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는 6일 제천시드림스타트에 도서 400여 권을 후원하며 전달식을 가졌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익명의 작가에게 기부받은 그림책 400여 권과 학습 도서 30권을 드림스타트에 후원했으며, 해당 도서는 드림스타트 아동 2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 드림스타트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슈퍼비전에 제천기적의도서관 강정아 관장이 슈퍼바이저로 초빙돼 책을 활용한 언어 발달 방법 등에 대한 사례 관리 방법과 자원공유 방안을 논의하며 이뤄졌다. 강정아 관장은 "그림책은 아이의 언어 및 정서 발달 등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부 슈퍼비전을 통한 자문뿐 아니라, 아동들에게 소중한 책을 후원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최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생수와 이온음료를 기탁했다. 기탁은 17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자들이 모인 협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올해로 3년째 여름나기 캠페인과 폭염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을 격려하기 위해 생수와 이온음료 기탁해오고 있다. 지형일 회장은 "폭염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생수 한 병과 더불어 잠시나마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휴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제천 및 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캠프를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캠프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코딩캠프는 제천학생회관에 위치한 SW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생들은 로봇코딩, 디지털 드로잉, 엔트리, 피지컬 컴퓨팅, 메타버스 및 게임코딩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 소재한 Moreton Bay Boy's College에서 2주 가량 진행된 호주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매결연을 하고 처음 실시됐으며, 문화교류를 통한 리더십 함양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제중 17명의 학생들은 현지 영어 교사들과 학습자 참여 중심의 의사소통 기반 수업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웠으며, 호주의 학교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현지 학생들과 버디(Buddy)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으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체득했다. 그 중에서도 호주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타민족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배려하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 이외에도 브리즈번 인근에 있는 명소들을 방문해 호주의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시드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포용하는 도전정신을 길렀다. Moreton Bay Boy's College의 국제교류 담당관인 Mr. Micheal Bos는 "대제중학교 학생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가 인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천남동 소재 환경사업소에서 밀폐공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맨홀 내부에 유해가스가 존재한다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공기통 투입 후 진입 △가스측정기 등 안전장비 착용 △구조·구급장비를 활용한 2차 사고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폭염 속에서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안균학 구조대장은 "맨홀 사고는 공간이 협소해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작전회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하고,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 3개 민관단체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제천 중앙시장 내 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천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과 신용보증 △지원정책 정보 제공 △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 △기타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 5개 분야에 대한 협력이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양응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5만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부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는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창립된 단체로, 소상공인 고충상담과 지원정책 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6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트위그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재외동포 및 다문화 시민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생활정보와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 및 협력 △다문화 가족 자녀 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제천시 문화 콘텐츠 홍보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운영상 필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트위그팜은 최근 Series A 라운드를 포함하여 다수의 투자를 유치한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자막, 다국적 사용자들을 위한 다국어 자막, AI보이스 더빙, 뉴스레터 공유 및 추천 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환경을 혁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로부터 소외된 시민들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민간단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단양군 지역네트워크 구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5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됐다. 회의의 주요 목적은 민간 기관, 단체, 협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통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데 있다. 특히 단양군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10개 단체가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금상수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의 발전을 위한 토론 자리에 참석해 주신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지역네트워크 구축 회의에서 논의된 여러 시책이 단양군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4차 '단양군 지역네트워크 구축 회의'는 오는 9월 말경 개최될 예정이며, 더욱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단양군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의 '2024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2026년까지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원대는 2021년 3주기 인증심사에서 기관평가인증대학으로 선정돼 2022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인증대학 자격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번 사후점검은 인증 유효기간 내 대학이 지속적으로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대원대는 인증원이 제시한 모든 기준을 충족했으며, 교육의 질 개선과 책무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김영철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체제의 전환과 함께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립하고 있다"며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도약해 직업교육의 내실과 차별화를 갖춘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8일 올누림센터 강당에서 '단양군 친절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친절 마인드와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친절에 대한 새로운 관점, 프로공직자 마인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신뢰를 주고 마음을 얻는 친절의 좋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극복하는 친절마인드 교육 시간도 마련돼 있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배양하고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분위기 쇄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아카데미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 전체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 임대용 농기계 구매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의 주요 목적은 지역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실제 수요에 맞는 농기계를 구매하기 위함이다. 신청 가능한 기종에는 제한이 없으나, '밭작물 기계화 촉진대책'에 따라 밭농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장비들이 우선 구매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단양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기존 농기계 임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구입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아로니아 수확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단양군 자율방제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 대상은 가곡면 보발리에 거주하는 강복순(65) 주민자치위원의 농가였다. 강 위원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병환으로 인해 제때 아로니아 수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최선규 위원장은 "이번 봉사는 평소 남을 위해 봉사하시던 강복순 위원이 병환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련하게 됐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단양군 주요 현안 사업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함께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방문한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유휴 소백산 유스호스텔을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로, 3개 부처가 연계돼 총 291억 원(국비 173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스튜디오 다리안 W(국토교통부), 단양 D-캠프(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센터(행정안전부)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최 부총리는 '충북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6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1호 프로젝트로 발표된 바 있다. 충청북도와 단양군, 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하여 단양역 인근 폐철도 부지를 호텔, 케이블카, 미디어터널 등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의 인구소멸대응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관광개발은 신축보다 지역의 유휴화된 시설을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 시행령 제20조에는 '위급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구조·구급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신고 내용만으로는 응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한다. 단순 비응급환자 및 허위신고로 출동하면 소방력의 공백이 생길 수 있고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다투는 환자가 이송 지연으로 인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제천시 송학면 일원에서 미래 치안 장비로 주목받고 있는 경찰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실종자 수색 훈련은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것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제천경찰이 자체 운용 중인 경찰 드론을 활용, 반경 2㎞를 단 20분 만에 수색해 수풀 속에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제천경찰서는 2022년부터 충북 도내 최초로 자체 드론을 보유·운용해 오고 있으며 제천지역 내뿐만 아니라 충주·단양을 포함한 북부권 실종자 수색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경찰 드론은 광범위하고 사람이 가기 힘든 지역을 단시간에 수색할 수 있어 실종자와 가족의 힘든 시간을 줄이고 수색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며 "경찰 드론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건강관리센터가 최근 장락주공4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폭염 대비 건강상담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은 식이요법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기적으로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기초 검사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집단발생지를 대상으로 단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 정밀예찰을 시행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2009년 단양군 적성면에 2본이 군 최초로 발생했으며 이후 잠잠하다가 2015년 재발생한 후 2024년 현재까지 219본이 발생했다. 이 병은 소나무재선충이라는 선충에 의해 소나무류가 고사하는 병이며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이 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고사한 소나무에 가을철 산란하고 길이 1㎜ 미만의 재선충이 들어간 성충이 이듬해 봄·여름에 날개가 돋아 건강한 소나무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읍, 적성면 일원의 드론 예찰 조사로 비가시권 지역에 대해 예찰 및 피해 현황을 파악하겠다"며 "감염 의심 목의 시료를 채취하고 검경을 의뢰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방제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북부지역 마을 환경 개선과 방류수역인 원서천, 제천천, 무도천의 청정한 수질 보전을 위해 시행하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농어촌 마을하수도 증설 사업'은 제천시 적극 행정의 하나로 북부지역 대단위 환경 개선을 위해 백운면(화당리, 덕동리, 평동리, 원월리, 애련리), 봉양읍(공전리, 구곡3리), 송학면(포전리, 시곡2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환경부 보조사업에 반영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천190억 원을 투입,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5개소를 신설 및 증설(하수관로 77.53㎞ 설치)해 1천151가구(5천878명)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사업 구역 내 각 주택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고 배출되는 하수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해 법정 수질 이하로 방류함으로써 제천천, 원서천, 무도천의 수질 보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인접한 세천 및 하천으로 흘러들어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 발생이 현저히 감소해 농촌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5일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세종청사를 방문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4명의 실·국장, 기획재정부에서는 2명의 실·국장을 만나 당면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사업, 특별교부세 사업 등 당면현안 사업을,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는 달맞이길 높임 사업,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 치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담당 실·국장에게 직접 설명했다. 달맞이길 높임 사업은 단양읍 소재지와 노동·장현·마조리를 잇는 2㎞ 구간의 농어촌도로를 5m 높임으로써 매년 홍수기마다 도로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여름철은 물론 겨울 장마로 4개월 이상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결빙돼 주민들은 경사가 심한 산길로 10㎞를 우회해 통행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3개 마을 주민의 안전은 물론 관광 성수기 단양읍 내 우회도로의 기능, 투지 펀드 1호 사업인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맞이길 높임 사업은 지난 5월 1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현장
[충북일보] (주)클레이맥스가 지난 5일 제천시장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지중현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희용 대표는 2007년부터 시 인재육성재단에 여러 차례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주민화합행사 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최 대표는 2002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 충남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금오공과대, 우석대에서 대학 강의를 진행했고 현재 건설산업교육원과 목원대에서 강의 교수로 인재 육성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제천에서 태어났고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았었기에 그 고마움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지역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 제천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고향 후배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줘 인재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며 "제천시도 인재 육성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클레이맥스 임직원들의 성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2리 시니어 자원봉사단이 지난 5일 마늘 까기 작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평동2리 노인회 1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 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 10일 경로당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작업은 노인회 회원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제공하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 회원은 "마늘 까기 작업으로 활동적인 삶을 이어가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평동2리에서 처음으로 시니어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마늘 까기 작업을 시작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작업이 회원들에게 활력을 주고 단합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작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최근 공교육 최고 입시전문가로 유명한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박권우 진로진학부장을 초빙해 '2025학년도 대입 진학지도를 위한 진학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대입 진학지도 연수는 서울 등 수도권보다 대입 정보가 다소 취약한 제천 및 인근 지방 중소도시에 대입전형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사전 온라인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인근 지역 대입 진학지도 담당교사 및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 지도 방법을 상세히 들려주었다. 특히 이번 강의는 대입 진학지도 '실전편'으로 2025 수시모집 주요 사항,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 운영 현황, 대학 주요 전형 분석, 전형 유형별 특징 및 합격자 성적 등 다양한 유형의 대입 진학지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공했다. 앞서 세명대는 지난 4월 27일 박권우 교사를 초청해 대입 진학지도 '기본편' 강의를 개최한 바 있다. 박 교사는 전국 진학담당교사들에게 잘 알려진 '수박 먹고 대학 간다' 기본편 및 실전편의 저자며 공교육 교사로서 '진학지도는 우리 손으로!'라는 사명감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반려동물 배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 해결과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야외 체육시설 내 펫티켓 홍보 물품 및 배변 봉투함을 설치했다. 현재 홍보 물품 및 배변 봉투함은 생활체육공원 4개소(고암·신백·장락·하소)와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종합운동장 총 6개소에 설치돼 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배변 봉투가 필요한 반려인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최초로 반려동물 준수사항 홍보 물품과 배변 봉투함을 설치해 야외체육시설 내 반려동물 배설물과 입마개 및 목줄 미사용 등 관리 부주의에 관한 지속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보호법에 따라 강화된 펫티켓 및 반려인 준수 사항 홍보하여 반려동물 관리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제천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 체육시설을 제공해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모두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가 지난 3일 방곡리 도자기체험관 앞에서 '방곡리 한마음 마을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방곡리 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청예술단의 각설이 공연 등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초청 가수 공연과 흙과 음악 마을밴드 공연, 마을 주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며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행사가 됐다. 서덕기 방곡리장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을 주민의 화합과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