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솔라에너지(주) 정우규 대표이사가 2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솔라에너지 주식회사는 2014년에 설립한 태양광 관련 기계·장비 도매와 설치 공사를 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날 정 대표이사는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제천시민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필요한 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천시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사가 최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후원 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사에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삼계탕, 전복죽, 반찬, 파스, 모기기피제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마련했다. 특히, 지사 직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해 어르신 안부 확인과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사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업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지속되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위생 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구 밀집 지역, 관광지, 하천변을 중심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을 하고 있다. 기존 연막소독은 소독약품에 경유나 등유를 혼합하고 연소시키는 방법으로 매연, 냄새가 발생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친환경 연무 소독은 물과 약품을 혼합해 연기와 냄새가 거의 없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소독 지속 효과가 길어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읍·면 리장 등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에 약품 등을 지원해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연무 방역기를 탑재한 차량과 휴대용 연막기를 이용한 위생 해충방제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특히 이번 방역 작업은 하천변 일대 수풀 지역뿐만 아니라 관광지와 방역 취약지까지 포함하며 방역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벽과 야간시간대에 연무, 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주간에는 고압 분무소독기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까지 빈틈없는 소독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연기가 나지 않는 방역소독을 보며 방역 효과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으신데 연무 소독약품의 잔류 기간이 더 길어 효과는 더 강하다
[충북일보] 수상 관광 메카 단양에서 막바지 여름을 장식해줄 수상 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27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2일간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6일 오전 9시30분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과 개막식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토대로 교육과 체험 중심의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수상 레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6월에 수상 레포츠 입문 및 안전교육 아카데미와 7∼8월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1천여 명이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등 만족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오는 9∼10월 제2차 수상 레포츠 입문 아카데미, 10월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충북일보] 제천시민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탁사정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사고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요원으로 근무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 드론 장비를 활용해 탁사정 일대 위험지역을 순찰하고 물놀이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벌이며 현장에서 물놀이 중 찰과상 등으로 다친 시민들의 응급처치도 시행하고 있다. 제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1일 4명씩 22명의 구조대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한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물놀이 사고가 빈발하는 탁사정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열정은 서툰 프로를 능가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김문근 단양군수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적혀 있는 문구다. 김 군수를 직간접으로 알고 있는 군민이나 지인들은 이 프로필을 보면 이구동성으로 그와 꼭 닮은 프로필이라고 생각한다. 단양은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이름나 해마다 천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아직도 모든 면에서 부족한 산촌 도시다. 이 때문인지 김 군수는 무(無)에서는 무(無)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감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의 군민 중심의 열정 리더십은 재난이나 큰 행사에 더 크게 발휘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로 단양 구인사를 찾은 일본 대원을 위해 특유의 소통 리더십으로 각종 문제를 해결해 호평받았다. 그는 일정이 확정되자 전담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편의시설 등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등으로 신속히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구인사 등과 협의해 이동기지국을 설치해 개통하고 이동식 샤워장(64개소)과 화장실(36개소), 에어컨(16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구인사에서 생활한 일본 대원들은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단양군 운영위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지난 18일 단양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문군 단양군수와 권오길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 이상우 간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단양군 운영위원회는 2020년 마스크 1천900장과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단양군 발전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 중인 시니어 자원분리배출지원단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을 위한 분리수거 캠페인을 오는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시니어 자원분리배출지원단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관리인력이 없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제천시와 연계해 지역 내 6곳에 분리배출 대를 설치하고 노인 일자리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분리배출 대가 설치된 남천, 서부, 신백, 중앙, 청전, 하소동 총 6곳에서 진행되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안내 팜플렛 안내, 만족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주변 환경 실태조사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전과 달라진 환경에 관한 조사와 시범사업인 시니어 자원분리배출지원단의 지속성과 사업의 확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가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하시는 지역주민의 한해 홍보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좋은 취지의 지원단을 통해 분리배출, 탄소중립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탄소중립의 필요성 등이 관내 주민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군이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사업으로 지난 18일 단양읍 상진리 일원에 붕어 치어 약 40만 미를 방류했다.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사업은 지역 어업인들이 토종붕어 치어를 직접 생산해 방류하는 내수면 자율 자원관리 시스템으로 내수면 생태계 자원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한다. 군은 치어 생산에 필요한 사육시설과 사료 등을 지원하고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자어를 무상으로 보급하며 어업인은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랄 때까지 직접 길러 방류한다. 붕어는 수중생태계 먹이 피라미드의 중간단계인 허리 부분에 위치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육식성 어류가 과밀 번식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생태계 균형이 깨질 위험에 놓여있다. 군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중생태계 균형 유지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와 많은 낚시인이 단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7일 관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1개소는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240만 미의 붕어 자어를 공급받아 단양읍 기촌리, 어상천 심곡리의 치어 생산장에서 생산해왔다. 이어 지난 7월 4일 생산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식생활교육제천네트워크가 고령자 식생활교육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고령자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적합한 식생활 문화를 보급하게 된다. 이 협약에 따라 식생활교육제천네트워크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고령 장애인을 위한 식생활 교육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고령자 식생활 교육 표준 프로그램 '청춘밥상 먹거리 신선학교' 교육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원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8일 제천시 모범운전자회와 간담회를 열고 재난·재해, 흉기 난동 등 각종 긴급 상황을 대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긴급상황 시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SNS를 개설하고 경찰서 해당 부서를 비롯한 각 지구대·파출소와의 비상 연락망도 정비했다. 또한 모범운전자들과 도로 침수 취약 지역을 공유하는 한편 도로별 통제기준(위험수위)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제천 시민들에게 재해·재난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개인택시 네비게이션 문자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지역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모범운전자회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제천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글로벌농장(대표 박설화)이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8일 단양장학회를 찾아 장학금을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충청북도 교육청이 지정하는 '2024∽2028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선정됐다.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는 읍·면 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5년간 약 5천500만 원의 규모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송학중은 '창의 융합 SMART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진로 탐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호 교장은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창의 융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추후 제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들도 송학중학교로 전입이 가능한 일방향 공동 학구로 조정해 많은 학생이 SMART 교육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송학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8일 4~6학년 희망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별새꽃돌과학관을 찾아 '제천 애(愛) 우리 동네 체험' 지역 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 '희망인(人)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2023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공감 프로젝트 수업 지원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의 시민이자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마을을 체험하고 변화하는 우리 지역의 모습을 이해하며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사회 변화 대비 역량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을 뒀다. 이날 학생들은 과학관에서 실제 하늘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플라네타리움을 관람하며 별과 우주, 별자리를 체험하고 화석실에서 지구의 생성에 대해 배우고 주요 화석을 관찰했다. 또 암석실에서 편광현미경을 통해 암석과 광물을 관찰하고 특히 빛에 의해 암석들이 달라 보이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주변에 이런 과학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고 과학관 체험이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우리 마을이 좋아요'를 주제로 1~2학년 학생 24명이 학교 앞 마을 서점 '안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8일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전국 54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충북권 유일의 선정 기관인 제천문화재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인문학적 유적지를 연계한 '자연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평을 받았다. 이 '자연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 월악산부터 의병 정신의 중심지 자양영당, 청풍문화재단지 등 총 4차시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역사 분야 전문가의 설명과 강연으로 구성된다. 코스 중에는 여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인문학 탐방코스'를 특별 구성해 장애인, 문화 소외계층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 이후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의 개인 휴가 일정으로 온 가족과 함께 제천을 다시 찾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반 전 총장은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특별한 관계로 지난 5월 특강을 위해 제천을 방문한 이후 올해만 두 번째 제천방문이다. 반 전 총장과 가족들은 지난 16일 청풍 권역에서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을 관람한 데 이어 17일 청풍호반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 정상에서 청풍호반의 절경을 관람하고 18일 청풍문화재단지와 의림지를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가벼운 산책을 즐겼다. 반 전 총장은 "세계 많은 나라를 다녀봤지만 비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청풍호반의 절경은 감동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제천의 자랑이자 소중한 관광자산"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재방문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하고 한국 최초 UN사무총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5월 18일 제천을 방문해 '기후변화 위기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제천 시민과의 만남을 가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단양 지역 일반고 연합 2024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가 지난 19일 제천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제천단양진학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기회로 마련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전국 29개 대학이 참여해 대입 전형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복잡한 수시·정시 전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충북대입상담교사단과 제천단양지역 연구회 소속 진로·진학 상담교사들이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대입상담을, 중학생 대상 진로 직업설계 컨설팅을 1대1로 진행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단양진학연구회 김재국 회장은 "진학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천·단양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번 행사처럼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실시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지역 인력난 해소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지역 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247곳의 농가와 기업이 일손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신청한 이들을 돕기 위해 연인원 5천136명에 달하는 인력을 현장 곳곳에 투입했고 특히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하반기에도 약 400명을 투입해 군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가곡면 보발리 한 농가는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인해 혼자 힘으로 마늘, 콩 등을 수확하기에는 힘에 부쳐 고민이 깊을 때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아 농사일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자체 군비를 추가해 총 2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인원 5천580명의 참여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택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시 민원인의 신청에 따라 도시계획, 건축, 경관심의에 대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는 기존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등을 개별법으로 진행하던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제도로 주택건설사업 승인 절차의 간소화와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는 주택법 제18조에 따라 민원인의 통합심의 신청 시 개별법에 위촉된 심의위원 중 25~30인 이내로 통합심의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심의 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간의 장기화는 토지의 지가 상승으로 인한 간접사업비 증가로 사업성을 악화시켜 최종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나 이번 통합심의 제도가 추진되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간이 약 4개월가량 단축된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해 분양가 상승 억제 효과와 시민의 주거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열한 번째 귀농인의 집을 조성했다. 단양군 영춘면 별방2리는 지난 18일 장기간 방치됐던 웰빙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해 준공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귀농인의 집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 강미숙 의원, 이상훈 의원, 농촌활력과장 권칠열, 영춘면장 오철근, 소백농협 이기열 지점장, 첫 입주자 정주교 부부와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 조성을 시작해 현재는 9개소 운영 중으로 11명의 예비 귀농인이 생활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체험한 후 귀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단양군에 귀농해 정착하고자 하는 자와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자가 우선 대상이며 사용 기간은 6∼12개월이다. 단양은 수도권 인근에서 가깝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도시인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손꼽히고 있다. 권칠열 농촌활력과장은 "귀농인의 집을 통해 1년 동안 미리 살아보고 농촌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여름방학과 휴가철 막바지에 지역 내 다양한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최근 단양국가지질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단양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사인암, 수양개유적지, 온달동굴, 여천카르스트 지형, 도담삼봉(석문) 등을 중심으로 단양군 일원에서 지질학박사인 단양군 김호근 주무관의 해설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이날 생태와 지질, 문화와 관광, 선사와 역사 등 단양의 과거 이야기에서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이동했는지 등 지형을 기반으로 그들이 실제 살아왔던 이야기들을 구체적, 매력적으로 현장감 있게 전해주었다. 한 참가자는 여천 카르스트 지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곳이 지전동(못밭) 이었고, 못밭이 모여(우발라), 테사로사(붉은흙)가 있는 곳, 또한 어마어마한 싱크홀을 이루고 있음을 탐방을 통해 알고 나니 단양이 알면 알수록 경이롭고 신비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숙 센터장은 단양지질공원탐방을 통해 "단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고 단양의 자연경관에 대한 소중함, 단양인으로서의 자부심, 국제적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단양군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두길 기대한다"며 "아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지사(지사장 이동범)가 단양군의 수해피해 15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1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2020년 재해 피해 주민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단양의 이웃들을 도왔으며 2022년에는 단양군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530가구에 김장을 지원하는 등 단양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비단을 수놓은 것같이 화사한 금수산의 단풍들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9~ 10월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1박2일의 치유 행사가 제천시 수산면에서 열린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인증한 산림치유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3회차 행사로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센터 시니어 제대군인회원 30명이 참여해 아로마바디워크 등 '숨쉼터 힐림(Heal 林) 스테이로 누리는 웰니스 시니어' 프로그램의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과 산림치유와 심리상담 전문가 12명이 함께 제천 5경 금수산과 6경 옥순봉, 수산체험마을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복권기금을 지원받는 산림청의 숲 체험 교육 지원사업으로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마지막 주에는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이 상천리 시맛골 마을 숲에 모여 산림치유를 경험하며 MBTI 심리검사를 포함한 집단상담 등 '글쓰기 숲 치유'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나무숲 홍광국 대표는 "기존의 심리상담과 산림치유를 융합한 아웃도어 치유에 문화예술 분야의 글쓰기 치유까지 포
[충북일보] 희생과 헌신의 '시루섬의 기적'이 예술제로 승화했다. 사단법인 단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제1회 시루섬 예술제'가 단양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지난 19일 개최됐다. 이날 예술제는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루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루섬 수기 공모전 시상, 시루섬의 날 선포 등이 진행됐다. 예술제의 하이라이트인 단양예총 연극지부의 청춘극장은 시루섬의 기적을 '폭풍 속의 별'이라는 연극으로 승화해 관객들에게 시연함으로써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전시행사에서 단양예총 미술지부는 예술회관 로비에 단양팔경과 시루섬 등을 담은 '단양팔경을 품은 시루섬' 특별전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단양역 공원에는 설치미술 작가 10명이 시루섬 등을 주제로 한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잔잔한 옛 추억을 선물했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8월 19일 하루 180㎜가 넘는 집중호우로 섬이 잠겼고 44가구 주민 250여 명은 고립됐다. 마을 청년 등은 원두막·높은 건물 등으로 피했지만 주부·어린이·노인 등 198명은 물바다와 맞닥뜨렸으며 이들은 지름 5m, 높이 6m 정도의 식수용 물탱크에 올랐다. 태풍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한수면 송계계곡 인근 야영지에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에서는 휴가철 인파가 많은 송계계곡 피서객을 상대로 성폭력, 차량 털이 예방 홍보를 하고 피서지 주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서지 등 다중밀집 지역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예방 활동을 벌이고 범죄가 발생하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