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자치회와 최근 가곡면에서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열었다. 가곡면 주민자치위는 영통1동 주민자치회를 초청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 단양군의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친교와 우애의 시간을 다졌다. 최선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영통1동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다음 달 17일에 개최하는 영통구 대표 축제인 '제17회 영통청명단오제'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역특산품 등 홍보를 위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이 지난 27일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말사에서 불기 2567년(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사부대중은 부처님 오신 참뜻을 되새기고 국운 융창과 인류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전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灌佛)을 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과 구인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 불자 등은 법요식이 끝난 뒤 관불을 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모든 생명을 제도하시고자 일대사 인연으로 나투신 자비의 부처님. 고귀한 만남의 인연을 벅찬 감격으로 두 손 모아 맞으며 큰 뜻을 따르리라. 중생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는 거룩한 원력을 찬탄하며 광대무변한 법신의 자리를 향하리라. 생멸이 없는 마음의 본성을 보면 곧 진실한 부처님을 볼 것이니 파도와 바다가 둘이 아니듯 중생의 고향은 부처님 도량이구나. 중생심을 일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6일 소백산 철쭉제를 대비해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철쭉제 기간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대책을 마련하고자 충청북도의회,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와 함께했다. 점검사항으로는 산악사고와 철쭉제 행사장 안전사고 대비 현지답사와 산악시설물 안전 점검, 긴급상황 발생 시 관련기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성 확인 등이다. 특히 이날 안전점검중이던 오영탁 도의원과 소방대원들은 비로봉 근처에서 다리 경련 환자가 발생 된 것을 목격해 소방헬기가 도착하기 전까지 적절한 응급처치와 헬기 유도, 등산객 안전 구역 대피 등을 실천해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정환 단양소방서장은 "철쭉제 동안 소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대표한 오영탁 의원과 소백산 국립공원 관계자도 "실제 산악사고 상황에서 요구조자를 침착하게 구조하는 장면을 보니 소방대의 든든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소방서 측에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소백산 철쭉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지난 26일 (재)청소년행복재단과 '소외된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지원하고자 상호 협력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건강한 사회적응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해 기관 연계, 멘토링 지원과 상담, 보호(주거·생활·의료), 교육, 취·창업지원, 교류 활동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노정자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가 운영하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제천시의 위탁을 받아 2019년 4월 1일에 개소했고 현재는 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9~24세의 여자 청소년이라면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나 후원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643-7946)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6일 지역 내 학교 관리자와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상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에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강사로 나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이미화 교수는 위기 학생 이해를 통한 위기와 자살 예방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청소년기의 특징과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이상행동 설명하고 상황에 따라 위기에 대처하는 개입방안까지 소개해 현장에서 위기 학생이 나타났을 때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명철 교육장은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관리자, 교사, 학부모의 역량 강화, 학생 심층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금·토요일에 이마트제천점 앞 행사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 내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와 제철 과일 등을 판매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장터를 이용하며 소비를 독려했다. 김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곱게 포장돼 판매되니 정말 보기가 좋다"며 "시민분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3 단양 스타(STAR)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학 탐구 정신을 기르고 우주·천문 분야 연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으로 누리호 3차 발사를 함께 보며 시작한 이번 스타(STAR) 페스티벌은 천문학회 회원이며 개인천문대를 소유하고 있는 등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해 온 지역 내 단천초 김일순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 강연과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어린 초등학생부터 관련 분야 진로를 꿈꾸는 고등학생까지 이틀간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중학교의 천문대를 활용한 이번 행사처럼 관내 우수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더욱 지원해 교육으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백운면 박달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 탐구생활 워크북 제작, 키즈마켓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학생들에게 전통시장의 중요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공단에서 제공한 1만 원 상품권으로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체험했다. 강시원 학생자치회 회장은 "전통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직접 장보기 체험으로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시장의 중요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지역농협이 서로 협력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더 넉넉한 농업 농촌을 위한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한 영농편의 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단양소백농협 본점 경제사업장(영춘면 소재)에서 전자저울(525 농가), 대형선풍기(313 농가), 보행형종자파종기(242 농가), 소형전동선별기(561 농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단양군과 농협은 각 농가가 신청한 농기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편의장비 지원'은 김문근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2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예산도 지난해 대비 1억7천324만 원 늘어 지원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됐다. 총사업비 14억(군비 5억6천만 원, 농협 5억6천만 원, 자부담 2억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과 농협이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총 2천800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이번에 신청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받을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협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스포츠마케팅과 러브투어를 앞세워 체류형 관광 전환을 예고했던 가운데 그간 성과를 공개했다. 민선 8기를 이끄는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를 비전으로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매달려왔다. 이는 관광객이 내부 소비 효과를 촉진해 경제를 순환시킨다는 기대와 함께 기존 패스형 관광이란 오명을 씻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를 위해 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기존 순차 방문에 따른 단순 이동량만 측정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던 관광객 계수 체계를 손봤다. 중복집계와 허수가 많아 수치의 효과성이 떨어졌던 것으로 일정 시간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는 관광객이 '체류형 관광객'이라 명확히 정의하고 숙박시설, 투어프로그램 등 실질적 체류객을 헤아렸다. 기존 누적 방문객을 제외하기에 다소 부담됐지만 관광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의지였다. 처음 시가 '체류관광객 1일 5천 명'이란 카드를 꺼냈을 때만 해도 임기 내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보통 체류 관광객 유입은 대규모 설비나 유명 호텔 등 인프라 사업이 선행돼야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를 뒤
제천시 △제26회 지회장기차지 게이트볼 대회=오전 8시40분 게이트볼 전용 구장. △이·통장연합회 월례회의=오전 11시 시청 의림지실. △고교 평준화 2차 공청회=오후 2시 문화회관. △긴급구조 종합훈련=오후 3시 세명대학교. 보은군 △2023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산외면 장갑1, 2리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산면 가곡리, 학산면 서곡리 집하장 옥천군 △옥천군의회 5월 정기간담회(2차)=오전 10시 의회 간담회실 △치유농업 실무과정 교육(1차)=오후 1시 30분 농기센터 생활과학실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대학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층 탐구를 위해 최근 프리칼리지 전공 탐색과 포럼을 개최했다. 세명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단양고 1·2학년 학생들이 세명대를 직접 방문했으며 단양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희망 계열을 반영한 15개 학과(부)로 운영됐다. 진로 탐색을 위한 실험·실습 체험, 실험실 탐방, 교수 특강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교수와의 전공 관련 토론과 발표를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이해와 탐구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길나현(1) 학생은 "대학 전공을 미리 경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자신의 진로와 진학 방향에 맞춰 성장 가능성과 뛰어난 탐구력을 드러낼 수 있는 내실 있고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삶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갖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천문·과학 분야 대표, 수의사, 전문경영인,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강의와 학창 시절의 생활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문 직업인이 되기 위한 과정은 물론 갖춰야 할 역량, 경험 등 직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듣고 질문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귀농·귀촌인 등 전입 희망자를 위해 대강면 현황, 전입 시 지원사업, 주요 현안 사업의 내용을 담은 '대강을 담다' 소책자를 제작·배포해 호평을 얻고 있다. 총 27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대강을 담다' 소책자는 단양군 행정구역과 인구·면적 등과 대강면 22개 리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전입 희망자에게 꼭 필요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 등 단양군의 귀농·귀촌 사업과 전입 시 지원사업과 함께 올산리조트 조성 사업 등 대강면 주요 현안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소책자로 전입 희망자에게 필요 정보를 제공해 전입을 유도하고 전입 후 마을 정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전입한 한 마을 주민은 "전입 시 '대강을 담다' 소책자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주민을 위한 사업이 많이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세명대학교 학생들과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 일원에서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도심 속 조용한 시민들 일상에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시민회관 광장에서 개막식과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식전 공연은 댄스, 밴드 공연 등 학생들의 젊은 에너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이어 광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논알코올칵테일 시음, 책갈피와 조명·에코백·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졸업작품과 3D 프린터 제작물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으로 활약하는 대학생들의 도심 활성화 노력에 적극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시립도서관이 6월부터 8월까지 6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며 삶을 회고하고 글을 통해 정리하는 법을 배운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알차게 준비해 현숙희, 방희경 강사의 지도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글쓰기, 내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10주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시민들이 자서전 집필하며 앞으로의 삶도 계획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이 퇴고한 글은 편집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판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중 출판기념회도 연다. 프로그램 신청은 3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접수하면 되며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043-641-3745)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와 연계해 제천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뽀송뽀송~이동보훈 빨래터'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 드럼세탁기 탑재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제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이 재가대상자에게 수거해온 이불 50채를 세탁, 건조와 배달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맛집 2기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달 초순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방문·암행 평가 등을 거쳐 △시내권 39개소 △청풍권 3개소 △박달권 4개소 등 제2기 제천맛집 46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는 온·오프라인 전방으로 이를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광 누리집(tour.jecheon.go.kr)과 SNS 글 게재와 맛집 책자 제작·배포 등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인증 맛집들과 함께 '제천시 인증 맛집 100선'을 제작해 통합 홍보할 계획으로 이 홍보물이 완성되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2기 맛집 선정으로 미식 콘텐츠가 더욱 다채로워지며 '미식도시 제천'입지가 한껏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미식 관광을 활성화해 1일 체류 관광객 5천 명이 지역경제 활성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 보건의료원 운영방안 중간보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련 공무원과 단양군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도 개원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JS&RND 송재성 대표는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안을 직영, 위탁, 부분 위탁 등의 방안으로 비교해 각각의 장·단점, 경영수익 부분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또한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에 따른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자 다각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제시했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군은 단양 서울병원이 폐업한 이후 아파도 갈 곳이 없었으나 2024년 개원할 보건의료원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진료과를 선택해 언제든지 아프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응급 진료체계 확립과 빠른 후송 체계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이날 중간보고회 이후 다른 지역 보건의료원 운영실태 견학을 통해 확보한 운영사례와 그동안 보건의료원과 관련해 도출된 의견을 수렴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농아인지회가 제천 CGV에서 한글 자막·화면해설 가치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치봄'이란 영화 관람 시 화면해설과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사 없이 진행되는 상황, 효과음 등 시청각 정보를 음성 또는 자막 해설로 삽입해 시청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지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제천CGV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제천지역 장애인이 120여 명 참석해 영화 '킬링로맨스'를 관람했다. 당초 지회는 관련 예산이 없어 이 사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으나 ㈜아세아시멘트 제천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호),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손짓사랑수어통역봉사단(이기란 회장) 등에서 도움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는 대상을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해 매월 15여 개 장애인 단체에서 120명이 넘는 제천, 단양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도 이종호 위원장과 김종만 위원이 영화관에서 준비한 간식을 직접 나눠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위원장은 "영화를 관람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새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노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3회 단양군민 대상'에 신영식(50·대강면)·최옥희(84·경기도 용인시)씨를 선정했다. 단양군민 대상은 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군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부터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3년마다 시상하는 단양군민 대상 공모에서 군내 각 기관·단체장들이 4명의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그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본상 1명, 특별상 1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상은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등에서 공헌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 본상 부문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부문이다. 군민 대상 본상에 선정된 신영식씨는 17년 동안 트랙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지도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올리는 등 단양의 롤러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특별상으로 선정된 최옥희씨는 시루섬 수해 시 좁은 물탱크 위에서 대피하는 중에 가족을 잃음에도 슬퍼하거나 동요하지 않아 많은 희생자 발생을 예방하는 등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의 공로가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분야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의림지 한 캠핑장 일원에서 지역 내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캠핑데이'를 운영했다. 시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자 충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역 5개 어린이집이 공간, 비품, 놀잇감 등을 공유하고 나누며 운영상 어려움이 산재한 소규모 어린이집끼리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첫 시작으로 시는 가치봄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캠핑데이'를 마련했다. 이날 가치봄 어린이집(청전, 꿈나무, 아기별, 잼잼, 토토빌 어린이집) 원아 150여 명은 텐트 체험,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특히 다른 어린이집 원생들끼리도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과정을 보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으로 소규모 어린이집이 서로 상생하는 '품앗이' 문화가 확산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앞
[충북일보] 장미꽃이 만발한 남한강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양군 '장미길의 향연'이 다음 달 3일 단양읍 장미 터널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미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장미 손수건 만들기를 비롯해 파란 장미를 찾아라, 대형새총 쏘기, 비눗방울 만들기, 먹거리 장터 운영, 색소폰 공연과 개막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이날 터널 곳곳에는 300여 개의 바람개비와 풍선 500여 개, 단양 문인들의 시(詩)가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미 터널 도전 입구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개설되고 오미자와 막걸리 시음회 등도 함께 마련된다. 남한강 변을 따라 단양고〜상진리 1.2㎞ 구간에 조성된 장미 터널은 다양한 색감을 가진 수백만 송이의 장미꽃들이 심겨 있다. 특히 장미 터널 내 450m 길이의 아치형 터널에는 오색 야간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장미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5월 장미 터널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빨간 장미처럼 강렬한 인상과 예쁜 추억들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객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직능단체가 최근 신월동 세명공원과 하소천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용두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각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총 35명은 담배꽁초 등 생활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깨끗한 용두동 이미지 만들기에 나섰다. 이기로 용두동장은 "휴일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법 투기로 불편을 겪는 주민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하고 동 직능단체원과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용두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 임직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앞서 지난 24일 유해발굴감식단 응원에 나섰다. 올해 7년째 단양군에서 진행 중인 '민·관·군이 함께하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은 국방부와 단양읍 37보병사단, 단양군이 함께 주관하고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누구보다 치열했던 단양 431고지 전투 현장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 전쟁에서 낙동강 방어 전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남한강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북한군의 남하 지연작전으로 우리 군 158명의 전사자와 300여 명의 실종자를 남겼다. 이날 단양관광공사 임직원은 군 관계자의 431고지 전투에 관해 들으며 다시 한번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마음을 다졌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을 위해 땀 흘리는 국군 장병 90여 명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단양군에서도 이렇게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심지어 관광지로 즐겨 찾는 도담삼봉의 뒤편에서 불과 70여 년 전에 국군의 목숨을 건 전투가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 존경심과 너무 늦게 알게 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단양군에서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