹멍멍 페스티벌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장으로서 건강한 펫 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가 즐겁고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탈연희 전문예술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문화를 알린다. 극단 꼭두광대는 오는 18~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HUNGEXPO(헝엑스포)에서 열리는 '2024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무대에 공연을 올린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2024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행사는 연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헝가리 최대의 한국문화 축제다. 코리아온은 올해 5주년을 맞아 부다페스트 코믹콘과 연계해 한국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이번 코믹콘은 1만4천㎡ 크기를 자랑하는 헝가리 최대의 컨벤션 센터인 헝엑스포에서 개최되며 1만2천 명 이상의 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에서 극단 꼭두광대는 자신들의 주요 브랜드인 '호랭이들의 풍물놀이'를 중심으로 △고성, 진주, 합천밤마리오광대 말뚝이들의 춤판 △북청사자놀음 △진도북춤 △따오기춤 △영남 한량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루에 두 번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극단은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이자 퍼레이드 전문예술단체로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음악, 그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도 체육인 복지제도 마련 정책토론회(사진)'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민선체육회장체제 아래 충북체육인 복지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노 위원장과 성문정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발제할 계획이다. 패널로는 김범준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남기상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 배덕기 충북도 체육진흥과장, 엄석주 충북도댄스스포츠연맹 전무이사, 전재석 충청일보 기자가 참여해 충북체육인 복지에 관한 견해를 제시하고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인의 생활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기반 마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의회에서 준비 중인 '충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로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체육 관계자분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와 중원대학교가 지난 14일 지역의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상호지원 △현장실습을 포함한 교육 활동·프로그램 개발 △각종 대회 운영 시 현장 지원 △시설·인력 교류 등이다.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충북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협력단장은 "중원대학교의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인재, 스포츠과학센터의 시설 등의 인프라를 잘 활용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3천828명(선수 1천764명, 임원 등 2천64명)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10종목에 319명(선수 161명, 임원 등 158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0개 총 1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비공식 메달 집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들은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해 올해도 상위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경기 2일차인 15일 오후 3시 기준 금메달 21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 등 총 7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첫 날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체전을 잘 치를 수 있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재수(사진) 충북롤러스케이팅연맹 회장이 15일 충북롤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8천만 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목포에서 개최되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롤러 선수단의 훈련비와 장비비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충북 롤러 연맹은 학교·지역 간 롤러대회 개최, 방과 후 롤러 체험 교실 운영, 학생 생활체육 롤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롤러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와 저출산 등으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 미래를 보고 투자하지 않으면 향후 위기의 상황이 올 것"이라며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14일 오전 8시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필리핀 마닐라 노선 첫 취항 기념 입국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시, 에어로케이(Aero-K)가 공동 참여해 개최됐다. 이날 재단은 충북을 방문한 필리핀 입국객들에게 천연 염색 보자기로 포장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충북의 대표 관광명소, 음식, 쇼핑·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지은 관광마케팅팀장은 "앞으로 재단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충북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YWCA가 지난 14일 '와이(WHY) 작은도서관 여세'를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며 건강한 담론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명칭인 '와이(WHY) 작은도서관 여세'에는 질문(why)과 독서활동을 통해 지식의 견문, 소통의 문, 연대의 문을 연다는 의미가 있다. 이 도서관에서는 여성, 사회문화. 문학, 종교 등 분야의 책 1천5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이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윤성자 청주YWCA 회장은 "이 도서관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여성주의 전문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청호의 풍경과 함께 재즈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남대(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에서 펼쳐진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선보인 재즈토닉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Romance Campus(로맨스 캠퍼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재즈토닉은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캠퍼스의 낭만을 즐겼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청남대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탄탄한 밴드 세션도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강허달림 등 재즈 아티스트 25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거미, 소냐, 박정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음악이 봄날 청남대를 가득 채운다. 김정장트리오의 무대로 문을 여는 첫 날은 전진웅퀄텟, 프프밴드, 어쎈틱 그루브랩, 주미래, 브라이언 신&더 스윙메이커스, 신현필x고희안, 유사랑, 소냐 거미 등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은 이한호 어쿠스틱, 재즈비이커, 전예진퀄텟, 재즈토닉스,
[충북일보]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곰'을 청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단 늘품은 오는 19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 30분에 예술나눔터에서 '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며 극단 늘품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 콘텐츠제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세계 3대 단편 소설 작가로 불리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가 1888년에 발표한 단막극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살아있는 언어와 톡톡 튀는 코미디로 시대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관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줄거리는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서로 다투다가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천은영 예술나눔 대표이사는 "섬세하고 그림같은 작품을 위해 박서은 여성연출가를 모시고 배우 셋이 치열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며 "곰같은 남자지만 볼수록 멋진 권태혁 배우와 볼수록 사랑스런 윤수지 배우. 그리고 둘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베테랑 정아름 배우간의 케미 자체가 예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북일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충북지역 작가들의 각양각색 미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먼저 이용택 작가의 18회 개인전 '생성과 소멸의 시학'이 오는 27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충북갤러리의 2024년 정기대관 열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는 '시든 목련' 시리즈 190여 점, '9 AM-2' 30점 등 대작 중심으로 2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용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서울 관훈 갤러리, 청주 무심갤러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국·내외에서 17회의 개인전 개최를 비롯해 260여 회의 단체전에도 작품을 출품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에서 미술교육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작가는 약 23점의 프레임 속 가상의 공간에서 카메라가 포착한 순간의 이미지와 손으로 그려낸 드로잉 선들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작가는 오랫동안 동양화 작업을 통해 원초적이고 즉흥적인 선과 기호, 색면으로 화폭에 추상적인 흔적을 남기는 작업에 천착해 왔다. '시든 목련', '검은 모과' 등의
[충북일보] 청주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개성을 마음껏 펼치는 장인 '24회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 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교육청과 청주시가 후원한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 예술제는 '맑은 마음 밝은 미래'를 기본 목표로 청소년들이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최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는 중학교 52개교(316명), 고등학교 18개교(147명) 총 70개교에서 463명이 참가해 국악1,2(사물놀이·난타·풍물·민속), 무용(힙합·댄스스포츠), 문학(시·수필 낭송),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극(촌극), 연예1,2(가요·보컬), 음악(중창) 7개 예술 분야 경연에서 끼와 실력을 겨뤘다. 금상(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1팀, 은상(청주시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팀, 동상(청주예총 회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3팀, 장려상(각 협회장상) 각 분야별 40% 내외(전체 100명 내외)로 시상도 이뤄졌다. 이날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3회 충북청
[충북일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기리는 '26회 전국 단재 서예대전' 대상에 김홍기씨가 선정됐다.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14일 '26회 전국 단재 서예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청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서예 문화 진흥과 더불어 기량이 뛰어난 서예인 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전국의 서예인을 대상으로 출품작 접수를 받아 1차 심사를 거친 뒤 특선 후보로 선정된 출품자의 2차 현장 휘호 심사를 진행했다. 만당 시인 중 가장 뛰어나다는 두목의 시 금곡원을 해서로 써서 출품한 김홍기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글 부문 홍명희씨 △전·예서 부문 신은주씨 △행·초서 부문 김영남씨 △문인화 부문 이현숙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 전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초대작가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자 명단과 전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원 누리집(http://www.cjmh.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 원
[충북일보]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5일 충북 곳곳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는 이날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봉축 행사를 연다. 행사는 첫째마당 '봉축법요식', 둘째마당 '축하공연', 셋째마당 '점등 연화쇼'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마당 '봉축법요식'은 오전 10시 45분부터 법고시연과 타종을 시작으로 △육법 공양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낭송 △헌화 △봉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의식과 대종타종 순으로 진행한다. 학생 1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이날 법요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연경희 신도회장과 불교 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점심공양(비빔밥)으로 문을 여는 둘째마당에서는 △신정애 외 전통무용 △보은 무지개악단 공연(20명) △함수연 외 5명 국악한마당(27명) △박철우 문인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셋째 마당은 △예불·점등식 △풍물공연(호텔 앞) △연화쇼(불꽃놀이)와 회향으로 구성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청주 용화사에서도 봉축대법회가 봉행된다. 지장스님의 사회와 현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15일부터 17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용암로55)에서 예술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들의 첫 전시 '18th 전입신고서'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해당 전시는 지난 4월 11일에 시작해 오는 19일 종료한다. 이 프로그램은 14명의 예술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작품 이야기를 듣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8기 입주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대개의 전시 관람 상황에서는 작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간접적인 관계를 맺기 때문에 해설을 읽어도 해소할 수 없는 궁금증이 남는다. 이에 시립미술관은 작품에 대한 아주 사소한 것부터 예술 활동 전반에 대한 것까지 작가에게 직접 질문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첫 날인 15일은 오승언·김현묵·서연진·강재영·김용선 작가가, 16일은 이윤빈·민예은·유수진·구윤지·양정욱 작가가, 17일은 이은우·임민수·임재형·김민혜 작가가 창작활동을 소개하고 향후 작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가와의 대화는 사흘간 매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인 대신택배(대표이사 오흥배)가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의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의 1호 기업으로 나섰다. 충북도체육회와 대신택배는 13일 도 체육회 사무처에서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신택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천500만 원을 충북빙상경기연맹에 후원한다. 대신택배는 지난 1956년 8월 청주 상당구 석교동에서 용달차 3대를 가지고 미곡상 운영을 시작한 청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국내 정기화물·택배운송 외에도 국제운송, 복합물류, 국제물류 주선업 등 다양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1천800여 대의 차량, 800여 개 영업소, 7개 터미널 등을 확보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지훈 대신택배 이사는 "충북 빙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충북빙상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돼 충북에서도 빙상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한성 충북빙상경기연맹회장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오 대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2024년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두 명의 선수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2024년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에서 열렸다. 첫 해외대회에 출전한 서은지(충북장애인유도협회) 선수는 -70㎏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최선희(한국치산기술협회) 선수는 -78㎏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의 위상을 높인 두 선수의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Lake Walk 757, 레이크 워크 757) 첫 주자로 나섰다. 'Lake Walk 757'은 도내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57개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홍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 첫 행사는 지난 10일 증평 삼기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문화재단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뿐만 아니라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문화재단에 이어 다음 챌린지를 진행할 기관으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경제포럼이 지명됐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