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내 농경·주거용 무단점유지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2023년도 농경·주거용 무단점유지 특별점검은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관리 중인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 내 무단점유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점유자 면담과 계도 등 국유림 점유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농경용 무단점유지를 상반기(2023년 4∼6월, 3개월간)와 주거용 무단점유지를 하반기(2023년 7∼9월, 3개월간)에 나눠 점검할 계획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이번 농경·주거용 무단점유지 특별 점검을 통해 무단점유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며 "국유림의 신규 점유와 추가 훼손을 방지해 무단 점유의 근절과 국유림의 활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4월 3부터 한 달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2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대회를 계획해 학년별 축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을 실시했으며 학급의 모든 학생이 1인 1종목 참여를 원칙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기 초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같은 반 친구들과 경기하고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1학년 한 학생은 "중학교에 올라와 새로 만난 반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서로 친해지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아이들의 응원 소리와 경기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일 오전 서장실에서 심정지·중증외상환자 등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해 소생시킨 경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 유지·장애율 저감에 이바지했을 경우 수여된다. 이날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박시준, 최용준 소방교와 최성인, 이수민, 김진겸, 정주연 소방사 며 브레인세이버는 백경필 소방장, 최용준 소방교, 정주연 소방사다. 선정된 구급대원에게는 인증서와 세이버 배지가 수여됐으며 세이버 수여 대장에 기재돼 영구 기록 보존되는 영예를 누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의 도서 이용현황을 바탕으로 '2023년 1분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도서관 회원 신규가입자는 498명으로 지난해 431명보다 67명 많으며 다른 지역 주민 가입도 늘어 지난해 45명에서 72명으로 증가했다. 대출통계를 살펴보면 총 1만2천150명의 이용자가 5만2천968권의 도서를 대출해 1인당 대출 권수 평균은 약 4.4권으로 지난해 대비 0.1권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 대출자는 40대가 24%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6.5%로 2위, 30대가 16.2%로 3위를 차지했다. 대출 권수는 40대가 24.3%로 1위, 30대가 15.5%로 2위, 초등학생이 14.8%로 3위를 보였다. 이용은 오후 3~6시 사이가 가장 많았으며 요일별로는 화·수·토요일이 각각 18%대로 방문이 많았다. 이는 주말 이용이 많았던 지난해와 비교된다. 성인 대상 최고 인기도서는 이치조 미사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현대 판타지소설 '재벌집 막내아들', 어린이 인기도서는 '내가 최고 종이접기 왕', 그레이트북스 전집 중 '처음 학교에 간 날', 라라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일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수채화(부제 아이들의 꿈에 화사한 색을 입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이 본인이 원하는 학부모 및 교사와 1대1 매칭으로 교육의 3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에는 청주 KBS 방송국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 프로세스, 방송사 직업 탐색,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공예관, 문화제조창 관람으로 미술과 관련된 진로 탐색을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창균 학부모는 "평소 일하느라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떠한 꿈을 가졌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에 관한 진솔한 대화가 별로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들과도 많은 대화를 하게 되어 훨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최근에는 꿈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자신이 희망하거나 관심 분야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적극 동참 △'김치의 날' 중앙아시아 지정 글로벌 확산 협력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aT공사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우수한 농식품이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 분야 탄소중립 정책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과 김치의 우수함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도 적극 동참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천의 농·식품을 국내와 전 세계로 수출해 제천시 농산물 유통 다변화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후손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 주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운동 '그린푸드 데이', K-푸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일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고 교통안전 서포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녹색어머니회는 윤혜진 회장을 필두로 앞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홍보 활동과 등·하굣길 주변 순찰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 사회활동 위축으로 녹색어머니회에 관한 관심과 참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44%의 회원 수 증가 추세를 보이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지대한 관심과 호응을 선도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덕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이 5일 어린이날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3일 연휴 기간에 목적지를 고민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은 남한강이 도시를 감싸고 돌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 포근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자원이 다채롭다. 온달관광지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수차례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양팔경은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일컫는다. 단양팔경은 예로부터 시인과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그 명성은 현재도 여전하며 세월이 흐르며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져 실패 없는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 산94 일대 24만 2천여㎡ 부지에 조성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 구조물인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또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꺽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파크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수학·천체 체험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활동은 충북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지역 격차 해소 및 지능형 과학 체험 수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내 원거리, 소규모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0회기에 걸쳐 과학·수학·천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제고와 융합적 사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양초는 1회기에 선정돼 3~4학년 초등 PLAY DRONE(놀이형 드론 비행), 5학년 규칙성 탐구·체험(4차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6학년 천체망원경 이론, 조립과 조작 실습, 태양(흑점) 관측 등 학년별로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함양했다. 이날 '드론 비행'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직접 컨트롤러를 조작하며 드론을 날려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학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방진 할 때 머리를 쓰는 게 재미있었고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수학자가 있음을 알았으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주변의 가곡면 노인정으로 봉사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로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손수 만든 꼬마김밥 도시락을 전해드렸다. 가곡초 학생들은 이번 김밥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며 보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학생들은 며칠 전부터 학생들끼리 모여 의논하고 협의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쳤으며 가장 어린 유치원부터 6학년 선배까지 서로가 협동하며 즐겁게 꼬마김밥을 만들었다. 봉사 체험활동을 마친 6학년 다모임 대표 정시찬 학생은 "처음에는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서로 의논하며 잘 알 수 있게 됐고 직접 꼬마김밥을 만들어보니 재미있었다"며 "우리가 만든 음식을 드시면서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노인정 대표 경로회장은 "이렇게 초등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도시락도 전해주고 아주 기특하며 마음이 뜨끈해졌다"고 고마워했다. 가곡초는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시절 최대한 여러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학교에
[충북일보] 소백산 등산로 중 단양군 어의곡 코스 진입로가 폐쇄 위기를 가까스로 면했다. 단양군과 소백산북부사무소에 주차장 확대 등을 요구하며 5월 1일 전면 폐쇄를 예고했던 새밭마을회가 군이 내놓은 교통지도 인력 3명 배치를 받아들이며 폐쇄 방침을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 앞서 새밭마을회는 지난 4월 하순 등산로 입구는 물론 중앙고속도로 북단양나들목 등 20여 곳에 "5월 1일 오전 6시부터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에서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를 막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마을회는 현재 진입로 600m 구간이 국립공원 구역 밖인 데다 도로가 아닌 농지이기 때문에 경작을 이유로 통행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주민들은 막대한 불편을 겪는데도 단양군과 국립공원공단 등 각급 기관이 무책임하게 대처하고 떠넘기기 급급한 모습에 참다 참다 불만을 표한 것이다. 김호영 회장은 "수십 년간 주차, 소음, 매연, 쓰레기 투기부터 사생활 침해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 왔다"며 "마을 입구 양면 주차로 소방차와 시내버스가 진입할 수 없다는 진정을 단양군, 국립공원,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가곡파출소에 냈지만 서로 떠넘기기에만 급급했
[충북일보] 단양군이 시각·청각장애인이 방송시청에 편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맞춤형 TV 보급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온라인으로 시청자미디어재단(tv.kcmf.or.kr)이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국 보급 규모는 2만 대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2000년부터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 방송수신기로 보급이 시작됐다. 이 맞춤형 TV 제품은 풀고화질(HD) 40인치형 스마트TV며 기본적으로 조작메뉴 음성안내, 폐쇄자막·수어화면 분리, 수어방송 비율 확대 등 장애인 방송 기능이 내장돼 있다. 올해 보급되는 맞춤형 TV는 채널 변경 시 방송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인 방송 유형 음성안내, 폐쇄 자막 폰트 변경, 높은 음량 설정에 대한 경고 문구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 제천 BBQ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더그릴 720' 야외 공간에 MZ세대를 공략할 감성포차 '고기집 옆 구이집'이 오픈했다. '더그릴 720'은 72시간 저온에서 자연 숙성해 육즙과 풍미가 살아있는 1등급 숙성육 BBQ를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리솜의 대표 레스토랑 중 하나로 최근 2022 네이버예약 어워즈에서 '올해의 라이징 식당'에 선정되며 제천 BBQ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예약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네이버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곳 중에서 실제 고객들의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을 선정한다. '고기집 옆 구이집'은 더그릴 720의 세컨 브랜드로 더그릴 720의 모던한 콘셉트에서 조금 벗어나 노포 감성의 캐주얼한 야외포차 분위기로 꾸며졌다. 특히 숲속 루프탑에 위치해 바람 솔솔 부는 파라솔 아래 감성 넘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는 옛 방식 그대로 구워내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는 참숯 장작 구이 통닭으로 알싸한 리솜 수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포차 대표 3종 메뉴인 통 문어발 구이, 한치구이, 황태 노가리는 불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오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한 지 4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는 단양군 주최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단양의 희망, 건강한 어린이,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풍성하기로 이름난 단양군 어린이날 행사는 올해도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 등 3가지 테마로 50여 개 프로그램, 가족영화 상영 등이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나루 공연장에서 다나올과 J-TOP 화려한 댄스 무대로 화려하게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기념식은 오전 10시20분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사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서로 이어지며 모범 어린이 35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된다. 공연마당은 오전 11시부터 벨리댄스와 어린이 마술과 벌룬쇼, 합기도 시범단, 단양고 댄스팀, 장대 인형극, 청소년 댄스팀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체험마당은 어린이집 연합회와 단양경찰서, 단양교육지원청 등 대부분 기관단체가 다채로운 부스가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운영될 체험부스는 오늘은 나도 경찰관, 드론 꿈을 향해 날다, 미아방지 지문등록, 다육이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도록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모집한다. 인정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 예방 방법 위반행위가 없을 것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와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 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3년간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것 등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안전관리 우수업소 공표신청서를 작성해 단양소방서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예방안전과 민원팀(767-4162)로 하면 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오는 9월 중 심의회를 거쳐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업소 인센티브로는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우수업소 영업주에 대한 관할 소방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정환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으로 소방 안전 문화 공감대 형성과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31일까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605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35세대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과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이를 팩스(641-5618) 또는 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1층 세정과)으로 보내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추후 한국부동산원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개별주택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로, 공동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16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올해 테마중심 체험활동을 여는 동명을 주제로 '즐거움이 배가 되는 Art & Sports Day'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활동은 체험 중심 예체능 융합 활동을 통한 건강한 감수성 함양과 지역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학년별·학군별로 매월 1회씩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매우 관심과 인기가 많은 사업이다. 특히 지난 4월 1학년은 운동장에서 루페로 자연 관찰과 협동작품 만들기를 시작으로 2학년 '봄이 된 자연과 함께 놀아요', 3학년은 '토화공방 체험'과 4학년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밧줄놀이와 슬랙라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 5·6학년은 지난달 28일 지역시설인 용두체육공원에서 생태체험 아웃도어와 산책로 탐방, 풋살경기, 피구, 주변 꽃을 활용한 사진찍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한시윤(6) 학생은 "다양한 시설이 있는 용두체육공원에서 마음껏 다양한 체육과 미술 활동을 할 수 있어 무척 재밌고 신났고 5월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명초는 'Art & Sports Day' 운영과 관련 체육과 예술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학습자료들
[충북일보] 항상 행복한 봄이라는 뜻의 늘봄 고장으로 알려진 단양군 영춘면이 마음을 듬뿍 담은 주민 서비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멀리 단양읍까지 나와야만 찍을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발급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을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사진만을 제출해야만 하기에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장애인 어르신들은 여러모로 큰 부담이다. 이에 신상균 영춘면장은 스마트폰과 연결된 인화 장비를 준비해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의했다. 일이 많아져 힘들 법도 하지만 직원들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한 분 한 분을 정성스럽게 사진을 찍어드리며 주민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사진을 찍으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하는데 면사무소에서 사진을 찍고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상균 면장은 "어르신들이 오래된 사진을 가져오셔서 재발급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가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1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3회 사랑의 솜사탕 시화전을 열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사랑의 솜사탕 시화전'은 교사들이 사랑을 담은 솜사탕을 전교생에게 직접 만들어 주고 아이들은 솜사탕을 먹으며 시화를 감상하는 행사다. 앞서 김민영 교감은 전교생을 데리고 봄꽃과 자연을 노래하는 시 수업을 한 후 아이들이 직접 쓴 시를 시화로 만들어 이날 교정에서 작은 시화전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가 만들어 준 솜사탕과 음식을 먹으며 희망찬 봄을 노래한 시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직원들은 아이들과 소나무 교정에서 쿠키, 떡꼬치, 팝콘 만들기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함께하며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4학년 윤우정 어린이는 "3년 동안 마스크를 끼다가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어린이날 행사를 하게 돼 참 좋아요"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했다. 김종실 교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봄꽃 향기 속에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배양한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GH1-13)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 미생물은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 GH1-13으로 작물 발근 촉진과 식물병 방제 효과가 뛰어나 감자, 고추, 토마토, 오이, 벼 등 다양한 작물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식물 병 중 벼 도열병, 벼 깨씨무늬병, 벼 키다리병, 채소 갈색 무늬병, 역병, 균핵병, 탄저병, 검은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뿌리썩음병, 더뎅이병, 궤양병, 무름병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들에 대해 우수한 항균 활성력을 가지므로 올바른 식물 생육에 도움을 준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실로 방문해, 농업미생물 분양 카드를 신청하고 공급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41-351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지역 농업인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선진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최근 의료급여 신규·재취득 수급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알기 쉬운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급여제도, 올바른 약 복용과 근력 강화 운동에 관한 설명해 주민 건강 수준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이 목적이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군민에게 적절한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대신 의료비용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다.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올바른 약 복용법(신창우 약사)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는 근력강화운동(단양군보건소 황상훈 강사)도 함께 교육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과 요양비·보조기기 지원 등 경제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숙지 된 정보로 불이익을 당하거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오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자들의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 참여 작가로 한국화에 정형렬씨와 서양화에 손정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만 4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시각예술 분야 지역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총 2차에 걸친 외부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정형렬, 손정희 작가를 각각 최종 선정했고 지난달 27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작가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7~10월 중 열릴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이들에게 창작 활동비 각 500만 원, 도록, 포스터 제작 등 전시 홍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작가전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1층에서 '페르소나(라틴어 persona·가면)'를 주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시각예술 분야 활성화는 물론 시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 건강 기초통계 자료를 얻고 이를 토대로 지역 간 건강 격차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해왔다. 조사 결과는 추후 지역별 대책 수립, 건강 향상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로 쓰이는 만큼 정확하고 세부적인 조사가 필수적이다. 이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과 체중조절, 구강, 정신건강, 예방접종과 검진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이뤄진다. 표본 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약 900명에게 전문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으로 이뤄지며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는 조사원들에게 생활 방역 지침 교육을 완료하고 감염예방 물품(자가 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급하는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주민통계가 산출될 수 있도록 답변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올해부터 일정을
[충북일보] 제천시와 관계기관이 오는 5일과 6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의림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먼저 의림지 주변에서 아이들을 위한 축제가 열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미션 사진 3종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물 앞에서 지정 포즈 3종을 찍고 이를 인증하면 선착순 7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문화재단에서 '2023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도 개최한다. 여기에 의림지 수변공원에서는 5일 오후 4시까지 (사)충북 어린이집 연합회 제천시지회가 '아이 love Festival'를 주관해 새싹 심기, 쿠킹클래스, 가죽 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난타와 색소폰, 댄스 공연, 소방서·경찰서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우천 시 취소). 같은 날 솔밭공원에서도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에서 꽃 떡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다육 화분 심기 체험행사와 가족사진 촬영 등 '핵꿀잼 FUN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일 청전동 꿈뜨락에서는 청소년 전용공간이지만 이날은 모두에 개방해 '즐거움을 낚는 락(樂)시터
[충북일보] 제천지역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색소폰 소리로 관중들을 위로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11월 발대 한 제천 느티나무 색소폰 앙상블 단원들이다. 남녀 7명으로 구성된 느티나무 앙상블 단원들은 각자 직업을 갖고 색소폰 소리에 반해 취미생활로 연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발대식 이후 각종 행사장을 찾아 봉사 활동으로 무료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장애인 가족센터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청암학교, 자원봉사 사업 설명회 등에서 축하 공연을 이어가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느티나무 색소폰 앙상블 이창석 단장은 "단원들은 알토 색소폰 3명, 테너 색소폰 2명, 소프라노 색소폰 1명, 트럼펫 1명 등 7명"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시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이겨 내자는 뜻에서 무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수를 상징하는 민족의 보호수로 아늑한 시민 정서를 가진 제천시 시목 '느티나무'의 참뜻을 전개하기 위해 단체명도 느티나무 색소폰 앙상블로 정했다"며 "느티나무처럼 온화하고 순박한 제천 시민의 심정을 색소폰 연주를 통해 전달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