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단양 신활력사업단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 단양농부클라스와 꽃뱅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2만7천200원을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액션그룹 단양농부클라스는 영춘면, 가곡면 등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추를 소포장해 고춧가루 가공·판매를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꽃뱅이는 영춘면 동대리에서 굼뱅이를 사육해 환, 분말, 건조 등 가공·판매를 하고 있다. 신활력사업단 관계자는 "날이 점점 추워져 취약계층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을 것 같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에서 많은 지원을 해 단양군 농촌이 활력이 넘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영춘면지사협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8일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가을 길목에 함께 하는 '가을소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소리 음악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단양읍 상진리의 대표 근린공원에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열려 단풍의 절정과 함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가을소리 음악회는 트로트가 주였던 작년 음악회와 달리 색소폰, 통기타, 현악 앙상블 밴드까지 더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편성돼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행사 외에도 먹거리 부스, 군고구마 나눔, 모닥불 등 따뜻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의 추위를 잊게 했다. 이점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금세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지만, 깊어지는 가을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음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음식과 포근한 음악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면서 가을소리 음악회가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농촌진흥청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제천 복숭아 정원 반도원(신월동 소재) 정주환 대표가 최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스마트 농업, 디지털 마케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가 소득을 올린 성공 사례를 찾아 공유·확산하고자 농촌진흥청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올해 경진대회는 10월 상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10명의 참가자들 중 사전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반도원 정주환 대표는 제천에서 납작복숭아, 신비복숭아 등을 재배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판매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 판매는 10초 안에 완판돼 '복켓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에서 반도원은 ICT 적용 토양수분 측정, 광센서 등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 디지털 농업 확산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대표는 "SNS 플랫폼과 인기 품종을 공유해 시장을 확대하고 상생 가능한 농촌으로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수산힐링축제 행사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수산힐링축제에 참여하는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필요에 대한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백창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산면 지사협에서 먼저 복지 위기가구를 찾고 함께 돕는 수산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꿈나무, 아기별, 잼잼, 청전, 토토빌어린이집)이 27일 청전동 그네공원에서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제천시는 저출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기 위해 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핑데이, 재활용 음악회에 이어 세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공동텃밭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고구마도 판매했는데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도 아침부터 무슨 물건을 살까 기대에 부풀었다"며 "엄마 것도 사고 누나 것도 산다며 물건을 사고 나누는 것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지방세연구원(KILF) 주관 '2023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제천시 지방세 연구동아리가 최근 발전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출연해 운영 중인 지방세 연구기관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세무 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 지방 세정 발전을 위해 연구과제 공모 및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자치단체나 광역자치단체가 주로 수상을 해왔으나 올해는 제천시가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이는 제천시 지방세 연구동아리 출범과 동시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제천시 세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세(稅)금EASY'팀은 이번 대회에서 드론을 활용한 과세자료 수집 및 과세대상 확대를 제안하는 '차세대 지방세정 효율성 증대를 위한 드론 활용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문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 연구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도움 되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는 최근 펼쳐진 2023년 단성면민체육대회에 참여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체육대회 식전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풍물 및 댄스 공연, 행사 도우미, 주변 환경 정리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보람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어린 학생들의 넘쳐나는 기운이 우리를 힘나게 한다. 우리 마을에서 밝고 당당하게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단성중은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은 27일 영월군 남면 창원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열린 도계 마을 주민화합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영춘면-남면 간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발전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도계 마을 주민 화합행사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이 같은 주민들의 화합과 폭넓은 소통을 위해 남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영춘면 유암리, 사지원리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고, 영월군 남면 창원리, 조전리에서 150여 명이 함께해 도계 접경지역 주민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가로수 식재, 공동간판 제막, 주민화합행사 및 다과 등으로 양 도시 주민들이 흥겹게 즐겼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도계 마을 주민들이 영월 남면에서 모여 화합과 소통을 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하나의 생활권에서 서로 소통하고 상생발전하도록 면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개방적이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월 1일 재개관한다. 1996년 개관한 제천시립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임시 휴관했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한 시설 환경을 개선해 개방형 자료 공간 및 열람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 종합자료실은 노후한 서가를 교체하고, 트렌드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였던 3층 열람실은 카페 같은 개방형 분위기로 변경해 자유롭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사 당일 재개관 기념행사로 제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이 머무는 도서관'이 진행된다. 박상천 관장은 "휴관 기간 이용이 불편함에도 양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독서와 함께하는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용인시 장학재단이 최근 단양군청을 방문해 양 도시의 자매결연 기념 및 도농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단양군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구자범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9월 23일 단양군과 용인특례시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 자문위원, 협의회원 등 60여 명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단양강 잔도길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등 자매도시인 단양군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7일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119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어린이 119한마당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미래 안전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축제다. 행사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화재대피 체험 △방화복 착용과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이동안전체험차량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장애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힐링여행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12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모시고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덕구온천에 다녀왔다. 온천을 이용헤 몸을 편안하게 하고 보양식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체험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들도 편하게 바다를 구경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 온천을 방문한다는 참여자들은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은데, 물까지 좋은 곳으로 와서 너무 좋다"고 했다. 이번 힐링여행에는 몸과 마음이 편안한 힐링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강면 새마을부녀회, 지역자원봉사자의 참여로 혼자 씻기 어려운 분들의 목욕과 이동에 도움을 줬다. 김경섭관장은 "지역사회 자원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이 필요한 장애인, 지역주민에게 12월까지 결식, 위생관리에 취약한 대상자에게 목욕지원 외 레트로트 식품, 대형세탁물 세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6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27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부터 내린 1㎝내외의 우박으로 인해 배추와 사과 등 가을 출하를 준비 중이던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조성룡 의장은 "금번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깊어지는 가을, 오색찬란한 단풍들이 세상을 수놓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설악산의 단풍 절정이 시작됐고, 이달 말 단양, 제천의 단풍이 가장 만발한다. 계절의 비경과 낭만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리솜 리조트로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나보자. 포레스트 리솜, 단풍 산책로와 인생사진 명소로 가을 인기여행지 등극 가을의 진정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충북은 아름다운 단풍 여행지로 유명하다. 서울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발길 닿는 곳마다 화려하게 핀 붉은 단풍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아름다운 낙엽 산책로를 갖춰 가을 단풍여행지로 제격이다. 구학산 아래 주론산 분지내 21만㎡ 리조트 부지중 70%가 숲으로 덮여 있는데, 특히 리조트 빌라동과 어우러진 다양한 수종의 단풍이 더욱 운치를 더한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데다가 고객과 리조트의 자연을 연결하는 전문 크루 '리오'가 울창한 원시림을 좀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빙글빙글 카트탐험' 프로그램은 전동 카트를 타고 '리오'의 재미있는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26일 저녁에 발생한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께 강한 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내려 대강면, 적성면, 단성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우박은 오후 8시 20분경까지 여러 지역에 걸쳐 산발적으로 내려 김장철을 앞둔 배추와 수확을 앞둔 사과가 특히 피해를 입었다. 사과는 조·중생종은 이미 출하가 완료됐으나 단양에서 대부분 재배하는 만생종(부사) 수확 직전 우박이 내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과밭 전체면적의 38%인 86ha(179농가)의 피해가 잠정 집계(27일 기준)됐으며, 현재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군수는 27일 아침부터 대강면 용부원리, 미노리와 단성면 외중방리, 적성면 하리 등 사과, 배추 피해지역을 점검하면서 농가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현재, 단양군은 관련 부서와 읍면사무소에서 지속적으로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히 피해 농가를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제천시체육회와 최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사업 추진 협력 체계 확립 △지역 주민의 건강 의식 전환과 실천 분위기 조성 △생애 주기 및 생활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천시 비만율은 36.5%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나, 걷기 실천율은 30.8%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이는 충북도 및 전국 평균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의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이유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신체활동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제천시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이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체육회가 다양한 분야의 운동 지도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10가구(20명)를 선정,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천 세명요리학원에서 '가족 한 끼 식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유부 주머니를 곁들인 '어묵탕'과 '마파 감자조림', '계란 장'만들기 조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동과 양육자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는 "엄마랑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요리체험을 하니 진짜 요리사가 된 기분"이라며 "수업에서 배운 대로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친밀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8개월 전 사고로 심한 장애인(상지 절단)이 돼 화장실 사용에 큰 어려움이 생긴 장애인 가정의 욕조 제거가 시급합니다."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긴급 요청에 새제천로타리클럽은 최근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집수리를 완료했다. 센터 직원들은 "우리 모두가 후천적 사고로부터 늘 자유롭지 못한 시대를 살아가기에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에 관한 관심과 봉사문화가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큰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새제천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클럽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인·장애인·아동을 포함한 지역 봉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 선정 경로당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주관 '경로당 한끼스토리'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하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복지도우미의 요리 실력이 한껏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20팀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 경연대회에서 총 8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현장 경연대회는 11월 3일 대원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8팀에게는 50만 원(1팀), 최우수상 30만 원(2팀), 우수상 20만 원(5팀)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접수된 모든 레시피는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각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제천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경로당별 특색있는 요리가 공유돼 점심 제공 지원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끈 중국 언스주 방문단이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제천시방문단은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허베이성 언스주의 초청으로 지난 27일 공식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방문단은 첫날 오후 5시 후차오운 언스주 당서기와 샤시판 언스주장 등과 만나 공식 회담을 갖고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 방문 이틀째인 28일 오전 제8차 언스셀레늄 박람회 개막식에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셀레늄 최고 도시인 언스주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한다"며 "제천시의 한방 천연물 산업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우렁두호텔에서 제천 세명대학교와 언스직업기술학원, (재)충북TP한방천연물센터와 언스주 농업과학원과의 협력의항서 체결이 이뤄졌다. 세명대 정기신 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양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표성수 충북TP한방천연물센터장은 "언스농업과학원과 미래 발전지향적으로 교류협력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 두 기관은 물론 제천시와 언스주의
[충북일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시지회는 28일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장애인 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명랑운동회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긍정적인 면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제천형 권리 중심 중증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된 난타 팀 '쿵덕쿵덕'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명랑운동회, 2부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천시 장애인 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명랑운동회로 인해 장애인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장애인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재영 제천시 문화복지국장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단양군은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 주재로 2024년도 단양군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 심의를 위한 '2023년 제1회 단양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도 단양군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 심의와 더불어 내년에 추진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고향사랑기금 목표액을 1억 5천만 원으로 정하고,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투명하고 내실있게 운용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10월 말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 중에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사업은 빠르면 2024년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단양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실적은 25일 기준 614건 1억1천만 원이다. 단양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액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이벤트도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2024년도에는 단양군 고
[충북일보]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은 28일 우박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채 부시장은 송학면 송한2리 등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 등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 현장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27일 기준 우박피해 규모는 150여 농가, 약 84ha에 이르며 제천시 전역의 사과, 배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물론 비닐하우스, 축사 지붕 파손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제천시는 즉각 대응을 위해 실시간으로 우박 피해 신고 접수 및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 수도, 농업 부서는 종합적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번 우박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 시는 농약대, 대파대 등 직접 지원은 물론 농축산경영 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 간접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채 부시장은 농작물 피해 외에도 교통, 전기, 수도 등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종합적으로 꼼꼼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우박, 낙뢰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시는 가능한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하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교내 화단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소나무와 자목련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소나무는 영춘중의 교목으로 '굳센 의지와 변함없음'을 뜻하고 자목련은 '사랑, 은혜, 존경'을 나타낸다. 학생들은 교목과 교화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기르고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새겼다. 또 자신의 진로를 쓴 팻말을 만들어 나무에 걸며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무와 함께 자신의 꿈이 자라나기를 기원했다. 학생들은 "미래에 다시 학교로 찾아왔을 때 나무가 자란 모습을 보며 이전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들의 나무가 학교에 있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룡 교장은 "내년부터는 학교 화단을 이용해 개인의 나무를 심는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역량 함양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생의 역량과 학습 수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과 상호 작용을 강화해 스마트한 교실로 탈바꿈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강화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충청북도 북부 권역(충주·제천·단양)의 디지털 선도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선도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선도학교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적용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의 역할에 대한 성공 모델을 창출해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제천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선도학교 교원의 역량 강화와 공유 확산을 위해 26일 오후 3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북부 권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 북부 권역(충주·제천·단양)의 디지털 선도학교 교원과 인공지능 선도학교 등 관련 교육을 운영 중인 교원이 모여 상호 교류와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워크숍에는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박광현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준비되지 않은 미래는 뒤에서 덮치지만 준비된 미래는 앞에서 안겨 온다는 말처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