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와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 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 농가 220명(2018년 11 농가 25명, 2019년 44 농가 77명, 2022년 16 농가 34명, 2023년 50 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시 한 농가주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 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와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궂었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가 16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지부는 2007년부터 17년간 꾸준히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 장학금이 1억200만 원이 됐다. 여기에 해마다 농협은행 직원도 매월 1~2만 원의 소액을 재단에 기부하며 작은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엄정식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이 장학금이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농협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항상 제천 학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는 농협은행 임직원들의 깊은 뜻을 받들어 급변하는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임직원 소액(급여 끝전) 기부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임직원이 자발적ㆍ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평가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계획공모관광사업단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동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예술제 평가 연구 용역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에 대한 전문가와 방문객 평가와 분석 등의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예술제의 주요 성과와 세부 프로그램별 만족도, 개선사항, 발전 방향, 경제적 효과 등을 보고하고 토의했다. 김 시장은 "지난 10월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를 찾아주셨던 6만3천여 명의 관광객분과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치러낸 관계자분들께 감삭드린다"며 "내년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평가 연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 시민과 방문객이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제천시만의 특별한 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의림지 권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육성을 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와 선우라이온스클럽이 16일 명지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제천경찰서 직원 20여 명과 선우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4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임 서장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치안 활동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소외계층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지역 봉사단체 등과 함께 매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연탄 배달, 위문품 전달, 무료 배식 등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이 16일 삼한의 초록길 광장에서 폭설 대비 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했다. 이 훈련은 이상기후의 증가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재난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 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훈련은 한파특보가 잦은 지역 기상 특성을 반영해 기습적인 폭설 상황을 가정한 실전 제설 훈련으로 진행됐다. 지역자율방재단원과 다른 시·군 참관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4륜형 제설기, 인도 제설기, 제설 송풍기 등 제설에 필요한 장비를 동원해 훈련상황 설정 보고 상황전파, 제설 훈련, 강평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항상 애써 오신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시는 올해 다목적방제기와 제설소풍기 등 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번 특화훈련으로 자율방재단이 더욱 화합하고 재난 대응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용준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주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날 열린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비롯해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으며 박용준 부회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제천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제천중앙시장 번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들과 시장 상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박 부회장은 "감당하기 힘든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제천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법에 근거해 올해 설립된 법정 단체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홍보와 지원 등 소상공인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청전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로 진화한 경찰관에게 16일 소방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병국 경사(40), 함재석 순경(26)은 지난 7일 오전 10시26분께 청전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민대피는 물론 수동식소화기와 물 호스를 이용해 초기진화 작업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 결과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2차 재산 피해 예방에 이바지했다. 류지노 서장은 "신속한 화재 초기진화로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 방지에 힘써준 김병국 경사, 함재석 순경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김태희 선수가 최근 막을 내린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대회에서 2종목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이 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는 500m, 1천m 경기에서 모두 월등한 실력으로 2종목 1위를 차지해 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여기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에서 금, 동메달 획득과 제41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스피디대회 1천m 1위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김태희 선수는 "항상 실력향상을 위해 지도해 주시는 김남기 코치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훈련을 열심히 해 중학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16일 단양군 영춘면 소재 '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에서 경제적 임업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체국, 국립공원공단, 수자원공사, 산림조합 등 기관·단체장들과 새마을운동본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우량목재 생산에 필수적인 숲 가꾸기 작업을 체험하고 공감한다. '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는 2003년 산림청에서 지정해 수년간 조림과 숲 가꾸기, 임도시설을 집중 투자한 지역으로 중부내륙권 내에서 가장 우수한 산림자원을 키우고 있는 목재생산 기지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의 보전과 이용에 균형이 필요한 시기"라며 "특히 경제림 육성단지는 적극적인 조림과 숲 가꾸기, 벌채 등 경제임업 실천을 통해 국산 목재공급과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5일 시 문화회관에서 제18회 어르신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한 20년, 행복한 노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코로나19로 약 4년 만에 재개된 어르신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는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노래, 동아리 공연 등 12개 팀이 참가해 흥겨움을 더했으며 성인문해, 서예교실, 사진교실, 캘리그라피 배움교실 등에서도 전시회 작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재홍 관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본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노인취업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 '소원카페2호점'이 지난 15일 수능 대박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간식 세트 1천 개를 제천학부모연합회에 전달했다. 서운석 센터장은 "소정의 간식이지만 직원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좋은 뜻으로 만들고 전달한 만큼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원카페2호점은 지난 5월에 개업해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검정장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바리스타 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는 사업장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에 이어 한 부부의 따뜻한 나눔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천시 거주 중인 김세진씨 부부는 드림스타트 사업 종결을 앞둔 6학년 졸업생 4명에게 총 60만 원 상당(각 15만 원)의 운동화·가방·방한용 점퍼 등 희망하는 '졸업선물'을 지원하며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어린이 비타민 젤리와 유산균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지정 기탁해 매월 영어 학습비를 후원하여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졸업하는 아동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더라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며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지난 15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단양소방서 대강 119지역대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과 감사를 전했다. 추워지는 날씨 속 지역을 지켜주는 소방 대원분들에게 감사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송의섭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소방 대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따뜻한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기특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소방서 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학생들이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 이상희 학생도 "우리 안전을 위해 학교로 소방 교육도 와주시고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소방서 대강119지역대 대원들은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직접 전해줘 너무 감사하고 기특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2월 8일까지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농가에서 비료 구매 시 기본 지원 금액은 1포/20㎏당 유기질비료 1천600원, 부숙 유기질비료 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이다.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가 있는 대상자는 유기질비료 2천700원, 부숙 유기질비료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여야 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 후 내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 종류와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하는 유기질비료는 농가별 희망 공급 시기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기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한 후 기한 내에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에 재학 중인 김종현 학생이 재학생 대표로 2023년 한국방사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컴퓨터단층촬영술에서 노이즈 최소화를 통한 방사선 피폭선량 감소의 예비적 연구'란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종현 학생은 향후 의료전문인으로서 국내 방사선 피폭선량을 감소를 위해 컴퓨터단층촬영술의 노이즈 발생을 딥러닝 기법을 통해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방사선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범위에서 방사선 피폭의 최소)라는 원칙을 실현화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대원대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4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와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 진로를 위해 인성·창의성·전문성·국제화된 의료전문인 양성의 교육목표 아래 국내와 국제면허 취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이 지난 15일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시작됐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동현 총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세명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총장의 지명을 받은 권동현 총장은 다음 주자로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이종서 총장을 지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주관한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의체 제4차 세미나'가 지난 15일 충북도 내 석회 산업 기업인과 관련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노문 단양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개최한 2023년 1~3차 협의체 세미나 내용을 종합 발표하고 석회석 산업 2030 로드맵에 따른 차후 대응 방안 등 탄소중립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1~3차 협의체 세미나 주제는 '국내 석회석 광산 탄소 배출량 산정기준 마련 및 저감 기술 적용 방안 연구 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국내 탄소 정책 동향', '배출권 거래제 3기 할당 계획 변경'이었다. 특히 석회 업종과 온실가스 전문가가 참여해 탄소중립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은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추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2020년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발생량은 약 400만t으로서 산업공정 분야 중에서 약 8%를 차지한다. 특히 충북 북부권은 시멘트, 생석회, 경소백운석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널리 분포하고 있는 등 석회석이 많이 부존하는 석회 산업의 대표 지역으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인 박미정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2023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 2023) 개막식에서 기업가정신 교육 부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업가정신 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에 열리는 '2023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 (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 2023)'는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기업가정신 문화확산을 위해 열리며 국내에서도 2014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박 교수는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더욱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3)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맛집 2023년도 육성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5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열렸다. 제천시는 지역 외식문화 수준 향상과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희망업소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1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신 외식 트렌드 소개,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과 외식업주의 리더십, 홍보마케팅 기법, 로컬푸드를 활용한 차별화 방법 등 실무 위주의 이론교육과 지역 농·특산물인 한수면 양파, 덕산면 양채를 활용한 조리 프로그램 등으로 참여 외식업체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외식 업소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제천맛집 육성을 통해 제천 미식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추워지며 관광 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겨울 이색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동굴 내부는 연중 영상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단양의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암석 온도에 의해 동굴 내부 온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또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청전동 '블루노래연습장'에 대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최근 진행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위반 사실이 없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에 선정되면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이후 2년 동안 정기 심사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인증을 갱신·발급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 새마을부녀회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부녀회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풍 명소 보발재에서 지역농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2021년 취약 가구를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올해로 3년째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안명숙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미약하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은경, 유우정 선수와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정순 선수가 제천시 장애인선수단을 대표해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제천시 장애인선수단 24명은 총 15개의 메달(금 9, 은 2, 동 4)를 획득했다. 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 등을 목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매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청북도의 명예를 걸고 목표 달성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체육지원과 우수선수 발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 지난 15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제천에 거주하는 순국선열의 손녀인 정모(80), 이모(80) 어르신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보훈지청에서 이렇게 직접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추운 날씨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의 명예를 고취하며 미래 세대들이 이를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15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열었다. 2022년 2학기에 창단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가평초 전교생이 참여하는 관악 오케스트라다. 이번 연주회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소백산중의 정기 공연에 게스트 무대로 참여했다.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호른, 트롬본, 타악기로 구성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의 발달과 특성을 고려해 연주 악기를 정하고 매주 2회 4시간씩 꾸준히 연주 실력을 쌓아왔다. 단양 지역의 중학교 선배와 함께한 이날 연주회에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캐러비안의 해적'과 '레인보우 커넥션'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살려 고운 소리를 내고 소리의 조화를 생각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연주해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칭찬과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김하준(3) 학생은 "클라리넷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나도 노력하면 멋진 연주를 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 연주곡을 연습하고 합주하며 연주곡이 아름답게 들려서 놀랐고 큰 무대에서 연주회를 하게 돼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