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 인형극 '뽀득뽀득 세균몽을 물리쳐요!'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범도민 생활 방역 실천 운동사업의 하나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외출 후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술쇼와 탈인형극이 결합한 형태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며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기본이 되는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공연 후에 각 가정으로 손 세정제와 물티슈를 배부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생활 습관이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식자재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및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마련에 나섰다. 지역 내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으로 지난해와 올해 소형 마트 5개소가 연이어 폐업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소상공인연합회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서도 대형 식자재마트로 인한 어려움을 지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시는 대형 식자재마트 2개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의무휴업일 지정, 영업시간 단축, 지역납품업체 구매 의무 등의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대형 식자재마트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입점한 D식자재마트는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및 지역농산물의 적극적인 구매를 위한 로컬푸드매장을 6월 중으로 오픈하며 하늘뜨레조합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상생 방안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마트인 C식자재마트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역도매업체와도 거래하고 있어 제천시에서 검토 요청한 영업시간 단축, 의무휴업일 지정 등과 같은 상생 방안 검토안에 대해 수용 불가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이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 대상 상반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반기 견학은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빅북을 활용한 '그림책 읽어주는 사서'로 진행돼 25개원 439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견학은 책과 연계한 독후 활동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발휘 할 기회와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독후 활동과 연계한 견학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문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독서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니 하반기 진행될 견학에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견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교육·보육 기관 만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견학 신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어린이열람실(641-3725)로 문의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 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새로운 위탁기관의 참여 기회를 보장해 위탁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기존 위탁기관은 평가 실적에 따라 한 차례만 재계약이 가능하며 재계약이 만료되면 공개경쟁을 통해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관행적으로 재계약이 이뤄졌던 기존 위탁 사무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로 위탁 사무의 공정성을 높이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안은 21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1일 어상천면 석교2리 마을회관에서 '가스 안전마을 협약식'을 열었다. 가스 안전마을은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의 노후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으로 가스 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지정한다. 또 공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일손 돕기, 농·특산물 홍보·구매 등 참여형 사회공헌을 실천해 마을과 상생발전을 선도한다. 이날 협약식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 기증품 전달, 현판식, 가스시설 개선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어상천면 석교2리가 단양군에서 처음으로 가 스안전마을에 선정돼 기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안전한 생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0일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교육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이날까지 10회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17명 중 1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 유도를 위해 개설됐다. 주요 교육은 △토양관리 및 올바른 농약 사용법 △지역 특화작목인 마늘·고추 재배 기술 △틈새 전략 작물 산채류 △토종유실수 재배 이론과 현장 교육 등으로 신규농업인들에게 필수적인 맞춤형 강의로 내실 있게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출석률이 90% 이상일 정도로 교육생들의 배움의 의지와 만족도가 높아 교육 효과가 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도 더욱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으로 준비해 신규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은 매년 2∼3월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며 귀농·귀촌인, 귀농 예정자, 청년 농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죽령~묘적령 8.6㎞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소백산 죽령~묘적령 탐방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 솔나리가 자생하는 특별 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탐방로 예약제를 운용하고 있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 확인 시스템 QR 확인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일일 입장 정원은 280명이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경우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 예약 정원이 미달하면 잔여 인원 범위 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죽령~묘적령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 이래로 6회를 맞았다"며 "예약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선 아직도 탐방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지난 21일 제천공장 구내에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의 하나로 '사랑의 헌혈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 행사로써 아세아시멘트㈜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의 출장 방문으로 이뤄졌다. 혈액 부족으로 응급수술이나 위중증 환자에 대한 보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실천을 위해 아세아시멘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우리 모두 누가 언제든 수혈을 받을 상황에 부닥칠 수 있고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4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 공로패 수여 및 송사와 퇴임사, 그동안의 공직 생활을 추억하는 송별 동영상을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퇴직하는 공직자는 10명으로 4급인 박재영 문화복지국장, 원용식 경제산업국장, 심상현 안전건설국장, 김영진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해 5급 4명, 6급 2명이 올해를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 한 공직자는 퇴임사에서 "생기 넘쳤던 젊은 시절 공직에 뛰어들어 제천시 발전이 내 발전인 듯 일했기에 행복했다"며 "후배 공직자들이 더 나은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며 시정 발전과 시민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퇴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시지만 그간의 경륜을 살려 제천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충주시 한 영화관에서 '인사이드 아웃 2'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국어 교과를 접목해 교과서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비교하며 작품 감상하기, 사춘기를 겪는 작품 속 주인공과 자신 비교해 보기,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취미활동 경험하기 등 학교 밖 문화 체험활동 영화감상을 통해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다음 주 시내권 큰 학교로 전학 갈 6학년 한 친구와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바람을 반영해 학교 예산으로 영화 관람비와 간식비를 지원했고 학년 교육과정도 재구성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음료와 고소한 팝콘을 나눠 먹으며 주인공 13살 라일리가 사춘기를 겪으며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감정선을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13살 사춘기 성장 이야기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관람해 즐거웠다"라며 "나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춘기에서 겪는 불안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싶고 전학
제천시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환경 정화 활동=오전 10시 모산동 일원.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자원봉사 활성화 워크숍=오전 10시30분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제천시⇔공주시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협약=오전 11시 시청 청풍호실. 진천군 △제322회 진천군 의회 제1차 정례회 = 오전 10시 진천군 의회 본회의장 보은군 △농산물 가공 창업(통합반) 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옥천군 행정동우회 간담회=오후 5시 군청 상황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매곡면 유전리, 심천면 서금리
[충북일보]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1일 단양군에 첨단 의료 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오는 7월 1일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최신 첨단 장비를 제공해 군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군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김종태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장, 장춘택, 이종현, 김진산 위원, 최혜진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단양군 지역사회의 상생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첨단 의료 장비를 적극 활용해 단양군민의 건강증진과 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내시경, 망막검사기, 초음파기기는 6억5천만원 상당의 고가 첨단 의료 장비로 군 보건의료원의 의료서비스 현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의 기부금으로 단양지역기금관리위원회에서 배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 3~6학년 25명이 지난 21일 교육복지 꿈누리학교 공동사업의 하나로 '더하기 나누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더하기 나누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 공방 선생님과 함께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지역 내 어르신들과 나누는 배움을 나누고 실천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께 안부 카드를 쓰고 정성스럽게 비누를 만들어 '가장 행복한 집 요양원'에 전달했다. 요양원 관계자분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으로 배운 재능을 지역에 나누는 사회 환원 경험을 하며 배우고 나누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이 재미있었어요. 향기 좋은 비누를 어르신들께서 사용하실 때마다 남당초 아이들을 떠올리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체험으로 만든 작품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며 더욱 성장해 나갈 남당초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복지관과 하소주공4단지 주차장 일대에서 '행복 나눔 바자'를 열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바자는 이마트 제천점, CK식자재마트 제천점, 원주 상지식자재할인마트, 솔티맥주, (자)원주킴벌리, IDI코리아, ㈜스탁컴퍼니, 넉넉한사람들, 푸른유통, 명성상사, 신화개발중기(서일건기), 좋은날공인중개사사무소, 스마트 학생복 제천점 등의 후원과 제천사랑봉사단, 선우라이온스, 3기 봉사대학, 기타 여러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전보다 다양한 품목의 먹거리와 물품이 판매돼 더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은락 관장은 "이번 바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지역주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소외계층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해 더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이번 행사 진행에 적극 협조해 준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바자에 판매됐던 먹거리(샤와르마)와 물품을 다음날인 21일 나눔 행사를 열었으며 일부 아동과 여성 물품은 국내외 미혼모 가정 등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쑥 생산 면적 확대를 위한 '황해쑥(애엽) 생산단지 수확 생력화 시범사업(0.6㏊)'에 이어 '고소득 특용작물 쑥 생산단지 조성 사업(1.7㏊)'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쑥 재배 농업인들에게 종자와 농자재 등을 지원해 지역 내 쑥 생산 면적 확대와 농가소득의 증대를 꾀한다. 최초 2021년 품종 출원한 황해쑥(평안애)은 농촌진흥청이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농진청에 따르면 위염·위궤양 등에 효과적인 약리 성분 유파틸린과 항산화·항암·항염에 좋은 자세오시딘이 황해쑥 재래종보다 30% 이상 많이 함유돼 있고 줄기가 굵고 쓰러짐에 강해 생육이 우수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하지만 영양체 번식 작물로 대량 번식이 어려워 제천시는 4~5년은 지나야 15㏊ 정도의 재배면적이 확보될 전망이다. 해당 품종을 개발한 농진청은 제약회사 등에 직접 '평안애'를 소개하는 등 각종 홍보를 추진 중이며 제천시는 농가의 약용작물 재배 경력과 뛰어난 기술을 살려 향후 국내 유수 제약회사의 약품 원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민건강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며 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수요도 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 학생들이 최근 백두 대간 선자령(1천157m) 트래킹에 도전했다. 청암학교는 2024학년도 사기 충전 중점 운영 학교로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련 활동, 숲 밧줄 모험 활동, 운동장 캠핑, 사제동행 트레킹 및 탐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사기 충전 중점학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제동행 트레킹은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8명이 참여해 교사들과 함께 호연지기를 마음 깊이 담았다. 무더위 속에 총 12㎞의 산행코스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다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들은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다가도 이내 서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특히 이번 트레킹에는 몬츄라 패트롤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았던 금보라 풍뎅이와 여러 가지 예쁜 나비를 숲길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교장은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만나는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야외활동을 통한 배움의 기회가 축소됐던
[충북일보] 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한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가 지난 19일 성황리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자살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신질환 관련 인식을 알아보는 퀴즈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 운영, 단양 잔도길 왕복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신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의 기회를 마련했다. 최연소 6세부터 최고령 90세까지 일반 군민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해요! 마음 투자!' 슬로건을 외치며 정신건강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정신질환에 관심을 두고 본인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인식 및 자살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0일 '2024 인구포럼'에서 군의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와 대안을 제시하고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포럼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서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인사혁신처 등에서 후원했다. 김 군수는 발표에서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각종 시책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시멘트 사업 △생활 인구 시범사업 선정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선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노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단양군 주소 갖기 운동, 전입 가구 축하금, 초중고 입학생 장려금 등 60가지 인구 증가 시책과 귀농·귀촌 유입 정책에 대해 집중해 설명했다. 이어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패널로 참석해 인구감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인구 감소세가 현저히 둔화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인구 3만 회복을 위한 전환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공감과 동행의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만의 특색 사업의 하나로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통합교육 현장에서 함께하는 학교 관리자, 교사, 교직원, 학부모 약 40명이 모여 영화 '니 얼굴'을 감상하고 영화감독 서동일, 주인공 정은혜 작가, PD,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영화를 매개로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 이어서 발달장애인의 진로, 사회적 통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실행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병삼 학교지원센터장은 "이번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가 사회적 통합의 밑거름이 돼 모든 학생의 교육적 요구가 존중받고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행 학교는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라는 교육부의 슬로건처럼 모든 학생의 의미 있는 수업 참여와 다양성을 존중받는 학교생활을 위해 신경 다양성 이론에 기반해 미래형 개별화 교육을 실천하는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주식회사 에스알과 상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산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주식회사 에스알은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공기업이며 현재 SRT 32편성으로 경부선, 호남선 등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한희동 취·창업지원처 부처장, 박성수 경찰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에스알 이종국 대표, 심영주 부사장, 박보경 인재경영처장이 참석했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철도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철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동시에 적극적인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 역시 "세명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 철도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현장 실무교육, 졸업생 취업 연계 및 인력 활용 등에 대해 지속해서 상호 협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0일 단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와 연계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3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각 50만원 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남모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받은 장학금은 제겐 돈 이상의 큰 의미가 됐다"며 "희망을 품고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직접 쓴 손 편지로 감사를 표했다. 김선녀 단양지구회 회장은 "단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지원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와 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는 상호 협력해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군에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가 장식한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9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5일부터 10일은 2024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 달 18일부터 19일은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배구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실업배고종합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 프로배구초청대회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예정돼 있어 늦여름까지 배구의 열기로 볼거리가 충만할 예정이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지역 인지도가 상승하고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이유에는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 겸 충북 배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
[충북일보] 성신양회㈜이 지난 19일 단양지역(매포읍 응실리, 가곡면 여천1리)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양공장, 서울 본사 직원 48명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에 모여 마늘 캐기 및 털기 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 해보는 마늘 수확 활동이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하니 보람찼다"며 "농가 어르신이 도움을 받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성신봉사회'를 올해 초 출범시키고 지난달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첫 봉사활동으로 단양의 한 마을에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가구의 LED 등을 교체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서울의 성신양회 본사도 매주 금요일에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의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경로 급식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2010년부터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끝전을 모아 장학금 지급,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후원하고 ㅇㅆ다. 하태수 단양공장장은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어려움으로 알고 있기에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1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30명을 모시고 충북안전체험관 방문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진 안전 △생활안전(버스 탈출, 전기·가스) △화재 안전(롤오버, 연기탈출, 완강기)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처 능력을 길렀다. 견학을 마친 후 인솔자로 동행한 박예린 팀장은 "이런 체험은 처음인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비행장에 반려동물 쉼터 조성에 나섰다가 주민 반발로 사업을 중단했다. 시는 비행장 일원 1천㎡ 부지에 반려견 쉼터 조성을 위해 기초 공사를 진행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안전에도 우려가 큰 반려견 쉼터 조성에 주민들과 상의가 일절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한 주민은 "제천시가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비행장에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반려견 쉼터를 만든다고 한다"며 "인근 주민들과 상의 한마디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또 다른 주민도 "애견 쉼터가 조성되면 반려견들이 모여들며 비행장 일대가 '개판'이 될 게 뻔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려견 주민들의 요구 민원이 이어지며 소규모 쉼터 조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자 했던 시는 결국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사업 철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며 "철제 펜스 등은 산림사업 현장으로 옮겨 적절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견 쉼터 조성 예산은 2천만원으로 시는 비행장 소유 기관인 정부 부처와의 대부 계약을 통해 쉼터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