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9월 내내 공연·체험·전시 등 12개 행사를 연다. 올누림도서관과 매포도서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는 '요리조리 벌룬 쉐프의 동화 이야기'와 '콧수염 아저씨의 우당탕탕 하루'가 있다. 또 '모루인형&정원 꾸미기'와 '북빙고 완성하기'는 아동체험 프로그램이며 '은퇴 후, 예술가 되어보기'와 '내 마음 속 아뜰리에', '독서 글귀가 담긴 머그컵 만들기'는 일반체험 프로그램이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2시 올누림도서관 강당에서 '요리조리 벌룬 쉐프의 동화 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기존의 책 내용에 음악적인 요소를 함께 넣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참여형 음악극이다. 여기에 '길로 길로 가다가'라는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콧수염 아저씨의 우당탕탕 하루' 인형극은 오는 27일 올누림도서관 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인 '모루인형&정원 꾸미기'는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2시 매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북빙고 완성하기'는 9월 중 올누림도서관이나 매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8월 31일 청소년 자기 주도 기획 사업 '유니콘 : 탐정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유니콘 행사는 'Youth Need Concept'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탐정 테마로 참가자들이 직접 탐정이 돼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놀이, 탐정 포토존, 탐정 훈련소(사격·추리), 먹거리 부스, 이벤트,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탐정 놀이가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체험부스 체험과 공연도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기 아이디어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치기구 운영 △청소년문화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일 의장실에서 법률고문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창섭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법률고문은 '제천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2년의 임기 동안 △시의회가 요청하는 법률 자문에 관한 사항 △각종 의안 심사 등 법령해석에 관한 사항 △시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창섭 변호사는 제천시의회 고문변호사와 제천시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며 의회△행정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췄으며 2022년부터 현재 태백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기 의장은 "법률고문 운영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제도개선을 위한 의회의 입법 활동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예술IN 무대'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청전동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예술IN 무대'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제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예술IN 무대'의 첫 번째 무대인 '제천 연예예술 스타쑈'는 오는 6일 오후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에서 준비한 무대로 가수 전미나, 문현지, 장희순이 출연해 제천전문예술인의 기량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인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예술IN무대'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추억을 소환하는 영화음악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소프라노 강남희, 노래하는 목수 손범석, NoGal 노은석, 노글래스 앤 플러스, 보컬 스쿼드 김용이, 나팔 부는 가수 나팔박이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음악을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신명 나는 우리 가락 : 국악의 향연'은 (사)한국국악협회제천지부에서 주관하는 무대로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국악전통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열린 2024 단양 모토서프 코리아챔피언십이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수상레저의 메카로 자리 잡은 단양군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열렸다. (사)대한모토서프연맹(대표 박원홍)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총상금 54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오픈 남·여, 스탁 남자, 루키 남·여, 학생부, 마스터부 등 7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 2차전으로 진행된 이번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1일 열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은 화려한 수상레저기구 퍼레이드도 펼쳐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대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수상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단양군의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해양 수상스포츠로 배 뒤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일 충청북도학생수련원-제천분원(청풍한마음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후원으로 청소년 50명 대상 '로봇 코딩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로봇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제천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핑퐁 로봇을 통해 로봇공학을 코딩하고 친환경 아이디어를 로봇으로 구현해 보는 실습 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을 키울 기회를 얻었다. 또한, 알파미니(감성로봇), 베이비알파(4족보행 로봇), 클릭봇(창착 로봇), UGOT(디자인 씽킹 마스터), 얀시(로보테이너) 등 로봇 체험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받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가치를 습득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통합 서비스로 운영했다. 정영순 관장은 "청소년 로봇 코딩 캠프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로봇 실습을 진행해 주신 채움플러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제3105부대 장병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시의회 의장단은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내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10㎏) 195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지역 내 복지 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일 제3105부대 제천대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영기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제천시의회는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초·중 전교생과 함께 신기한 과학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한 마술 공연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함께 마술 공연에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 과학 마술 공연은 착시를 이용한 마술, 빛의 굴절을 이용해 얼음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마술,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풍선 공중 부양 마술, 액화 질소를 이용한 과학 마술 등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너무 신기했어요, 저도 마술을 배워서 해보고 싶어요", "검정 손수건이 알록달록한 손수건으로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과학마술공연 관람을 기획한 담당 교사는 "유·초·중 전교생이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방송인 전현무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제20회 JIMFF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7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레드카펫은 한 시간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밴드 '아바'의 이야기를 다룬 '아바 : 더 레전드'(2024)다. 올해 개막식은 JIMF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표방하는 자리로 사회자 전현무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가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JIMFF에서 전현무는 개막식 사회자뿐만 아니라 전시 작품 기증자로서도 참여한다. '무스키아'라는 이름을 앞세워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현무는 아트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제20회 JIMFF에 작품을 기증했다. 'CineMOO PARADISO'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그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영화 '시네마 천국'을 모티브로 한 그림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포스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CineMOO PARADISO'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엽연초 사옥에서 진행되는 JIMFF 20주년 특별전시 'JIMFF의 초대장 : 20살 생일파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JIMFF의 초대
[충북일보] 제천시가 송학면 장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사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시는 관련법과 지역민 여론, 주변 환경 영향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입지 부적합'으로 판단, 최근 인허가 관청인 원주지방환경청에 회신했다. 시에 따르면 '부적합' 판단 배경은 청정 지역 이미지 훼손, 상수원 보호 구역 수질 악화, 주민 건강 침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의 청정이미지와 배치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수질 악화,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등 입지적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간업체인 A사는 하루 48t 처리 용량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송학면 장곡리에 짓겠다며 지난 7월 2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곳은 제천시민의 먹는 물 취수원인 장곡취수장으로부터 1.3㎞, 인접한 강원도 영월군 쌍용정수장과는 50m가량 떨어져 있을 정도로 가깝다. 이처럼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은 반대 대책위를 꾸리고 총궐기대회를 여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충북 시·군 의장협의회도 4일 '제천 송학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한 반대 의견을 담은 결의문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식품접객업소, 무인 판매점, 학교 매점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공무원 2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 등 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 기호식품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사항 여부 △조리시설·도구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집중점검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4회 시장기 차지 생활체육 파크골프 대회=오전 10시 청풍호 파크골프장. 보은군 △충북 생명 산업고 스마트팜 교육=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국민건강영양조사 가구원 확인 조사=오전 9시 이평리 주공아파트 102동, 103동 옥천군 △옥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전체 회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영동군 △영동 와인 연구회 임시총회=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최병용(64·사진) 원장이 9월 1일 자로 취임했다. 신임 최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통일부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서울경찰청 시민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 캐롤라인대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건국·동국·연세·을지·용인대 특강 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 원장은 "단양군민들을 위해 보건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사랑, 성실, 헌신으로 일하겠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단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질 좋은 상품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자활센터가 준비한 명절 선물은 더 담은 김 세트, 자반 세트, 기름 세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시 마감 접수 전까지 지역 내 어디든 무료 배송된다. 택배 주문을 원하는 경우 오는 10일까지 현장 구매는 오는 13일까지 단양군 지역자활센터(421-691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은 꿈과 날개가 꺾인 어려운 이웃에게 자립·자활의 희망과 날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 선물은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상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의 교육적 도전과 대응 제천시는 충북에서 유일한 시 단위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학생 수가 1만3천543명에서 2024년에는 1만2천545명으로 줄어들며 학교 운영 어려움과 폐교 위기를 겪는 학교도 있다.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도 교육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의 제한된 교육 자원은 학업성취도 저하와 인구 유출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강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실적과 성과 △학생 성장 미래교육 지원 세계는 날마다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격히 변화하고 교육 분야 역시 그 변화의 물결 속에 서 있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첫째,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제천교육지원청은 '충북 북부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충북 북부권(제천, 충주,
[충북일보] 제37보병사단 주관으로 단양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개토식'이 지난 29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6.25 참전용사인 이종선 예비역 소령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 단성면에 거주하는 이종선 예비역 소령은 6.25 참전 간호장교 출신으로 전쟁 중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1965년 소령으로 예편 전까지 육군병원 등에서 전문적인 마취술을 보급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번 유해 발굴은 37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시단이 투입돼 9월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와 양방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는 6.25전쟁 초기 단양전투가 벌어진 현장으로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국군 제8사단과 북한군 제12사단이 격전을 치른 전투 현장이다. 단양전투는 국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킴으로써 전열의 정비와 반격 작전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총 7일간 밤낮없이 벌어진 단양전투는 국군이 158명 전사하고 308명이 실종됐으며 북한군은 1천872명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9일 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도담삼봉 제2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양군 자율방재단의 능동적 재난 대응능력 함양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태풍 '아로니아' 내습과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상승해 야영객 및 마을주민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들은 태풍주의보 발효, 태풍경보 발효, 태풍 통과 등 상황별 훈련을 실시했다. 우선 1차 태풍주의보 발효 상황에서는 단양군 자율방재단과 읍면 예찰팀이 위험지역을 예찰하고 고립된 야영객을 구조했다. 이어 태풍경보 발효 시에는 위험지역 드론 정찰과 의식이 없는 등산객 구조, 주민 대피, 구호 물품을 배부했다. 마지막으로 3차 상황에서는 피해 조사를 위한 모의 회의 진행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지난 30일 5월에 이어 세 번째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 및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계속됨에 따라 혈액 부족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날 모인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을 통해 혈액 공급이 시급한 각계각층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혈액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팬과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오후 1시30분 제천에술의전당 외부 동명광장에서 진행되는 '팬과의 만남'은 20주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들, 영화제 참여한 대표 셀럽들이 참석해 영화와 음악 그리고 영화제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팬과의 만남'에는 이동준 영화음악 작곡가, 영화감독 이환경, 영화감독 이와이 지, 배우 정우, 영화 제작사 대표 변승민, 배우 옥자연 그리고 비평가 앤 린드 앤더슨이 참여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자로 나서며 영화 업계 내 다양한 분야에 속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총 6인의 전문가들은 각자 배우, 감독, 제작자, 영화음악가라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영화와 음악에 대한 심도 있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준 집행위원장, 이환경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 그리고 JIMFF 스페셜 게스트 옥자연 배우가 참여하는 만큼 JIMFF의 과거와 비전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과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 314명이 출전하는 단양군선수단은 전국 규모의 대회 출전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역 내 리그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강세 종목인 그라운드골프를 포함해 지난 대회 상위 입상한 소프트테니스와 합기도를 중심으로 더욱 높은 성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충청북도(영동군)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는 도내에 거주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운영된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열심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공연에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임현식이 스페셜 출연자로 참여한다. 원 썸머 나잇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JIMFF를 대표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임현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두 번째 밤 행사에 스페셜 출연자로 등장해, 공연과 함께 출품된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임현식은 올해 JIMFF에서 '원 썸머 나잇' 공연 라인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쟁 부문 장편 상영작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의 주연으로서도 참여한다.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는 지난 2월 발매된 임현식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독한 바다 (La Mar)'의 수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남태평양 팔라우섬을 찾은 임현식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깊은 바다에 뛰어든 그는 해저에서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는 등 고난도 수중 촬영에 도전한다. 이번 JIMFF에서의 상영은 월드 프리미어로 예매 오픈 9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임현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IMFF 원썸머나잇은 오는 6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30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김상수 이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를 펼쳤다. 이 챌린지는 충북여성재단이 2024년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달 9일부터 도내 출자·출연기관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참여를 제안해 이어지고 있다. 챌린지의 실천 과제는 △유연근무제 활용 활성화 △육아휴직 적극 지원 △출산 및 육아휴직 사용의 이유로 보직 및 승진 차별금지 △육아 및 가족 돌봄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몫 등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재단은 꾸준히 가족 친화 조직문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재단 전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최명현 전 제천시장이 임명됐다. 신임 최 이사장은 지난 8월 9일 열린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통보를 받고 8월 30일 김창규 제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최 이사장은 1973년 5월부터 32년간 제천시 공직자로 실무를 수행하며 적극적 사고를 겸비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각 부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2010년 7월부터는 민선 5기 제천시장을 역임하며 제천시 공직사회를 총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특히, 민선 5기 제천시장에 역임하는 동안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을 설립했다는 점에서 제7대 이사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 큰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신임 최 이사장은 9월 1일부터 2년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을 이끌어 가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사)나누며 하나되기가 단양군에 3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생활용품 10종을 지난 29일 기탁했다. 천태종 광법사 혜중 주지스님과 (사)나누며 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이 참석한 이번 기탁식은 단양지역 어린이·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혜중 스님은 "코로나 재확산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단양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나누며 하나되기는 2023년 아동복지시설 후원품과 무더위 대비 물품 상자 200개를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단양군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제천학사 재사생 12명과 함께 지역 우수기업 및 문화 탐방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지역 경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사생들은 충북테크노파크, 유유제약(주), (주)휴메딕스 등 지역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각 기업의 운영 및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현장을 견학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또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태욱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제천학사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