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18~19일 이틀간 태백선에 근무하는 역, 시설, 전기 분야 역장, 소장,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간관리자들은 고객서비스 개선방안, 안전사고예방 등 코레일과 충북본부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으며 업무 추진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본부장과 현장 직원 간 양방향 소통을 위해 분야별 중간관리자들과 민둥산, 영월, 제천, 단양, 충주 지구를 순차적으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박진성 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개인의 건강관리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며 "산업재해 없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직원들과 본부․현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본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새롭게 시작하는 충북본부의 각오를 담은 '다함께, 다시 뛰는 행복공동체 KORAIL 충북본부'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고 올해 △디지털 안전 경영 △재무 건전성 확보 △ESG 책임경영 및 고객서비스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충주 롯데시네마로 영화관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점교육 '마음이 자라는 마음놀이터'와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이뤄졌다. '마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중 마음과 관련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고 유아들이 직접 결정해 이뤄진 체험학습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팝콘과 음료를 들고 상영관에 입장한 유아들은 직접 티켓에 적힌 번호에 맞춰 자기 자리를 찾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람 에티켓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도 가져보았다. 유아들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진짜 영화관에서 보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보러 와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 확대 및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동아리 회원 29명이 최근 1박2일간 제천시 백운면 화당 1리 다목적회관과 경로당에서 숙식하며 농촌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를 펼쳤다. 동아리 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친환경 유기농 배 밭 잡초 밟기, 마을 주변 잡초 제거, 환경정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낙상 예방 관련 운동치료, 전기치료 보조 및 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화당1리 꽃댕이 마을은 지난해 6월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곳으로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라며 "그런 만큼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환영 속에 편안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학생들 또한 만족도도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학사 일정에 맞춰 학생들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방문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제천 특화 미래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2024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의 특별 정규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별 정규과정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총 4차시로 진행했다. 특별 정규과정 교육에는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의 최종한, 구재진, 김경주, 성연창 교수가 초빙돼 '미디어 콘텐츠 기획', '디지털드로잉 웹툰기본 다지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김상수 이사장은"제천 청소년들의 미디어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제천문화재단은 소통·공감·혁신·전문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영상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지역 초·중등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애니메이션과 1인 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미디어로 표현할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8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빵과 쿠키를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는 '국기쿠키쿠킹' 행사를 열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태극기 그림이 그려진 쿠키를 포함한 다양한 모양의 쿠키와 빵을 직접 제작한 후 단양군 보훈 단체장들을 학교로 초청해 전달함으로써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어 국가유공자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쿠키를 전달받은 보훈 단체장님들도 "우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해 준 학생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고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가 호국정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재신 의원이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한다. 이재신 의원은 제8·9대 제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 마련을 위한 조례안 발의, 5분 자유발언, 시정질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재신 의원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2층 제천형 콘텐츠센터 '제천 창공' 특화사업 '창작 컨설팅(웹소설 분야) 프로그램'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제천시에서 웹소설 작품 연재, 공모 등을 계획 중인 지역 내 예비 창작인의 창작 능력 개발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창작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천 창공' 입주 작가인 고경진(작가명 고갱) 멘토의 창작 강의(4회)와 함께 작품컨설팅(20회)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형식이 아닌 멘토-멘티 간 멘토링을 통한 데뷔 포트폴리오 작성을 목표로 예비 창작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소 생소하다고 느껴질 웹소설 분야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제천 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형 콘텐츠 센터인 '제천 창공'은 '제천 창작 공방'의 줄임말로 제천의 콘텐츠 산업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제천 창공'을 거점으로 제천만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지역 청년층이 지방에 머물 수 있는 산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진수(96) 봉양농협 조합원을 방문해 감사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옹은 삼대독자라 병역면제 대상이었지만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당시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철원 지역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던 김 옹은 1980년대 말 퇴직 후 봉양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40여 년 동안 원로조합원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해 지역 내 후배 농업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김 옹의 가족은 3대에 이르는 모든 남자 구성원이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가족에게 병무청이 인증하는 '병역명문가'이기도 하다. 이날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은 "이제 우리 지역도 6.25전쟁에 참전한 생존 유공자들이 많지 않다"며 "지역사회에서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원 지부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쳐 싸우고 농업·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선배 농업인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8일 오후 2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정승호 강사는 청렴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 교육 전문 강사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에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며 부패 방지와 청렴 의식 제고에 도움을 줬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원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8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 및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위험지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인 백운면 덕동계곡 물놀이 관리지역과 백운면 애련 급경사지 2개소를 현장 점검했다. 특히 21일 마무리되는 집중 안전 점검에 대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하고 이 기간 종료 후에도 시설에 대한 추후 보수보강을 지속해서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으로 무더위 및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신백동 배수펌프장과 영천동 지하차도 및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봉양읍 명도리 일원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신백동 배수펌프장을 활용해 신백동 도림계터와 인근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영천동 지하차도는 CCTV와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해 우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이 21일 자로 기간이 종료되지만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수보강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지역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기를 대비해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재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역이 세명대학교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제천역 맞이방에서 '마음을 담은 책·편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대학입시에 고생한 자녀에게 따뜻한 말과 추천 도서를 전하는 부모님의 편지'로, 부모와 자녀 간의 애틋한 감정을 공유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천역은 독서에 관한 관심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고 방문하는 고객들은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한 부모님의 마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가족 간의 따뜻한 감정에 공감하고 좋은 책에 대한 정보도 마음에 담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해 제천역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친환경 기반의 농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농약의 오남용을 줄여 토양,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를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송학면 무도리 144)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 BM활성수는 자연 암석으로부터 생성된 박테리아(B), 미네랄(M), 물(W)의 상호작용으로 유용 미생물의 증식 환경을 조성하고 흡수되기 쉬운 영양소 및 각종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물을 의미한다. 이는 작물의 생육 증진과 축사 악취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부지역 농업인의 미생물 보급 활성화를 위해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배양시설을 추가 설치해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제천지역 간 농업 환경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친환경 농업 활성화 이바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친환경 농업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운영한 '2024 찾아가는 과학관'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총 13일간 제천지역 학생과 학부모 1천200여명의 관람객 방문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학 문화 확산 및 지역·계층 간 과학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이 정부 사업은 과학 체험 교육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제천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과학이 엄청 재미있게 느껴졌다", "부모님 따라 멀리 있는 과학관에 갔다 왔는데 우리 동네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과학이 발달해 직접 그렸던 공룡이 화면에 나와서 놀랐고 열심히 과학 공부를 해 나도 이런 것을 만들고 싶다"는 등의 반응으로 재미있고 신기해했다. 또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은 "운영진이 기자재별로 상세하게 설명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과학 마술쇼에서는 잘 몰랐던 것을 마술로 재미있게 풀어주어 흥미로웠다"며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과학 체험 수준이 높다는 생각
[충북일보] 단양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월에 있었던 2차 발표 심사와 6월 과제조정 심의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1억6천7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공공기관 누리집 등 군민이 이용하는 대민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망으로 연결된 데이터센터의 정보화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사용하는 기술로 기존에 직접 전산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설치하는 방식보다 운영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확보된 사업비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전환구축 비용 및 인프라 사용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대민누리집의 안정성을 강화해 군민과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제천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일 제천 영육아원 어린이 10여 명을 초청해 아이들과 함께 빵을 만드는 체험 이벤트를 갖는다. 호텔경영학과 제과제빵동아리와 빵심동아리는 지난 5월 30일과 31일 학생들이 정성스레 만든 빵을 제천시 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 아이들'과 하소아동복지관에 기부했다. 기부된 빵과 과자 등의 제과 제품은 학교밖 아이들의 공간 아지트와 하소아동복지관의 야간 보호 초등학생의 간식에 사용했다. 또 제과제빵동아리 학생들과 이승범 지도교수는 평소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제천 영육아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빵과 쿠키 등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 동아리는 2014년부터 제천영육아원 어린이를 위해 학기 중 월 1회 학교로 초청해 함께 빵 만들기를 통해 즐겁게 보내고 있다. 또 학교 체전과 같은 행사 때 직접 빵을 만들어 판 수익금으로 영아원 아이들에게 줄 분유와 기저귀, 유아용품을 구매해 전달하기도 했다. 손지우 학생은 "복지관 어린이들과 함께 빵과 과자를 만들어 보니 서로 정도 들고 또 자주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어린이들
[충북일보] 단양군이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군은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개인 서비스업소(외식업, 이·미용업 등)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다. 지정은 △가격 기준 △메뉴 비중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착한가격업소는 단양군 경제과 경제정책팀(420-2402)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메뉴판 사진, 지방세 완납 증명서, 위생 등급 결과서(선택) 등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8일 '2024 넥스트 로컬 6기 지역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서울시와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 로컬 6기 지역 캠프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사업은 서울의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연계형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과 협업해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지역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넥스트 로컬 6기 발대식에 이어 단양군을 선택한 서울 청년 5팀(8명)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지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파트너 7명과 함께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 서울 청년팀은 캠프에서 단양지역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창업 아이템 특성을 고려한 맞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파트너는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서울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단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팀은 6월부터 7월까지 지역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안전 관리 요원 21명을 대상으로 단양소방서에서 안전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 요원들은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인명 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직접 실습했다. 요원들은 사인암, 소선암, 남천계곡 일대에 배치돼 오는 8월 25일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지정하고 전담 TF팀을 운영해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방서, 경찰서 등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물놀이 안전 홍보활동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18일 만천하스카이워크 병해충 집중 방제에 나섰다. 이날 방제는 적성면에서 고용한 자체 인력으로 진행됐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 휴장일인 화요일 새벽 시간에 이뤄졌다. 면은 앞으로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면내 주요 관광지의 수목 관리와 경관 발전을 위한 방제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의 랜드마크며 단양군 생활 인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병해충으로 불쾌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수시로 방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군에서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남한강 절벽 위에서 수면 아래를 바라보며 하늘길을 걷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단양 주요 시가지와 멋진 경치가 한눈에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최경선·박주환 선수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만m와 3천m에 장애물달리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최경선(32)은 여자일반부 1만m에서 34분 35.55초를 기록하며 1위와 불과 0.44초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며 박주환은 남자일반부 3천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 20.31초로 2위에 올랐다. 육상팀 이태우 코치는 "선수들이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이로 2위를 해 너무 아쉬운 마음"이라면서도 "다음 대회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 준비를 위해 지난 18일 지역 내 지질명소를 찾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새마을회가 서울시 용산구 새마을회와 지난 18일 매포읍 상시리 경로당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새마을조직 간 연대와 협력 추진'의 하나로 이뤄진 협약은 오창수 단양군 회장과 최기섭 용산구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양측은 협약서를 교환하고 지역 간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등에 관한 사항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용산구 새마을회 회원들은 상시리 농가의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오창수 회장은 "양 지회 간 협력과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마을조직 간 연대를 시작으로 지역의 교류와 상생 발전까지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최근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으로 '하이볼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 '하이볼 클래스'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음료강사협의회장인 전재구 전문 강사의 강의로 하이볼의 기본 개념과 제조 방법을 배워 직접 만든 하이볼을 시음하며 새로운 경험과 교류를 이어갔다. 한 참가자는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동료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하이볼 클래스를 통해 소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재단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며 오랜만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나에게 쉼을 준 시간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하이볼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 현장의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 노동에 소진되기 쉬운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카카오톡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독거노인 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100년 정도 된 노후 주택으로 안방 천장 틈새로 흙이 떨어지고 오래된 전기배선이 어르신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으나 마땅한 지원처가 없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바닥 보일러선 재시공과 천장 보강공사, 노후 전기배선 교체 및 도배, 장판 지원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전반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자크르 협동조합과 작은집 건축학교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정치헌 수산면장은 "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내 일처럼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장협의체와 함께 따뜻한 수산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면 협의체는 21명의 회원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충북공동모금회 특화사업인 '드림팀 기쁨 꾸러미 드림'을 통해 이불 세탁, 생일 선물 전달, 집수리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립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8일 제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 김은정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육아법과 그림책으로 내 아이 마음 안아주기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구름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그림책으로 내 자녀에게 맞는 교육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 연수 정말 좋았어요. 그림책 속 주인공이 정성껏 돌 본 구름을 자유롭게 떠나보내는 모습에서 부모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늘 옆에서 같이 돌봐주었으나 성장한 후에는 멋진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부모 교육 연수가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수 교장은 "오늘 이 연수를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다시금 되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