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덕산면 신현1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덕산면 신현1리 마을회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덕산면 신현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9천만 원(국비 16억6천만. 도비 1억6천만, 시비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노후주택 정비(60개소), 경관시설 정비(쓰레기 분리 부스, 도로변 담장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가드레일 설치, 노후 아스콘 포장), 주민 역량강화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4년간 주민들의 화합과 노력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었다"며 "향후에도 화합이 지속돼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양종합건설 조천희 회장이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단양군에 기부했다. 조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단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1년에 설립된 ㈜한양종합건설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로, 교통, 하천, 단지조성, 재해복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1일 기준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실적은 830여 명, 1억3천만 원으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금 활용 우수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발굴된 우수 사업을 기금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마무리했다. 이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38명의 어린이가 시장실을 방문했다.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시장실과 의림지실에서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회관 건립과 마술쇼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내년에도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많은 어린이에게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린이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주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충북일보] 주식회사 제이와 서정건설이 지난 12일 고명동 밀알한마음쉼터를 찾아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후원금을 기탁한 이준석, 서정호 대표이사는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밀알한마음쉼터 차영동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이준석, 서정호 대표님의 진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거주 중인 장애인들의 생활 여건 개선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주식회사 제이는 2010년부터 매년 이어오는 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에 연말연시를 맞이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졌다. 바르게살기 어상천면 위원회는 지난 11일 고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세트 15채를 나눴다. 이날 위원들은 집마다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 김영기 위원장은 "우리 삶의 터전을 일궈주신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불을 전달해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한층 더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하 어상천면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주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교육훈련 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상'은 전국 156개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 교육사업 실적이 우수한 곳이 선정되며 특히,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 교육사업 등에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오지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통해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120개 마을 1천340명을 대상으로 운영, 농업기계 정비와 수리 교육으로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했으며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종자 위탁교육 추진으로 59명의 농업인이 조종자 면허 취득의 성과를 거뒀다. 임대사업 실적으로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5천200여 대를 임대했고 농업기계 출고 시마다 농업인을 상대로 안전 사용 교육에 노력을 기울여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농업기계 순회 교육 차량 1대를 증차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2024년 5월 준공 예정인 동부(송학)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송학면 지역과 제천시 동·북부권 농업인에게 농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천⸱단양 당협 당원 연수'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센터 4층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는 내년 총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종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권성동, 박정하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와 엄태영 의원이 제천·단양의 핵심 사업 성과와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 성과 보고를 갖는다. 이어 2부에서는 국민의힘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권성동 국회의원(전 원내대표, 강원 강릉시)이 연사로 나서 당 소속감 고취와 정치·경제·외교⸱사회 등 주요 정책현안을 주제로 특강을 통해 당원들과 직접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배현진 국회의원(서울 송파을),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격려 방문과 영상축사를 통해 제천·단양 당협 당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도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질 계획이다.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3~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천초는 겨울의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매년 스키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5대 1로 수준별로 나눠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으로 스키의 기초 기술을 배우며 눈 덮인 슬로프에서 추위도 잊은 채 스키를 탔다. 3학년 학생은 "스키를 처음 탔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력과 함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길러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광전력 서지훈 대표가 최근 용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겨울맞이 용두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서 대표이사는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가까이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별 맞춤 영농지도를 위해 올해 직접 발로 뛰는 일제 출장의 날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으며 일제 출장과 수시 출장을 병행했다. 센터 모든 직원은 8개 읍·면의 영농현장을 매주 수요일마다 방문했다. 계절별 영농 작물에 따라 각 농가에 맞는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해 농가의 어려운 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현장 여론을 수렴했다. 2023년 수요 일제 출장은 총 75번 실시했으며 954 농가를 방문했으며 지여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는 과수화상병 예찰 출장도 4회차에 걸쳐 추진했다. 전 직원이 예찰 조사반으로 편성돼 농가에 과수화상병 증상과 예방 방제 효과에 관해 설명했다. 화상병 발생 시 대처요령도 함께 설명하며 사전 방역과 공동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과수화상병 예찰은 33회 실시했고 1차 예찰 95 농가, 2차 예찰 84 농가, 3차 예찰 100 농가, 4차 예찰 58 농가로 총 337 농가를 지도했다. 센터는 가뭄, 저온 피해, 우박, 병해충 등 재해 피해를 본 농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후원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북단양농협 소속 단체인 고향주부모임(회장 노영각)에서 사랑의 후원품으로 라면 40상자를 지난 8일 기탁했고 같은 날 매포읍 평동5리 부녀회(회장 김옥순)는 사랑의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매포읍 매현교회(담임목사 김정민)는 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선물 110상자를 지난 7일 전달했다. 이 선물은 매현교회 성도들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생필품을 구매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 교회는 2020년부터 연말이면 어김없이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과 후원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임직원들이 최근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명대학교 임직원 15명은 직접 조성한 기부금으로 독거노인 가구에 모두 1천 장의 연탄과 내복과 함께 작은 정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함께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명대 한 직원은 "추운 겨울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기들과 힘을 모아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옥림 단양군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세명대학교는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MOU를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관심을 두고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세명대학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유치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 대규모 관광지와 유명 호텔 기반 시설 구축 없이 관광객이 증가하겠냐는 우려를 뒤로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선수단과 학부모 40만 명 방문으로 857억 원 소비 유발 효과를 거뒀으며 전통시장 러브투어도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달성하며 계속해서 관광객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구축한 한국 관광 데이터랩(데이터 기반 방문자 이동 행태 분석)에 따르면 제천시 방문자 수는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하지만 시내권 관광형 숙박시설의 부족과 노후로 다른 도시에 비해 숙박시설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에 따른 숙박시설 수급 분석과 확충 전략, 고급화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보완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위생환경 조성과 방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노후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숙박업소 전체 내·외부 시설개선, 조식 공간 신·개축 보강이 필수 조건으로 이를 충
[충북일보] 단양군산양삼협회가 단양장학회에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최근 전달했다. 협회는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양군의 산양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제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선관위를 들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현충탑과 순국선열 묘역 참배를 첫 일정으로 잡았다. 오후에는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영화 동호인 및 지역주민들과 단체 관람했다. 이 '이경용과 영화 보기' 이벤트는 약 2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영화관을 특별관으로 준비해 이뤄졌다. 이경용 캠프 관계자는 '이경용과 영화 보기'는 영화를 보고 지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민들 스스로 만든 이벤트이며 1979년 군사 반란을 다룬 실화로 다시 보기 열풍이 일만큼 세간의 화제를 모으는 작품으로 6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행사를 준비한 시민들은 "당시 민주화가 짓밟히는 통한의 역사를 보면서 다시는 이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를 시작하며 같이 보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고 이경용 예비후보자가 이를 수용하며 준비된 이벤트"라고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와 가족들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충청북도 첫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제천시 하소동 43-12, 43-13 번지(2필지) 부지에 지상 2층(총면적 1천375㎡)의 규모로 건립한다. 실내 공간은 모자동실(13개), 신생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 설계를 완료 후 2024년 2월 착공 예정이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운영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밟고 있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진행은 절차대로 순항 중이다. 시 보건소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출산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산후 건강관리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 분만율과 제천시 출산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최근 단양예술문화회관에서 '2023년 노년사회화·방방곡곡 실버대학 종강식'을 열었다. 이날 종강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주민 등 24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과 상장 수여, 내빈 축사, 활동사진 감상, 축하공연과 푸드테라피, 라탄공예, 미술요법 등의 작품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노년사회화·방방곡곡 실버대학은 문화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기여와 활력 있고 평안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k-water충주권지사에서 지원하며 올해는 단양군 8개 읍·면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 심리·정서 지원, 문화프로그램 15개 반이 운영됐다. 종강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이렇게 재밌는 프로그램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 내년에도 꼭 하게 해달라"며 "오늘 상도 받고 내가 만든 작품들을 여러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윤이 충주댐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와 축하를 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25동의 빈집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실시됐다. 빈집으로 인한 각종 범죄, 환경오염,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동당 150만 원의 철거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25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이며 철거지원금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50만 원 인상된 20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글쓰기 명문으로 손꼽히는 제천 대제중학교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대제중 학생들은 올해도 10여 개의 전국 단위 백일장 행사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성취를 보여 줬다. 대제중 학생들은 제5회 민송백일장 장원,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대상, 제33회 충청북도 학생 충효백일장 장원, 제49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최우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글쓰기 행사에서 최고 등급의 상을 휩쓰는 순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는 평소 독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과정을 지속해서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가능했으며 체계적인 글쓰기 학습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학습이 꾸준히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제중은 교과를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와는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평소 꾸준히 교육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방과후학교 과정으로 글쓰기 수업을 개설, 운영해 '인문 독서' 수업으로 나와는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생각과 표현' 수업으로 내가 품은 것들을 글로 완성해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생
[충북일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동네의원 마음 이음 '마음 청진기' 사업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시상했다. 마음 청진기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제천시민 중 우울·불안·자살사고 등의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2차 의료기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의뢰한다. 올해 마음 청진기 사업은 지역 내 1·2차 의료기관 32곳과 협력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연계 의뢰 협조 횟수에 따라 총 7개의 의료기관(△모아산부인과의원 △박철민 내과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 △김태웅 산부인과의원 △이원재 내과의원 △조성우 내과의원 △황민호 신경과의원)을 선정했다. 이 중 1등은 모아산부인과의원이, 2등은 박철민 내과의원이 선정됐으며 14일 협력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음 청진기' 사업의 성과 공유와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미라 센터장은 "제천시민의 정신건강 심리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음 청진기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제천 리솜 레스트리에서 독일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의 기획전 'The Alchemy of Happiness(행복의 연금술)'를 개최한다. 레스트리와 갤러리 언플러그드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에서 찾는 행복'을 주제로 한 작가의 최신 작품으로 울브리히트가 현재 살고 있는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 펜더샤임이라는 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작가는 '대단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금 이대로의 소박한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림에 담아냈다. 밀도 있고 세심한 묘사가 인상적인 작가의 그림에는 농부, 음악 연주자, 연인들과 같은 평범한 캐릭터들이 작품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그들은 지극히 평범하나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사람들로 표현됐다. 독일 미술계에서 그를 '타고난 스토리텔러'라고 찬사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이야기, 정겨운 경험을 따뜻한 화면에 섬세한 필치로 전개하며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으나 직업 예술가로
[충북일보] 제천 서호전력 신규인 대표가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신 대표이사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동 저소득 주민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6월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른 조치다. '제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 당연직 7명, 전의찬(한국기후환경원장)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건물·에너지·수송·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각계 대표 등 위촉직 12명을 포함한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제3차 제천시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완료 보고, '제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진행 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회는 제천시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제천시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후 위기 적응 대책·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민 홍보,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선제적 기후 위기 대응과 적응 대책이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의 역점사업인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민자유치 관광시설인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이 첫발을 뗐다. 김창규 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투자자인 농업회사법인 라온그린팜(주), ㈜동바오, 청풍로프웨이(주) 대표이사 등은 11일 제천시청 의림지실에서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체결된 이번 투자협약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제천시 청풍면 신리 일원 약 11만㎡(약 3만5천 평) 부지에 마운틴코스터(무동력 모노레일) 시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고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투자자들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관광시설이 적기에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제천시 남부권 최대 관광지역인 청풍권역 내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가 조성되면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일보] 단양 고수동굴을 관리하는 ㈜유신이 최근 단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탄 4천700장을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조진호 단양 사업센터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리고자 회사와 임직원이 뜻을 모았다"며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