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읍 노동·장현·마조리를 아우르는 이른바 '삼둥지 마을' 진입로인 달맞이길 침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본보 2023년 12월 28일자) 이 도로는 국도 59호선이 폐지되고 일반 농어촌도로로 바뀐 이후에도 삼둥지 마을주민들이 진입하는 도로다. 노동리 일대 석회석 공장을 드나드는 대형 차량은 물론 지역 내 과수원 등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농작업 차량 통행도 빈번하다. 최근에는 달맞이길이 단양역까지 연결되고 야경시설까지 들어서며 드라이브 명소로 떠올랐다. 하지만 겨울철 강수량 증가로 충주댐 수위가 만수위인 141m가 되며 도로가 수몰되고 얼음에 덮인 날이 많아졌다. 주민들은 좁고 커브가 심한 노동재로 2㎞ 이상 우회하자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할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주민 30여 명이 단양군청을 방문해 달맞이길(고수∼곰말) 침수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삼둥지 권역 주민들은 당장 침수 도로를 복원할 것을 요청하며 장기적으로 도로를 높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상시 통행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단양군과 수자원공사에 건의했다. 이 같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오는 22일까지 고객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단양 관광 발전을 도모하고 고객과의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운영하는 모니터링단은 지난해까지 지역 주민 중심으로 구성해 적극적인 의견 청취와 아이디어 공유에 나섰다. 여기에 군 내 다양한 관광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사업장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운용, 가감 없는 환류 과정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일조했다. 올해 달라진 점은 더욱 체계화된 모니터링 활동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적 제한을 받지 않고 선발한다는 점이다. 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명의 고객 모니터링단을 모집하며 선발된 위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단양관광공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사업장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고 공사 행사 시 우선 참여 혜택을 부여한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고객만족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객 모니터링단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www.dytc.or.kr)에서 확인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4.10총선을 앞두고 투·개표소 소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 안전 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사전투표소 8개소, 투표소 17개소, 개표소 1곳 등이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지역 내 투·개표소에 대한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추진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비상시 대처요령 안내 △화재 대피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단양군민의 소중한 투표권이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전국 초등학교 폐교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도 해마다 줄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23개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728명으로 이는 2023년 886명에 비해 21.7% 감소했으며 2022년도 908명과는 더욱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백운면 화당초등학교는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이 없어 결국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하며 입학식을 열지 못했다. 여기에 신입생이 5명 이하인 학교도 7개교로 두학초 5명, 금성초 5명, 송학초 5명, 수산초 2명, 청풍초 4명, 한송초 1명 등으로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출생아 수와 최악 수준의 합계 출산율을 고려하면 제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향후 더욱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인구 통계 자료를 보면 내년도 취학 대상인 2018년생은 771명으로 올해(854명)보다 83명이 감소한다. 이어 2019년생 732명, 2020년생 621명, 2021년생 523명으로 신입생 500명대 붕괴도 예상된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 초등학교 1학년 예정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감소세가
제천시 ◇5급 승진 의결 △한청주 회계과 △이준희 여성가족과 △윤재석 투자유치과 △엄태헌 자치행정과 △이해영 투자유치과 △이재웅 농업정책과 △안동환 산림공원과 △서창용 건설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주)청풍소방안전공사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5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장학금 500만 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제천지역 내 취약계층 초·중학생 10명에게 50만 원씩 지급된다. ㈜청풍소방안전공사는 제천 지역 전문 소방 업체로서 꾸준히 기부금과 후원 물품 기탁,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집수리 지원 등을 위해 1천100만 원을 지원했다. 유호경 대표는 "신학기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학생들에게 희망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도 장학금을 밑거름으로 사회에 나아가 더 많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외국인 대상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통·번역기 2대를 운영한다.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민원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통번역기 운영은 타국에서 의사소통의 장벽으로 인한 민원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또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은 지난 2월 말 기준 2천170명으로 65개 언어의 실시간 온라인 번역과 12개 언어의 이미지 번역을 제공하는 통번역기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행정 처리의 만족도 제고에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외국어 통역 서비스 도우미가 없이는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통·번역기 비치로 언어장벽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온라인 연결 시 다소 생소한 태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을 포함한 65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나 인터넷이 없더라도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번역하며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해 민원인들의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이번 통번역기 서비스 제공은 사소한 시작이지만 다양한 국적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주민대표,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제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마을사업 지기 10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 현안 문제를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건강한 주민자치 공동체의 토대를 세우는 것으로 사업 계획부터 실행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29일까지 공모 접수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꽃향기 가득한 교동 민화 마을 만들기', '영유아 아나바다 시장, 환경 빛 축제'를 포함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마을 문화조성, 마을 교육, 마을 미디어, 마을 의제 해결 등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사업들은 사업비 교부 후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자발적 교류를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이 발굴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진정한 마을 자치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ALL 봄 네트워크 기관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과 복지 연구소' 한대권 이사를 초빙해 돌봄네트워크 기관 역량 강화 교육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ALL 봄 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효율적인 소통과 협업과 ALL 봄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 등 현장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 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LL 봄 사업은 비제도권 사회복지 위험군 홀몸노인과 장애인에게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 보완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내달 5일 열리는 '제13회 충청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제천시민 대표로 세명고등학교(학생·청소년부)와 월악산국립공원(대학·일반부)의 출전을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이태원 사고 등 대형재난 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중요성 증가에 따른 안전교육 패러다임 '스스로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의 역할을 다하는(By Goverment)'을 강조하기 추진된다.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심폐소생술 평가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이용, 8인 이내 참가인원이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한 대처 행동 등을 평가하며 분야별(학생·청소년/ 대학·일반 / 어르신) 최우수 3개 팀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 대회 출전한다. 세명고 어윤백 지도교사는 "학업도 좋지만 타인을 도와주려는 생명 존중 문화를 배우는 것도 앞으로 삶을 살아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 남녀협의회가 대강 119지역대 소방관과 환경미화원에게 100만 원 상당의 컵밥 등 물품을 전달했다. 강성열, 홍완순 회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과 새벽부터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하며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주시는 환경미화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평소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원인이 편한 도시로 탈바꿈한다. 군은 고충·복합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상담 예약제는 2개 이상 부서가 관련된 고충 민원과 복합민원이 대상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과로 방문하거나 전화(420-2452) 신청하면 된다. 상담 예약이 접수되면 민원과에서는 민원인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관련 부서 업무 담당자와의 미팅을 잡아 민원인이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이로써 민원인이 복합민원 신청을 위해 군청을 방문해 관련 부서를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모습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상담 예약제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민원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민원인께서 원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추진한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결과 '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2022년과 2021년 평가 결과 '라 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된 것으로 평가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등 5개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삼한의 초록길에 마련된 자전거 체험센터 대여 장비와 보관소 정비를 마치고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9개월간 운영에 돌입했다. 자전거 체험센터에는 성인용, 어린이용, MTB, 트레일러, 2인용 자전거 등 총 73대의 각종 자전거가 준비돼 있다. 매년 인기가 많은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상반기(4~5월) 8주, 하반기(9~10월) 8주 운영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실(초·중급)은 상시 모집해 교실을 운영한다. 자전거 체험센터는 폭염이나 우천 시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제천시민은 물론 방문객과 관광객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성국 회장은 "시민의 올바른 자전거 타기 캠페인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체육을 전개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저탄소, 친환경, ESG 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이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체육회 운영팀(641-7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종로약국이 지난 7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 시장, 지중현 재단 이사장 그리고 종로약국 김도석 대표 약사가 참석했다. 김 대표 약사는 "제천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항상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쳐 제천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 종로약국은 1999년부터 중앙시장 앞에 위치해 한결같이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천의 모범약국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7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행했다. 이날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은 아평공원에서 새별공원까지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가곡면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현규, 유은숙 회장은 "새봄을 맞이해 바쁜 농사일이 있음에도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과 가곡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살고 싶은 가곡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생활개선회가 최근 이틀간 어상천면 임현리와 신곡리 마늘 농가 4곳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 40명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마늘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적기에 영농할 수 있도록 마늘 싹 꺼내기 봉사활동에 힘썼다. 임현리의 한 마늘 농가주는 "아내가 다리를 다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회원들이 많은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인순 회장은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많이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상천면 생활개선회는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싹 꺼내기, 고추 수확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면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취약계층 물품 나눔을 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최근 지역 내 다채움 연구 선도학교인 매포초등학교와 단양소백산중학교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했다. 다채움 연구 선도학교는 AI기반 다채움 플랫폼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중심학교를 선정해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다채움의 추진 방향의 구체적인 내용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이 이로미(충청북도교육청 교육용 태블릿)를 활용한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동시 접속해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트래픽 등을 점검하고 컴퓨터 기반 평가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연구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며 시스템 개선과 안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채움 연구 선도학교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오는 8일 한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3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9개월간 '기억의 정원'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작업치료, 노인미술, 음악, 노인체육 등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주 2회 제공하는 단기 보호 서비스다.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면서 장기 요양 등급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쉼터 프로그램 담당자(420-3318)에게 문의하면 되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했으며 지난해는 연인원 1천7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연인원 1천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증 치매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은혜 단양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지난 7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단양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을 2년간 역임하며 장학회에 관심이 생겼다"며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일 2024년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업무 담당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읍·면·동 담당자와 사회복지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담당자 간 소통과 신속한 민원 행정 처리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2024년 의료급여 주요 개정 사항 △의료급여 지원 내용 △의료급여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기관 제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지침 및 주요 개정 사항 △부적정 수급 근절을 위한 부정수급 예방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담당자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제도와 사업에 대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는 언제나 시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역 내 의료기기 업체인 단양의료기와 협업해 의료용 스쿠터 순회 점검 서비스를 지난 7일 실시했다. 이날 서비스는 늘어나는 의료용 스쿠터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바퀴 펑크 등 비교적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10여 명의 노인과 장애인 의료용 스쿠터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손상두 단양의료기 대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좋은 취지의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고장이 발생한 것인 줄도 모르고 스쿠터 운행을 하는 어르신들이 계셔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 서비스에 흔쾌히 응해주신 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역의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K-water 장학회' 제4기 미래 육성 장학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K-water 장학회'는 댐 주변 지역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학생들의 학업 불균형 해소 및 교육 기회 제공으로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제4기 장학생 모집 대상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장 소재지 또는 댐 주변 지역 거주 중위소득 150% 이내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이며 이번 선발 장학생을 포함해 연간 육성하는 장학생은 총 200여 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학교 졸업까지 최대 2년간 매년 150만 원의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1대1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진로 탐색, 교과 학습 등을 지원해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1박2일 동안 장학생과 멘토가 팀을 이뤄 협동심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소통 캠프' 등 다양한 성장지원 활동도 제공한다. K-water 장학회는 2020년 출범한 이래 약 230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며 장학금과 같은 금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 가족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서비스 연장 조건에 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도 포함하기로 했다. 방문 교육 서비스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다문화 자녀가 대상으로 전문지도사가 집으로 방문해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중 한국어교육과 자녀 생활 서비스는 최대 12개월 80회기, 부모 교육은 최대 6개월 40회 기의 서비스가 가능하며 추가연장 관련 올해 1월부터 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돼 조건에 해당하면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 기존 추가연장 가능 대상은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가족 구성원 중 장애가 있는 가정, 기초생활수급 대상가정, 한부모 가정이었으나 이 조건 중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조건이 변경됐다. 이에 10개월 80회기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던 다문화 가정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만, 서비스가 종결된 대상자는 해당하지 않으며 현재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부터 가능하다. 한편,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서비스와 추가연장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방법은 제천시 가족센터 방문 교육 서비스 담당자(645-1996)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충북일보] 단양장학회에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의미를 지닌 장학금 기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완근 북부종합상사 대표가 지난 7일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은 지 대표의 가슴을 시리게 하는 이야기와 함께 이뤄졌다. 지 대표는 "최근 하늘로 간 아들을 기억하고 자녀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금은 아들의 모교인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과거 공직에 있다가 2013년에 퇴직하고 북부종합상사를 개업했다. 그의 아들은 단양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수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2002년생으로 지난 2월 흉선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 대표는 단양장학회 기탁과 더불어 한남대학교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함께 기부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줬다. 한남대학교에서는 지 대표의 뜻을 기리며 아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완근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장학금을 기부자의 염원을 담아 지역의 학생들에게 지원해 더 많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지역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이 최근 단양군 매포읍 15개 마을회관에 400만 원 상당의 쌀, 라면, 국수 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997년부터 이어온 이번 나눔 행사는 매년 분기별로 마을회관(경로당)에 지원해 지금까지 약 1억6천만 원의 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황소봉사회 및 WITH봉사단 활동, 사랑의 자투리(생필품 세트) 전달, 매포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심용석 단양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