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충북형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 단양과 괴산에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의거해 기획됐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읍·면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문화적 소외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충북형 기획사업으로 국비 3억6천만 원, 지방비·기금 2억4천500만 원 등 총 사업비 6억500만 원이 투입된다. 재단은 도,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과 협력해 총 59회차 광역·기초단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디지털 디톡스와 웰니스 문화소풍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지역의 고유한 풍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자 유정미)이 충북지역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청주시 여울림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활동기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기획 워크숍에는 충북도 7개 여성친화도시(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시민참여단과 담당공무원, 여성가족부 지정 컨설턴트 등 관계자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단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대상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활동기획회의'를 통해 시·군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광역 차원의 여성친화도시 사업발굴을 모색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충북의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도·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고, 충북의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시민참여단 워크숍과 활동기획회의를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6월과 10월에는 여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오후 3시 기준)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4개 총 17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로써 이날까지 충북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6개를 획득했다. 특히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사흘간 진행된 태권도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자초등부 -33㎏급 신효원(개신초6), -36㎏급 송예빈(개신초5), -39㎏급 김유라(개신초6), 남자초등부 -42㎏급 김연우(개신초6), 여자중등부 -48㎏급 손태희(서원중2), 남자중등부 -53㎏급 김하랑(서원중3)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중등부-69㎏급 박민형(서원중3), 여자초등부 -46㎏ 김규비(금구초5)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로 태권도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유도에서도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 첫째날부터 둘째날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 유도 종목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충북이 30여 년만에 종목 종합 3위를 달성했다. 남자 -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도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수어교육 초급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직원, 지도자 1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수어교실은 역량강화 및 소통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사무처와 가맹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충북수어교육원 '출장수어교육' 초급과정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5회 교육을 실시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수어를 통해 업무에 있어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24년 K리그 퀸컵(이하 퀸컵) 출전에 따라 아마추어 여자축구팀 선수를 모집한다.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충북청주FC 유소년팀 지도자의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아울러 충북청주FC의 유니폼과 조마의 훈련복을 비롯해 홈경기 출정식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청주FC는 오는 6월 7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서는 구단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번 모집으로 구성된 여자축구팀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천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퀸컵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충북청주FC는 올 시즌 퀸컵 출전을 위해 청주김안과의원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부터 충북청주FC의 공식 안과로 활동하고 있는 청주김안과는 올 시즌 유소년팀 창단과 동시에 드림 파트너를 맺으며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청주FC는 퀸컵 대회에 한정해 청주김안과에 유니폼 전면 스폰서 권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주김안과는 충북도내 여성 축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충북일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중소기업 1천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범위기준 상한 조정 관련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이 지난 2015년 매출액 기준으로 단일화된 이후 물가 상승 및 경제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조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소기업 업종별 규모기준은 의복, 가구 제조업 등은 3년 평균매출액 1천500억 원 이하, 식료품 제조업 등은 1천억 원 이하, 숙박·음식점업은 400억 원 이하 등으로 나뉜다. 자산총액은 5천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업종별 매출액 상한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제조업 600개사, 서비스업 300개사, 건설업 100개사 등 총 1천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72.5%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72.8%, 건설업의 77.0%, 서비스업의 70.3%가 '상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범위기준 상향 수준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천845억 원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턴 영향으로 지난해 7조5천845억 원보다 34% 줄었다. SK하이닉스는 27일 '2023년 사회적 가치(SV) 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452억 원 △환경성과 -8천258억 원 △사회성과 7천651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측정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액 감소의 영향이 커 2022년 대비 35% 줄어들었다.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을 통해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2022년 사내에 탄소관리위원회를 조직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회성과는 SK하이닉스
[충북일보] 재단법인 혜춘장학회가 40년째 우수 인재 양성에 힘쏟고 있다. 혜춘장학회는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40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혜춘장학회는 ㈜정식품의 창업자인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유능한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984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이 장학회는 올해로 40년째 정식품과 함께 우수 인재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은 총 2천601명이며 누계금액은 약 29억9천5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학금 규모와 장학생 수를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40기 혜춘장학회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1천300만 원이 증가한 총 1억7천200만 원 규모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48명에게 지급됐다. 장학회 관계자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혜춘장학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 여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
[충북일보] '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에서 시티프라디움팀과 부영e그린3차팀 일반부가 최종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7일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 영운동)·운동초·운동중·용아초·용암중 총 6개의 체육관에서 분산 개최했다. 이강일 상당구 국회의원 당선자,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30개팀, 청주시 생활체육소속 클럽 6개팀을 초청해 총 36개팀의 선수·응원단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 영운동)·운동초·운동중·용아초·용암중 총 6개의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남청주신협 발전 과정과 미래비전 등을 동영상으로 상영해 이목을 끌었다.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주최하고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에서 경기지원을 한 이번 대회는 일반1부~5부, 클럽부 총 6개 리그로 나눠 실시됐다. 총 상금 규모는 약 2천만 원으로 각 리그별 순위에 따라 300여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수당이 지급됐다. 경기 결과 리그별 우승은 △일반1부리그 시티프라디움팀 △일반2부리그 운동초등학교팀 △일반3부리그 바르게살기/사랑나눔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상당산성에서 '노사화합 플로깅(plogging)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 창단 24주년을 기념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열린 것으로 임직원 69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상당산성길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노사 합동으로 플로깅 등 지역사회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ESG 경영과 노사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청주YWCA가 2024년 2차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는 임신과 분만으로 체력이 저하된 산모가 출산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보건복지부 인증교육을 수료한 후 산모의 가정에 파견돼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산모영양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청주YWCA는 보건복지부장관 고시 '산모신생아 방문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 운영 지정 교육기관 충북 2023-6호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 교육 2차 과정은 오는 6월 17일 개강해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바우처제도·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 이해 △아동학대예방 △건강관리사 역할과 직업윤리 △신생아돌보기(수유, 위생관리, 목욕, 건강, 안전관리) △산모건강관리(영양관리, 신체회복지원) △일상생활지원 등 출산 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운다. 이 과정을 신규자는 60시간, 경력자는 40시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비는 신규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수출클럽(회장 어정선)은 27일 청주 원마루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중기청장과 임직원, 충북수출클럽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소비 촉진 유도를 통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정 청장은 "충북지역의 대표 수출기업들이 전통시장을 위해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기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 동행축제(5·9·12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받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신화식·사진)의 상호금융예수금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 27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에 따르면 충북낙농농협은 창립 20주년, 신용사업 업무 개시 13년 만에 예수금 2천억 원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낙농농협은 본점의 지리적 여건과 신설지점 개점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조합원과 고객들의 지지로 예수금 2천억 원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화식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지점 추가 개점과 토탈 서비스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조합원, 고객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충북낙농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해야 한다"며 "배터리 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작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Princeton), 코넬(Cornell),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아름드리 꿈그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드리 꿈그림은 벽화로 밝은 등굣길을 만들어 지역사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63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KT&G복지재단 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강동구 선린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봉사자들은 175m에 이르는 학교 담벼락 안팎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그림으로 채웠다. 특히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도안 디자인과 스케치를 담당하고 채색활동을 지도하며, 벽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다 함께 행복을 나누는 선진 복지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KT&G복지재단은 다양한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복지사업으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33회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4천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도는 도내 수출 유망기업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5일간 도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열린 33회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했다.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는 중국 동북 3성 최대 규모의 B2C(Business to Consumer) 박람회다. 도내 10개 수출기업들이 함께한 충북기업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약 6천90만달러(193건) 수출상담과 4천100만 달러(58건)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철갑상어식품·뷰티·의약외품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스톨존바이오㈜는 하얼빈의 철갑상어 최대 양식 기업인 A 유한공사와 65억 원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철갑상어 원물 수입·가공·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철진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은 "급변하는 세계무역시장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도의 올해 수출목표인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류근홍)는 '17회 충북도민백일장'을 성황리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문학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청렴교육원 정원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에는 총 8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동화구연대회에는 유치원·초등학생 20명이, 학생부·일반부 백일장(운문·산문)에는 60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결과 동화구연대회 금상은 이유주(창리초) 어린이가 차지했다. 은상 1명, 동상 1명 외에 참여한 20여 명의 모든 어린이에게 장려상을 수여했다. 학생부와 일반부 백일장은 운문분야와 산문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학생부 운문분야는 류휘상(청원초) 어린이가, 산문분야는 김연수(운동중) 학생이 대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운문에는 김선희(청주 수곡동)씨가, 산문은 정상진(청주 내덕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우수상, 장려상 등 4개 분야에 모두 12명이 상을 받았다. 류근홍 푸른솔문인협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문학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솔문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가 세계 공예계를 이끌어갈 스타 아티스트를 발굴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7일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개하고 영예의 주인공을 찾는 여정에 돌입했다. 공예의 동시대성과 미래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한 현대공예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지난 199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원년부터 시작해 지난회(2023년)까지 매회 평균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예 플랫폼으로 공예의 시대적 흐름과 예술적 가치를 대표해왔다. 또한 매회 평균 1천 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기록할 만큼 세계 공예 작가들의 도전과 기회의 무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작가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패키지도 부상으로 준비돼 있어 더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 기획분야와 작품분야로 이원화했던 공모 분야 역시 '공예 작품' 단일 부문으로 통합해 집중력 있게 진행한다. 대신 2019년부터 3회 연속 진행했던 기획 분야의 수상작들을 실현하는 방안 모색에 들어간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국적과 장르를 불문하고 18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국악 크로스 오버 밴드 '이타(耳打)'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섯 번째 단독 공연 '동요(動謠)'를 선보인다. '관객들의 귀(耳)를 우리의 소리로 때리다(打)'라는 뜻을 가진 밴드 '이타'는 국악, 재즈, 가요, 락, 메탈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던 연주자 다섯명이 만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 결성했다. 오명택(베이스), 드럼(전영곤), 이은솜(피아노), 신유섭(기타), 박준오(대급)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마지막 꽃잎은 늘 사랑스럽다'와 '(1)' 등 두 장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 최고의 크로스 오버 밴드를 목표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 '동요(動謠)'에서는 '움직이는 노래'라는 공연명에 걸맞게 변화무쌍한 음악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打(칠; 타)', '어기야', 'Korean blues!(코리안 블루스!)', '聽(들을; 청)', 'Jindo(진도)', '마지막 꽃잎은 늘 사랑스럽다', 'UT' 등의 곡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세상(http://www.concertcho.com)을
[충북일보] 청주와 전남 목포 예술인들이 우정을 다지고 문화예술 번영을 꾀하는 자리가 열렸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사)목포예총(회장 임창성)이 주최하고 청주시, 목포시에서 후원하는 '2024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24일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청주·목포 문화예술교류는 지난 2006년 목포에서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열다섯 번째 문화예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각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마련됐다. 목포문화예술인회관 2전시실에서 청주예총의 미술(15점), 사진(15점), 시화(10점) 작품과 목포예총의 미술(15점), 사진(16점), 시화(13점) 작품 총 8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지속된다. 이날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작품상'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자 명단에는 △시화 부문 이승애 작가(청주문인협회) △미술 부문 한미 작가(청주미술협회) △사진 부문 이인화 작가(청주사진작가협회)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목포신안비치호텔 10층 바하홀에서 양 도시 간 간담회와 교류 공연도 실시됐다. 청주예총 소속 예술인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충북일보] 문화충동이 오는 6월 4일까지 '2024 실버마이크 사업'에 참여할 충청권 실버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실버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로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가 거리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무대, 공연비, 현장 운영 등을 지원해 노년층 문화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한다. 충청권은 매월 마지막 주, 일명 '문화가 있는 날'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실버예술가 모집은 오는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문 활동이력과 경험을 겸비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60세 이상 실버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총 8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충청권을 순회하며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2024년 실버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다시 시작하는 노래'로, 실버세대 예술가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된 관객소통형 공연을 제공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한 실버예술가 다큐 콘텐츠와 메
[충북일보]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충북 미술 발전을 견인해 온 지역 여성작가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22회 정기전시회 '1=100, 100=1'을 개최한다. 충북갤러리에서의 전시가 끝난 뒤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전시가 다시 한 번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명인 '1=100, 100=1'에는 '하나는 전체를 위해, 전체는 하나를 위해' 존재하는 전체와 개별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작가회는 이번 전시명에 현재 마주한 어렵고 힘든 현실을 함께 도우며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강인희, 고은진, 곽혜진, 구명회, 권진이, 김경애, 김로이, 김미영, 김미향, 김성미, 김영란, 문지연, 박병희, 박진희, 서영란, 서은희, 송선영, 신선희, 연영애, 염지윤, 우아미, 원영미, 윤미영, 이경화, 이경희, 이난희, 이미정, 이상애, 이선영, 이소영, 이정숙, 임은수, 전성숙, 정길재, 정솔미, 정희경, 최재자, 하은영, 한순구 등 39명의 작가가 참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은 지난 24일 ㈜MS가스(대표이사 전청민)와 Business Member(비즈니스 멤버) 위촉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김현주 대표이사와 전청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 1974년에 설립된 ㈜MS가스는 가스 전문제조유통기업으로 가스 전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가스, 연료용가스, 특수가스, 의료용가스, 표준가스, 다성분 혼합가스 등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부가가치형 가스산업을 주도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전 대표이사는 "충북도를 대표하는 스포츠팀인 충북청주FC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충북청주FC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주신 ㈜MS가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MS가스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개척해 나가
[충북일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사냥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25일 개막해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육상, 수영 등 총 33개 종목(초등 21개, 중등 36개) 학생 선수 778명과 임원 361명 등 총 1천139명이 참가했다. 대회 2일차인 26일 오후 3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0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12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기계체조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알렸다. 대회 첫날부터 효자종목 역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선수단에 사기를 불어넣었다. 역도 여자15세이하부 59㎏급에 참가한 장채빈(원평중3)선수가 용상 94㎏, 인상 72㎏, 합계 16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어 64㎏급 인상에서 이상미(성화중3), 신아림(원평중3) 선수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수확했고 49㎏급 복시윤(성화중2) 선수가 인상과 합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첫날 역도 종목에서만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4일 미술관 본관에서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경이로운 여행'과 연계해 열렸다. 오는 6월 9일까지 열리는 '경이로운 여행' 전시는 프랑스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 프락 그랑 라주(Frac Grand Large)와 협력한 전시로, 두 기관의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니엘 뷔렌, 베르트랑 라비에, 로랑 그라소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들뿐 아니라 게르하르트 리히터, 장-미쉘 바스키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22년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에 입주했던 박계훈 작가의 강연과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현장에서 미술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과 미래세대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미술교육의 방향성에 관해 함께 연구하고 교육적인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