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정부와 상호협력해 농촌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단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국비 244억, 지방비 182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생활권이나 기초생활 서비스 접근성 등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과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계획했다. 단양읍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공급과 전달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면 소재지에 생활 서비스 시설들이 고루 설치될 예정이다. 단양읍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단양읍사무소 리모델링을 통한 복지, 문화, 건강 등 생활 서비스 시설을 조성해 배후마을에 서비스 전달 기능을 강화한다. 또 영춘면, 대강면, 가곡면, 적성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거점 면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발생한 우박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피해농지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기계 무상 임대와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98종 516대 농기계를 무료로 임대해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용 굴착기, 트랙터, 동력운반차 등 복구작업에 필수적인 주요 농기계는 집중 피해 지역인 금성면, 청풍면 일원에 배치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계화작업이 가능한 농가에는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고 마을 이장 요청 시 피해 마을에 대해 농기계 순회 수리 일정을 우선 편성해 농가 경영과 피해복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작물이 세력을 회복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생물과 인산칼슘도 무제한 공급한다. 미생물은 작물 병 예방과 생육 촉진에 효과가 좋으며, 인산칼슘은 작물 무름을 방지하고 식물이 더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일종의 '칼슘제'다. 제천소재 지역 농업인이 우박 피해를 본 경우 가까운 읍·면·동에 우박 피해를 신고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최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정욱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 운영으로 다문화 이해와 가족사랑 등 미래지향적 인구 가치관 함양을 위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인 고 작가는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가졌으나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왕미초 학생들은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을 사랑하며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을 나눴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책을 포함해 348권의 저서를 발간한 고 작가는 학생들에게 '포기하지마 롤러코스터'라는 책을 소개해 주면서 다문화 이해의 깊이를 더해 주었고 자기 삶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임희섭 교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을 사랑하며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을 갖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는 더욱 살기 좋은 나라로 바뀔 것"이라며 "인구절벽의 시대에 새로운 희망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하소'를 운영하기 위한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문화 기획과 매개자 양성 과정으로 제천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비 문화기획자를 모집해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예비 기획자들은 지역과 문화를 연계한 맞춤형 스토리텔링 구성법과 지역문화 기반 공연·축제 시 콘텐츠 기획서 작성법 등을 배우고 이를 현장에 나가 직접 체험하며 기획자로서 역량을 기른다. 교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기획자들이 지역 내 다양한 현장에서 문화를 기획하고 활동하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류지노 서장이 지난 16일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풍수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지실사를 했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거로 예상된다. 이날 류 서장은 △집중 호우 시 댐·계곡 범람 위험요소 확인 △야영객 고립 시 피난로 확보 여부 확인 △과거 수해 피해 지역 침수 방지 시설 설치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을 확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지난 16일 경북 예천군 효자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제35회 대강면-효자면 친선체육대회를 했다. 소백산 저수령을 사이에 둔 경북 예천군 효자면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친선체육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효자면과 효자면 체육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효자면 '사과꽃밴드'와 지역 가수 이한경 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가졌다. 개회식에 이어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배구, 족구 친선체육대회를 열었으며 양 주민들 간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며 마지막에는 서로 웃고 화합하는 행사로 마무리했다. 이날 대강면과 효자면의 직원들은 상호발전을 위해 각 14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를 실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계속 대강면과 효자면이 친선 체육대회가 경쟁을 넘어 예천군과 단양군이 동심협력해 우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또한 권칠열 대강면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양 주민 간 안부를 나누는 등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3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사)단양군관광협의회 관광객 환대서비스 교육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25회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9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14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에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19일 오전 10시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위촉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주요간부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읍 금수회관에서 열리는 국가유공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
제천시 △제325회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 진천군 △충북권역 선배시민센터 기관장 교육 및 간담회 = 오전 11시 진천군 노인복지과 옥천군 △확대 간부 회의=오전 10시 대한노인회 회의실 △제307회 옥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오후 5시 의회 본회의장 영동군 △양산면 6.25 전쟁 추모행사=오전 11시 양산면 일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은 1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위해 하진리 2번지(2천57㎡)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가를 위해 적성면사무소 직원들은 일손 부족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했다. 농가주는 "이제 나이가 들어 수십 년 하던 일이지만 혼자서 하기엔 점점 힘에 부친다. 일손은 구하기가 어렵고 걱정이 많았으나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도와줘서 마늘 수확에 적잖은 힘이 됐다"며 "무엇보다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려운 농가를 도와드리며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일손 부족으로 지친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 농촌 일손 돕기에 자원 봉사단체 등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직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가 15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금성면 김모씨 주택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랑의 집 짓기는 대상자가 제천복지재단 '맞춤형 노인 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가 전소 주택 잔해물을 정리했으며 시 사회복지과와 금성면, 제천복지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후원금을 조성했다. 특히 이 사업은 협의회가 재능봉사를, 제천복지재단과 여러 기관·단체가 후원에 앞장서며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적극 나서 돌본 데에 의미가 있었다. 박경배 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힘이 돼주신 단체와 개인 후원자님들과 생업도 마다하고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집짓기에 참여하고 있는 직장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제천복지재단과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노인 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 열린 2023년 충청북도 광역 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에서 치매 관리 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이번 표창은 도 치매 관리 사업에 헌신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2022년 사업추진실적과 23년 광역특화사업 운영' 등 실제 추진사업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제천시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치매 조기 검진과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제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광역치매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우리 동네 검진 날'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후에는 △치매 애(愛) 안심극장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이뤄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과 담당 부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은 금성면 급경사지, 신당교, 고암정수장 등을 직접 방문해 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감독했다. 현장 점검지 외에도 시는 관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한 조로 관내 117개 주요 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추진해 현장에서 계도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계도하는 한편, 문제점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추후 보수·보강 등 사후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박기순 부시장은 "이제 곧 시작되는 장마철을 대비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실천할 계획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8회 제천시 주민 자치위원 화합 체육대회가 15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시 주민 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 주민 자치위원과 내외빈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 위원 간 화합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했다. 체육행사는 5개 팀으로 나뉘어 족구와 피구, 단체경기로 진행했으며 읍·면·동 노래자랑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 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지형일 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결속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를 이끌어가는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헌신과 희생의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제천시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한국 천태종 개창 정신을 계승해 단양 구인사에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9주기 추모대법회가 열렸다. 천태종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대법회에는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 이사 스님,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사대부중 등 1만5천여 명이 동참했다. 도용 종정 예하의 헌향·헌다·헌화 이어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3원장 스님, 진각종 도진 통리원장 등 각 종단 스님, 종의회 의원, 참의원·사찰별 신도회장과 산하단체장·지자체 관계자 등이 차례대로 법단에 올라 헌화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9주기를 추모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오늘 천태종의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49주기를 맞아 일생 동안 몸소 수행전법으로 보여주신 생애와 행적을 기리며 대법회를 봉행한다"며 "어렵고 혼란한 세상에 몸을 나누신 거룩한 뜻을 새겨 영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5일 제천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가졌다. 익숙한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에서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안내하고 특히 어린이용 킥보드 사용 시 주의사항과 건널목 보행 방법을 강조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생활 속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15일 시멘트 생산시설 주변 대기환경 정상화 방안 토론회 참석차 국회를 방문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환경 관련 4개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건의한 사업은 매포읍 평동지구 도로비점오염저감사업, 한국형(K) 재생에너지 활용시설 설치사업,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비 지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이다. 김 군수는 "평동지구는 시멘트와 석회공장이 집중돼 운송 덤프차량이 하루 870여 대가 오가고 있다"며 "비산 먼지 해결을 위해 도로비점오염저감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도담 별빛 식물원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한국형 에너지(K) 설치 사업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도 생활폐기물 재활용과 탄소 중립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며 "남한강과 인접된 지역으로 수질개선이 시급한 가곡면 사평1리와 가대리 지역의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김 군수의 건의에 대해 한화진
[충북일보] 제천지역 여름 대표 축제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8일까지 9개 분야 약 250명의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를 모집하고 있다. 짐프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의 약자인 'JIMFF'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Free'를 더한 자원활동가 명칭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모든 공식 일정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초청 △상영관·티켓·영사 △공연·거리·프로그램이벤트 △마케팅 △영화음악아카데미 △프로그램팀 △홍보 △OST마켓 △경영지원 등으로 만 19세 이상인 자,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자, 사전 교육과 영화제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자, 영화제 기간 제천시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한 유니폼과 배지, 영화제 기념품이 지급되며 제천지역 외 거주자는 숙박이 지원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 인증서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발행하는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자원활동가 짐프리 모집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4일 오전 병설유치원에서 원아 3명과 초등학생, 교직원이 참여해 '유·초 이음 마트 놀이'를 펼쳤다. 가게 사장님으로 변신한 원아들은 하루 전 제천지역 내 대형 마트 현장 체험학습에서 공수해 온 오이, 양파, 피망, 호박, 감자, 고추, 버섯, 참외, 토마토, 잡곡 등 신선한 채소와 잡곡을 가지런히 진열해 '채소, 과일, 로컬푸드 코너' 부스를 차려 손님맞이에 나섰다. 손님으로 초대받은 형, 누나들과 교직원들은 원아들이 미리 만들어 나눠 준 천 원짜리 모형 지폐를 이용해 종이가방 장바구니 가득 물건을 사고파는 등 유·초 연계 마트 놀이 활동을 벌여 의사소통 기술뿐만 아니라 화폐가치와 경제 개념 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마트 놀이에 참여한 한 원아는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과일 가게 사장님 역할이 재미있었고 싱싱하고 맛있는 참외와 토마토를 많이 팔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마트 놀이를 기획한 이영임 유치원 교사는 "원아들이 마트 점장이 돼 역할을 잘해 내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라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유·초 이음 교육활
[충북일보] 슈퍼스타K3 우승자이자 싱어게인 2 top10 진출자인 한국의 3인조 보컬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김명훈, 박승일, 최도원)'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3천 번째 발급자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 3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발급 방식이 편리하고 바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약 2주 만에 수천여 명이 발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군은 지난 13일 3천 호 주인공으로 울랄라세션이 단양군 명예 군민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최근 신곡 '고백의 온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곡으로는 '미인', '아름다운 밤' 등이 있다. 특히 2012년과 2013년 단양군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청소년음악회와 그린콘서트에서 생동감 있는 무대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울랄라세션은 "단양군 디지털관광주민증 3천 호 발급자에 이름을 올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패러, 수상 등 레저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체험시설로 핫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가 영춘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2023 영춘 STEAM 페스티벌 한마당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 마당 등이 준비됐으며 전시마당에서는 교과별 학생들의 작품과 지역-학교 협력 수업 결과물을 전시했고 공연마당에서는 영춘중학교 밴드부 학생들이 공연을 펼쳤다. 또 체험 마당에서는 과학(VR, 전사텀블러), 미술(페이스페인팅, 퍼스널컬러), 수학(테셀레이션 모자), 체육(한궁체험), 영어(뉴욕 핫도그), 역사(문화재 만들기), 국어(한글자모팔찌 만들기, 맞춤법), 특수(점자 이름 스티커), 가정(열쇠고리 만들기) 총 9개 교과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윤서 학생은 "이번 STEAM 페스티벌 한마당 부스 운영으로 각 과목 주제에 관한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초등학교 후배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석회석 자원과 신소재 분야 전문 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이 지난 13일 직원들과 함께 매포읍 우덕리의 한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마늘수확기 인건비 상승과 인력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조계홍 연구소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준 직원들이 고맙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해 함께하는 연구소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14일 3일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첫날인 12일에는 충북교통연수원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현황과 특징을 알고 안전한 보행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일에는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노인 권리와 존엄,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끝으로 지난 14일에는 충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학대 발견과 신고 방법 등의 사업단별 필요한 소양 교육과 혹서기 안전 수칙과 대처방안의 교육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배기환 관장은 "교육에 협력해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질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제천교육의 주요 정책과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소통과 협치 강화를 위해 '제1회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문위원회는 교육계와 지역 인사, 학생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제천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과 주요 정책, 현안 등에 대해 자문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위원장에 김대호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영옥 위원이 각각 선출됐고 2023년 행복교육지구운영, 2023 제천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운영에 대한 의견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대호 위원장은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제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5일 '2023.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코칭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교수(청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이정주 연구원(학교상담연구소), 장은영 기초학력 전담 교사 등 상담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기초학력 지도 경험이 풍부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은 2014년 출범 이후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심리진단, 치료지원 등 서비스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며 학교 밖에서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하지만 기초학력 미달에는 ADHD, 난독증, 우울증, 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학습결손 누적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따라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학습지원단의 다양한 학습코칭 사례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학습 상담과 학습코칭 운영의 근본적인 틀을 정비하는 데 역점을 뒀다. 슈퍼비전에 참여했던 이희자 학습지원단은 "학습지원단별 사례발표, 컨설팅, 질의응답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분에 각 사례에 적합한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지난 14일 단양군청에서 지방소멸 대응과 관련해 지역특화 스포츠 산업육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의 지역특화 스포츠 산업인 패러글라이딩과 수상 레포츠 기반을 조성하는 가칭 '리버스카이(RiverSky)수변공원 조성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특화 스포츠 산업인 항공(패러글라이딩)과 수상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스포츠 산업의 종합적인 전략 마련과 신사업 발굴 지원 등을 통해 2024년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소멸기금 대응 공모사업과 지역특화 스포츠 도시 선정을 위해 상호협력하여 관광 활성화 제고와 신사업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 증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