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대학 수험생들을 위해 국내선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과 각 대학 논술고사 등의 수시·정시모집에 응시하는 대입수험생의 이동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1월1일부터 2012년 1월31일까지 3개월간 국내선 3개 노선에서 수험생과 동반가족 1명에게 30% 할인한다. 제주항공의 수험생 할인적용은 2008년 처음 시작한 후 올해 4년째다.또 이 기간 수험생이 갑작스런 항공예약을 해야 할 경우 수험생과 동반가족 1명에게는 우선대기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잔여좌석이 없는 항공편 예약시 수험생임을 밝히면 우선 대기 처리하고, 예약 변경이나 취소가 들어오는 좌석을 먼저 제공한다. 수험생을 위한 국내선 예매와 우선대기 신청은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를 통해 할 수 있다.단, 탑승 수속시 수험표와 동반자가 가족임을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하며, 수험생과 동반가족의 여정이 같아야 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수험생을 겨냥한 소비 조장 목적의 판촉 보다는
스마트 폰에서 사진을 찍어 바로 나만의 우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팔도의 특산품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 스마트폰 어플도 나온다. 충청지방우정청은 20일부터 새로운 스마트폰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나만의 우표와 우체국쇼핑 이외에도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그림엽서를 만들어 보낼 수 있는 나만의 전자그림카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축하와 감사카드를 보낼 수 있는 경조우편카드, 꽃배달서비스도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폰 우편서비스는 지난 5월 처음 시행돼 우편물 종적조회, 우체국택배신청, 우체국특송(EMS)신청, 우체국찾기, 우표포털, 우편번호 검색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우체국은 스마트폰 우편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0월 20일 부터 30일간 스마트폰 우체국쇼핑 어플을 다운로드한 고객 중 150명과 우체국 쇼핑상품을 주문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캘럭시탭과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새로 추가되는 스마트폰 우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우체국 (epost.kr)회원으로 가입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어플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
충북은 지난달 무역 수지 흑자를 달성, 3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19일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9월 충북 지역은 수출 10억6천800만 달러, 수입 8억 6백만 달러로 무역수지 2억6천2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2% 증가했으며, 수입은 지난해 대비 73.4%나 늘어났다.주요 수출물품인 반도체는 2.4% 소폭 감소했지만 그 외 축전지 및 전지(106.1%), 화공품(29.5%), 철강제품(23.0%), 정밀기기(11.2%)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세 지속됐다.월간 수출액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전월대비 13.9% 증가했다.수입에서는 동(-24.9%), 반도체(-27.5%)가 감소했지만, 4세대 이동통신장비 설비 투자로 정보통신기기(747.6%)의 수입이 급증했다.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2억8천100만 달러), 홍콩(1억3천900만 달러), 대만(6천900만 달러), 미국(1천500만 달러), 중국(1천400만 달러) 순이었다.주요 적자국은 EU(9천900만 달러), 일본 500만 달러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원이 청주 율량2지구에 중·대형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이로써 율량2지구에는 대원 칸타빌 아파트가 2천400세대가 넘는 거대한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대원은 율량2지구 6블록에 평균 125.62(38평), 128.926㎡(39평) 아파트 789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대원은 평균 평형에 따라 주 평형대는 125.62(38평), 128.926㎡(39평)이지만 148.76㎡(45평), 112.397㎡(34평)도 함께 짓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원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LH에 본계약을 위한 토지 예약을 마쳤다.LH에 5%이내의 예약금을 내는 '예약'은 사실상 계약과 마찬가지다.대원이 아파트를 짓는 6블록은 지난 2007년 월드산업개발이 구입한 토지다.이후 2009년 동륭산업개발로 소유가 변경됐지만 이 회사가 경기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5월 계약을 해지됐다.대원이 이 땅을 구입하게 된 배경에는 물론 1블록과 3블록의 분양 성공이 주효했다.1블록에는 903세대가 건축 중에 있는데 약 4개월 만에 100% 분양이라는 신화를 일궜다.이어 최근 진행된 1블록 맞은편의 3블록 780세대도 청약경쟁률이 3.75대1을 기록하며 늦어도 연내 100% 분양이 점쳐지고 있다
오송 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원건설을 상대로 분양 계약해지 등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관련 힐데스하임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19일 청주시 북문로 원건설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협의회는 집회에서 "분양 당시 조건과 다르게 건축이 이뤄진 부분이 많다"며 "원건설이 지난 9월 협상 중단과 함께 중도금 채권추심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어 "원건설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분양 계약해지 소송을 비롯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집회에 앞서 농협 북문로지점과 원건설을 찾아 소송을 위한 필요 서류를 신청해 받아갔다.입주예정자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원건설측은 "입주예정자들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고 입주를 거부하며 분양가 인하를 원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충북FTA실무지원단'과 공동으로 1회 충북지역 FTA성공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을 31일까지 공모한다. 충북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수출기업의 FTA 성공사례 및 전략을 공유·확산키 위해 마련됐다.또 향후 FTA를 활용한 시장 개척 및 거래조건 개선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경진대회 참가작을 공모는 충북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과 일반인 및 대학(원)생이 대상이다.공모분야는 FTA 협정 발효 중이거나 발효예정인 FTA를 활용한 시장개척 및 수출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수출기업의 성공사례다.또 일반인 및 대학(원)생은 FTA 활용 극대화에 대한 아이디어 및 FTA성공비지니스 모델 가상사례를 내용으로 한다. 응모작은 청주세관에서 접수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11월3일 당선작을 발표한다.경진대회는 11월7일 청주세관에서 개최하며, 분야별 12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한편 충북FTA실무지원단은 청주세관, 충북중소기업청, 청주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세사회청주지부 등 7개 기관 간 체결한 MOU 협력단체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지난 3월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1억114만병(330ml기준)을 판매, 출시 200일 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5일 기준 출시 113일 만에 5천만병을 돌파한 이래, 87일만에 5천만병을 판매하며 가속도를 붙였다. 이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를 약 3천8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성인 1인당 'OB골든라거'를 3병 가량 마신 셈이다.오비맥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은 "'OB 골든라거'의 1억병 판매 돌파는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뛰어난 품질이 전 세대를 아울러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지난 13일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PRT병원에 참여하는 국내 의료진 및 행정진과 간담회를 가졌다.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PRT기지 내에 설립되는 이 병원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 등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또 향후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등 연수를 통해 현지 의료인에 의한 진료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PRT병원은 우리나라에서 파견되는 의료 및 행정인력 10명과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력 19명 등 약 30명의 인력으로 운영된다.이날 간담회에는 PRT병원의 병원장직을 수행할 변동국 전 다일복지재단 천사병원 원장을 비롯 파견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이 참석해 병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PRT병원에 파견되는 의료 및 행정인력은 오는 20일 선발대를 시작으로 11월 중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모두 파견될 예정이다. PRT병원은 오는 12월말 개원한다.한편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PRT병원은 KOICA의 관리·감독하에 인제대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위탁을 받아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원칸타빌 율량2지구 2차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3.75대1로 나타났다.대원은 지난 17일 3순위까지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798㎡A형이 406세대 공급에 1순위 256건(-150세대), 2순위 19건(-131세대), 3순위 1천661건(12.68%)이 접수돼 총 4.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84.430㎡B형은 206세대 공급에 1순위 37건(-169), 2순위 0건(-169), 3순위 380건(2.25%)이 접수돼 2.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84.455㎡C형은 159세대 공급에 1순위 62건(-97), 2순위 2건(-95), 3순위 498건(5.24%)이 접수돼 3.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특별공급 9세대를 제외한 771세대 공급에서는 2천915건이 접수되며 3.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별공급을 포함하면 전체 780세대 중 총 2천924건이 접수돼 3.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오창과 증평, 진천지역 멀리 음성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추첨 전까지는 이중 청약 등으로 변경될 수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음식점과 주유소가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집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음식점 업주들은 1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충북에서도 음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상당구지부 80명, 청주흥덕구지부 140명, 충주시지부 84명을 비롯 충북지회 소속 720명이 상경 투쟁을 벌였다. 음식점 업주들의 단체 행동은 지난 2004년 여의도에서 세제 개선을 요구하며 솥단지를 던졌던 소위 '솥단지 시위' 이후 7년 만이다.업주들은 이날 집회에서 "카드수수료율을 1.5% 이하로 낮춰 달라"며 "대기업이나 대형마트, 골프장 등 사치업종을 우대하고 영세업자들에게는 과도한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이들은 "카드 수수료율만 1.5%로 내려도 속출하는 폐업을 막을 수 있다"며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 0.2%포인트 인하안 정도로는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주는 "이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도 배치되는 일"이라며 비난했다.주유소도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한국주유소협회는 20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전국 주유소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궐
올해 김장에서는 절임배추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배추 포기수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고춧가루는 가격이 상승하고 김장용 채소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센터)은 김장 시기 절임배추 선호도가 지난해보다 10%P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배추 구매 선호도에서 '신선배추'가 61%, '절임배추'가 39%로 나타났는데, '절임배추'는 지난해 28.5%였다. 이는 절임배추 생산·유통 구조 개선, 구매시 편의성 및 아파트형 주거율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김장 김치 담그기 위한 배추 포기 수는 24.5포기로 지난해(24.7포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무도 10.7개로 지난해(10.8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장 김치 직접 담그는 비율은 지난해(53.7%)보다 6%P 증가한 59.6%로 조사됐다.친지로부터의 조달 비율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시판용 김치 구매는 비슷한 수준이다.건고추(고춧가루) 구입량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전체 구입량이 감소한 이유는 '건고추(고춧가루)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서'가 71%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는 '김장을 적게 담글 예정이서'가 18%로 조사됐다.건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4·4분기부터 내년(2012년)도 정책자금을 조기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내년도 투자계획에 부응하고 글로벌 경기의 침체 우려로 인한 자금 유동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서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 신성장기반자금, 창업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과 사업전환자금 중 시설자금을 접수한다.신청 대상은 충북 중소기업으로 내년 상반기중 생산시설 도입, 공장신축과 매입 등 시설투자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시설투자시 운전자금도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조기 접수는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과 병행해 시행한다.건강진단 사업은 경영 전반에 대한 과학적 진단을 통해 해결 과제를 찾아주는 사업이다.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11∼5)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송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충청권 HT 가족 연구현장 견학' 행사를 실시한다.오는 21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충청권 거주 HT연구자 가족이 대상이다.참가자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을 견학하고 충북도청 도정사료관을 관람한다.신청 기간은 19일까지며, 이메일(htrnd@khidi.or.kr)로 접수한다.선착순 15가족(한가족 당 3명 이내)에 한하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산업진흥원(043-713-8397)으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18일 오전 우정청 12층 대강당에서 대전·충청지역 소속 우체국장 80여명을 대상으로 우체국예금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석종권(36) 전임연구원 등 3명의 강사가 초청돼 FTP(자금원가·Fund Transfer Price)의 이해, 압류, 상속, 금융실명제 등 전문성 향상 직무교육이 실시됐다.또 지난 달 30일부터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한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소송절차 없이 금융기관에 피해구제신청을 하면 금융감독원에서 2개월간 채권소멸절차 공고를 하고 피해환급금이 결정되면 지급받을 수 있는 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결핵환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에 따르면 올해 결핵환자는 3만6천305명(10만 명당 74.3명)으로 지난해 대비 460명이 증가했다.결핵환자 신고수는 5만6천257건으로 지난해 보다 1천310건, 2.4%가 늘어났다.10만 명당 기준으로는 1.1%가 많아졌다.종류별로는 폐결핵 환자 2만8천176명(10만 명당 57명) 중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말양성 환자는 1만776명(10만 명당 22명)이었다.10만 명당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폐결핵 환자는 2.9%, 도말양성 환자는 5.2%가 감소했지만 폐외결핵 환자는 16.9%가 증가했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 환자 분포가 10만 명당 230.8명으로 가장 높았고 60대는 117.2명, 50대는 78.9명, 20대가 77.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50대와 7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 군에서 신고가 감소됐고 20대 환자는 네 번째로 많았지만 1년 전보다는 5.4% 줄었다.신고기관별로는 민간병의원 신고가 6.9% 늘어났으며 이 중 병원과 의원의 신고는 감소한 반면 종합병원은 12.9%가 증가했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추진 중인 민간 공공협력사업 때문인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10대 이사장에 최현태(59·사진) 전 이사장이 당선됐다.최 이사장은 7,8,9대에 이어 4선의 영예를 안았다.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17일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총 선거인수 4천419명 중 3천529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기호 1번 후보로 나선 최 이사장은 1천75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이어 기호 2번 이광희 후보는 1천686표를 얻었으며 무효·기권 975표로 최 이사장의 당선이 확정됐다.신임 최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업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조합의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 일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최 이사장은 보은 출신(현 회인중 동문회장)으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3,4,5대 대의원, 조합 4,5대 이사를 거쳐 청주개인택시통합 2지구 3,4대 지부장, 청주개인택시 LPG충전소(주)1,2,3대 대표이사, 전국개인택시 연합회 감사를 역임했다. 최 이사장은 현재 충북참여자치연대 상임위원과 전국개인택시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도교통연수원장을 겸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약청이 처음으로 임시마약류를 지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미국, 영국 등에서 입욕제(Bath Salts), 비료(Plant food) 등으로 위장·판매되고 있는 신종 흥분제 환각성분인 '메칠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을 18일자로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MDPV'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도가 도입된 지난달 8일 시행 이후 지정된 첫 번째 성분이다.따라서 'MDPV'성분 및 함유제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이를 불법으로 소지·소유·사용·관리하는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수출입·제조·매매·매매의 알선·수수하는 경우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MDPV는 저농도에서 중추신경계를 자극, 고농도에서 코카인 및 암페타민 유사 효과를 나타낸다.또 심박수 증대·혈압 상승·혈관 수축·발한·도취감 등을 일으키며 신부전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이밖에도 과다편집증, 불면증을 유발하고 과다복용 시 강력한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MDPV를 공무상 필요해 취급할 경우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식약청은 'MDPV' 성분이 미국에서 지난해와 올해 흥분제로 남용돼 많은 사망사례가 있었고 수백여건의 부작
KT&G가 '오렌지, 블루, 그레이, 그린' 등 네 가지 색상을 적용한 새로운 '4색(色) 레종'을 19일 출시한다. 4색 레종 출시는 20대 소비자들이 컬러 패키지 선호가 높다는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이에 따라 KT&G는 최근 의류와 신발 등 패션 아이템에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원색 컬러를 과감히 사용했다.새 레종은 '검은 고양이' 캐릭터를 중앙에 배치한 심플 디자인과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재질감이 특징이다.투명 필름에 입힌 마우스, 말풍선 등의 이미지가 포장을 뜯고 나면 사라지는 재미 요소도 반영됐다. 또 기존 레종보다 '풍부해진 맛'과 '깔끔한 뒷맛'으로 흡연감도 개선시켰다.리뉴얼과 함께 출시되는 신제품 '레종피버(RAISON FEVER)'는 타르 6mg(니코틴 0.55mg) 제품이다.KT&G는 보다 진한 담배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타르이면서도 적합한 맛을 새롭게 개발했다. 필터도 '하드필터'를 적용, 오래 물고 있더라도 원형이 유지돼 보다 깔끔한 흡연이 가능토록 했다.레종은 이로써 레종블랙(타르1.0mg), 레종블루(타르3.0mg), 레종그린(타르3.0mg,멘솔)에 이어 고타르 '레종피버'까지 모두 4가지 제품 라인으로 구성하게 됐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이 지역 중소기업의 관세 환급을 적극 도와줘 귀감이 되고 있다.청주세관은 지난 9~10월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 (주)모넥스코리아 등 12개 업체가 3억2천만원 상당의 환급금을 받도록 지원했다.기업들이 이처럼 관세 환급금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청주세관의 노력 덕분이다.청주세관은 먼저 지원 대상 기업 발굴을 위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축적된 수출통관자료를 정밀 분석했다.대상업체를 1차선정한 청주세관은 세관 멘토(Mento)팀을 구성,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환급 신청 관련 제반사항(환급제도, 품목확인신청 및 UNI-PASS 가입요령 등)에 대해 적극적인 컨설팅을 실시했다.이 기간 방인성 청주세관장은 특수펌프용 부품을 생산 수출하는 (주)모넥스코리아를 직접 방문, 관세환급 컨설팅과 함께 FTA제도 활용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청주세관은 앞으로도 충북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FTA 및 관세 환급 컨설팅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 수출입 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 '고객을 찾아 지원하는' 관세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