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15일 소백산국립공원 단양군 관내에서 여우 등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소백산국립공원을 관리하는 2개 사무소(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 직원들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불법 엽구 수거,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으로 총 8개의 올무를 수거하는 등 보다 안전한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조성했다.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경우, '자연공원법' 제82조 제2호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포획을 목적으로 화약류와 덫·올무를 설치하는 행위는 같은 법 제84조 제3호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소백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 공원 내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 환경 보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 맞춤형 재활 운동 교실'과 '스마일 재활 요가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뇌 병변 및 지체장애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 발병 후 조기 퇴원 등으로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이다. 상반기 재활프로그램은 3월 중 시작으로 장애 맞춤형 재활 운동 교실은 총 10회, 스마일 재활 요가 교실은 총 15회 실시할 계획이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규대상자를 우선으로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재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여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28, 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학범)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신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 및 입주예정일(2024년 2월) 현재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기업이어야 하고 모집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마감 시까지며 모집 기업 수는 6개 기업이다. 모집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 및 면접 심사 후 선정된 기업은 경영·마케팅·기술지원 등의 보육 서비스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세명창업보육센터 전화(649-7182)나 홈페이지(www.smbi.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전문건설협회 권오길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 이중창 회장, 단근포럼 & 하나회 민갑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지난 15일 단양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설 당일인 지난 10일 밤 10시께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장애인 남매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단체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야 할 설날 한밤중에 화재로 몸만 빠져나와 집을 잃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도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남매를 위해 생필품을 지원하고자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직원 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김경섭 관장은 "모금을 통한 후원금은 의류 및 생필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추가로 플랫폼 사업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레토르트식품 등의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과 여성도서관·봉양도서관이 2024년 문화 교실 수강생을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 시립도서관 문화 교실은 △한문 서예 △봄날의 독서(독서토론) 등 외국어, 독서와 관련된 7개 성인 강좌와 △그림책 독서토론 △독해로 시작하는 논술 등 5개 어린이·청소년 강좌로 운영된다. 또 단기 특별강좌는 예술작품으로 스투라읽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라틴아메리카의 문학, 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과 관련된 인문학 강좌로 진행된다. 여기에 여성도서관에서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전통 민화 △생활소품 공예 △프랑스 자수 강좌가 운영되며 봉양도서관에서는 성인 강좌로 △시작(읽는 시, 짓는 시) △자신감이 생기는 여행 영어와 어린이 대상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상 △영어로 크는 아이들 강좌가 각각 운영된다. 문화 교실은 오는 3월 5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해 11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어린이·청소년 강좌는 6월까지 운영 후 하반기에 별도로 수강생을 모집해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21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 마당에서 확인 할 수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50세대에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가래떡, 라면 밀가루, 설탕, 식용유, 김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꾸러미는 누구나 꼭 필요한 식품들로만 구성해 받은 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꼭 필요한 식료품을 구성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꾸러미를 받고 행복해하는 이웃들을 보니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활발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세명대학교 사회복지과 H2동아리와 자원봉사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명대학교 H2 동아리(회장 엄현정) 학생들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제천시 장애인 가족의 비장애 자녀를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 문화 체험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센터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H2 동아리 회원들은 "미래의 사회복지를 준비하는 전문가로서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쌓아가며 학업과 연관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4천426 농가에 1만5천765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2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으로 총 5종류다.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 기준) 4천300원에서 1천3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단양군 부산물비료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기존 국비 지원 외에도 군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포당 2천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를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께서는 비료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내수진작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 사업이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가운데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여행 혜택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내 '여행가는 달' 특별관에 공개된 제천지역 주요 여행 혜택으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디지털 관광주민증) △제천 시티투어 버스 카카오T 예약 시 1만 원 할인 △제천 관광택시 8시간 권 탑승료 5천 원 할인 등 제천시 주요 마케팅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청풍호반 케이블카 주중 3천 원 할인 △카우보이 그릴 '영수증 수집가, 사진 수집가' 특별 이벤트 △제천시 인증 맛집 부성당의 SNS 이벤트 등 인기 관광지와 맛집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3월 22일에는 기차로 제천의 봄을 여행하는 '여기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여행객 80명을 모집하며 여행경비 전액을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고 접수는 오는 28일부터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활성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혜택으로 관광객들께 합리적인 소비와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 경로당 건강 매니저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의 주 대상자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단 구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교육은 기수별로 나누어 총 3회로 진행된다. 건강 매니저의 기초건강 검사를 시작으로 이론교육, 조리 실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리 실습으로는 어르신들이 평소에 즐겨 드시는 간장과 된장을 저염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고혈압,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미각이 떨어지면서 고염분의 음식 섭취를 하게 되는데 이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병 요인으로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일 경로당에 방문해 기초건강 체크와 영양상담, 겨울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경로당 건강 매니저 영양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5일 대회의실에서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과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특강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과 학부모 90여 명이 참석했다. 예비 중1 대상으로는 '중학교 생활 미리보기, 자유학기제 공부 방법,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주제로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미리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안내했다. 또 예비 고1 대상으로는 '고등학교 수업과 평가 비법 전수, 진로디자인과 대입 준비 로드맵'을 주제로 대입 진로·진학 준비의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 충북 대입지원단 등 현직 우수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해 중·고등학교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입학 예정 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초-중, 중-고 연계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상급 학교에 진학해 잘 적응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급 간 연계 교육 외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5일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동계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특별훈련은 동계수난사고 대비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실시됐으며 훈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 담당관도 배치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수난사고 대응을 위한 수중 잠수 기술 훈련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훈련 및 능력배양훈련 △개인 수영 훈련 △비상 대처요령 및 방향유지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수난 구조장비의 지속적인 반복·숙달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며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이 천객만래(千客萬來) 관광도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5%가 증가하며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 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9만1천101명이며 지난해 7만2천473명 대비 1만8천628명이 증가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인암 순이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제외한 13개 주요 관광지 모두 방문객이 고르게 증가했다. 도담삼봉은 3만1천142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대비 5천137명이 증가했고 두 번째 구담봉은 지난해보다 6천546명이 증가한 1만8천446명이 방문했다. 여기에 1만1천247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보다 1천994명 더 증가했다. 단양군 대표 트래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는 지난해 대비 1천419명이 증가한 2천633명이 방문해 117%라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대표 실내 관광시설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5천545명이 찾았다. 군은 이 같은 관광객 유입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1천만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2천700여억 원의 자주재원 확보를 통한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제천·단양 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 구체적 계획을 담은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분야로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수도권 업체에는 불이익을, 지역 업체에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제천은 생물 소재 바이오산업 국가 허브로, 단양은 CCU 산업 메카로 랜드마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업활동이 원활하도록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충주댐으로 인한 수몰 피해에도 지역 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한 방울도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해 국가산단 지정에 꼭 필요한 공업용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충북일보] (사)한국여성농업인 단양군연합회가 지난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역농업의 여성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평소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보화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천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정선 회장은 "전달한 성금이 겨울철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정성과 사랑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편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과 농협은 단양농협 상진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인 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 편의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전동가위 1천26개는 단양군의 2천134농가 중 무려 절반을 지원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653개와 대형선풍기 455개를 영농철 이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사업비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 투입되며 현재 2천134농가에 영농 편의장비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농협 조합원은 장비 구매 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비조합원은 40%까지 지원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대형선풍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에서 공동 구매를 하기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스마일 관광 서비스 아카데미를 통해 단양군의 관광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 지난 6일부터 4주 동안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 교육은 일괄적인 주입식 교육 형태가 아닌 참여자 개인의 감정 의식과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으로 퍼스널 브랜딩, MBTI를 활용한 협업, 개인 컨디션 관리, CS 커뮤니케이션 등 체험 위주의 이뤄지고 있다. 단양 관광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객지향 마인드 고취와 민원 대응 모델링 등을 통한 전략을 습득하고 나아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는 교육이 아닌 현장 근무자에게 직접 와닿는 교육을 통해 근본적인 마인드 개선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서비스 아카데미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그리고 직원들 서로가 밝은 미소로 대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고품질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서비스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단양군이 주도하는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군민의 원활한 건강검진 진행을 위해 지난 14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으로 건강검진사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짝수 연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 위암(40세 이상 남녀),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이다.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검진 버스가 직접 읍·면 지역을 방문해 군민들은 편리하게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는 15일 이내 개별 통보되며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 기관 부족으로 의료서비스 지역 편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로 편차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건강한 단양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북 제천시지회 취업 지원센터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제천시민 인생 2막을 위한 실태 및 욕구를 조사한다. 제천시민 인생 2막을 위한 실태 및 욕구 조사는 주민등록상 제천시민 만50∼68세를 대상으로 하며 QR(온라인)과 취업 지원센터(청전동 653, 구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 지원센터www.silverjob60.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 '인생 2막 재취업 지원사업'은 만 55세 이상 취업 희망자의 취업 준비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지원하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인생 2막 재취업 지원사업'의 기초자료 및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운석 센터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제천시민분들에게 욕구를 파악하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설문조사로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3일 박달재실에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채홍경 부시장 주재로 명락노인복지관 배기환 관장, 제천시니어클럽 김혜미 관장,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 지원센터 서운석 센터장,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김은선 팀장 등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자 17명이 참석했다.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는 2~3월 두 달간 지역 내의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현황 및 욕구를 파악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또는 복지서비스 지원 연계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시는 2월부터 지역 내 고물상 37개소의 방문 및 읍·면·동 직능단체의 협조를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파악하고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필요 서비스를 파악하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폐지 수집 노인을 알고 있는 시민분들께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641-5403)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 - 제천시가 지역 노인복지 관계자들과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
[충북일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단양농협(조합장 김영기)에서 지난 14일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농협은 현재까지 총 2천7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같은 날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철영)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철망휀스 대표이자 유암1리 이장이기도 한 정철영 회장은 2022년 단양철망휀스로 200만 원, 영춘면 유암1리 마을회로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단양폐차장(대표 신정수)에서도 같은 날 100만 원을 기탁하며 올해까지 매년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단양읍 몽실이카페를 운영하는 김명란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잘 써주실길 바란다"며 "더 열심히 장사해서 장학금을 또 내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14일 매포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없는 매포 만들기'에 전 주민이 동참해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공무원과 관계기관 단체 등 40여 명이 참여해 일반산행 금지, 허용된 입산 시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및 경작지 불놓기 금지 등을 홍보했다. 신상균 읍장은 "산불은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에는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으니 주민 모두가 관심을 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봄철 산불 관계기관 대책 회의 및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대형산불이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업 부산물 불법 소각 및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성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지역 내 주요 명산에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양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월악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천산림조합 관계자가 참석해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관계기관별 현장 조치와 산불 진화 공조 체제 등에 관해 토론하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발대식을 함께 진행해 안전한 산불 진화와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족에 대한 보상이 참사 6년여 만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은 15일 오전 류건덕 유족 대표와 제천시청에서 만나 보상 이행에 관한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유족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유족 측은 관련 행정절차 이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도와 시는 오는 3~4월 중 유족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는 방법으로 지방 재정 투입 근거를 마련하며 유족 측과 구체적인 금액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이 문제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일이라 하루빨리 해결해 도민의 아픈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왔다"며 "유족들이 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류 대표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안타까워하며 "(이번 합의가)유족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고 사회재난 참사에 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호경(제천2) 도의원은 "3∼4월 중 유족 지원의 법적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도의회에 발의할 예정"이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