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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재)청소년행복재단과 업무협약

위기 청소년들 지속적인 관심, 건강한 사회적응 지원

  • 웹출고시간2023.05.29 14:33:11
  • 최종수정2023.05.29 14:33:11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재)청소년행복재단 관계자들이 '소외된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지난 26일 (재)청소년행복재단과 '소외된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지원하고자 상호 협력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건강한 사회적응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해 기관 연계, 멘토링 지원과 상담, 보호(주거·생활·의료), 교육, 취·창업지원, 교류 활동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노정자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가 운영하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제천시의 위탁을 받아 2019년 4월 1일에 개소했고 현재는 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9~24세의 여자 청소년이라면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나 후원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643-7946)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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