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체 유아가 지난 13일에 이어 19일 두 번에 걸쳐 2반씩 제천시 소재 '솔솔솔 다람쥐숲'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다람쥐 숲에 도착해 숲 체험 교사와 함께 나무 체조로 몸을 푼 유아들은 숲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 숲을 산책하며 숲에서 볼 수 있는 나무, 열매, 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특히 일부 유아들은 붉은 색깔의 오디로 얼굴에 페인팅해 인디언 얼굴로 꾸며 인디언 추장 놀이도 즐겼으며 숲 놀이터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참여 수업을 했다. 학부모 참여 수업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로 유치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하고 유치원과 학부모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참여 수업은 '안전'과 '생태'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안전' 주제로는 투명 우산을 만들며 비 오는 날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 '생태' 주제로는 수리부엉이에 대해 알아보며 수리부엉이를 지키기 위한 공연을 만들고 요리 활동과 연계한 수업이 이뤄졌다. 참여 수업에 함께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9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금성면, 청풍면 일원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미래 제천관광 로드맵을 그렸다. 시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화산동을 시작으로 용역 추진 일정과 권역별 관광 현황, 현재 구상 중인 관광 발전과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광지와 근접한 곳에 거주하는 주변 지역(화산동, 금성면, 청풍면) 주민 각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적으로 제천역 주변 발전 방향, 권역 간 연계를 위한 거점 관광자원 개발, 관광과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방안 등 지역주민들이 깊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제천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시 여건과 관광환경을 자세히 분석하고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제천 관광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이미 찾아간 지역을 제외하고 추가로 주민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NEVER 하지마~약"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청소년들의 마약사범이 증가하며 마약범죄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선제적 예방을 하고자 한다. 해당 공모전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 방법은 N행시 공모전 링크나 QR코드로 접속해 제시어 중 한 개를 선택해 N행시를 짓고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상(1명), 우수상(3명), 아차상(1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제천경찰서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로 진입하는 것임을 학생들이 깨닫길 바란다"며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4일, 5일 양일간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영수증 상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23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with 영수증 콘서트' 표를 구매한다. 본 티켓 가격은 5만 원이지만 사전 선 할인을 적용해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오는 7월 1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제천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4만 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인증은 카카오채널 '영수증 콘서트'에 사전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즉시 받으면 된다. 다만 대형마트와 병원 영수증은 제외되며 주소, 대표자, 사업자번호가 표기된 영수증이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1인당 4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녀야 하고 여러 영수증을 합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사전 결제한 1만 원은 지역 농·특산품 교환권으로 환급해 행사 당일 공연장 내 제천특산물 시크릿 박스와 플리마켓, 푸드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1일(8월 4일) 차 오후 7시30분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원내 실외 놀이터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첨벙첨벙 물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이뤄진 활동에서 물놀이 체험을 하기 전 사전 교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준비 체조를 진행하는 등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안전을 빈틈없이 했다. 또한 물놀이 시 학급별로 담임교사와 자원봉사자, 체육 교사 등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번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사회성을 높일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물놀이 체험학습이 어려웠기에 유아들과 학부모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기 원장은 "안전한 여름 생활이 되도록 이번 물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친구들과 함께한 물놀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에 나선다.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란 현재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 중인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 중 국립공원에 편입된 국유재산 내 무단점유지의 실태를 조사해 점유 현황을 파악하고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일제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2주간 이뤄지며 조사 대상은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조사 시에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지관리법 등 산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산림경영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유재산과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325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한다. 의사일정에 따르면 9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 4건에 대한 심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 후 마지막 날인 27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재적소에 집행됐는지 꼼꼼하고 세밀하게 심사해 건전하고 적정한 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역 내 7개 고등학교에서 1명씩 선발된 학생에게 각 50만 원씩 총 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천시의회 장학금은 전체 시의원이 매달 성금을 적립하여 마련한 것으로 1996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수여해
[충북일보] 속보=간부 공무원 모시는 날 관행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르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시공무원노조도 "잘못된 식사 관행을 당장 개선하라"며 제천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지난 16일 내부망에 올린 의견서를 통해 "직원 모두가 만족할 점심 식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문제가 된 부서의 점심 식사 관련 업무추진비 집행 명세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공직사회 개혁을 기치로 내세운 노조의 공식 입장이며 (추후) 제천시의 확실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 부조리 관행을 알린 제천시 하위직 공무원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내부 고발 공무원을 철저히 보호하며 인사 등에 있어 보복성 조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논란과 관련해 노조는 '국·소장, 부서장 모시는 날'을 공직자 모두가 원치 않는 부끄러운 점심 식사 관행으로 간주하는 한편 정확한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4일 도내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직장인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위 공무원들이 4~5급에 해당하는 과장, 국장 등 상급자에게 돌아가며 식사비를 갹출하고 있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권혁지(3)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여자부 미들급(-63kg)에서 2위를 차지한 권 선수는 오는 8월 몽골에서 열리는 '제1회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쳐 현재는 제천상업고 태권도부 소속으로 1학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왔다. 첫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린 권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천 출신 김소희 선수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목표와 꿈을 향해 도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제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8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아카데미인 제천국제음악영화아카데미는 참가비 8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이나 매년 빠르게 모집 마감이 된다. 올해도 모집 오픈 1시간 이내에 마감되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가 영화음악인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프로그램이란 점을 입증했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영화음악 제작 실습과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들의 특강과 현직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강사진의 멘토링 등 영화음악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음악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영화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에게는 숙소와 함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관람과 개·폐막식, 음악공연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하며 우수 수강생에게는 2023년 비프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 모집은 현재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대기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Qi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당신이라는 작은 우주를 탐험하는 별자리 여행'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운영하는 '당신이라는 작은 우주를 탐험하는 별자리 여행'은 별자리 출생 차트 구성 요소를 통해 자기 인식-자기 이해-자기 관찰-자기 공감-자기 신뢰-자기 변형의 여정을 떠나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진행 예정인 '당신이라는 작은 우주를 탐험하는 별자리 여행'프로그램은 오는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제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운영일시 등 자세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평강라이온스클럽 장경인 회장이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이사장 김문근 단양군수)에 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 임직원이 지난 16일 지역 내 농가를 찾아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가 일손 돕기에 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노사 상생 가치를 더하기 위해 김광표 사장을 비롯한 본부 임직원과 노조위원장, 공사 상조회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연로한 부부가 꾸리는 농가의 마늘 수확에 도움을 줬다. 생애 첫 농촌 봉사활동을 경험한 이다영 사원은 "단양 육쪽마늘이 식탁으로 올라오기까지 많은 이들의 땀방울이 흐르는 귀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기꺼이 봉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는 공사가 중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 가치에 맞게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Zero-Waste' 활동에 동참해 지구도 지키고 농촌 일손도 돕는 일거양득의 기대효과를 거뒀다. 한편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사 전 직원은 자원봉사를 앞두고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 단체 가입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소속 직원들과 각급 학교 민원 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 교육은 민원 업무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신규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서비스마인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객 중심의 공감·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특별히 교육 관련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개편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민원 시스템의 사용법을 숙지하기 위한 사전 교육도 함께 했다. 민원 업무자들과 신규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롭게 전환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민원 시스템 사용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민원 유형에 따른 응대 방법을 학습해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주무관은 "오늘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고객수요에 발맞춰 민원인이 감동할 수 있는 친절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골퍼와 손을 잡고 재능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KLPGA에서는 골프 재능 기부를 통해 유망주를 육성하고 사회적 공헌을 위해 해마다 백운초를 찾아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재능 기부에 나선 KLPGA 소속 김지숙 프로는 어드레스와 피니쉬, 퍼팅 자세 교정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골프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는 데 힘썼다. 백운초는 학교 안에 사계절 골프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과후수업과 스크린 골프 체험, 파3 골프 체험학습 등 농·산촌 학교 여건에서도 골프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힘써오고 있다. 이날 재능 기부에 참여한 5학년 윤서원 학생은 "지난해에도 프로님이 그립 잡는 법도 알려주시고 자세도 고쳐주셔서 실력이 좋아졌는데 올해도 골프를 알려주셔서 두 배로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고마운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6일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대제중은 이 기간 '디지털 디톡스 교육, 나에게 스마트폰이란 무엇인지 작성하기, 미디어 다이어트 서약서 작성하기,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조회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은 저작권 침해 예방 영상, 사이버 폭력 예방 영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정보통신윤리와 관련해 몰랐던 것들을 배웠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작성해보며 스마트폰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잘못 썼을 때 중독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주혁 학생은 "스마트폰은 잘 쓰면 유용하고 재밌지만 여차하면 중독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고 스마트폰의 이중성을 잘 표현했다"며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매 순간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편리하나 가치관의 확립이 되지 않은 학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6일 봉양읍 장평2리 고모동 경로당에서 '2023 안녕 충북 나눔 마을 만들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나눔 마을 만들기'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이웃 간 소통과 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봉양읍 장평2리(고모동·구미·덕포마을)가 도내 49번째 나눔 마을로 지정돼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도배·장판 교체, 도색 작업, 이·미용 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림비앤코(주)(대표이사 강태식)에서 위생도기가 노후화된 5가구를 선정해 위생도기 철거와 교체 작업을 후원했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건축사업소(소장 배재환)에서도 경로당 출입구 안전바 설치와 계단 오일스테인 도색 등을 진행하며 마을주민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순 제천부시장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제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의 대표 맛집 중 하나로 알려진 원스시 오상미 대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창받았다. 원스시는 식약처의 2023년 음식점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 우수' 판정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명예를 차지했다. 원스시는 평소 청결과 위생, 고객과의 신뢰를 항상 최우선으로 여기고 맛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운영방침으로 하고 있다. 원스시를 찾는 사람들은 맛과 위생에 대해 칭찬하며 단골이 돼 꾸준히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 대표는 "보다 좋은 음식을 주민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노력하며 전국적인 맛집으로 소문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 대표는 평소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을 후원하는 등 평소 선행을 쌓아 주변으로부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비상시 사용할 구급함 50개(175만 원 상당)를 충북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특화사업으로 용두동 취약계층이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구급약품함을 지원해 더 나은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기로, 전명자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이 응급함으로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82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아파트가 사용승인을 마치고 19일 입주를 시작한다.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아파트는 ㈜한국토지신탁과 DL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2020년에 착공하고 3년 동안 공사해 이번에 완공하게 되었다. 공동주택 단지로는 군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규모 또한 군내에서 가장 크다. 건축 규모는 근린생활시설(상가) 27세대와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총 5동으로 396세대가 입주한다. 이번 아파트 입주로 단양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문화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육연구회가 최근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행사 수익금 52만 5천 원 전액을 기탁했다. 이 수익금은 지난달 19일 제천시보육연구회에서 미래 주체인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 '환경 빛 축제 및 아나바다' 행사로 마련했다. 김선용 회장은 "행사 수익금을 기부해 의미를 더하는 한편 미래의 주체인 제천 아이들에게 더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행복한 교육 여건을 만드는 데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연구회 회원들이 지역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둬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재단도 앞으로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환경 보호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대한고려인협회와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대한고려인협회 노송달 회장을 비롯해 채예진 부회장 등 임원진 18명이 참석해 시의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와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중앙아시아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이주 정착을 장려해 나간다. 세부적으로 △고려인 지원사업 홍보 △고려인 인재 유치와 발굴·추천 △정책 자문과 제안 △고려인 주민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산업단지와 대학교 등 현장을 함께 시찰하며 지역 경쟁력을 보여주고 그 매력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한편 시는 국내 8만 고려인을 대표하는 협회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시작으로 국내외 고려인 동포사회에 전방위적 사업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과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고려인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본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시를 알려 나가겠다"며 "고려인단체와 시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경제 단비가 됐던 롤러 종목대회가 앞으로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더욱 풍성하게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6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김용기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참석해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롤러스포츠 종목발전을 위한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제천시 지역경제와 롤러 종목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로드맵에 대한 상호합의를 끌어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전국 최대규모 롤러종합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유치했던 대회는 인라인트랙(200m)을 활용한 인라인스피드 종목 단일 대회가 주였다. 반면 종합대회는 인라인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아티스틱 등 다양한 종목으로 단일종목 개최보다 월등히 많은 참가선수단과 롤러 가족들이 지역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더 강한 지역경제 활성 효과가 예상됨은 물론 롤러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확산, 우수 롤러 선수 배출 등 부수적인 효과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우수 롤러대회의 장기개최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6일 여성청소년과장과 제천종합운동장, 이마트 제천점, 국제음악영화제, 한방바이오엑스포 시설관리자 등과 함께 실종 예방지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실종 예방지침(코드아담)은 대규모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아동 등이 실종되면 초기에 경보 발령, 출입구 감시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 제도다. 이날 협의회에서 실종예방지침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공유하고 연 1회 실시하는 시설 자체 교육과 훈련의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천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동 등의 실종 예방과 신속 발견체계를 확보하고 내실 있는 제도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