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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29 13:25:31
  • 최종수정2023.10.29 13:25:41

김문근(오른쪽) 단양군수가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26일 저녁에 발생한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께 강한 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내려 대강면, 적성면, 단성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우박은 오후 8시 20분경까지 여러 지역에 걸쳐 산발적으로 내려 김장철을 앞둔 배추와 수확을 앞둔 사과가 특히 피해를 입었다.

사과는 조·중생종은 이미 출하가 완료됐으나 단양에서 대부분 재배하는 만생종(부사) 수확 직전 우박이 내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과밭 전체면적의 38%인 86ha(179농가)의 피해가 잠정 집계(27일 기준)됐으며, 현재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군수는 27일 아침부터 대강면 용부원리, 미노리와 단성면 외중방리, 적성면 하리 등 사과, 배추 피해지역을 점검하면서 농가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현재, 단양군은 관련 부서와 읍면사무소에서 지속적으로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히 피해 농가를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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