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를 2023학년에 졸업한 이미정 방사선사가 미국 복부초음파사(Registry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RDMS) 면허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미국 초음파검사면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취업이 유망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면허시험은 1차로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와 2차 복부부터 근골격계 등 13개의 임상 세부 분야로 구분된다. 이미정 방사선사는 올바르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토대로 재학생 학술논문 발표에서 입상한 기록뿐만 아니라 전공심화학위과정 재학 중 SPI 시험을 당당히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졸업 후 임상 기관에서 근무하며 이번 미국초음파사 (복부) 분야에 도전해 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학위과정에서 배운 방사선 분야 학습과 지도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들이 자신이 이번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이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미국 심장초음파 분야 등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상 기관에서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지난 16일 대강면사무소에서 산불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감시원 15명과 전문 예방진화대 6명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해 진화요령과 감시원 근무 수칙, 신속 대응 체계 확립,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교육 등을 했다. 감시원과 진화대원은 산불 취약 지역에 배치돼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소각을 하는 자, 산림 내 인화물질을 휴대하는 자,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예방 계도 등의 활동을 벌인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의 발 빠른 초기 대응과 주민 홍보활동을 기대한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최경선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육상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경선은 지난 17일 오후 열린 경기에서 34분 04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국내 일인자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후 최 선수는 " 지난 아시안게임 마라톤 경기 후에 허벅지 부상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넘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선수는 지난 4월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는 최종 2시간31초52기록으로 16명 중 6위에 올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8회 임시회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김수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을 통해 주요 감사 일정과 부서별 감사 요구 자료를 확정해 각 상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24일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음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에 예정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에 시민의 삶을 보살필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를 20일과 21일 양일간 봉행한다.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취타대를 선두로 난계국악단 제례악 과 고유제를,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한다.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의 창의지이자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해 역사의 한편에 기록됐으며 의병이 독립군으로 또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실마리를 제공한 근거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제천시·군 통합 해인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의병제가 올해 128주년을 맞아 초헌관(제천시장), 아헌관(제천교육장), 종헌관(의병유족회장)이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제향한다. 코로나19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노령의 타지역거주 유족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 기념품으로 대신하고 지역 내 의병 유족들은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도 마련한다. 제천의병제 본행사는 제천문화원 주관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와 제천 동우회 주관 순국선열묘역 묘제가 봉행되며 부대행사로 세명고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가 2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상진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8주간 운영한다. 이번 원어민 영어교실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해 학교의 행정업무 감소와 지역 내 영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과후 영어 수업이 가능한 지역 내 원어민 영어 교사 2명이 LEVEL TEST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등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시범적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 9월 18일 실시한 수강 신청에서 정원 20명 모집이 순식간에 마감돼 40명으로 증원 운영을 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협의회·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일렉트릭과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협의회 이무덕 회장은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에 우수인력 유치와 대원대학교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성실하고 인성이 갖춰진 내‧외국인 학생의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에 대원대학교 내·외국인 학생을 취업시킬 기회를 마련했다"며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이고 서로의 기관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대원대학교 학생(내·외국인)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관계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17일 영월군 김삿갓면 늘보광장에서 열린 3도 접경 면 주민화합행사에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 올해로 제24회를 맞은 3도 접경면 주민 화합행사는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1998년 시작돼 3개 면이 순서대로 행사를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영춘면과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의 주민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단양군에서는 김혜옥 부군수와 오영탁 충북도의원, 영춘면민 300여 명이 참석했고 최명서 영월군수, 박남서 영주시장의 인사에 이어 주민자치 동아리 노래교실, 색소폰 공연, 체육행사(협동 공 튀기기, 신발 던지기, 도전 60초를 잡아라 등)와 노래자랑,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주민들이 흥겹게 했다. 김혜옥 부군수는 "3도 접경 면민들이 올해는 영원군 김삿갓면에서 모여 화합과 소통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26년을 이어온 행사를 기반으로 3도 면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로 소통하고 상생 발전하도록 군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단양행복교육지구 민·관·학 협의체 40명을 대상으로 '단양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단양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는 충청북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3년 주기로 시행하는 평가다. 이번 워크숍은 △비전과 기본계획 수립 △교육 협력체제 구축 △학교-지역연계 △지역 특색 활성화 △지속가능성 담보 등의 단양마을교육공동체 성장지표를 중심으로 함께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은 △마음열기 △단양행복교육지구 비전확인 △그라운드 룰 △성장지원 종합평가 지표진단 설명 △참여소감 나누기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워크숍 지원단(민주적 학교문화 워크숍 강사)의 진행을 바탕으로 모둠별 활동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지원단이 워크숍 전반을 관찰·분석해 작성한 종합 성장 보고서를 통해 평가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단양군의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종국적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대위기의 극복하는 마중물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섬과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서 숭고한 제천의병 정신과 이사부 장군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도골든벨대회와 독도퍼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 대회는 지적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하는 '2023 지적박물관 독도교육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추진된다. 독도골든벨대회와 독도퍼즐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적박물관 운동장에서 열린다. 독도골든벨대회 참가자는 지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하며 독도퍼즐대회는 200명을 모집한다. 각 대회의 최우수상 1명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과 30만 원의 도서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는 제천시장상과 10만 원의 도서상품권, 장려상 3명에게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5만 원의 도서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본행사로는 재일교포 박병섭 선생 일본 독도자료와 교구 전시회, 김광동·이영희 작가 독도 캘리그래피 전시회, 박기현·이준우 작가의 목우사자 그림 전시회, 최종덕 독도 최초주민 독도 생활 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오는 11월 12일 제5회 한국영토서원제가 지적박물관 중앙현관
[충북일보] 가을의 대표 단풍 명소인 단양군 보발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하며 감홍난자의 절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색색의 단풍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는 단풍이 수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재부터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내며 길이는 약 13.8㎞ 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 명소다. 길 후반부에 있는 온달 관광지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꾸민 곳으로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시대복 착용과 사진 촬영이 가능해 단풍과 함께하는 타임슬립 여행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가곡면 보발1리, 보발2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19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가곡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 내려다보는 산과 도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7일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제천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인사·노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길숙 노무사(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를 초빙해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이해, 채용·퇴직, 근로계약과 취업규칙, 휴일과 휴가, 임금, 갈등 예방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공 노무사는 '사회복지시설의 인사노무 바로알기(2020, 공저)'의 저자며 사회복지 인사·노무 분야의 강의 활동하고 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인사·노무와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와 기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재단이 지역 내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필수 교육뿐만 아니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 자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천복지아카데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시설과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제천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6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연직 부회장인 제천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신임 이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임원 31명은 △제천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안) △관리단체운영 규정 개정(안) △회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각종 위원회 규정 개정(안) △각종 규정 폐지(안) △각종 체육대회 격려금 및 포상금 지급 규정 제정(안)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성국 회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합의 내용이 조속히 가시화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메카 도시로 성장해 나아가 제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17일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그나이트'는 불을 붙이다 라는 뜻으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자신의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청중들이 이를 평가해 자원봉사의 참여 문화 열기를 확산시키고자 이뤄졌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발표대회에서는 총 10개 단체에서 10명의 발표자가 자신의 봉사활동을 주제로 5분 동안 봉사 사례를 발표했다. 전문평가단 4명과 객석에 있는 85명의 청중평가단이 모바일 QR코드 투표로 심사해 빠른 점수집계가 가능했다. 이날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부상으로는 단양사랑상품권 각 30만 원, 25만 원, 20만 원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맥가이버와 함께 꿈은 실현된다'를 제목으로 발표한 가옥수리봉사단 정기천 씨가 수상했다. 바쁜 일상에서도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정씨의 봉사 정신과 뜨거운 열정이 청중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정아향 사무국장은 "이번 이그나이트 대회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정착돼 사람 향기 나는 살고 싶은 단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9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8곳에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보다 먼저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삼성의원, 서울삼성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이다.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23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단양군에 주소지를 둔 60∼64세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가금·축산(닭, 오리, 돼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같은 날부터 보건기관에서 14∼64세 단양군민 또는 단양군이 직장인 자를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보건소 접종 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고 신분증이나 증빙서류(건강보험증, 장애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일정이 달라 각 기관에 유선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또 임신부와 13세 이하의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 5일부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1월 말까지 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섰다. 환절기는 높은 일교차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다. 이에 시 보건소는 환절기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집중 홍보와 동시에 손 씻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손 씻기 체험은 11월 말까지 보건소 로비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기(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가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환절기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주기적 환기하기(일 3회, 10분 이상) △독감(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하기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맨발걷기의 효능에 대해 공중파 TV 등에 방영되면서 전국적 열풍과 함께 맨발 걷기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압의 안정, 혈관 질환 개선, 근육량 증가, 체온 상승, 스트레스 지수 완화 등에서 그 효능이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맨발 걷기 인기에 따른 최근 지역 내 맨발 걷기 인구의 증가추세로 인해 제천시 보건소)는 안전 수칙과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을 위해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삼한의 초록길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2시간씩 총 4주 운영되며 현재 삼한의 초록길 흙바닥 정비, 세족장 설치 등 맨발걷기 코스 조성을 마무리 중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맨발 걷기는 약한 피부가 직접 땅에 닿는 만큼 상처 예방, 파상풍 예방접종, 개인의 건강을 고려한 주의사항 등 사전에 반드시 안전 수칙을 익혀야 한다"며 "걷기 효능의 증진을 위해 올바른 걷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집 인원은 약 50명 내외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충북일보] 한국 천태종의 중흥을 이끈 대충대종사의 열반 30주기를 추모하는 대법회가 17일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봉행 됐다. 이날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김문근 단양군수, 강미숙 단양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열반 다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종단 대덕 스님들의 헌향·헌화, 참석 내빈의 헌향·헌화로 이어졌다. 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님은 살아계시는 관세음보살이셨다"며 "그 자비로움은 말로써는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지극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매일매일 삼보당을 가득 채우는 고통받는 중생들을 한결같이 모두 살피어 소원을 이루게 해주시고 제도해 주셨다"며 "온갖 것을 다 가르쳐 주시며 이끌어 주셨지만 우리는 너무나 무지했다"고 반추했다. 이어 "대충대종사님은 짧은 역사와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시기에 늘 고생만 하시다 가셨다"며 "그 은혜에 지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정진해 불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총무부장 시용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헌향·헌다·헌화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3분기 청렴 유공 표창 대상자로 지원청 손민주 주무관을, 친절 유공 표창 대상자로 매포중학교 지자연 교무실무사와 영춘중학교 조병일 교무실무사를 각각 선정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부패 취약 분야 제도를 개선하고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 제고에 이바지했거나 민원 서비스 적극 실천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한 친절 교직원을 매 분기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손 주무관은 학교폭력과 생활교육 업무추진 시 업체 선정과 강사 계약에 있어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며 청렴한 조직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 교무실무사는 친절하면서도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며 홈페이지 관리, 교육통계 업무 처리 등으로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조 교무실무사는 친절한 태도와 교무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공감·동행 교육 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진수 교육장은 "늘 열정적인 태도로 청렴한 행정,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실천해 온 우리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단양교육의 자리매김을 위해 청렴, 친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이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단양군 내 취약계층에 자비의 연탄을 지원했다. 천태종은 17일 오전 9시40분 구인사 총무원 2층 접견실에서 '자비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열고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연탄 5만 장(3천8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사회부장 진철 스님,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철 스님은 "취약계층은 아직도 연탄을 주로 사용하는데 적은 양의 연탄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내년부터는 연탄과 등유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 "매년 단양군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적성면, 산림녹지과, 보건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뇌경색으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고추를 수확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해당 농가주는 "몸이 불편해 적기에 고추를 수확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단양군 직원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수확을 마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면 관계자는 "농촌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힘이 모여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이 최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열린 제16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는 전국 유일한 대회로서 환경과 지구를 아름답게 보전하자는 호소를 노랫말로 개사해 노래 경연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예술 활동으로 알리는 행사다. 이미 교내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었던 1학년 1반 학생들은 창작곡인 '친구(친환경 지구)'를 경연에서 합창해 무대를 관람해던 많은 관중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경훈 학생은 "교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합창곡을 만들고 연습하던 도중 이 대회에 대해 알게 됐다"며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승재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공부한 후 이의 실천을 위해 교내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이러한 활동을 지역사회에 홍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함께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확실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천시청에서 주관하는 찾아오는 양성평등 교육을 가졌다. 유아들은 '모든 사람의 다른 점과, 틀린 점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적절한 예시(나와 친구의 키는 다르다, 키가 큰 친구는 좋아하고 작은 친구는 싫어하면서 차별하지 않아야 말아야 한다는 것)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내 생각을 친구들에게 말을 할 때는 내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친구의 기분을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유아들은 "나의 친구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이고 존중히 여겨야 하기에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동해시 천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17일 고향사랑기부제와 상호 동정 발전 등을 위해 동해시 천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천시와 동해시 각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10여 명은 △고향사랑기부제 300만 원 상호 기탁 △자매도시 교류 협력 강화 등을 굳게 약속했다. 지형일 위원장은 "이번 기탁은 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단위로는 처음으로 자매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를 추진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모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님들이 앞장서주셔서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나경 동장은 "흔쾌히 기탁해 주신 양 기관 주민자치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발전을 위해 동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가 지난 16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CJB 청주방송과 함께하는 2023~2024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 모금 행사'에 후원금을 기탁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이번 행사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