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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소백산 철쭉제 대비 합동 안전 점검

합동점검 중 실제 요구조자 헬기 동원 구조

  • 웹출고시간2023.05.29 14:33:57
  • 최종수정2023.05.29 14:33:57

단양소방서가 소백산 철쭉제를 대비 합동 안전 점검 중 소백산 비로봉에서 다리 경련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6일 소백산 철쭉제를 대비해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철쭉제 기간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대책을 마련하고자 충청북도의회,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와 함께했다.

점검사항으로는 산악사고와 철쭉제 행사장 안전사고 대비 현지답사와 산악시설물 안전 점검, 긴급상황 발생 시 관련기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성 확인 등이다.

특히 이날 안전점검중이던 오영탁 도의원과 소방대원들은 비로봉 근처에서 다리 경련 환자가 발생 된 것을 목격해 소방헬기가 도착하기 전까지 적절한 응급처치와 헬기 유도, 등산객 안전 구역 대피 등을 실천해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정환 단양소방서장은 "철쭉제 동안 소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대표한 오영탁 의원과 소백산 국립공원 관계자도 "실제 산악사고 상황에서 요구조자를 침착하게 구조하는 장면을 보니 소방대의 든든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소방서 측에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소백산 철쭉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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