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가 폐동맥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 병원 치료의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3일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다사티닙' 함유 제제가 폐동맥고혈압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다사티닙' 함유 제제에 대해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위험을 경고 및 주의사항에 추가해 제품 라벨 개정을 완료한데 따른 것이다.식약청은 이에 따라 의료전문가에게 이 제제 치료 개시 전과 치료 중 환자의 심폐질환 증상 및 징후 여부를 평가토록 했다.만일 폐동맥고혈압 확진 때에는 이 제제의 사용을 영구중지토록했다.식약청은 치료 중인 환자에게도 이 제제 복용 중 폐동맥고혈압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권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충북 혁신도시 지방 이전 예정 마을을 방문, 마을 일손을 돕고 노후된 가스시설을 개선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13일 박환규 사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30여명은 수박밭 정리 등 마을 일손을 거들고 가스시설이 낡은 10가구 시설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마을 노인정에 TV와 김치냉장고, 쌀 등 필요물품을 기증했다. 충북 음성은 가스안전공사 혁신도시 이전지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5월 음성군 맹동면 쌍정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을 실시하고 있다.박환규 사장은 "신사옥이 착공되면 가스안전공사는 마을과 더불어 성장해 갈 것"이라며 "유대관계를 통해 이전 지역 주민과의 화합에 힘쓰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이라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사업활동을 방해한 부동산중개업자 친목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소장 김이균)는 13일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사업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한 대전 관저동 지역 부동산중개업자 친목단체 '구봉회'에 대해 엄중 경고조치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 단체가 자체 윤리 규정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할인 금지 △일요일 영업 금지 △비회원과 공동중개 금지 등을 규정, 회원들을 압박했다고 전했다.이들은 규정을 위반한 회원에게 회원 자격 정지나 과태료를 부과키로 결정했다.이 같은 행위는 구성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제1항의 규정에 위반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부동산중개업자 모임에서 구성 사업자에 대한 사업활동을 제한(비회원과 공동중개 금지 등)하는 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정위는 또 이를 통해 부동산중개업 시장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부동산중개업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필요하다면 국토해양부에 통보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
KT&G는 13일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민영진 사장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협약식을 갖고, 육군본부에 2년간 총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전쟁 참전용사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국가유공자의 주택을 현대식으로 고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육군본부가 주관하고 기업체 등의 후원으로 올해부터 진행 중이다. 민영진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이 민간기업과 군이 함께 이뤄낸 '따뜻한 복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KT&G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KT&G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이외에도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부대내 자살방지사업 등 군(軍) 관련 후원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기업'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홍귀석)는 12일 보은 보덕중·진천 백곡중의 다문화·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충북본부 '사회 공헌 나누리회'에서 모금한 회비다.전기안전공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 지역사회 사랑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일본 이온그룹과 공동으로 '이온 월드훼스터 한국페어'를 개최한다.'이온 월드훼스터 한국페어'는 이온리테일 및 그룹 계열 18개사 1천200여 점포에서 한국산 새송이버섯, 굴, 주류, 김치 등 90여 품목이 홍보·판매하는 행사다. 한국페어에서는 또 주일대사관·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한류가수 공연과 전통문화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이온 측은 PB(자사브랜드) 한국산 김치를 TV CF 방영하는 한편 일본 최대 쇼핑몰인 사이타마 레이크타운점(연간 5천만명 내장)에 특설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15일 개막행사에는 신각수 주일대사, 이광우 aT 부사장, 무라이 쇼헤이 이온리테일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한류스타 김현중의 토크쇼도 열릴 예정이어서 일본 현지인들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aT 지원으로 한국페어를 개최해 왔다. 이온그룹은 연매출액이 5조965억엔, 한국식품 구매액은 지난해 기준 69억엔에 달한다.aT와 이온그룹은 지난해 한국 농식품 입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김치류 납품 입찰에서 입찰 담합을 한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들 중 3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천890만원을 부과하고 3개 업체는 경고 조치했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주)맛생식품(과징금 9천300만원), (주)대성식품팔도맛김치(과징금 6천400만원), 가나다푸드시스템(주)(과징금 190만원) 등이다.또 경고 조치된 업체는 종가집청호식품, 호천식품, (주)한울에프에스 등 3개사로 담합을 자진신고해 감면 규정에 따라 과징금이 면제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지난 2008년 6월∼2010년 11월까지 해당 학교별 입찰 참여 자격을 얻은 2개 업체가 사전 모임 등을 통해 월별 낙찰 순번과 투찰가격을 협의해 실행했다.입찰담합을 통해 각사가 격월로 낙찰 받았으며, 낙찰률을 상승시켜 결과적으로 납품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얻었다.각 학교 급식위원회는 입찰참가 적격자로 통상 2개 업체를 선정하며, 이들은 1년간 해당학교의 월 단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학교급식물품 납품업체선정 입찰시장에서의 경쟁을 촉진해 학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게 될
충북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역 의료 환경이 양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도민들의 노력이 타시·도보다 월등함을 나타낸다.그러나 충북은 폐렴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흡연, 감기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충청지역 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표준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충북은 446.3명으로 파악됐다.2005년을 기준으로 한 이 수치는 1년전인 2009년보다 29.5명이 줄었으며 6.2%가 감소한 것이다.전국 평균은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414.3명(-1.5%)이다.전국적으로는 광주, 대전,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줄었는데, 대전은 406.8명으로 0.8%가 증가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위암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충북이 19.1명, 대전이 19.2명, 충남이 18.3명이었다.폐렴에 의한 표준화 사망률은 충북이 17.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충남은 8.5명으로 전국 최저였으며 대전은 10.4명으로 파악됐다.자살은 충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충남은 36.9명, 충북은 31.9명, 대전은 29.0명으로 나타나 충북도 자살 비중이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Standard & Poor's)사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이 세미나는 17일(오후 1시30분부터 4시10분까지)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주제는 '한국 신용등급 전망·정부, 은행 및 기업'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정부, 은행 및 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제시하고 새로운 국가신용 등급 기준, 글로벌 규제 변화에 따른 국내외 은행 영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채정태 한국 사무소 대표가 '2010~11년 한국 기관 신용등급 관련 주요 동향'을 발표한다.또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 담당 리테쉬 마헤시와리 전무가 '글로벌 규제 변화와 국내외 은행 영향'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이어 한국 정부 신용평가 담당 킴엥 탄 상무가 '시나리오 적용분석을 통한 새로운 국가신용등급 기준'을 제시한다.세미나 마지막 강사로는 아태지역 기업 신용평가 담당 권재민 전무가 나와 '한국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예견해 본다.한편 국제금융센터는 정부, 금융기관 및 기업 신용등급 관련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세계 주요 신용평가기관을 초청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세균이 득실거리는 제품을 유통시키는 등 이익만 챙기려는 식품업체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대형식당에 유통기한을 위·변조한 제품 등을 판매한 식품업체 대표 박모(여·49)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S식품제조업체는 염장해파리 제품 유통기한이 경과된 총 91박스의 기한을 변조 표시,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이 업체는 2008년 2월19일까지가 유통기한인 염장해파리 1천365kg·61박스와 2010년 11월18일이 기한인 30박스를 2012년 2월3일로 변조시켜 판매했다.이 업체는 기한이 지난 염장해파리를 사용해 '풍미해파리' 및 '시소노미구라게(해파리)'라는 상표로 1천628kg(2천791만원 상당)을 제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 200여 일식당 등에 판매했다.식약청은 이 회사의 불법 제품 17t, 1억원 상당을 압류해 폐기 처분했다. 식약청은 또 서울시 송파구 D업체가 수입 중국산 '해삼내장젓갈'(수량6천150봉지·6천150kg)을 제조사를 허위 표시한 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량(1억
짙은 안개로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내려지면서 13일 태국에서 청주공항에 들어오려던 항공기가 회항하거나 중국에서 출발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국제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지면서 이 시간 현재 100m 안팎의 가시거리를 보이고 있다.태국 방콕을 출발해 오전 8시5분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670편이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 승객 150명이 항공사에서 마련한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다.중국 창사(長沙)에서 오전 5시50분 청주공항에 들어오려던 대한항공 KE9820편은 이 시간 현재 현지에서 출발조차하지 못해 승객 187명이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안개로 인해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려던 항공기도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7시55분 청주발 제주행 이스타나항공 ZE701편, 8시5분 대한항공 KE1951편, 8시15분 아시아나항공 OZ8231편 등 제주행 항공기 3편이 잇따라 지연됐다./이정규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차세대반도체센터는 지역 반도체 4개 기업과 함께 12일부터 2박3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1국제반도체대전(i-SEDEX)'에 참가한다.충북TP 참가는 이들 반도체 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수출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업체는 MCU(Micro Controller Unit)를 생산하는 (주)어보브반도체(대표 최원),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엔지온(대표 나정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Display Driver) IC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엘디티(대표 김철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미텍(대표 김원용) 등이다.전국에서도 반도체 기업 집적지로 손꼽히는 충북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와 충북TP를 연결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할 정도로 산업경쟁력이 높다. 충북지역 수출 비중도 반도체 분야가 가장 높아 이들 기업의 해외 마케팅은 지역경제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이에 따라 충북TP는 공동참가 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 및 설치비, 운송비, 간이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차세대반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센터(센터장 이재우)는 12일 지역센터 사무실에서 '임직원 반부패·청렴정책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에너지관리공단은 선언식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경영으로 고객께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했다.직원들은 이날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투명성 향상을 정착시켜 '밝은 공단, 맑은 경영 문화'를 구축, 윤리의식을 높이는 한편 고객 만족 가치 극대화 노력을 다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지역의 고용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은 지난달 고용률이 지난해에 같은 달에 비해 0.7% 하락했으며, 3·4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를 기록했다.지난달과 3·4분기 모두 취업자와 실업자가 모두 증가했는데, 15세 이상 인구 전체에 대한 고용률은 내려간 것이다.9월 중 취업자는 75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1%)이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천명(0.4%) 증가한 반면 여자는 32만1천명으로 1천명(0.3%)이 감소했다. 3·4분기 취업자는 7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천명(0.6%)이 늘어났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6천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여자는 32만8천명으로 5천명(1.4%)이 많아졌다.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는 10만8천명으로 1천명(0.5%), 30~59세는 53만2천명으로 3천명(0.5%)이 각각 감소했으며 60세이상은 12만4천명으로 8천명(6.6%)이 증가했다. 9월중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5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0.3%, 광공업은 14만6천명으로 4천명(
청주공항 민영화 작업이 산넘어 산이다.12일 국토해양부와 공항공사,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의계약자로 선정된 KAG컨소시엄과 공항공사와의 계약서 조항 협의가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당초 지난달 말이나 지난 10일 정도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협상은 최대 시한으로 잡았던 이달말이나 다음달까지 연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차후 진행될 정밀실사와 본계약, 공항운영권 증명 작업 일정 등이 모두 지연될 수밖에 없어 민간 운영 시점 역시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한국공항공사 선진화 TF팀 관계자는 "민간 매각을 위한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상태"라며 "아직까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협상 지연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 관계자는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큰 틀에서는 이미 규정이 나와 있어 수의계약사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덩치가 큰 계약인만큼 쉽사리 합의가 될 수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공항 운영권 매각 논의가 얽히고 있다는 점과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운영권 매각은 정부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도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다"며 "다만 서
대한보건협회(회장 이승욱)가 그동안 서울서 개최하던 학술대회를 지방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오송에서 개최한다.보건협회는 산하 6개 학회(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학교보건교육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와 공동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36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 및 보건대상 시상식'을 갖는다.올해의 보건대상에는 경북대 예민해 명예교수와 인제대 김공현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예 교수는 지역 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절주와 금연 등 계몽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국민건강증진에 관한 저서와 논문을 다수 발표, 국민 보건교육과 건강 증진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한다.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생활관에서 숙박하며 이틀동안 일정을 갖는다.이승욱 보건협회장은 초청장에서 "이번 보건학 종합학술대회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협조와 지원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줄곧 서울에서 개최해 온 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와 청원지사(지사장 김회식) 직원 30여명은 12일 청원군 내수읍에 홀로사는 이모씨 농가를 찾아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씨는 연로한데다 거동이 불편해 노후 주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독거노인의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낡은 싱크대와 장판을 교체하고 도배를 새로했다. 또 독거노인의 걱정거리였던 고장난 현관문을 수리하고 실내 콘크리트 내벽을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 한결 밝아진 실내환경을 조성했다.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농어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키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대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황승현 본부장은 "농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공사는 아낌없는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회 소외계층이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3일 중부 혁신도시인 음성 맹동면 쌍정리를 방문한다.박 사장은 이날 농촌 일손돕기·농촌 물품 구입·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낡은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오래된 가스렌지를 교체하는 '가스 시설 개선 활동'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12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9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잠정 수입 중단 농산물은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된 버섯류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는 않았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에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3~1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2011 국가결핵관리사업(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찬회는 국가 결핵관리 활동력 강화를 위한 민간·공공협력사업 추진 현황 파악과 개선·발전 방안 제고와 결핵 관리 전담간호사(결핵담당자)의 환자 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결핵관리업무 담당 공무원과 민간의료기관 결핵 관리 전담간호사, 의사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결핵 환자에게 표준화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보다 철저한 결핵 환자 관리로 결핵 조기퇴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질병관리본부는 민간의료기관,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2010~2011년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해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연찬회 1일차에는 결핵관리전담간호사 및 결핵담당자의 전문 능력 강화를 위한 결핵환자 상담 기술 등 전문가 강의가 실시된다.2일차에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병원 의사가 사업의 전망과 개선 사례가 발표된다. 이외에도 민간·공공협력사업 발전과 개선을 위한 그룹토의와 관련 발표 등이 진행된다.질병관리본
김영성(사진)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경영지원본부이사가 13일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한다.김 이사는 이날 충북지역본부에서 직원들에게 공직기강확립 교육을 실시한다.김 이사는 교육에서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농지은행사업과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 등 각종 추진 중인 사업 마무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공사 경영전반에 대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가을애(愛) 가득담은 하나로 미각대전' 행사를 갖는다.청주하나로클럽은 이 행사를 열면서 '충북전통장류축제'와 우리고장 명품농산물인 '보은황토대추 산지직판전'을 함께 실시한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이 행사에서 입맛을 사로잡는 신선식품 위주의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내놓았다. 먼저 '대표상품 모음전'으로 감귤1kg 한망에 3천800원, 배추 3입망에 3천980원, 한우사골을 100g당 1천300원에 판매한다.이 상품들은 하나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면 1천원 추가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꽁치는 5마리에 2천900원, 태양초우리쌀찰고추장은 2.5kg에 1만2천900원에 판매하며 추가로 찰고추장 500g을 증정한다. '신선식품 파격가전'에는 기간별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13일부터 16일, 17일부터 19일, 20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농·수·축산물을 최대 4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상품별로는 머루포도 3kg 한박스에 1만2천800원, 알타리 한단에 1천980원, 한우차돌박이 100g은 2천580원, 돈육사태 100g 980원, 생물고등어 2마리를 4천900원, 생물 삼치 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품관원 충북지원은 6년째 자매결연 마을인 보은군 마로면 한중리를 찾아 일손돕기·독거노인돕기·주민간담회 등 교류를 하고 있다.올해도 지난 6월에 이어 지난 11일 직원 20명이 보은특산물 대추따기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즐거운 행보'를 했다.박 지원장은 "자매결연마을과의 소중한 만남이 수확한 대추처럼 영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