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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제천·충주의 학생자치 리더들, 학생 자치 자율성 확대

2023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 한마당,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논의

  • 웹출고시간2023.11.06 13:37:13
  • 최종수정2023.11.06 13:37:13

단양과 제천, 충주교육지원청의 학생자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3.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 한마당'을 열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북 북부지역의 단양교육지원청과 제천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의 학생자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2023.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 한마당'을 지난 3일 열렸다.

이 행사는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으며 1부는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 2부는 학교별 학생자치 우수사례 발표, 3부는 학생자치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강점기 6.10 만세 사건과 광주학생운동 등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는 한편 반독재·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기념행사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며 올바른 민주시민 교육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2부와 3부 행사인 사례발표와 토의 마당을 통해 학교 민주주의의 시작으로써의 학생자치의 역할을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충주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자치 리더들이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는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런 활동들이 학생들을 얼마만큼 성장시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 안에서만 학생자치 활동하다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사례를 나누고 토의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즐거웠다"며 "내년에 우리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서 좋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의 토의 시간은 엄청 새로운 시간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세 교육지원청은 꿈, 도전, 동행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학생자치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합해 나눌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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