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6일 수산면 수리 마을회관을 찾아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신체장애용 의자차 야광 덮개와 야광 쿨토시를 배부했다. 교통안전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외곽지역을 찾아 최근 발생한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를 중점으로 교육했으며 보행 3원칙(보다, 서다, 걷다)과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착용 등을 당부했다. 이 찾아가는 농촌 마을 순회 교육은 2023년 제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사고자 중 66.7%가 65세 이상 노인, 83%가 도심 외 지역에서 발생해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제천 경찰은 최근 연령대별 교통안전교육 실시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총 8개(금 5, 은 1, 동 2)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계체조는 일반적으로 남자부 6종(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여자부 4종(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로 종목이 세분돼 각각 경기가 진행된다. 제천시 소속 선수들은 다양한 개별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며 남자부, 여자부 각각 단체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제천시 소속 한국 간판체조선수 여서정은 도마부문에서 13.784점을 획득하며 또 한 번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여서정은 여자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하며 2관왕을 차지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마루 부문에서는 윤나래가 11.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 달성에 힘을 보탰다. 남자부도 대단한 활약을 펼쳐. 허웅이 안마 부문에서 14.500점을, 이재성이 링 부문에서 14.233점을 받으며 각각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도마 부문에서는 신재환이 13.167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김창규 제천시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이뤄진 일손 돕기 지원에는 읍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매포읍 응실리 소재 1천646㎡의 필지에서 대파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 농가는 응실리 일대에 갑자기 집중적으로 우박이 떨어져 피해를 본 농가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일손을 거들었다. 석모(63) 농장주는 "매해 농사를 짓는데, 생각지도 못한 우박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지만 공직자들이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유진 읍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대민 지원 등 농심을 이해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상하수도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시는 종이고지서가 분실, 훼손돼 부득이하게 체납할 수 있는 문제를 막고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7월 상하수도 고지분부터 신청자에게 고지서가 휴대전화로 문자 전송되며 월 200원 요금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상수도 요금도 1%(최대 5천 원)까지 추가 감면해준다. 상하수도 문자 고지 서비스 신청은 7월부터, 자동이체 신청은 상시 수도민원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화 등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ㅤㄱㅖㅆ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수 용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상·하수도 요금 9억6천만 원 규모의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주관 '2023년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단양군 재무과 김은지(행정 8급)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충북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충북연구원과 11시·군 담당 공무원 45명이 참석해 열렸다. 세외수입 발표대회는 11개 시·군이 3개 분야(신규수입원 발굴, 세외수입 운영 혁신, 체납·징수관리 강화)에 대해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김은지 주무관은 '단양 레이크파크 열차, 세입의 르네상스를 열다'란 주제에서 단양호 주변의 중앙선 폐철도 개발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어 40억 원 상당의 세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김선기 재무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외수입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단양군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양군 공무원들이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논란이 됐던 '간부 공무원 모시는 날' 관행 개선에 나섰다. 시는 최근 각 부서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 해당 관행에 대한 비판 글이 게재되며 언론을 통해 논란이 확산하는 추세"라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시는 "식사(중식) 등의 모임에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각자 내기(더치페이)'를 이행해 자유로운 조직문화 형성을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수평적이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선 지난 14일 도내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직장인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위 공무원들이 갹출한 돈으로 4~5급에 해당하는 국·과장 등 상급자에게 돌아가며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간부 공무원 식사 모시기는 제천시청 각 부서에서 순번제로 소속 국·과장이나 부시장의 점심을 챙기는 관습으로 오래된 공직사회 관행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7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45일간 '파워UP 여름건강 삼복 맞이 한방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초복(7월 11일), 중복(7월 21일), 말복(8월 10일) 더위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한방바이오제천몰(jc-mall.com), 제천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cbio-mall),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제천을 대표하는 약초 황기를 비롯해 국내산 약초와 백숙용 약초 세트 등을 할인하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홍삼 제품, 성심환, 참좋은 강황365, 십전대보차 재료, 한방 주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장 더운 삼복더위를 맞아 여름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천산 기력 보강 제품들로 건강·활력 모두 파워UP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누리집, 스마트스토어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뽀송 포근 사계절 속옷 지원'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150만 원 상당의 속옷을 지원했다. 지원품은 팬티, 내의, 내복, 파자마 등으로 총 18명에게 전달됐다. 신미하 위원장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히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히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위기가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를 두고 지역사회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결론이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천고와 제천여고·제천제일고 등 인문계 고교 졸업생들과 일부 지역의 중학교는 평준화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제천고와 제천여고는 제천지역의 중3 남녀학생 가운데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 제천지역은 청주와 충주 등 도내지역의 3개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비평준화를 유지해오고 있다. 청주지역은 이미 1980년대부터 평준화로 전환됐으며 충주지역은 2019년 평준화로 전환돼 2020년 신입생부터 적용하고 있다. 제천지역에 대한 고교평준화는 김병우 전 충북도 교육감에 의해 추진됐다. 이처럼 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자 제천지역에서는 평준화를 요구하는 시민 모임이 결성되고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천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최근 출범식을 열고 제천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이 시민연대는 "고교평준화가 교육적·사회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제천 고교평준화 정책이 현실화해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수상 레포츠 메카 단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단양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3일(금·토·일요일) 동안 단양읍 상진리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종목은 카약, SUP(패들보드), 수상자전거, 전동서프보드다. 운영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과 장비 점검 시간 제외) 한 시간 간격으로 총 5회가 운영되며 단양군 수상레저센터를 통한 사전접수와 계류장 내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게다가 동력 1만 원, 무동력 3천 원의 체험비로 누구나 단양강의 청취를 자유로이 만끽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단양군 수상레저 사업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의 종목은 초보자라도 10∼20분 정도 기본기만 배우면 혼자서 유유히 물 위를 다닐 수 있어 체험하러 오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선과 수상 안전요원이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복장은 물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ONLY ONE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제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 지원 연수를 운영했다. 현재 제천교육지원청은 모든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제천형 긍정적 행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제천형 긍정적 행동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형 긍정적 행동지원단은 △제천지역 금쪽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동 지원 서비스 △생태학적 모델 기반의 긍정적 행동지원단 운영 △내·외부 기관과의 인적, 물적 자원 연계 지원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보호자와 형제자매 컨설팅 △긍정적 행동 지원 연수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OOH–AHH 한 우리 집 분위기 만들기' 테마로 '가정에서 바로 쓰는 행동 중재 레시피'라는 주제를 선정해 더욱 쉽게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선희 강사(BCBA-D 박사급 국제행동분석가)는 △장애 아동의 이해 △행동과 환경 내 사건 이해 △문제행동의 기능 △적용 사례의 내용으로 제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의 이해를
[충북일보] 제천지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제천시니어클럽이 최근 하소천 일원에서 '희망의 씨앗 EM흙공던지기와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동네 하천 지킴이 사업단, 제천경찰서 어린이집 원생,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열렸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황토에 배합해 야구공의 크기로 둥글게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넣어두면 서서히 녹아 하천 유해물질과 악취를 제거하고 정화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EM흙공던지기 외에도 주민들이 애용하는 하소천 산책로를 함께 청소하며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현미 학생(대원대 사회복지학과)은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니 대단히 뿌듯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날"이라고 말했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 행사 참여로 나이를 막론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해 우리 동네 하천 지킴이 사업단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하천 정화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철에 앞서 수상 안전관리 요원 19명을 대상으로 최근 단양소방서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인명 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은 사인암, 소선암, 남천계곡 일대에 배치돼 오는 8월 28일까지 맡은 지역의 수상 안전을 책임진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 대책기관으로 지정하고 전담 TF팀을 운영해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등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적극적인 물놀이 안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재향군인회가 25일 오전 10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제73주년 6.25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헌시 낭독과 안보 웅변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3105부대 3대대장, 제5탄창장 등 관계기관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유유제약(대표 유원상)에서 600만 원 상당, 제천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아리바이오H&B(대표 이정옥), ㈜옻가네(대표 지용우), ㈜휴온스(대표 송수영)에서 각각 400만 원 상당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해 기념식에 참석한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6.25 그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온몸을 던져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전쟁의 상흔을 입고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오신
[충북일보]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20명에게 특별식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이른 시기에 찾아온 무더위에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특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직장협의회 회원사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경로식당에서 노인 150명에게 배식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70명에게는 가정으로 배달해 총 200여 명이 든든히 배를 채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식을 지원한 박경배 회장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라며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고은락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직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역시 더불어 사는 참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제천지부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천시민회관 3층에서 제천사랑 시화전으로 박지견 선생 유고 시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생활 문학을 누리는 문인들이 제천문학 제90집(특집) 출판을 기념하고 제천문학 창립회원이었던 고 기호 박지견 선생을 추념하고자 마련됐다. 제1전시실에서는 박지견 선생 유고 시화전이, 제2전시실에서는 제천사랑 시화전이 각각 열리고 있다. 전시가 시작된 24일에는 별도의 기념식도 마련해 출판물 편집 경과보고 청취, 박지견 선생 추모영상 관람, 최길하 시인과 김연호 수필가가 각각 전하는 박지견 선생 시 분석과 회고담 등도 개최했다. 문규열 회장은 "지역에서 문학에 빠져든 문인들이 만나 전시회를 열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지역 공중화장실 27개소에 설치된 72개의 비상벨 오작동 상태 점검과 더불어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문 안내판을 부착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인한 긴급 신고 출동 지연 등의 경찰력 낭비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설치된 비상벨은 비명을 감지하거나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내에 경고음이 울리는 동시에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오작동을 사전 예방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 공로패 수여와 송사·퇴임사,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추억하는 송별 동영상을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 상반기 퇴직 공직자는 23명으로 국장급 공무원만 5명(송민호 행정지원국장, 이용미 문화복지국장, 김선경 안전건설국장, 장희선 도시성장추진단장, 엄세진 의회사무국장)이다. 이 밖에도 5급 7명, 6·7급 10명, 청원경찰 1명이 각각 올 상반기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한 공직자는 퇴임사에서 "생기 넘쳤던 젊은 시절 공직에 뛰어들어 제천시 발전이 내 발전인 듯 일했기에 행복했다"며 "후배 공직자들이 더 나은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퇴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시나 그간의 경륜을 살려 제천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인숙)가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6월 월례회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사업'은 불편한 세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국, 반찬을 전달했다. 이달은 가산1리 마을주민 중 양봉 농장을 운영하는 강추영·전영씨가 꿀 500g 30병과 2㎏ 2병을 기부했다. 또한 단성면협의체 김금옥 위원은 김말이 튀김을 직접 만들어 기부해 기쁨 한가득 밥상이 차려졌다. 식사를 기다리시던 어르신은 협의체 위원이 배달하자 반가워하며 "여름이라 입맛이 없었는데 바로 만든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황태 미역국과 잡채 등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했으며 7월과 8월에는 몸보신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단성면 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3일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행복 드림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날 인형극에서는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이 각본과 인형을 직접 제작해 '너는 언제나 소중하단다'를 주제로 공연을 열었다. 유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친구들과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고 마음의 아픔과 상처가 있는 친구를 도와주는 내용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감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꽃잎반 한 유아는 "인형이 나와서 말을 하니까 더 재밌어요. 앞으로 친구들을 도와주고 더 사이좋게 지낼거예요"라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지역 내 지역 대표 철도 관광 상품을 공모해 지난 23일부터 판매 개시했다. 이번 상품 공모는 엔데믹 시대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늘어나는 기차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여행 업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행했으며 상품은 정기열차와 현지 관광으로 구성됐다. 대상 지역은 충청북도 제천·단양·충주와 강원도 영월·정선 등이며 선정된 상품은 총 7개로 △충주호 유람선 투어 △신나는 영월여행 △단양팔경 기차여행 △아산 감성 힐링투어 △정선&단양 액티비티 여행 △제천 가스트로 투어 △제천 관광택시 투어가 있다. 한국철도에서는 선정된 운영 여행사에 △홍보 리플릿 제작 △홈페이지 배너 게시 △상품 홍보 프로모션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연계 교통 또는 열차 운임을 지원한다. 예약과 문의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각 여행센터(대전역, 천안아산역, 제천역)에 하면 된다. 대전충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지자체, 여행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지역 철도 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공사장 화재 안전 어드바이저'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사장 화재 안전 어드바이저는 공사장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퇴직 소방공무원의 화재 관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화재 예방 효과를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박종후 퇴직 소방공무원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관내 공사 현장을 월 10개소 이상 방문해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며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관계 법령 안내 △작업(용접·절단·연마 등) 부주의 위험 요소 확인과 지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른 더위로 고생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를 준비했다. 군은 집은 없지만 꿈은 있는 이들을 위한 영화 '드림'을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28일 오후 2시와 7시, 29일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을 모티브로 천만 관객 감독인 이병헌의 지휘하에 만들어졌다. 특히 청년경찰, 이태원 클라쓰 등으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박서준과 호텔 델루나, 나의 아저씨 등에서 열연한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은 없지만 꿈은 있는 국가대표팀과 함께 불가능한 꿈을 도전하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위트 넘치는 말장난과 감독의 유쾌하면서도 찰진 연출이 만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주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화 '드림'을 보며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어린 시절의 꿈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간사업자 ㈜소노인터내셔널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한 양방산 케이블카 사업이 학습권 침해 논란 끝에 결국 취소됐다. 군에 다르면 양방산 케이블카 사업을 군과 함께 추진하던 민간사업자 측이 사업 취하원을 제출해 군 관리계획(궤도) 입안 취소와 업무협약 해제를 통보했다. 민간사업자는 단양도심의 소노문단양(옛 대명리조트)에서 남한강을 지나 양방산 정상을 연결하는 1.6㎞ 규모 관광 케이블카를 조성키로 하고 2021년 단양군과 5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자는 10인승 캐빈 44대를 운행할 예정이었다. 충북 도내 민간 제안 방식의 관광 케이블카 건설은 2019년 3월 개통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후 두 번째로 지역 관광업계 등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양방산 케이블카 운행노선이 단양고 기숙사옆 160여m 근거리를 지나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야간 남녀 기숙사생의 생활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지역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의 집단 반발을 불렀다. 이들은 하루 42대의 캐빈(10인승)이 왕복 운행하며 소음 발생은 물론 운행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 학교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케이블카 사업은 부적절하다고 반발하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