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경희 삼정식당 대표가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지난 7일 단양군에 전달했다. 고 대표는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과 후원금 등을 기탁하고 앞으로도 매년 기탁을 약속하는 등 이웃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일 제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6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예학술체육' 및 '사회개발봉사' 분야 등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제천 시민대상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28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윤병순(해오름 전통예술단)씨, 특별상 부문에 류금열(제천 향토문화연구소)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병순씨는 평생을 민속무용 및 우리 소리 보급 활동에 노력해 왔고 제천향교에서 유교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류금열씨는 40여 년간 내제문화연구회 회원과 충북 향토문화연구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을 발견하고 관련 문헌을 발굴해 48편의 논문, 26권의 연구 책자를 집필하는 등 우리 지역의 향토 문화 발굴 및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
[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 제12대 지회장에 최일준(45) 제천연극협회장이 취임해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최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4년이다. 최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지역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겠다"며 "젊은 예술인을 대거 영입해 침체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 지회장은 20대에 제천연극협회 정회원으로 예술계에 입문, 그동안 제천 예총 사무국장, 제천연극협회장 등을 거치면서 예술 행정에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지난 6일 단성어울림공간 일원에서 지역 특성화 지진 대비 민방위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진이 발생하고 원인 모를 건물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실시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및 대피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 심폐소생술 교육도 별도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민방위대, 의용소방대,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하고 차량 5대 및 소화기 등 장비 15점이 동원되는 등 실제 상황에 준해 추진돼 지역 주민과 관련기관 간의 협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한 훈련 참가자는 "재난과 사고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은 지역 주민의 안녕을 지키는 중요한 연습"이라며 "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4년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를 주제로 향토 음식연구회원과 생활개선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단양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 사과, 오미자 등을 활용해 크림 롤케이크와 무스 떡케이크, 삼색찰편 만들기 이론과 실기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 레시피를 학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차게 배워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우량 고추 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달 발아실 및 육묘장 소독,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치상이 완료돼 본격적인 고추 묘 관리에 돌입했다. 생산 품종은 티탄대박, 칼라탄, 신칼라 3가지 파종량은 5천100상자(36만 본) 정도다. 이번 파종 물량은 지난해 11월 지역 내 농업인에게 신청받아 산정했으며 바이러스와 주요 병해충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선택했다.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의 고추 재배면적은 464㏊로 약 1천390여 농가가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께는 지역 농가에 배추묘 사전 신청을 받아 육묘를 진행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6월 말께 제2 육묘장 신축이 완료되면 더 많은 농업인에게 우량 묘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육묘 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소득안정이 기대된다"며 "육묘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육묘장은 지난 2021년부터 4회째 고추·배추 묘를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단양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12월까지 중앙시장 내 '전통시장 Safe Guide' 배치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안전 확보에 온 힘을 다한다. 전통시장 Safe Guide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2020년 6월부터 도내 전통시장 9개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위촉된 유인무 세이프 가이드는 32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 후 퇴직한 베테랑 소방관으로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앙시장 내 소방시설 확인 점검과 화재 예방 순찰은 물론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953년 8월 재래식 시장으로 개설 승인을 받은 중앙시장은 1989년 6월 상가형 건축물(1동, 1/3층)로 준공됐으며 일일 평균 유동 인구는 약 1천 명으로 총면적 2만8천583㎡, 707개의 점포 중 56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걷기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 시민 3명에게 최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감사패는 2023년 걷기 활성화 사업 '워크온'에 참여한 사람 중 누적 걸음 수 성적이 우수하고 부여된 과제를 최다 성공한 3명에게 '걷기운동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 것. 이날 감사패를 받은 시민들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을 가지고 걷기 활동에 참여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걷기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한 수상자는 "워크온 앱 활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걷기 활동이 가능하고 과제 제공과 보상이 동기부여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에도 '워크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관리과(641-30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결식 우려 어르신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70명의 어르신께 직접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단빛반찬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한다. 이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설날이나 추석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에는 그날에 맞는 특별식을 제공하고 여러 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받는 어르신들은 "따뜻한 음식을 매일 가져다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직접 쓴 손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고 도시락 배달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은 "이 사업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권미희 영양사는 "단빛반찬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락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주민자치협의회가 최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최우선 안건으로 정관 개정, 임원 선출, 주민자치회 기본법 입법화 등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국내 주민자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자치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12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됐지만, 지방자치 핵심인 주민 주권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 근거 조항'은 삭제된 채였다. 이에 협의회는 최우선 과제로 '주민자치회 기본법 관련 입법화'를 내걸고 정부, 여야 및 국회 등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초대 회장으로는 충청북도 주민자치회 지형일 회장(55)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지형일 협의회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사회는 이제 지방시대에 맞춰야 한다"며 "전국에서 주민 자치 활동을 해왔던 분들이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 출신인 지형일 협의회장은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을 시작으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충청북도 주민자치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양지역 내 학원·어린이집 등에 종사하는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받았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김홍민 위원장이 지난 6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컵라면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배구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지역발전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더욱더 운동에 열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규선 산업고 배구부 감독은 "지역 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수리에 거주하는 이종무, 정영자 부부가 지난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5㎏) 100포를 기탁했다. 이 부부는 올해로 6년째 이웃을 위해 라면과 백미 등을 기부하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타지에서 사업을 하는 아들도 부모의 뜻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치헌 수산면장은 "점점 각박해지는 요즘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부부와 자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기탁된 물품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가 지난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보인 스님은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은 물론 신도들과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기운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기운과 기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 물품은 마을 곳곳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제천교통'과 '제천운수'를 찾아 종사자 1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와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스쿨존 운행 시 유의 사항,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좌석 안전띠가 없는 시내버스의 특성상 급정차나 급출발 또는 승·하차 시 자동문 개폐로 인한 승객들의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운행 중에는 항상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승·하차 시에는 승객의 안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한 후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계시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승객은 물론 운수종사자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항상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경로당이 없는 동 지역의 경로당 확충 지원 방안으로 노후 된 주택 또는 공동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로당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제천시 경로당 신축 사업은 마을부지가 확보돼 있어야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마을재산이 없는 동 지역의 경우 용지 확보가 어려워 지난 5년간 90% 이상의 신축 사업이 읍면지역에 편중됐다. 시는 이런 지역 간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지난 1월 의림지동 홍인아파트 경로당과 2월 남현동 일동아파트 경로당이 개소하며 제천시에는 총 2개의 경로당이 해당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내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이 사업은 신축사업비 범위 내에서 매입과 리모델링비 지원이 가능하며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하고 노유자시설 및 민원 발생 최소화를 참작해 1층만 지원할 수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그동안 경로당이 지하에 있어 거의 이용 못 했으나 경로당을 매입해 리모델링 해줘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그동안 마을 용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동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3월, 5월, 9월 총 3기에 걸쳐 지역 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위한 '예비 파파 & 마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을 더욱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실습 활동을 지원하며 모유 수유 및 신생아 관리 교육과 임산부 체험, 신생아 용품 만들기를 주제로 대면 프로그램 1회기, 비대면 프로그램 2회기로 총 3회기로 진행된다. 시 가족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예비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 육아에 대한 인식을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월 1기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제천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5-199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시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제천시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3기' 수료식이 지난 6일 개최됐다.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양성 교육은 제천시 농촌 마을의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제천시의 농촌 현황, 타 시·군의 현장 활동가 사례와 지난 1·2기 현장 활동가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고 분야별로는 농촌 마을 주민 대상으로 센터와 함께하는 '교육지원 활동가', 농촌 마을의 대소사를 취재하고 알리는 '미디어 활동가', 농촌 마을과 주민들에게 현장 활동가의 지식과 역량을 전달하는 '문화 배달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양성 교육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마을의 현실을 알게 됐다"고 했으며 현장 활동가는 "농촌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2021년 6월에 개소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사업을 운영, 총 97명의 수료생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계수 센터장은 "향후 보수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더욱 역량 있는 농촌 마을 현장 활동가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최지우 예비후보가 6일 제천 경찰서에 엄태영 국회의원과 이경리 제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캠프 측 일부를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고발했다. 최 예비후보는 "엄 의원 측은 지난 2월 29일 최지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차 고발을 하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엄 의원의 공약 이행률을 55.4%로 정정 반영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 "그러나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문의한 결과 '엄 의원의 공약 이행률을 정정 반영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며 엄 의원의 지난 2월 29일 자 보도자료는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고발장을 제출하며 엄 의원 측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공약 이행률을 정정하기로 했다는 문서 등 증거를 조속히 제출하면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라며 엄 의원 측에 문서를 제출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엄 의원 캠프 측에서 조직적·계획적으로 이중 투표를 독려했다고 주장하며 엄태영 의원, 이경리 시의원을 포함한 엄태영 캠프 측 인사 일부를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추가 고발했다. 최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과 여론조사의 결과를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장기 요양기관 평가(방문요양)'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5천403개 기관을 △기관 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책임 △급여 제공 과정 △급여 제공 결과 5개 영역을 평가했고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총점 97.8점으로 A등급(최우수기관)을 받았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장기 요양기관 평가(방문요양) 기준 2014년, 2016년,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2023년에 받은 평가 결과는 전국 5천403개의 기관 중 19번째로 높은 고득점이며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기도 하다. 김영민 원장은 "2023년 노인요양시설 평가 결과에 이어 방문요양서비스도 충북도 내에서 가장 고득점을 받아 기쁘다"며 "특히 지자체에서 설립한 공립 방문요양시설인 만큼 더욱 공공성을 띤 기관 운영으로 단양지역 내 어르신들께 좋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평가 전년도 공단 부담금의 2%를 가산금으로 받으며 이는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사뿐사뿐 두뇌 운동'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치매 관련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역할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 단양체육회가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지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기획과 운영을 맡고 체육회에서 지도자를 파견해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주 수, 금요일 주 2회, 1시간씩 운영되며 유산소운동·저항운동·스트레칭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에 인지 선별검사(CIST), 노인 우울척도 검사(SGDS-K),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SMCQ), 만족도를 조사해 대상자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인지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참여 유도를 통해 치매 악화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감동 교실 캠프'를 통한 교육의 질적 혁신에 나선다. 단성중은 6일부터 2박3일간 단양 청소년 수련원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원어민 강사와 진행하는 몰입형 외국어 수업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인근 단천, 대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초·중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며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지역적 정체성을 긍정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이 우리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의 2024학년도 학생회 자치활동 계획 수립
[충북일보] 단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지난해 귀농·귀촌인 966세대 1천200명을 유치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명, 6.8%가 증가한 수치로 인구 소멸에 처한 단양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152개 마을을 평가했다. 이 평가로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단양읍 마조리, 영춘면 별방2리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로 2억2천만 원 상당의 상 사업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신청받아 1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계획을 보완해 감점제도를 신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찍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비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지원 사업으로 영농기반이 취약한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귀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총 12강으로 구성됐으며 △자원봉사로 나를 알아가기 △자원봉사자의 소통과 리더십 △기후 위기 대응 교육 △건강한 자원봉사 생활을 위한 건강 체조 △일손이음 및 사랑의 밥차 현장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마음을 열고 희망을 나누는 삶'을 주제로 자원봉사의 가치와 소양을 형성하며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14기 자원봉사대학 수강생 50여 명은 모든 교육과정 수료 후 자원봉사 단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14기 자원봉사대학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 실천을 통해 자원봉사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자원봉사로 더 나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배움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시 새마을회가 지난 5일 송학면 사회인야구장 주변 이면도로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여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단체 회원 200여 명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번 행사는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 한 지역 내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등 오염원을 수거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제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박경배 회장은 "새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이면도로 곳곳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싹 거둬내 마음이 후련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인 대청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새마을회는 매년 새마을 주관으로 국토를 대청소하고 김장·연탄 나누기, 집수리·급식 봉사, 교통문화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