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9일 제천소방서와 '6.25참전 국가유공자 등 생활안전 U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소방서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 등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소방안전교육 등 생활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문용 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천동명 학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춘면 유암리 지역 어르신 경로잔치에 수박 카빙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연계 방과후 교육 활동을 통해 배운 작품을 잔칫상에 전시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카빙 방과후 교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천동명 학생은 지난해 1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할머니의 건강을 염원하며 수박 카빙 작품을 만듦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상하유암리 운영위원회에서는 천동명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천동명 학생은 "내가 만든 작품을 지역 행사에 전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장학금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 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방과후 교육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양채연합회가 지난 20일 덕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3년 덕산 양채 출하 촉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덕산양채연합회가 주관하고 남제천농협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연합회원 가족과 가락동 시장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채를 생산하는 9개 단체(영농법인 4개, 작목반 5개) 화합을 도모하고, 덕산 양채 주 납품처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장 경매사 등 관계자들과 단합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이를 농가 소득증대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양채 전시 등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김규상 회장은 "덕산면 양채는 최상의 지리적 조건에서 생산돼 색상이 곱고 육질이 아삭하며 저장성도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 제천 양채가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준 김규상 회장님을 비롯한 덕산양채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덕산양채가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상리 도로변과 적성생활체육공원 일대 1천600㎡에 단양쑥부쟁이 모종 2만여 본을 심었다. 단양쑥부쟁이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지역명이 붙여진 식물로 1980년대 충주댐 건설과 남한강 개발 등으로 주요 서식지가 파괴돼 개체수가 줄면서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활동 사업의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를 보존하고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2017년부터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적성면 주민자치위원(사무장 이종기)의 비닐하우스에서 육묘해 4월 모종 이식과 더불어 복토, 땅 고르기 등 사전 화단 조성작업을 실시했다. 5월 꽃밭에 모종을 식재하고 오는 7월께 식재지 주변 풀 뽑기와 화단 정비를 마치면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해 아름답고 화사한 단양쑥부쟁이 꽃밭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호 위원장은 "고향의 꽃을 지키기 위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현재는 조금씩 서식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쑥부쟁이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졸업생이자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이 최근 모교를 찾아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날 행사는 권동현 총장 외 학교 주요 관계자와 학생 홍보대사가 함께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성훈은 명예 홍보대사는 "세명대학교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학교의 졸업생을 대표해 세명대학교를 더욱 널리 알리고 좋은 교육을 선보이는 즐거운 곳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안성훈 명예 홍보대사는 이날 진행된 '세명대학교 제30회 청룡체전'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이로써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결승전 다음날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했던 약속을 지켰으며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지난 19일 청전동 두진백로A 상가 1층 내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소원카페 2호점'을 개점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내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지자체 보조금 일부와 추가 사업소득을 통해 연중 운영된다. 카페는 제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 6명이 근무하며 이들은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다. 매장 내외부는 충북도 노인 일자리 환경정비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인테리어도 진행했다. 노인회는 커피와 디저트 판매와 더불어 바리스타 자격검정장 등을 상시 운영해 매장을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는 소득원 확보 외에도 삶의 보람과 자긍심 고취, 신체와 정신건강 유지 등 양질의 노후생활 영위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형 일자리를 포함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9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3년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중현 재단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재단은 상반기 장학생 633명인 △지역대학 장학생 360명 △만학도 장학생 99명 △일반장학생 95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고) 5명 △특별장학생(송학중) 6명 △꿈나무 장학생 22명 △다문화 특별장학생(대) 7명 △다문화 특별장학생(고) 13명 △지정 기탁 장학생 5명 등에게 6억8천700만 원 규모로 지급했다. 특히 올해 송학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6명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급해 폐교 위기 극복에 힘을 싣는 한편 지역대학 장학금을 지역화폐(모아카드)로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공익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한편 재단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를 포함해 누적 31년 동안 장학생 6천850명에 장학금 74억4천9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계발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단양팔경에 이은 9번째 관광지 단양구경시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K-관광마켓으로 선정되며 선진지 견학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회와 지자체 등에서 단양구경시장의 발전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지난 15일에는 남원시의회외 상인회에서 방문했고 16일부터는 1박 2일로 영덕시장 상인회와 지자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방문해 시장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이 이어졌다. 이날 단양구경시장의 안명환 상인회장은 단양구경시장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와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자생·공생·재생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노하우를 강연했고 선진지 견학으로 찾아온 이들과 함께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은 현재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로써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자배구 월드스타 김연경(흥국생명 윙크스파이더스) 선수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군은 지난 19일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군수와 김연경 선수, 에이전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연경 홍보대사는 2025년 5월 18일까지 앞으로 2년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단양군의 위상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 군수는 김 대사에게 꽃다발과 함께 명예 군민 증도 함께 수여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9월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단양군에 방문한 게 인연이 되어 홍보대사까지 이어졌다. 김 대사의 홍보대사 결심에는 이번 시즌 김연경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방문한 김문근 군수의 배구사랑도 한몫했다. 여기에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져 '김연경 홍보대사'라는 뜻밖의 결실로 이어지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 스타이자 방송 예능인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연경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단양군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세계 유명 프로리그에서 주로 활동하던 김 대사는 지난해 국내로 복귀해 소속팀
[충북일보] 송해영 제천경찰서장과 경찰 협력 단체장 12명이 지난 20일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NO EXIT'는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난 가운데 마약 퇴치 의지를 확산하고자 관련기관이 합심해 실시 중인 캠페인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해 SNS에 게시하면 되며 별도 지목이 없더라도 국민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송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장미길의 향연' 행사 준비에 앞서 장미 터널 포토존 정비를 마무리했다. 장미 터널 포토존은 3년 전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수사업으로 하트 조형물에 300개의 인조 장미를 장식해 조성한 곳이다. 해당 포토존은 낮과 밤 구분 없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장미 터널 이용객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색이 바래 점차 흉물로 변해갔다. 이에 단양읍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조성한 포토존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직접 도색 방법을 찾고 서툰 솜씨로나마 장미 터널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만에 되찾은 소중한 일상을 주민의 애정이 담긴 장미 터널에서 만끽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장미길의 향연은 지역 명소인 장미 터널에서 장미를 배경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올해는 개막행사부터 먹거리 장터 운영과 장미 손수건 만들기, 파란 장미를 찾아라 등 장미를 이용한 이색 체험까지 '놀고 먹고 보자' 행사가 준비돼 지역주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유학생의 날' 행사를 지난 19일 학술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유학생의 날 행사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팀의 유학생들은 K-POP과 자국의 개성 있는 노래와 춤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하여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권동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함께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며 세명대학교에서 유학하는 동안 각자 목표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말레이시아 교환학생팀이 선보인 전통춤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밖에 한국 트로트 공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명대학교에는 현재 15개국 2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신규 체험 프로그램 '약초 화분 만들기'를 개설해 운영한다.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한 이 프로그램은 약초 해설투어 후 참여자가 약초 화분을 직접 만들고 가꾸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재활용한 폐화분을 드로잉 펜, 장식 등으로 꾸미고 배양토를 넣고 씨앗을 심어 약초 화분을 만든다. 완성된 화분은 공원 내에 전시하거나 가져가면 된다. 이 프로그램 참여는 22일부터 제천한방엑스포공원 공식누리집(expopark.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1회차당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되며 상세 일정은 공식누리집 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안내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시설운영팀(641-26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초 체험이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upcycle)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사업을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정희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으로 재단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생활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더욱 친숙하게 약초와 원예를 함께 체험하는 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바꾸어 영유아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연어린이집(제천 청전동 소재)은 국비와 지방비 7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자기부담금은 3천만 원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와 호흡기질환 개선 등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제천시는 목재 친화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국 최초로 목재 산업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또한 목재 체험장 조성사업 등 국산 목재를 활용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생활 속 목재 문화를 확산해 제천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북단양리조트에서 제천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공감 글램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감 글램핑 체험은 다자녀 가족을 우선순위 참여대상자로 선정,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다섯 가정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유·초·중등 특수교사 9명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펼쳤다. 공감 글램핑 체험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와 형제자매 정서적 안정과 심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특수교육 지원 강화 사업의 하나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를 통해 '특별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캠핑을 통해 더 깊은 '공감과 이해'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HD행복연구소 수석강사의 감정 코칭 특강, 가족 레크리에이션, 캠핑 요리 경연대회, 송어낚시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필란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 지원을 부모님 대상 당일 특강이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는 형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단양중 통학로 지중화 사업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구간별 도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구간은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입구부터 중앙지구대 주차장까지 약 260m 구간이다. 군 관련 부서에 따르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제한하고 도로는 한 차선만 통제 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맨홀 터파기와 도로 굴착, 관로 매설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감독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사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이 제공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와 안전 운전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과 차량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세브란스외과의원 권시형 원장이 18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원장은 "지역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지역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1998년에 개원한 세브란스외과 의원은 26년간 시민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을 진료하고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에서 외과 전문의로 명성이 높으신 권시형 원장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제천지역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21일 오전 6시 30부터 오후 1시까지 드라마 '하이드' 촬영으로 제천 시내 일부 구간을 한시적·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역전교차로 방면 일대가 통제 구간으로 실제 촬영 시간에만 시민 보행과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촬영이 중단된 시간에는 통행이 가능하다. 이번 도로 통제는 제천문화재단의 '영화·드라마 촬영 제작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하이드'는 배우 이보영, 이무생 주연의 추적 스릴러로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제천경찰서와 협조해 도로 통제 및 안전 지도에 나선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표지판·현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전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촬영 당일 안전요원을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8일 청풍리조트에서 수질오염총량제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개발사업 시 하천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는 제도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개발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시는 2030년까지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열었다. ㈜지티엠컨설팅 이은록 대표가 '수질오염총량제도의 이해 및 제천시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현황'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 김창규 제천시장이 '시정 및 오염총량 발전 방안'을 강의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시장은 "개발사업에 필수적인 수질오염총량제는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환경친화적 개발 방향으로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 주관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제천 시티투어 5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가는 달'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할 목적으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관광업계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캠페인이다.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제천시는 △제천 시티투어(버스) 50% 할인 △제천 관광택시 할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할인 등이다. 특히 제천 시티투어 50% 할인은 국내 유명 스마트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캠페인 이후에도 '카카오 T'와의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제천 관광택시 또한 '카카오 T'를 통해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숙박할인 5만원 쿠폰, 캠핑장 예약 시 네이버 포인트 1만 원 지급 등의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 시티투어 50% 할인, 숙박할인 5만 원 쿠폰 등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참여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광 마케팅에 제천시도 적극 동참했다"며 여행객, 관광업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에 있는 세브란스외과 의원이 18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시형 원장은 "지역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제천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 주고 싶어 지역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8년 개원한 세브란스외과 의원은 26년간 시민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을 진료하고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에서 외과전문의로 명성이 높으신 권시형 원장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제천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 모두가 제천으로 모인다. 제25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가 20~21일까지 제천 축구센터와 봉양 건강축구캠프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 축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제천시 7개팀, 청주시 9개팀, 충주시 5개팀, 음성군 5개팀 등 도내 총 11개 시군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 유수의 엘리트 축구대회를 제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축구대회까지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축구 가족을 위한 순수 아마추어 대회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지사기 축구대회도 내년 제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제천시는 충북 축구 일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8일 대원대학교, 성폭력상담소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내 범죄 예방,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5일부터 시행 중이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점검단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대학 내 화장실 등을 점검한 후 불법 촬영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학생들에게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방법을 홍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18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의 책버스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북부지역 학생들의 독서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상상력, 창의력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이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을 함께 읽고 책 속 단어 초성 게임, 깡충 뛰는 토끼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책버스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골라 읽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버스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교장은 "책버스에서 책을 읽어보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해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천시인재육성재단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오후 5시 시청 청풍호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오후 6시30분 그랜드컨벤션센터. 단양군 △제72주기 곡계굴희생자 합동위령제=오전 10시30분 곡계굴 위령비 광장. 진천군 △진천군 읍면 노인회 분회 임원 워크숍 = 오전 10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옥천군 △대한노인회옥천읍분회 정화사업=오전 10시 50분 금구천 일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오전 11시 30분 군수실 △옥천군의회 5월 정기간담회 사전보고회=오후 5시 군청 상황실 보은군 △2023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산외면 아시·문암리 △삼승면 어르신 활력 UP 봉사단=오전 10시 삼승면행정복지센터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오전 11시 보은국민체육센터 영동군 △설계리 농요보존회 모심기 행사=오전 9시 30분 영동읍 설계리 △자원봉사센터'찾아라! 영동행복마을'이동봉사 =오전 10시 매곡면 평전리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영동읍 봉현리, 매곡면 평전리 집하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