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단양군 매포읍 응실리 마을에서 17년째 마을 일을 보고 있는 조열형(65) 이장이다. 지난해 10월 26일 세찬 비가 쏟아지던 날 응실리 마을의 한 집이 원인 모를 화재로 인해 전소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아궁이 불씨 번짐이나 낙뢰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 당시 주택 거주자인 이모(82)씨는 옆집으로 급히 피신해 목숨을 건졌으나 뜬눈으로 밤을 새우면서 집이 타들어 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게다가 그는 이 마을에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즉시 조 이장이 중심이 돼 일사불란하게 화재 주택 지원에 민관 합동으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단양군과 매포읍은 긴급 생활지원과 청소 차량 1대, 트럭, 굴착기 등을 동원해 폐기물 처리를 돕고 주택을 정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민간에서는 조 이장 주도로 각 분야에서 봉사와 지원을 받아 새로운 보금자리 주택 건축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조 이장은 레미콘, 전기 공사, 자원봉사 등을 적극 받아들여 건축 경험을 토대로 직접 주택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가 굴지의 제약 기업과의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또는 인턴제 협약으로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로써 지역 전략산업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학생 만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학부는 지난해 전문의약품 생산기업인 ㈜휴메딕스와의 채용 연계형 인턴제 협약을 시작으로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인 유유제약, K-메디 및 K-바이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알에프바이오 등의 굵직한 제약 분야 기업과 잇따른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휴메딕스 채용형 인턴 7명, 유유제약 현장실습 2명, 알에프바이오 채용 완료 2명 및 2명의 현장실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 학생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바이오제약산업학부의 성과는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세부 전공별 모듈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실습 실시로 전공지식과 실무능력을 함께 배양하는 교과 운영과 지역기업 탐방,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공모전에서 우수한 운영 공적으로 재단 소속 최순주 영상미디어팀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은 충북 도민의 인생을 영상으로 제작해 역사 기록물로 보존 및 후세에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전승하는 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총 9개의 작품을 수상했고 이중 제천시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5개 작품이다.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제천시민의 삶을 기록하고 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의식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교육 및 제작 전문 강사 양성을 시작으로 총 9회차 교육을 통해 삶의 애환이 담긴 146편의 영상자서전을 제작 완성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시 한번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은 소통·공감·혁신·전문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영상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충북일보] 제천청년회의소가 3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꽃임·김호경 충북도의원, 이태윤 제천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원로, 청년회의소 회원과 특우회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이태윤 청년회의소 회장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김창규 시장의 신년사와 축사에 이어 축하 '떡 케이크' 절단과 참석 인사의 건배 제의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밑거름 삼아 올해는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역발전과 화합은 물론 굵직한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갑진년 새해는 제천시가 관광과 기업 유치, 인구 증가 등 최고의 결과를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 공직자는 물론 13만 제천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참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 확산하고 있어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방역 대책으로는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한 행정명령·공고 및 가금농장 방사 사육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읍·면·동 가금 전담관 8명을 활용해 중요사항마다 가금 농가에 직접 전파하고 있다. 또한 가금 농가가 입식·출하 때마다 사전 신고하도록 하고 축산차량이 거점소독소를 경유하면 발급되는 소독 필증을 직접 확인하는 등 농가 자체 방역 의식이 향상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AI 인증 소독약품 1t을 공급해 농가 스스로 소독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시 담당자는 "H5N1/H5N6형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고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농장에서의 철저한 자체 방역 수칙 준수(행정명령·공고 준수, 농장 4단계 소독 등)만이 가축 질병 피해를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2024년 새해 첫날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새해맞이 단양읍민 안녕 기원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매년 대성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했으나 안전과 접근성 문제로 올해부터 생태체육공원으로 장소를 변경 개최했다.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열린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단양문화보존회가 진행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이점순 단양읍주민자치위원장, 김계현 단양읍장이 의복을 갖춰 입고 단양군과 단양읍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를 올렸다. 해맞이 대북·풍물공연 외에도 청룡의 해 기념 포토존,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렸다. 단양평강라이온스클럽에서 따뜻한 녹차와 핫팩을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떡국을, 단양읍 청년회에서는 군고구마를 준비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새해 첫날을 많은 지역 주민과 함께해서 기쁘다"며 "올 한 해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단양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점순 위원장은 "해맞이 행사 장소가 변경돼 우려의 목소리가 컸으나 생태체육공원에서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면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금수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7시1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모닥불 점화, 소망 기원제, 소망 풍선 날리기, 새해 행복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방문객에게 적성면새마을남녀협의회와 적성면의용소방대에서 떡과 떡국을 준비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단양소방서와 적성면자율방범대, 적성면의용소방대 등에서도 안전을 위해 적절한 통제와 안내를 지원해 사고 없이 질서정연한 행사가 됐다. 장성호 위원장은 새해 희망 메시지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우리 적성면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이번 해맞이 행사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시는 시내 미세먼지 발생 빈도를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공공분야 선제감축 및 취약계층 건강 보호 부문, 산업·발전 부문 등 더욱 강화된 분야별 세부 이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추진 기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부문별 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위한 조치로 차량 밀집 지역 공회전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과 자발적 협약 체결 민간공사장에 투입되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민간 감시원 운영을 통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 단속, 영농잔재물 불법 소각 점검,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 집중 점검 및 관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량 통행이 잦은 의림대로를 집중 관리 도로로 지정하고 살수차와 노면 청소차를 통해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구간 청소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2024년 새해 첫 근무일인 1월 2일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시청 직원에게 직접 떡만둣국을 배식하며 직원들과 함께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300인분의 떡만둣국을 상근 직원에게 배식하며 직원들과 새해 첫인사를 나누며 각종 현안 사업과 민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배식을 마치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떡만둣국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김 시장은 "제천시청 모든 직원이 각자의 업무에 열심히 임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제천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일 채열식 소방서장과 각 부서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갑진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했다. 채 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일선에 숨 가쁜 한 해를 보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 평온한 단양군민의 일상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단양소방서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와 입주민의 신속한 피난통로 확보를 위해 '아파트 옥상 안전 한눈에 보기'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본부나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파트 옥상 안전 한눈에 보기' 배너를 누르면 옥상 안전 정보제공 화면으로 이동한다. 화면 검색란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면 단지별로 △지붕 형태 △옥상 대피 공간, 난간 △옥상 출입문 설치 여부와 위치 △옥상 출입문 개방관리, 옥상 출입문 유도등 설치 및 점등 여부 △자동개폐장치 작동상태 △피난 시 장애요인 등의 8가지 안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입주자), 매뉴얼(관리자)과 피난설비 사용 방법 등이 게시돼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시책 홍보에 나섰다.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급 신규 추진 우선, 제천시는 일반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해 2024년부터 위기가구 발굴 제보자를 대상으로 5만 원의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 전면 추진 경로당을 거점으로 활용한 취약계층 결식 예방 및 돌봄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로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수 인원에 따라 부식비(최대 22만 원), 양곡(최대 연 27포), 경로당 복지매니저(최대 3명)를 지원한다. ◇다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대상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다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여 학기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확대 안정적인 주거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지속해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 정주 인구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충북일보] 제천시가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농상생의 삶터, 행복이음공동체 제천'을 비전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농촌 공간 조성의 의지를 담아 농촌협약 등 663억 원 규모의 분야별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을 목표로 '농촌 공간 전략(20년간)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간)'을 수립해 지난가을 2022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제천시는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300억 원을 포함 총 43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림생활권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한 행복이음센터 조성 추진 '의림생활권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 주변 농촌중심지 기능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주변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촌협약을 통해 봉양읍·백운면·송
[충북일보]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높은 관심 속에 지난해 기부자 1천118명을 달성했다. 1천 번째 기부 이벤트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에 기부한 부산광역시 거주 손모씨로 군은 기부자에게 단양사랑상품권 15만 원과 감사 메시지를 발송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단양을 살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하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해 답례품을 12개 품목에서 3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군은 1억 원 달성 때 15만 원 상당의 관광시설 이용권을 10명에게 전달했고 특정 순번이 달성될 때마다 기부자에게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향사랑기금 활용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와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상호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는 등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또 단양소백산철쭉제, 단양마늘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난 9월 2∼4일까지 개최된 고향 사랑의 날 박람회에서도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현재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마을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지난 29일 기탁했다. 마을회는 매서운 한파가 닥치는 연말연시에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기대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응원하고자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다. 신길선 이장과 이항윤 노인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걷는 것은 우리의 의무자 책임 같은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온기가 전해져 훈훈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신영건설(주)이 지난 29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혜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시기지만 서로를 돌아보고 이웃 간 나눔과 배려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신영건설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성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유와 LPG 난방비 지원사업을 한다. 지원 대상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연탄 바우처, 등유 바우처, 긴급복지지원금(겨울철 연료비) 등을 지원받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에너지 바우처를 받은 세대는 가구 구성원에 따라 약 13만6천100원에서 34만3천800원을 지원하며 에너지 바우처 비수급 세대는 59만2천 원을 제공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세대는 오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난방비 구매 카드는 오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문의는 단양군청 경제과(420-2413)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호단양CC가 지난달 29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호단양CC는 2021년과 2022년에도 취약계층에 각각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골프장 내 대형 광고 입간판을 단양군에 무상 대여하고 군민에게는 이용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양관광관리공단, 단양다누리센터,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제휴해 지원하고 있다. 황호연 대표는 "꾸준한 공헌 활동으로 단양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에도 대호단양CC는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자활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최근 충주댐 주변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지역자활센터에서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충주댐 주변 지역 어르신 54세대에게 극세사 카펫을 전달해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장영주 센터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한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원하다"며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물품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독거노인 등 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생활도우미·반찬·방역·두유 안부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신청 및 모집한다. 이상저온과 가뭄·장마 등 기후변화 대응과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 지원, 이색 과채류(듸냐) 생산, 농촌 복지 및 가공사업 등 농가 신소득 창출과 안전 영농 생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식량작물 11분야, 원예·축산·특작 25분야, 인력육성 2분야, 농촌자원 6분야, 농업인상담소 4분야로 총 48분야 110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수미 생산 가공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비 밭작물 안정 생산 시범 △이색 과채류(듸냐) 생산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신품종 국산 감초 원료 안전 공급 모델 구축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사업 등이 있다. 시범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상담소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에 대해 궁금증이나 문의 사항이 있을 시 제천시농업기술센터(641-595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토교통부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전동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8억 원(국비 60%, 도비 10%, 시비 30%)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 개선으로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청전동 사업지역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환경·안전과 관련된 스마트 시설(스마트 쓰레기 분리수거장, 스마트폴)이 설치될 예정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분리수거장 운영 효율성이 증대되고 좁은 골목길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어두운 밤길 밝은 거리 조성과 빛 공해를 예방해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현장 시설물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원격 및 자동 운영하며 현장의 데이터는 실시간 수집해 향후 데이터 분석 등으로 스마트한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 기술의 적용을 통해 스마트한 정주 환경 개선으로 조금이나마 주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해 안전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품목별 교육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요즘 대두되고 있는 기후 문제와 6차산업에 대비한 치유농업에 관한 실용 교육, 작물별 신기술, 신품종 소개, 미생물 활용 방안, 병충해 예방 등 다양한 전문교육을 편성해 수강생들의 교육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일 첫 강의는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박사의 '기변화와 식량 위기, 그리고 농업이 직면한 변화'란 주제로 실시하며 최근 농업기술센터 내 개장한 아열대 스마트농장과 연계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앞장설 계획이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약초의 도시답게 감초(원감) 산업화에 대응한 '감초에 체험이라는 옷을 입히다'를 주제로 케어팜 김태준 박사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강의자료와 농가경영일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표는 제천시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자재비를 전년도 대비 190% 증액한 2억4천600만 원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단양 영양교사회 김미숙 회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 지자체 식자재비 증액 지원으로 질 높은 건강한 급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군수님과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단양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영양교사·영양사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연구하고 매월 '단양 사랑데이'를 운영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김진수 교육장과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 내 영춘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안전한 지역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과 지원 확대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는 2024년, 더 똑똑히 일해 시민께 큰 성과를 내보이겠다"며 "한옥호텔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 기업 투자유치와 지방 이전 공공 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고려인 이주사업도 속도를 붙여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꾀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잘사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내년에도 기업투자 유치와 고려인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무실역행의 마음으로 새로운 단양 시대 열 것" 김문근 단양군수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마음으로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한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철저히 이행하고 현안 사업 79개를 꾸준히 살펴 새로운 단양 시대를 만들겠다"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는 군민의 희망과 염원을 받들어 담대하게 시작한 단양 건설로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며 "올해는 시루섬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단양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