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제천 장평천 급류에 휩쓸린 어린이를 소방관이 발견해 구해낸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강원도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30분께 제천시 장평천에서 친구 4명과 물놀이하던 A군(10)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때 산책로에서 운동 중이던 영월소방서 소속 엄주환(47) 소방위가 "살려 달라"는 외침을 듣고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A군을 발견했다. 수심 0.7m가량의 얕은 물에서 놀던 A군은 물살에 떠밀려 이미 수심 2m 이상인 하천 중심부로 떠내려간 상황. 엄 소방위는 자신도 발이 땅에 닿지 않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A군과 몸에서 떨어뜨려 거리를 확보한 뒤 물가로 아이를 조금씩 밀었다. 그러던 중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A군을 물 밖으로 끌어 올리며 A군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A군과 A군의 보호자는 엄 소방위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한 뒤 자리를 떠났다. 7살 아들을 뒀다는 엄 소방위는 "산책 도중 얕은 물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발길을 돌렸는데 아이가 물에 빠졌다"며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남의 일 같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와 단양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괴산군 일대 수해지역의 피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4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단양소방서 직원 2명과 의용소방대원 35명은 괴산군 일원 수해 지역을 찾아 △배수로 정비 △농작물 시설 복구 △주택·도로 토사 제거 등 괴산군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채열식 서장은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본업을 제쳐두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괴산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계속된 집중호우로 가옥 침수, 토사 유출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를 신속하게 지원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수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수요 조사 결과 11개소(의림지동 2, 신백동 1, 송학면 2, 봉양읍 1, 덕산면 5)가 신청했으며 24일 기준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의림지동, 17일과 21일 송학면의 침수 피해 주택을 방문해 유실된 토사 복구 작업 등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22일 봉양읍 공전리를 방문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김회원) 회원 70명은 수해로 인해 쓰러진 오이 농가의 지주대 철거와 폐비닐·피해 농작물 수거 작업 등을 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날 함께 한 김창규 제천시장과 봉양읍 직원들도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에 힘써주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해복구 자원봉사가 필요할 시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648-1365)로 연락하면
[충북일보] 제천시의사회가 2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호우피해 특별모금 기부금 84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제천시 의사회 오장민 회장과 2명의 김상곤 부회장, 강중식 총무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찾아 이번 호우로 큰 손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정상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의사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매년 저소득청소년 교복지원, 어르신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오장민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있다면 언제든 제천시 의사회에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호우로 어려움을 겪으신 시민들께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천시 의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큰 피해를 본 주민들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협회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의 안정적 이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카자흐스탄 신유리 고려인협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해 시의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와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 및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의 이주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고려인 지원 사업 홍보 △고려인 인재 유치와 발굴·추천 △정책 자문과 제안 △고려인 주민 행사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제천의 매력을 톡톡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산업단지와 대학교 등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고려인협회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우리 시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고려인협회와 제천시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은 반드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앞두고 집행위가 올해 영화제를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동준 JIMFF 집행위원장은 24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영화제는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인 '다 카포(Da Capo)'라는 음악 용어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며 "제천시민과 영화 팬에게 더욱 사랑받는 영화제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IMFF는 지난해 5억2천만 원의 결손을 내며 조성우 집행위원장이 해임되고 예산마저 깎이는 등 난항을 겪었으며 올해 영화제 사업비는 총 29억7천만 원으로 지난해 지출액의 67% 수준이다. 이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예산이 너무 많이 줄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판단을 충분히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겉보기에는 영화제 규모가 그렇게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엄청나게 피를 깎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15일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140편의 영화를 소개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폭 축소돼 29개국에서 온 104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된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간 실내공기 중 오염물질의 농도 측정이 가능한 실내공기 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대여 서비스는 환경 유해 물질에 대한 주민 관심 증가에 따라 각 가정과 사업장 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기 질 관리를 위해 시행 중이다. 시는 2018년부터 시민 대상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라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건강 보호에 이바지한 바 있으며 기존 서비스에 더해 실내공기 질 간이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간이측정기로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 탄소화합물로 업무일 기준 5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여 절차는 제천시 자연환경과(641-6384)로 방문일정을 조율해 기기를 수령하고 실내공기 질 측정 후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실내 오염물질이 불러일으키는 건강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내공기 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니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응급 복구 및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 가곡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였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2023 고운골 아평쉼뜰 버베나꽃 향연' 행사 수익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가족·연인과 함께 보랏빛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고운골 아평쉼뜰에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협의회는 행사장에서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해 수익금을 얻었다. 이번에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래고자 협의회는 후원금을 기탁했다. 임일철 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버베나꽃 식재와 향연을 펼쳐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방문해 가곡면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은숙 가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6월 11일 불어 닥친 우박, 강풍 피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수해 피해 복구로 모두 어려운 시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문화 체험 사제동행 활동을 가졌다. 평소 대제중은 맞춤형 학력 향상 수업과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대형서점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하는 책을 골라 구매했으며 오후에는 대형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 도시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문화를 체험하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여가를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이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대제중은 두드림학교 정서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연중 꾸준히 운영해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제 간 신뢰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와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로 구성된 '리오(RE:O)'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포레스트 리솜에서 '리오'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액티비티를 진행 중이다. 리오(RE:O)는 'Refreshing Entertainment Organizer'의 약자로 리조트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기획하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리솜리조트의 엔터테이너 직원을 뜻한다. 콘텐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통해 웰니스, 문화,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리솜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더욱 세심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그동안 포레스트 리솜에는 특정 기간의 일회성 프로그램이 많았으나 리오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데일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언제든 상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키즈 전용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부모들에게는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선물해 반응이 뜨겁다. 이중 '꿀벌들의 숲속 여행'은 아이들이 꿀벌이 돼 숲속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키즈 전용 숲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1천200만 원으로 사회적 편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과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가한다. 이 사업으로 복지 사각 영역을 최소화하고 단순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 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상황 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중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로봇 보급으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고립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제천불꽃지역대 스카우트는 지난 22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지도자 5명, 대원 21명) 참가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대원과 지도자, 학부모님 등 6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례문 입장을 시작으로 출정식을 통해 참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원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잼버리 설명회를 통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이영호 단대장은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대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잼버리를 통해 대원 상호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높이고 세계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너의 꿈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며 153개국 4만3천 명이 참가해 스카우트 정신을 기르고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최근 활발한 조례 발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출범 1주년을 맞은 제천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조례·규칙안 총 20건을 발의하며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입법예고에 들어간 조례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토킹 멈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근거 마련 이영순·이정임·송수연·한명숙·이경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급증하는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호와 지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은 제천시가 스토킹 범죄 근절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의무를 규정하며 △스토킹 범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피해자의 보호 및 치료회복 사업 △피해자에 관한 법률과 자립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충주로 훈련 가는 제천 예비군, 훈련장 이동비용 지원 박해윤·권오규·김진환·홍석용·박영기·이경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는 최근 '예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재능기부로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김해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3주간 정보화마을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강좌당 5명 이내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는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 등 전·현직 교사와 교수, 대학생, 원어민들의 순수 교육 재능기부로 무료로 운영된다. 영어몰입 캠프에서는 학습자들이 영어에 빠져들게 하는 교육뿐 아니라 정보화마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풍지역의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상품개발을 통해 마을의 소득 증대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은 지난해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명품 정보화마을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 2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 성금은 호우로 피해받은 이웃들을 위해 대피 기간 필요한 구호 물품과 복구,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영자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장은 "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집중호우 수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수해뿐 아니라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협의회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가족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 가족캠프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소통, 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의 건강한 관계를 도모하고 일상생활 중 지친 심리를 회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들은 도자기 체험으로 가족들만의 도자기 그릇을 만들었으며 숲 체험을 통해 숲을 거닐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단합하며 힐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건강한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가족 캠프의 활동들을 통해 가족은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하는 것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심리 회복의 기회를 열었다. 이번 가족 캠프에 참여한 단양초 한 학생은 "부모님과 같이 재밌는 활동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게 돼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학생들의 성장은 교육 현장에서의 노력과 부모님의 협력, 그리고 가정에서의 평화가 함께 이뤄질 때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괴산댐 월류로 제방이 붕괴해 삶의 터전과 농작물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일대에서 지난 22일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이경용 지역위원장, 홍석용 의원 등 민주당원 다수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위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어서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제천단양지역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화그룹이 산업용 폭약의 직접 판매를 확대하며 대리점들과의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대리점주들도 생계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고 반발하며 시위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 같은 "대기업의 갑질"이라는 대리점주들의 주장에 한화 측은 대리점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항의가 잇따르는 등 계약사를 보고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강원 인제화약 이영희(65) 대표는 최근 제천시 송학면 한화 충북영서지사 입구에 플래카드를 걸고 1인 시위에 나섰다. 플래카드에는 "㈜한화는 영세대리점 다 죽이고 짓밟는 화약 직판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한화가 대리점들과 아무런 설명이나 협의도 없이 업체를 상대로 직접 판매에 나선 것은 결국 우리 보고 고사해 죽으라는 얘기"라며 서울 한화 본사와 여의도 국회,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일간지에는 전남서부화약, 충북 청원화약 임직원, 한화 화약 직판저지 충청·호남 대책위원회 명의로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산업용 화약류 직판을 중단해 주십시오!'라는 호소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길게는 수십 년 간 한화와 거래를 이어온 대리점들이 이처럼 반발하고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장맛비로 침수 피해받은 괴산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최근 이뤄진 지원은 센터 소속의 온달, 나누미, 팔경봉사단 등 전문자원봉사단 등 7개 단체 30명이 참여해 불정농협 농산물 유통종합센터 내 침수된 시설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지역 자율방재단(단장 김상수)에서도 괴산 수해 현장에서 복구 지원에 참여해 따뜻함을 더했다. 홍민우 센터장은 "봉사를 위해 모여주신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대홍수의 위기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냈던 시루섬의 영웅들처럼 이번 피해지역에서도 서로 힘을 모아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내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재난현장 단양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재구성해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전반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도록 구성하고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재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7일 피해받은 지역 내 침수 가구를 방문해 장판과 이불, 옷 등을 세탁하고 창문으로 밀려 들어온 토사 등을 말끔하게 치워 신속한 긴급 복구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장려하기 위한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지난 20일 의림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단체장과 새마을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의림지 휴게 쉼터에서 운영되는 피서지 이동문고에는 3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매일 1~3명의 자원봉사자가 근무하며 도서 대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문고 운영 기간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과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관광 안내와 구급약·휴대폰 충전 등 피서객 편의시설 제공, 행락 질서 지키기 계도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도화 회장은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고요한 힐링 공간 속에서 독서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채홍경 부시장은 "이동문고 운영이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4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2023 남녀노소 건강플러스 순환운동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신규대상자 우선으로 20세 이상 65세 이하 제천시민 중 주중반 48명 직장인 야간반 12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전 전화접수 후 센터를 방문해 사전(인바디)검사를 받게 된다. 순환운동 교실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프로그램으로 야간반 포함 5개 팀이 주 2회씩 4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인바디)검사를 실시해 순환운동 전·후 효과 비교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더불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알찬 건강 정보들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현재 건강물품대여, 요가교실,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4, 329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이 챌린지에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전국 자치단체장과 유명 인사 등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심규언 동해시장의 지명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지명했다. 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5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2023년 제1차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제천시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문화와 관광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발제는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과 관광 혁신전략'이라는 제천시의 문화·관광 분야의 공진화 측면을 이야기한다. 이어 두 번째로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하경희 교수가 '제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제천시 관광 분야가 적극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화관광컨설팅 감성피아 신현식 대표를 좌장으로 김병만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발제자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공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지역문화와 관광이 협력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총장, 김영철 대원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와 지역대학이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 유출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학교 교직원과 대학생 주소이전 적극 동참 △교직원 신규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다자녀 양육자 인사상 우대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 홍보와 인구 교육과 캠페인 실시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천에 거주하면서 타지에 주소를 두고 계시는 시민과 직장인들은 조속히 제천시로 주소이전을 부탁드린다"며 "지속해서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 단체와 힘을 모아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 청년 사업가 자립 지원 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원 등 제천시만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협의체는 최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총 30가구에 먹거리를 전했다. 특히 이달은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힘든 여름철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아침부터 삼계탕을 정성껏 조리해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와 긴 비로 힘든 가운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철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정성 가득한 삼계탕 덕분에 무더운 여름철을 잘 이겨낼 것 같다"며 "매달 특색있는 음식으로 취약계층 세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의체가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불편한 세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으로 단성면 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올 12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