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마지막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끝으로 '2023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기타교육 △마크라메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라탄공예 △실버보드 게임교육 등으로 교육을 진행해 총 350명의 전문봉사단을 양성했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제천시 자원봉사 활동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지난 10월 최초 개설된 실버 보드 게임교육은 제천지역 내 시설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통해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자원봉사로 활용하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덕분에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의 재학생들이 한국방사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방사선분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슬기로운 방과생활이란 팀명으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의 54개의 방사선과 원자력 관련 학과에서 참가했으며 대원대학교 방사선과는 최종 4개의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슬기로운 방과생활의 권오준 팀장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 연간 방사선량 한도를 1mSv로 권고하고 있지만 2019년 기준 국내의 방사선 피폭선량은 약 0.96mSv로 조사됐다"며 "방사선사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범위에서 방사선 피폭의 최소)라는 원칙을 실현화하기 위해 도전했고 이러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 전국의 우수한 대학들과 경쟁하여 이러한 영광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김상우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4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 및 실습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1일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추진을 위해 자치경찰 치안 협의체 생활안전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경찰 치안 협의체 운영 규정 설명 △2023년 주요 추진 업무 설명 △주민 불안 요소와 개선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박희규 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 소통하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0일 보훈 홍보 서포터즈 보훈알리미와 함께 단양군 내 호국 시설을 탐방했다. 이날 보훈지청 직원들과 보훈알리미들은 단양의 대표적인 현충 시설인 충혼탑과 단양 국가관리묘역에서 헌화와 묵념 후 충혼탑과 국가관리묘역과 간단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 후 보훈알리미들은 충혼탑과 국가관리묘역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활동은 큰 행사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사는 주변에도 그들을 기릴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국가수호 관련 시설들을 방문해 유공자들을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을 자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세대가 이런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20일 JNC머트리얼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JNC머트리얼즈는 방열소재 부품과 이차전지용 재료 산업의 선두 회사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에 개발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또 총 1천500억 원 중 700억 원을 1차로 투자해 경기도 광주에서 제천으로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이에 따라 인력 충원을 위해 제천상업고 졸업 예정 학생 2명을 연계해 면접 후 채용 대기 중이다. JNC머트리얼즈는 향후 280여 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으로 이번 MOU 협정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학교에서는 우수인력을 양성하여 지속해서 취업 연계를 하고자 한다. 특히 제천상업고는 올해 ㈜스마트스코어(제천킹즈락)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중원골프클럽, ㈜휴온스바이오파마와도 업무협약 예정이며 기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젊은 인력이 본인의 거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방침이다. 제천상업고의 20일 현재 취업 현황은 하나은행 1명, NH농협 1명, DB하이텍 2명, ㈜휴온스바이오파마 2명이 채용됐으며 이외에 5개 업체에 13명이 채용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단양군이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진행하는 연극 '관객모독'을 공연한다. 연극 '관객모독'은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스트리아 출신 피터 한트케가 1966년 발표한 작품이다. 기존의 전통적 드라마 형식을 파괴하고 언어극(Sprechstuck)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파격적인 연극 제목에 걸맞게 관객에게 욕설과 물세례를 퍼붓는 등 무대와 객석을 파괴하는 상상 초월의 파격적인 언어연극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연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팀플레이예술기획(주)에서 주관했다. 연극은 이날 오후 3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분이 방문하셔서 연극도 보고 쌓인 스트레스도 푸는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다양한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초겨울 추위가 무색해질 정도로 체육인들의 열기로 가득 차고 있다. 이달 단양군에서는 스포츠클럽배구대회,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배드민턴대회, 파크골프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가 연신 펼쳐졌다. 지난 주말에는 제44회 국무총리배 전국9인제배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열렸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56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대회 전날인 지난 17일부터 단양에 머물렀고 특히 부별 시상금 약 1천900만 원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주말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회는 남자클럽 2부, 여자클럽 3부, 남녀 중년부 등 7개 부로 치러졌으며 전국 배구인들의 열정으로 체육관이 후끈하게 채워졌다. 또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제19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와 단양유소년탁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00명 내외의 탁구인이 방문해 탁구 메카 단양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같은 날 제2회 단양팔경 동호인초청 족구대회도 공설운동장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세명대가 주관하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5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배틀리카(온라인 이스포츠 리그 플랫폼) 접수결과 320팀 1천156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전국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게임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1팀), FC온라인(2인1팀), 발로란트(5인1팀)이며 총상금 3천만 원으로 각 종목 1위부터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예선전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배틀리카를 통해 진행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128팀 선수들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누구인지를 가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본선 경기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5시 개회식에서는 시범경기로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롤 5대5 이벤트 매치 △오프닝 공연(LED댄스와 비보잉 공연) △6인조 인기 걸그룹 STAYC의 축하공연 △참가자 관람객 대상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대회 당일 게임 인플루언서의 현장 중계와 해설로 관람객들에게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충북일보] 제천시 제26회 시장기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0일 화산동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원 등이 대회를 찾아 축하를 전했다. 제천시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 방역지침 완화로 많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김 시장은 "오늘 모인 어르신들의 열정을 만큼 날씨도 따뜻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거 같다"며 "제천시는 어르신의 여가 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새단양장로교회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0일 연탄 1천 장을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3년째 연탄 기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성문 목사는 "교인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연탄은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활동가의 의견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지난 20일부터 산하 시설에서 퇴소한 자립 발달 장애 청년들의 자립생활 이야기를 사진과 이야기로 담은 포토 보이스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구성원으로 흡수돼 살아가는 발달 장애 청년들의 진솔한 자립생활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기회로 2021년 자립 과정을 담은 첫 번째 포토 보이스에 이은 두 번째다. 본 전시회 구성은 △퇴소 전 시설 생활부터 자립 직후 기대감과 불안감을 가졌던 당시의 나 △그렇지만 자립생활을 영위하면서 성장한 자신 △앞으로 희망하는 어른의 생활 △내가 생각하는 자립이란 등 총 4개 관으로 구성됐으며 8명의 퇴소 자립 발달장애인이 작품활동에 참여했다.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열리며 SNS으로 접근이 쉬운 갤러리360www.galley360.co.kr) 가상 전시 공간을 활용해 제천 관내뿐만 아니라 접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퇴소 자립 발달장애인 자립을 공감하고 '탈시설화',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도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다하(이사장 최종인)는 시설 거주 장애인과 퇴소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생활 도모와 산하 시설이 3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4일까지 약 4개월간의 겨울철 제설 대책 중점 추진 기간 운영에 돌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설장을 방문해 제설 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제설기동반, 제설장비기사)을 격려했다. 시는 이 기간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총괄지원팀, 간선도로팀, 이면도로팀으로 팀을 편성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내 주요 도로는 물론 폭설 시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고갯길과 교량 구간에 대해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주요 구간별로 실과사업소별 제설 책임 구간을 지정하는 등 제설작업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여기에 제천시는 선제적 제설 대응을 위해 임차차량(15t급)을 추가 확보하고 읍·면·동에서도 자체 장비 임차(1t~15t급)를 확충해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 주요 구간 제설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끝냈다. 또한,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군부대 등 각종 관계 기관에도 사전 협의를 통해 정보공유와 업
[충북일보] 제천 ㈜유유제약이 제천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인 정모(85) 어르신 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800장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보훈 가족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성개발 이정학 대표가 가곡면을 방문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쌀 20포(10㎏)와 7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지정 기탁했다. 이 대표는 단양지역의 건실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단양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는 8개 읍·면에 다양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각종 지역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번 지정 기탁 물품은 기탁자의 당부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자가 있어 살맛 나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 제천시청에서 세라믹 신소재 제조 기업인 ㈜이선테크와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선테크 이구환 대표이사 등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선테크는 파인세라믹 신소재 개발, 생산을 위해 제천 제3산단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1천660㎡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후 투자에 따른 31여명의 추가 고용이 기대된다. 2011년에 설립된 ㈜이선테크는 세라믹 신소재 R&D를 통해 3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신소재 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개척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구환 대표는 "편리한 교통망과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제3산단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제천에 투자를 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선테크가 지역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대가마을이 산림청이 지정하는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적성면은 신명희 면장을 비롯해 이종기 대가리장, 적성면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해 최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정은 이종기 이장을 비롯한 대가리 주민들이 논·밭두렁과 쓰레기 태우기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적극 노력한 결과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주민들의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 한 건의 산불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면민 전체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최근 원주 펀앤조이 실내 놀이터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추워지는 날씨에 유아들이 움츠러들기보다 실내에서 마음껏 놀이할 수 있도록 캠프닉(캠핑+피크닉) 놀이터가 마련된 곳에서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캠핑 테마로 꾸며진 카바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했으며 파프리카와 사과, 당근, 무 등의 건강한 식자재를 활용해 깍두기를 만드는 즐거운 요리 체험도 했다. 또한 대형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하늘반 김수정 교사는 "유아들이 캠프닉 놀이를 통해 유치원 공간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경험을 하며 즐겁게 뛰어노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2029년까지 6년간 국비 195억 원과 도비 49억 원, 시비 146억 원 등 총 390억 원을 들여 구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 등의 노후 상수도 정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수돗물 생산비용의 손실액을 줄이고 상수도 경영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2024년에는 충청북도 수자원관리 지원사업비를 확보해 약 13억 원의 예산으로 영천동 모란마을과 동현아파트 주변 노후관 교체와 농촌지역인 금성면 구룡리, 진리, 사곡리의 노후관도 9억의 예산을 들여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한계로 대규모 투자가 어려웠던 노후관 정비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정수장으로부터 시민들의 가정까지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취수장으로부터 정수장까지 안정적인 원수 공급을 위한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389억 원 확보와 함께 이번 '노후 상수도 정비사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오른쪽) 대표가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유 대표는 (사)제천·단양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시민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9월부터 2개월간의 5천400만 원의 예산으로 중앙공원 개방화장실 정비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벽 대리석과 창호 교체, 여자 화장실 천장 방수와 지붕공사, 화장실 입구 바닥 평탄화, 보도블록 교체, 바닥·벽타일 교체, 내부 칸막이, 위생도기 등 내부를 전면 손봤다. 이 밖에도 외부 어지러운 전기 배선 정비, 외벽 조명등 신규 설치, 내부 LED 원형 매립으로 전면 교체해 밝고 깨끗한 화장실 이미지로 개선 후 개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화장실 지속 확대하고 제천시만의 특색있는 화장실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민간단체 보조금 회계실무' 교육을 가졌다. 지역 100여 개의 민간보조단체 150여 명 회계실무자와 운영책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편성기준과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신청과 집행 절차,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보조금 지원 시스템인 '보탬e'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보조금 집행 회계실무 교육은 제천시에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주된 목적으로는 보조금 관련법과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방향으로 보조금이 집행돼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늘 교육이 민간보조단체 회계실무자들의 실무능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조금 집행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조금이 적절하게 집행되어 건전한 회계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천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는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개인의 고립과 단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선제적 예방의 필요성에 따라 조례 제정에 나섰다. 조례안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시행 △지원사업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조례 제정으로 고독사 예방은 물론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독사 위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고립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7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외에도 제천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가구 노인 3천178명을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 수행기관은 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210명을 투입해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충청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기관 표창과 상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는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일자리 시책 추진 등의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회 전반에 노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충청북도 특수시책이다. 제천시는 민선 8기 '백세시대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공약 이행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노인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생 2막 지원사업 운영, 제천형 노인 일자리 150개 창출,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3천367명의 지역 노인들에게 정부 추진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처럼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제천시는 오는 12월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백세시대 활기찬 노후를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점심 특식으로 셰프(전문조리사)가 직접 방문해 '슬림 한돈 꽃 목살 스테이크'를 직접 조리해 전교생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의 조리로 완성된 음식을 방송에서만 보았던 학생들은 음식을 조리하며 불꽃 쇼도 볼 수 있어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모두 풍족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특별한 점심시간을 주도해 준 전문조리사 이선희 셰프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며 "오늘의 인연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온 한 학생은 "전문 요리사께서 직접 오셔서 조리한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지만 전문가의 음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행사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최근 대강면 당동리에 있는 커피향 카페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협의회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손수 준비한 다과와 차 등의 음료를 준비했다. 이번 사랑의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장길·홍완순 협의회장은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일일찻집을 준비해 준 새마을 회원분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수익금은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