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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중학교,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운영

스마트폰 사용부터 디지털·미디어·사이버 폭력 등 예방법 배워

  • 웹출고시간2023.06.18 14:03:48
  • 최종수정2023.06.18 14:03:48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 대제중학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6일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대제중은 이 기간 '디지털 디톡스 교육, 나에게 스마트폰이란 무엇인지 작성하기, 미디어 다이어트 서약서 작성하기,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조회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은 저작권 침해 예방 영상, 사이버 폭력 예방 영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정보통신윤리와 관련해 몰랐던 것들을 배웠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작성해보며 스마트폰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잘못 썼을 때 중독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주혁 학생은 "스마트폰은 잘 쓰면 유용하고 재밌지만 여차하면 중독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고 스마트폰의 이중성을 잘 표현했다"며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매 순간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편리하나 가치관의 확립이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매 순간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항상 정보통신 윤리를 지키는 대제중학교 학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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