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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따뜻한 마음 듬뿍 담은 주민 서비스 호응 최고

  • 웹출고시간2023.05.01 14:53:45
  • 최종수정2023.05.01 14:53:45

단양군 영춘면 관계자가 지역 주민에게 스마트폰과 연결된 인화 장비를 준비해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 항상 행복한 봄이라는 뜻의 늘봄 고장으로 알려진 단양군 영춘면이 마음을 듬뿍 담은 주민 서비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멀리 단양읍까지 나와야만 찍을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발급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을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사진만을 제출해야만 하기에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장애인 어르신들은 여러모로 큰 부담이다.

이에 신상균 영춘면장은 스마트폰과 연결된 인화 장비를 준비해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의했다.

일이 많아져 힘들 법도 하지만 직원들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한 분 한 분을 정성스럽게 사진을 찍어드리며 주민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사진을 찍으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하는데 면사무소에서 사진을 찍고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상균 면장은 "어르신들이 오래된 사진을 가져오셔서 재발급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가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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