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9일 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자원봉사로 역동하는 제천, 살맛 나는 제천, 뜨겁게'라는 주제로 '2023년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연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2023년 자원봉사의 추진 방향과 4개 분야 26개 단위 사업을 전파하며 공유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자원봉사 활성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세명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 윤석표 교수가 환경 특강을 진행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 등을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박종철 센터장은 "4만2천 명에 달하는 제천시 자원봉사자들과 올해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나눔과 배려로 우리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섰다. 군은 9일 단양군청에서 충북도와 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과 관광시설 연계 지원 △시설 조성과 유지관리 △운영과 자금조달 이행 등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나무피엠앤씨, ㈜팝스라인 및 ㈜더챌린지, 국가철도공단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자로 시공과 운영, 부지 제공 등 참여사별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중앙선 폐선 터에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 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민간 자본 약 8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발맞춰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터널 내에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MZ세대 등 신·구 전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터널 종점부에는 로컬 마켓 등 지역사회와의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건조한 봄을 맞아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선제대응에 나섰다. 매포읍은 산불감시원과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의 근무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일몰 직후 불법소각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야간산불에 대해 산불근로자의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배치해 조기 발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매포읍은 오는 5월 15일까지 관련기관 간 정확한 임무 수행과 운영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산불 진화 훈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유진 읍장은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위해 산불제로(Zero)화에 도전한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사소한 실수도 하지 않게 조심하는 습관과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의 주민과 환경단체가 폐기물반입세 논의 이전에 시멘트공장 배출기준 강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한강의 친구들(맑은하늘푸른제천시민모임, 에코단양, 사) 동서강보존본부)과 제천환경운동연합, 제천참여연대 등은 9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31일 시멘트공장이 위치한 지자체인 제천시와 단양군, 강원도 강릉·동해·삼척시와 영월군 6개 시장·군수가 공동 추진키로 협의한 폐기물반입세(자원순환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시멘트공장의 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를 주문한 이들은 현행 270ppm을 중국이나 다른 나라 기준, 또는 우리나라 소각장 기준인 50~80ppm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미세먼지 저감 시설인 선택적 촉매환원설비(SCR)를 시멘트공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충북도 총배출량이 2만2천629t인데 이 가운데 제천·단양 시멘트 4개 공장 배출량이 1만9천601t으로 9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인접한 영월지역 2개 사 9천563t까지 더하면 총 2만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최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과정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 과정은 다문화가족의 생활 만족도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직업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휴온스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총 9명이 수료했고 이 중 2명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필기시험을 7번 만에 합격했는데 실기시험은 한 번에 합격해 너무 기쁘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모은 후원금이 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제천시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지역 내 대형 공장을 찾아 현장 지도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봄철 화재 특성에 따라 선제적 예방관리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공장(대림B&Co 외 3개소)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 요인과 위험 요소 확인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 지도 △공장 내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교육 △기타 소방 정책 설명과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시립도서관이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 읽기-상상하기-만들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코딩을 보급한다. 전국 3개 공공도서관이 선정·운영되며 제천시립도서관은 2020년, 2022년에도 참여 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총 4차시로 구성되며 사서와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1·2차 기초 과정(교육용 보드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과 3·4차 심화 과정(시나리오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만들기)을 이어간다. 이밖에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 거동 불편 20가구를 대상으로 리모컨 형 LED 전등 교체사업을 펼쳤다. 최근 지원받은 대상자는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중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 가구며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을 방문해 리모컨형 LED 전등을 직접 교체했다. 이번 LED 전등 지원사업은 지난해 가곡면민 한마당행사 시 협의체가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로 모은 수익금 전액으로 추진됐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에 전등을 켜고 끄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생활 편의에 도움을 드리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가곡면 지사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창수 가곡면장은 "협의체 위원들께서 애써주신 덕분에 가곡면이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이 돼 가고 있다"고 응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부쩍 따뜻해진 날씨를 맞아 지역 내 경치 좋고 걷기 편한 길 소개에 나섰다. 지대가 높고 산세가 깊은 제천은 과거부터 중부내륙 '비경'으로 통했다. 여기에 국토 중앙에서 3개의 철도노선과 2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해 교통 요충지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많은 여행자의 눈과 발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입지적, 자연환경 강점을 앞세워 자드락길, 삼한의 초록길, 월악산 국립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삼한의 초록길 ~ 의림지(왕복 5㎞, 1시간30분) 청전동 그네공원에서 '삼한의 초록길'을 쭉 걸어 오르다 보면 의림지뜰 사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에코브릿지'에 다다른다. 전망대에 올라 수천 년간 이어진 의림지뜰을 감상하고 걸어올라가면, 명승 '의림지와 제림'의 시원한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좌측으로 걸음을 옮기면 '용추폭포'가 뿜어내는 굉음과 아찔한 높이의 유리전망대를 지날 수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의림지를 쭉 돌 수 있는 데크다리가, 밖으로 나와 의림지 쪽을 거닐면 '의림지역사박물관' 누워라 정원 내 다양한 모양의 해먹, 그네, 의자 등에서 한숨 돌릴 수 있다. △의림지솔밭공원 ~ 용두산산림욕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8일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23명과 자율방범대 연합회 4명이 참석해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해영 서장은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여동식 상임고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협력단체 간 협업을 통해 치안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 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으로 치안 서비스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치호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회장과 김교태 자율방범대장은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협업 치안이 활성화돼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4일까지 세명대와 대원대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 통상 전입신고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해야 하므로 전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불편함이 따른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접수하기 위해 시에서는 일정 기간 학교 내 접수처를 운영해 학생 전입 신고율을 높일 방침이다. 세명대는 학생회관, 대원대는 대원학사(기숙사)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전입신고를 원하는 학생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즉시 신청하면 되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는 현장에 비치된 보험료 감면서류를 제출하면 월 7천 원에 달하는 보험료 감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인구 마지노선 유지와 증가 시책의 하나로 대학생 전입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년 이상 지역 외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제천시로 전입해 주소를 9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 100만 원을 전입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처에서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다음날 오후 초본을 떼 학과사무실에 제출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장학금을 신청하면 4월초 학교에서 장학금을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13만
[충북일보]○… 홍성주(70)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하며 도내 최다인 10선 조합장에 등극. 홍 조합장은 1988년 35세 나이로 전국 최연소 조합장에 당선된 후 비상임 조합장으로 내리 10선에 성공하며 35년째 연임에 성공. 2019년 조합장 선거에서도 무투표로 9선에 당선하며 화제였던 그는 이번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에서도 아성에 도전하는 사람이 없어 또 한 번의 기록을 달성. 홍 조합장은 "조합장도 생활 정치를 기초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대변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한 시대를 맞고 있다"며 "능력과 함을 겸비한 조합장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일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5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예학술체육과 사회개발봉사 분야 등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제천시민대상은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1일까지 14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문예학술체육 부문 최춘일(제천전통예술단 고문) △사회개발봉사부문 김성진(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특별상 부문 모춘상(인성당 한약방)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 최춘일 고문은 평생을 전통과 향토문화의 현장에서 묵묵하게 제천을 대표하며 농악, 난타, 우리소리 공연, 연출 등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서왔다. 또 사회개발봉사 부문 수상자 김성진 전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 코로나19 방역활동, 확진자 비대면 약배송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왔다. 끝으로 특별상 부문 수상자 모춘상 대표는 45년여간 꾸준히 유물을 수집
[충북일보] 지난 한 해 단양군에 굵직한 배구대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금식 배구협회장이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유 회장은 지난해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총 11개의 배구대회를 유치, 개최했으며 이 중 시상금 1억3천27만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한 이틀에서 일주일가량 열리는 배구대회에 선수와 임원 3만5천850명이 단양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TV 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과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실제 지역에서 느끼는 경제효과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각 대회 기간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등 인기 관광지와 구경시장은 많은 관광객으로 들썩이고 지역 식당들도 손님맞이에 더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유 회장은 각종 전국단위 배구대회 유치에 큰 역할을 하며 매년 청소년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배구팀들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에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각종 전국배구대회 유치를 위해 갖은 힘을 쏟고 있다. 배구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전국 중고남녀배구대회가 오는 14일부터 8일간 열리는 데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7일 화산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노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디자인 하우스'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실내디자인 전문가와 복지전문가로 사업단을 구축해 노인 세대의 신체기능과 행동 패턴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올해는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박경배)와 MOU를 맺고 협업했다. 화산동행정복지센터가 노후 지붕 부식과 저장 강박으로 생활환경에 제약받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추천하고 복지재단과 직공장협의회가 2가구에 슬레이트지붕 수리, 도배와 장판 교체, 안전장치 설치 등 맞춤형 주거 공간을 지원했다. 유용식 이사장은 "거주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동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제천복지재단 관계자와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7일 화산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민선 2기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17일 새로 취임한 안성국 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이사회는 민선 2기 새 집행부 구성에 따라 임명장을 수여하며 시작됐다. 특히 박헌영 신임 사무국장이 임명장을 받고 4년간 사무국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전차 회의 결과와 임원 변동사항을 보고하고 2023년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 사무국장 임면 동의(안), 인사위원회 구성(안) 총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신임 박헌영 사무국장은 "안성국 회장님과 함께 뜻을 같이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민선 2기 제천시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체육회가 제천시민들을 위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 체육을 이끌어갈 중대한 자리를 수락해 주신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 체육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체육인들의 뜻과 염원을 모아 우리 시를 스포츠 메카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2기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7일 오후 5시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 사회 단체장, 체육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1인 1종목 생활체육 참여로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 △스포츠 복지지원 확대 및 균형 발전 △소통과 화합의 체육회 운영 △체육 선진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 등을 강조했다. 앞으로 4년 동안 단양군체육회를 이끌게 된 권 회장은 (주)한얼누리 대표이사와 제천·단양 상공회의소 부회장, 솔라밸리 정책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단양군 골프협회장을 역임했다. 권 회장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양의 체육 진흥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권 회장의 뜻에 따라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을 기증받고 모든 쌀은 지역사회로 다시 후원해 취임 의미를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신규(청년) 농업인, 제천시 전입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영농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시30분~5시30분)마다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이론 교육은 채상헌 연암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행복한 시골살이준비 △나에게 맞는 소득원 찾기 △그린라이프 디자이너 치유농부 △6차산업 융복합 전략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제천에 정착한 8년차 귀농인 우달영 '우씨농부'를 강사로 초빙해 생생한 귀농 이야기와 수익성 높은 작물 선택, 다수확 재배 요령, 농산물마케팅 전략, 친환경 농업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농업 기초교육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이나 청년 농업인, 제천시로 전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 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jecheon.go.kr/jatec/index.do)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단양군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군민 누구나 다양한 정보화 서비스를 격차 없이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범군민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군민 정보화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컴퓨터 기초, 인터넷과 SNS, 키오스크(무인결재기) 이용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기본 과정으로 준비됐다. 이 교육은 한글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그래픽 디자인, 자격증 과정 등 심화 과정도 편성해 교육생의 수준과 욕구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정보화 교육에 나설 전문 강사 4명을 선발했다. 강사는 정보화 분야 강의 경력 또는 관련 자격증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단양청소년수련관, 매포여성발전센터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군은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농촌 마을 거주민에게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 교육도 상시 시행해 정보격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설 수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열악한 주거환경과 의료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단양읍 챠밍씽크 김남수 대표는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 싱크대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지원 대상자는 매포읍 취약계층으로 싱크대가 노후로 붕괴위험이 있어 교체가 필요했으나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김 대표는 매포읍 저소득층 1가구에 무료로 싱크대 교체를 지원하게 됐다. 이 업체는 매년 단양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의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는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7일에는 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민우)와 법무부 제천준법지원센터(소장 송용환)의 20여 명의 봉사자가 한 취약계층을 찾아 폐기물 정리와 청소 봉사를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은 의료비 부담으로 수술을 미루고 거동이 불편한 한 취약계층에 720여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매포읍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로 살고 싶은 지역 만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7월 5일까지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2023년 상반기 시민 교양 대학'을 운영한다. 시민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시민 교양 대학은 10여 년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인문학 강좌다. 이 강의에서는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초청해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열람팀으로(641-3744)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책 빌리면 복이 와요'와 '시립 in STAR'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소정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 또 5권 이상 책을 대여하는 회원이 도서관 인스타그램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착순으로 각각 증정품을 지급한다. 또한 개관 이후 도서관 전경을 담은 '그땐 그랬지' 사진 전시회를 열고 이벤트 기간 '풀면 풀어드립니다' 행사를 마련해 퀴즈를 풀면 도서관 플러스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천 관장은 "이벤트를 통해 도서관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역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봉양도서관 '책놀이터'와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등을 조성·운영하는 동시에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의병도서관 특성화 △세명대 협력 인문도시사업 △작은 도서관 활성화 업무 지원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동네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 등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충북일보] 제천 하소아동복지관이 2년 연속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환경교육사업 '그린ing'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인 아동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복지관 내 아동들은 오는 18일부터 공연, 탐험, 체험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쓰레기 줍기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까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백영숙 관장은 "그린ing 사업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펼친다.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경우 각종 법령에서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정확한 실태 진단이나 안전 취약 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건축물 상태를 살피고 안전 결함요인 등을 빠짐없이 점검한다. 이후 건축물 관리자에게 점검 결과와 건축물 보수·보강 방안을 안내해 건축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1993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로 2층 이하 연 면적 500㎡ 이하면 된다. 이 중 3개 동을 선정해 무료로 안전 점검할 예정으로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또는 관리자)는 오는 31일까지 제천시청 건축과(내토로 295, 별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노후 건축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지난 7일 가족 상담 협의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사회 가족 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상담 관련기관 실무자와 관련 인원으로 구성된 단양군가족센터 가족 상담 협의 간담회는 상담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중복서비스 예방으로 건강한 상담문화 조성과 가정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았다. 또한 군 가족센터는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 부부간 가족관계 개선, 비혼청소년 임신 갈등 상담 등 개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과 행복 가족 상담사업을 벌인다. 상담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접수 후 센터에 소속된 전문상담사와 연계 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단양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상담 방법은 대면상담,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으로 진행되며 단양군가족센터(421-6206~7)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