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휴온스그룹의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3개사가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휴온스 그룹의 3개 사는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김창규 이사장(제천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이사,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이사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제천시청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각 2천만 원, 휴온스바이오파마가 1천만 원을 후원해 휴온스 그룹 3개 사가 총 5천만 원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3개 사는 제천 제1바이오밸리 내에 입주한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천의 이미지 제고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이날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한국 음악영화 발전은 물론 세계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해 주신 데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25명 학생이 싱가포르 해외문화 체험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싱가포르 도심개발청,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마리나베이샌즈, 멀라이언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싱가포르의 역사, 전통, 교육, 환경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관해 설명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데 호기심을 가졌고 다양한 교육적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 탐방 시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을 섭외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대표 천동명 학생은 "우리 단양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탐방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이 되는 현지 외국인 인터뷰, 항공 예매, 물건 주문하기 등의 미션들을 부여해 의미가 크다. 한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홀몸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23개 리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이른 아침부터 직접 배추겉절이와 삼계탕을 만들어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영춘면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이 여름에 건강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금자 부녀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새벽부터 배추를 다듬고 절여 겉절이를 만드는 부녀회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마을회 사랑으로 홀몸 노인분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희망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자 인사이동 이후 직원에게 들어온 영전 축하 화분을 150여 개를 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승진을 축하해주신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화분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기부된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자원 재활용과 순환을 통한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플리마켓은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시장, 시의원, 교육청, 학교관계자, 농민대표 등 20여 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제천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용역에 착수해 6개월간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지난 5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용역 추진상황을 지속해 공유하고 소통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생산 농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종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천 지역급식 현황과 수요·공급 실태는 물론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의 품목, 사용량 조사를 토대로 제천지역에 맞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했으며 세부 사업 추진전략과 차별적 로드맵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향후 내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다른 지역과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주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오는 8월 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초등1~3), 그림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그림책 독서토론(초등1~2),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아크영어놀이터(초등1~2), 놀이와 함께 수학을 배우는 △신나는 놀이수학(초등3~6), 3D펜으로 표현하는 △메이커 방학특강(초등1~6), 과학의 원리는 배우는 △생활과학교실(초등3~6) 수업 등 6강좌가 준비돼 있다. 박상천 관장은 "무더운 여름방학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게 방학 특강을 즐기고, 더불어 책과 더욱 친밀해 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어린이이 참여를 당부했다. 특별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jclib.okjc.net/jclib/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천시교육포털 누리집www.jecheon.go.kr/edu/index.do)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연간 40여만 명이 이용하는 내륙의 최대 관광유람선사 ㈜충주호관광선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명(社名)과 선명(船名) 변경하고 취항식을 열었다. ㈜충주크루즈호는 지난 12일 청풍수상나루(제천시 청풍면 소재)에서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내외귀빈 100여 명과 청풍크루즈호(293t, 379명승선)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취항식 기념행사에 이어 2부 고구려풍류예술원 지성철 원장이 이끄는 국악팀의 축원무와 희망의 북소리, 트로트 가수 조은혜, 김신애, 인기가수 박현빈 씨 등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과 함께 3부는 행사 참석자들이 취항하는 청풍크루즈호를 타고 청풍호반의 비경을 감상하는 '청풍크루즈호와 함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청풍크루즈호 제작을 진두지휘한 ㈜충주크루즈호 김철석 대표는 취항식에 맞춰 사명과 선명을 모두 바꾼 배경에 대해 "평소 유람선이라는 명칭이 무겁고 특정 연령층을 상징하는 것처럼 비쳐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요소로 나타났다"며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친근한 이
[충북일보] 제천에서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원장이 지난 12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일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한여름 밤의 콘서트 in 제천 by 박동준' 행사 수익금 중 일부다. 이 콘서트는 제천빅밴드(회장 이영업)가 주관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제천예술인협회가 후원한 공연으로 전국 색소폰 동호회 150명을 포함한 600명의 관람객이 찾아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박동준 원장은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전국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제천의 펜션에 머물며 지역 명소를 관람하는 등 지역경제에 한몫해 체류형 관광에 문화예술의 역할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행사지만 이렇게 예술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기가 살아나고 지역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져 그들이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나보다 힘든 이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제목처럼 음악으로 전국 동호회와 제천 시민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었다"며 "행사 때마다 재단을 잊지 않고 찾아 장학금을 전달해주
[충북일보] 단양군이 바른걸음병원, 아인병원, 충주의료원에 이어 관절·척추·검진 중점 진료병원인 서울 세계로병원(송파구 소재)과 올해 4번째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서울 세계로병원 김남동 행정원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11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서울 세계로병원은 2021년 3월에 개원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9개 과목을 진료 중이며 건강검진센터를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 세계로병원에는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세계 최다 기록을 인정받은 정재훈 원장을 필두로 5명의 의학박사를 비롯한 16명의 전문의가 소속돼 있다. 서울 세계로병원의 전문성 높은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및 척추 내시경 관절 수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노인성 관절질환 유병률이 높은 단양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단양군 주민에 대한 진료 예약 편의 제공은 물론 단체건강검진 비용 수준으로의 지역주민 건강검진 감면 혜택 등을 약속했다. 특히, 보건의료원 개소에 맞춰 전문 진료과목인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주기적인 의료진 파견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지난 3월 타계한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1987년 영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의 음악을 맡아 아시아 음악가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골든 글로브상, 그래미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 '철도원(Railroad Man)' 등의 영화음악을 남겼으며 2014년 암 선고 뒤에도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rnant)',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그리고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의 영화음악을 맡아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뿐 아니라 환경, 평화 운동 등 사회문제에도 늘 적극적이었던 고인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023년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6년 신설된 제천영화음악상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한국 영화음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연간 테마 체험 계획에 따라 '상상 바다놀이'를 운영했다. 유치원이 마련한 놀이방은 바다 터널 공간, 낚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배경 판으로 주변을 바다처럼 꾸며 바다놀이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흉내를 내거나 터널에서 물고기 모형을 가지고 놀이하며 바다에 사는 동·식물에 대해 탐구했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정말 바닷속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내일도 낚시 놀이를 하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바닷속처럼 꾸며진 가상의 공간에서 놀이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동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상반기 60건 총사업비 368억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총 8억2천만 원 가량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 절감액은 공사 7억3천만 원, 용역 8천900만 원, 물품 200만 원 등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 전 원가 산정과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심사의 대상 사업으로는 2억 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 3억 원)와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건에 대해 심사했다. 군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제도 활용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과다 산출된 사업비는 삭감 조정하고 원가 산출 시 과소 책정된 요율과 단가, 물량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용역·물품 사업비 산출 시 적절한 인건비 반영과 빠진 수당과 제경비 등을 증액함으로써 공공사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1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1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56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김문근 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에게 단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과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해 추진현황, 문제점,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묻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했다. 장영갑 의원은 "인구 증가 지원사업으로 부서별로 49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하며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단양군 인구 3만 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물었다. 또 강미숙 의원은 "지속해서 낮아지는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과 단양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관련 서비스·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오시백·김영길 의원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의 선정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정 비율의 사업비(군비)를 부담해야 하고 유지관리 비용 또한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인지 적절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센터가 실버종합예술반 수강생 9명에게 노인인지활동미술지도사, 실버공예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버종합예술반은 양혜영 강사의 재능기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단양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오랜 기간 주민자치센터가 문을 닫아 수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약 3년간 배우고 연습한 끝에 장미수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이론과 실기 시험을 거쳐 최종 9명의 수강생이 올해 5월 노인인지활동미술지도사와 실버공예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노인의 심리, 치매 등에 대한 이론을 습득하고 노인의 여가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공예미술지도 능력을 갖춘 자에게 주어지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앞으로 노인복지관 등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분들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시고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신 것을 보니 기쁘다"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분들이 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강사로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수강생분들이 자격증 취득하신 것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11일 '초복 맞이 영양 가득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날의 행사는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열렸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과 겉절이를 정성껏 조리했으며 과일과 함께 포장 용기에 담아 더위에 취약한 홀로 사는 어르신 150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오경미 부녀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모두의 마음을 나누는 보양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천동·다리안 계곡이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 6곳 중 하나로 단양 천동·다리안 계곡을 선정했다. 천동·다리안 계곡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단양관광공사가 관리하는 편의시설, 편리한 교통편 등 관광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돼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깨끗한 계곡물이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투명하고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짙은 녹음 가득한 수목 사이로 바위를 휘감아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계곡물이 청아한 물소리를 내고 있어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계곡 인근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광지는 침엽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일 환경사업소와 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 근무의 비중이 높은 일선 현업부서 3곳을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직원들의 근로 현장을 둘러본 김 시장은 "열악한 현장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는 현업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상·하수도, 체육시설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더욱 각별한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6월 1일 기준 주택과 건축물 소유자에게 2023년도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 6만8천68건 101억5천여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 대상은 주택과 건축물로, 주택분의 경우 본세 기준 20만 원 이하는 7월(1기분)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 초과는 9월(2기분)에 1/2의 금액으로 나눠 부과된다. 납부 방법으로는 전국 우체국 및 농협, 금융기관,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납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세정과, 보건복지센터 민원봉사실에서 방문 납부가 가능하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낼 수 있다. 시는 부과된 재산세 납부 기한인 오는 31일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납기 기한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과표팀(641-56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터리 3740지구 8지역 단양로터리클럽 회장 김동균 한강 건설 대표가 최근 취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취임식 화환을 대신해 받은 양곡 300㎏을 단양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 회장은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엄마 맘 밥 한 끼 지원사업, 꾸러미 지원사업, 반짝반짝 무선 초인종 달아주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현재까지 1천880만 원을 단양군에 후원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역사적 흐름을 실천하는 기업가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그는 "단양로터리클럽의 따뜻한 손길로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단양로터리클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정옥림 민간위원장은 "평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활동하시고 복지 실천 현장에서 이웃을 어려움을 듣고, 보고, 소통하는 단양로터리클럽 회장과 임원,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0일 구경시장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 관계자의 자율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신규 설치된 비상 소화장치 사용법 교육과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출동로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비상소화장치 관리요령 교육 △외관 점검 방법 교육 △비상 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화재 예방 교육을 했으며 단양 구경시장 화재와 재난 발생 시 소방 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와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매우 감사하다"며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 관계자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국장 등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주요 성과와 2023년 하반기 부서별 업무를 집중 점검하고 향후 시정 방향과 문제점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직원은 청 내 방송으로 보고회를 시청해 시정 주요 업무와 민선 8기 시정철학을 공유했다. 상반기는 스포츠마케팅과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관광개발 사업으로 제천을 찾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심하게 증가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 이어 하반기에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제1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공모에 선정된 굵직한 사업들의 본격적 추진과 더불어 공공기관 유치, 스포츠마케팅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확보, 10월 입국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1년간 열심히 노력해준 공직자분들 덕분에 제천시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시정 성과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역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최대 봉사단체 하나인 한아름봉사단이 지난 10일 제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지역 저소득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아름봉사단은 2011년부터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후 올해 13년째 봉사활동과 후원 금품 전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기형 단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소재 아세아시멘트(주)가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운동기구(좌식 사이클) 150점을 기증했다. 기증된 운동기구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를 통해 경로당에 배부·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양승조 아세아시멘트 경영지원본부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노인회 최동수 지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로당 이용이 점점 늘고 있는데 꼭 필요한 운동기구를 기증받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내 기업체에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함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시의 정책 방향을 항상 어르신들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고 효율적인 든든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재산세 1세대 1주택 세율 특례 적용과 관련해 '주택 수 산정 제외 신청'을 접수한다. 1세대 1주택 세율 특례는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분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인하하는 것을 말하며 1세대 1주택 보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인하된 세율이 적용돼 주택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 판단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주택의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세대가 1주택 세율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해당 세대는 신청 시기에 따라 9월 정기분 반영 또는 경정 고지·환급할 예정이다. 기존 제외 대상이던 사원용주택, 미분양주택, 대물변제주택, 상속주택(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5년 미경과) 등에 더해 무허가주택의 부속 토지와 상속받은 분양권과 조합원입주권으로 취득한 주택도 상속주택에 포함돼 제외 대상이 됐으며 부모를 봉양하기 위한 합가로 보아 별도의 세대로 보는 범위도 부모에서 직계존속으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 완화도 45%에서 43%로 하향 조정돼 과표구간에 따라 세 부담이 다주택자 대비 최대 50%
단양군 인사 ◇5급 승진 △유숙미 문화예술과장 직대 △김기창 보건위생과장 직대 ◇5급 전보 △안병숙 미래전략과장 △권칠열 농촌활력과장 △장영동 대강면장 △신명희 적성면장 △윤명선 가곡면장 △오세만 북부출장소 파견 △박창수 자치행정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