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부터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가곡면 사평2리, 사평3리, 가대1리에 하수관로 매설을 시행한다.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의 하나로 벌이는 이 사업은 가곡면 사평2리, 사평3리에 하수관로 4.2㎞, 맨홀 펌프장 2개소, 배수 설비 98개소를 설치한다. 가곡면 소재지에 있는 기존 사평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50㎥/일에서 170㎥/일로 증설해 생활하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가대1리는 하수관로 2.4㎞, 맨홀펌프장 1개소, 배수설비 26개소를 설치하고 가대 문화마을에 자리한 기존 하수처리장에 관로를 연결해 생활하수를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로 2026년까지 국비 43억 원, 지방비(한강수계기금 포함) 28억 원 등 총 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오로지 지역주민 정주 여건, 생활환경과 남한강 수질개선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관계기관과 예산 확보를 위한 협의에 전념했다.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지 않고 인근 마을 하수처리장에 하수관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추진 방향을 변경했다. 이에 올해 60조가 넘는 사상 최대 세수 부족 사태로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 반영을 최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김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청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150통) 지원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지원된 김장은 각 통장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한다. 이건희 민간위원장은 "물가의 고공행진으로 힘든 시기지만 김장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연 청전동장은 "지역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활동을 비롯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7일 오전 단양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은 권경구·김재열·윤영진 총 3명이다. 이들은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의 직장 적응과 각종 재난 현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양·예절 교육과 현장실무 훈련 후 단양119안전센터와 매포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새로운 환경에 각자 업무에 잘 적응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9일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7세 유아 220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인형극 '아빠의 특별한 선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흡연 예방 주제에 맞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일방적인 주입식 형태의 내용이 아닌 아이들과 공감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에어바운스 무대와 신나는 음악,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이뤄진다. 앞서, 시 보건소는 지역 내 14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79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 예방 버블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예방 버블쇼와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이 담배의 유해성과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해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족 친지들의 금연을 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둑을 뜻하는 제(堤)와 시내와 하천을 뜻하는 천(川)으로 이뤄진 도시 이름에 걸맞게 제천시에는 청풍호반과 의림지의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하천인 고암천(東), 장평천(南), 하소천(西)이라는 수변공간이 있다. 도심 외곽으로 이어지는 주요 하천에는 장마나 태풍으로부터 수해 예방을 위해 물길을 따라 쭉 이어지는 제방이 있는데 이곳은 본래의 역할 이외에도 걷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의 주요 산책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제천시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환경의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심 주요 하천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구간별로 단절됐던 산책로를 정비해 하나로 이어주는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사업을 총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해 하천 환경정비와 산책로 15㎞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고암천 구간 정비와 조명을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하소천(신당교~용두교)부터 장평천(신당교~알미2교)에 이르는 구간은 정비가 완료돼 전보다 많은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암천과 제천비행장을 잇는 구간, 하소천과 삼한의 초록길을 잇는 구간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모든 사업
[충북일보] 제62대 제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임경호 서장이 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취임한 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받는 경찰 활동과 중대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포부로 밝히며 그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천을 만들기 위한 치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예방을 비롯해 강·절도 등 5대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10월 말 기준 제천지역 내 보이스피싱 발생은 41건으로 동기간 대비 31% 감소했고 누적 피해액은 전년 대비 약 8억3천만 원 줄었으며 전년 대비 전체 교통사고는 10.5%, 교통사고 사망자는 29% 줄어들었다. 여기에 강·절도 등 5대 범죄 발생도 감소해 같은 기간 대비 1천6건에서 665건으로 34% 줄었으며 검거율은 오히려 86%로 상승하고 9월 치안고객만족도는 10단계(도내 12위→ 2위) 상승하는 등 각종 치안 지표가 대폭 향상됐다. 임 서장은 "안정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경찰과 지역사회 전체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체를 치안 동반자로 삼고 시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CI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 3점을 선정하고 지난 6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총 38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3점을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 김기석 △최우수상 정한샘 △우수상 이현주 디자이너가 차지했고 각 200만 원, 70만 원, 3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기석 디자이너는 작품에 대해 "큰 그릇 형태 속의 다양한 사람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의 설립목적과 주요 업무 내용을 담고 있다"며 "초·중·고 장학사업과 기타 재단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내용을 상징하고 두 팔을 벌려 안고 있는 형태는 재단의 발전과 성장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사업의 진취적 육성 의지를 힘 있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재단에 관심과 애정을 담아 CI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대상 수상자인 김기석 디자이너에게는 훌륭한 작품을 재단 CI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9기 입교생을 오는 12월 5일까지 30일간 모집한다. 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전국 최초로 조성된 곳으로 3월부터 11월 말까지 9개월 동안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을 받을 예비 단독주택형 24세대(15평형 4세대, 12평형 20세대), 기숙사형 6세대 총 30세대를 모집한다. 제천시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며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경력이 있으며 제천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타 지자체 수료자 또는 중복신청자 등은 입교신청이 불가하다. 교육생 숙소는 단독주택형 15평형(보증금 80만 원, 월 27만5천 원), 12평형(보증금 60만 원, 월 22만 원), 기숙사형(보증금 40만 원, 월 15만 원) 등 세대별로 보증금과 교육비가 필요하며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과금은 개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입교생은 제천시청이나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단양문화마루 전시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테이프 커팅식과 발표회를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전시회를 열었다. 시작 행사에는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을 비롯해 단양군 윤상도 행정복지국장 등 복지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작품들을 감상하며 장애인들의 성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전했다. 조성룡 의장은 "작품성이 뛰어나 놀라웠다"며 "작품 중의 일부는 단양군 의회실 한편에 전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여성장애인평생교육확대사업 프로그램(민화, 생활도자기,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꽃꽂이) 외에도 교육지원프로그램(서예, 한국화) 작품 등 120여 점이 전시됐다. 발표회에서는 참여자들의 하모니카, 칼림바, 핸드벨을 연주했으며 일부 관람객들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합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다채로운 합창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 높은 모습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경섭 관장은 "한 해 동안 활동한 작품을 전시하며 장애인들의 성취감 향상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7회 단양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6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별곡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이광웅 회장)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16개 팀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리그전을 통한 치열한 경합 끝에 우승기는 적성팀이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매포팀, 공동 3위는 어상천과 영춘팀이 각각 수상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군의회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벌써 27회를 맞게 돼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많은 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 잘 챙기시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단양을 더욱 활기차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의 겨울철 대비를 위해 8개 읍·면에 이불 세트 250개를 배부한다. 이 이불 세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후원한 물품으로 읍·면을 통해 대상자에게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실태 점검도 겸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한파 피해가 없도록 살펴보고 단양군 취약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서귀포시 협의회와 지난 6일 제천시청 3층 박달재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은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회원 제천시협의회장과 김영호 서귀포시 협의회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 간의 우의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화합 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두 지자체 간 특산품을 서로 전달하고 저녁 만찬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교류는 화합의 발판이 돼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많은 소통을 통해 두 단체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5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4TH ABA YOUTH COCKTAIL CHALLENGE(제4회 2023 아시아바텐더협회 청소년 칵테일 챌린지)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식음료서비스 부분에 출전한 최유승(3) 학생이 믹솔로지 U-18 종목에서 1위를, 종합 부문에서 3위(우수상)를 차지했으며 고한준(3) 학생은 믹솔로지 U-18 종목에서 2위를, 종합 부문에서 4위(장려상)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에서 본 대회를 개최했으며 조주 경연대회의 진입장벽이 높은 청소년 바텐더들에게 본인의 기량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경연이다. 조건영 담당교사는 "학교에서 칵테일 관련 동아리와 전공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칵테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이 생겨 학교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교사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7일 학생들의 적극적 경청과 공감하고 수용하는 생활의 실천을 돕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맞춤형 학습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가평초는 학생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복적 생활교육은 정의적 역량 강화 활동으로 학생들이 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갈등관리 능력을 높여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를 세우는 과정으로 전문 강사 협력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실 내에서 생기는 갈등이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된다는 관점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중심 활동인 회복적 써클을 체험했다. 이날 가평초 학생들은 회복적 써클로 자기 행동과 말에 대한 책임감과 동시에 건강하게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 신하엘(4) 학생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나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잘 들어주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오늘 배운 것을 잘 실천하면 우리 학교의 동생들, 형들과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근 강원도 영월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단양, 영월, 평창, 봉화, 영주, 제천) 공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6개 시·군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릴레이 기부로 진행됐다. 봉화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후발 주자로 영주시, 제천시, 단양군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은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기대하며 최명서 영월군수를 다음 기부자로 지명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을 살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유치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발굴해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태현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들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일손을 보탰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고령·무의탁 국가유공자 15가구에 전달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겨울철을 맞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국가유공자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오는 18일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 캠프를 오픈한다. 4세부터 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캐치! 티니핑 잉글리시 캠프'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티니핑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교육 커리큘럼에 접목한 놀이 기반 키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아름다운 숲 속에 자리한 리조트 콘셉트를 살려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티니핑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숲속 야외활동 △언어학습 △공예수업 △놀이 활동 등 4시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티니핑 캐릭터 티셔츠, 파티용품 세트 등으로 구성된 6만 원 상당의 굿즈가 제공된다. 레스트리 G40 1박과 영어 캠프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는 티몬, 키즈노트 어플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미 객실을 예약한 18일 투숙객이라면 리솜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캠프 단독상품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숲속 놀이터를 누비며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7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자살명소라는 오명으로 알려진 적성대교에 대한 확실한 자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최근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리 지역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군의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되는 CCTV는 700대 이상으로 상황 확인이 어렵고 교량의 낮은 난간은 쉽게 넘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살 수단 접근을 제한한 키 높이의 난간 펜스 설치와 난간 윗부분의 롤러 설치 등 사람들이 자살을 시도하기 어렵게 만들어 골든타임 내 구조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이는 이미 서울의 마포대교나 다른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자살 예방에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국민보험공단 건강보험 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5대 사망원인의 사회적 경제적 비용 분석에 의하면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연간 6조 5천억 원에 이른다고 추정하며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면 5억 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민 대상으로 새로운 유행 변이에 맞춘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시민은 지잔 1일부터 접종하고 있다. 접종 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전 코로나19 예방접종 경험이 없어도 이번 단 1회의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6일 대호단양CC 골프장에서 라운딩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단양군 골프협회 후원으로 가평초 전교생 29명과 교원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카트를 이용한 실제 골프장 견학과 퍼터 연습 체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2020년부터 교내 골프 교육을 해 왔는데 실제 골프장에서 퍼팅도 하고 골프 규칙과 예절도 배우는 체험학습에 즐겁게 참여하며 "골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골프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고 연습도 많이 해서 실력을 높이고 싶다"고 다짐하는 학생도 많았다. 김남주 교장은 "제한된 규모의 교내 골프 연습장을 벗어나 실제 골프장에 나와 현장감 있게 경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라운딩 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신 단양군 골프협회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가평초등학교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계속해서 학부모와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생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의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원대 교직원들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의류(패딩 등) 100여 벌을 국제교육원에 기증하며 이뤄졌다. 국제교육원은 기증받은 의류를 한국에서 겨울을 보내는 어학원 연수생들을 위하여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의류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이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영철 총장은 "이번 의류 나눔 행사를 통한 교직원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어학연수생들에게 큰 감동을 줬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생활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아동센터의 연합행사인 '2023년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4일 제천족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등 230명이 함께해 아동과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우선 1부는 지역아동센터 우수종사자와 우수아동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곽경숙 연합회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로 체육대회의 즐거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파도타기, 슈퍼볼릴레이, 줄다리기, 오작교 건너기 등 다채로운 종목과 이벤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 모두 즐겁게 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이번 화합의 장을 통해 아이들이 심신 건강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 문화 활동, 학습 지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가을색으로 물든 단양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관문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화분과 노원 그리고 단양IC, 북단양IC 등에 국화 약 10여만 본을 식재해 국화 내음 가득한 관광객 포토존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국화로 한 땀씩 수놓은 꽃 드레스, 하프 꽃 조형물, 아치형 국화작품, 다륜대작 등의 결혼식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성 문구인 'AUTUMN'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가을 꽃향기 바람이 수변로를 따라 계절의 향기를 안겨주어 가을 국화거리를 알렸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열목어, 풍차, 별, 하트, 액자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국화, 그라스, 댑싸리 등 꽃묘도 전시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도심 곳곳에 새롭게 조성된 국화 정원을 감상하며 국화 향에 취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원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양군이 조성한
[충북일보] 충북 북부지역의 단양교육지원청과 제천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의 학생자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2023.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 한마당'을 지난 3일 열렸다. 이 행사는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으며 1부는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 2부는 학교별 학생자치 우수사례 발표, 3부는 학생자치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강점기 6.10 만세 사건과 광주학생운동 등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는 한편 반독재·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기념행사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며 올바른 민주시민 교육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2부와 3부 행사인 사례발표와 토의 마당을 통해 학교 민주주의의 시작으로써의 학생자치의 역할을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충주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자치 리더들이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월 제천시와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3~11월까지 신 노년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인 '신중년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자원봉사란, 신중년(만 50세 이상~70세 미만) 퇴직 전문 인력이 노인요양시설, 아동돌봄센터 등의 기관에 재능기부 형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연초에 사업공고를 통해 비영리법인(단체) 위탁사업으로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차 연도 계속 사업으로서 2022년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 후 시비 100%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이 사업을 운영 중인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 후 사전직무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었다. 현재 15개소의 기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교육 연구 분야, 사회서비스 분야, 기타 미용, 요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945명 재능봉사자가 4천316시간 동안 활발히 활동했으며 12월 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신중년의 참여자는 퇴직 경력이 있거나 국가와 민간 자격증 소지자 또는 교육 훈련 과정(30시간)을 거친 이수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