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꿈을 Job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문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건축가 △e스포츠 전문가 △스포츠건강관리사 △뷰티매니저 △요리연구가 △자동차 연구원 △캐릭터 디자이너 △방송국 △직업군인 등 총 9개의 직업을 선택해 체험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실무 체험을 통해 여러 직업에 대한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지현 팀장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 복지, 보호, 상담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개최된 관내 농업인단체인 충주시새농민회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지부는 주시새농민회원 30여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아침밥 먹기를 비롯한 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 해줄 것을 부탁하는 한편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시식 및 홍보를 진행했다. 또 농업 현장의 일선에 있는 농업인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쌀 소비촉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승 충주시새농민회장은 "하루빨리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도록 충주시새농민도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우선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충주시새농민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노력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전 직원들이 최근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은 공직자들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아 참여함으로써,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센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여 한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공직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혈액 수급 문제에 힘을 보태고자 단체헌혈에 참여했고, 우리가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충주호(동량면 하천리)에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붕어는 잡식성 어류로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로, 낚시자원 뿐만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당뇨, 부종, 허약체질, 자양강장, 빈혈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효능이 있는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붕어 치어방류를 통하여 충주호 생태계 균형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높은 낚시자원 증식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낚시인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5월부터 7월까지 뱀장어 1만 마리, 쏘가리 1만 7천 마리, 대륙송사리 2만 2천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버들붕어 2천 마리, 대농갱이 6만 6천 마리, 다슬기 140만 6천패를 방류하며 올해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투자한 방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사업에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 계획을 12일 밝혔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주제로 1단계 숲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2025년 2단계 숲 조성을 설계 중이다. 2단계 숲 조성에는 '봄의 언덕'과 '소망 언덕' 등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숲이 계획돼 있다. 특히 1단계 숲 조성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숲 조성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있어, 이번 2단계 숲 조성 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2단계 숲 조성 단계에서는 부지 내 약 1천500평을 활용해 시민,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헌수목과 헌금을 모아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숲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8월 중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47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주, 병창, 중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일반부 대상에게 대통령상, 대학부 대상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총 60명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3천520만 원이다. 고등부 독주, 병창 예선은 23일, 대학·일반부 독주, 병창 예선은 24일 진행되며, 본선은 25일 열린다. 초·중등부 독주, 병창 및 초·중·고등부 중주는 22일 단심제로 진행된다.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1977년부터 개최돼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9일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두 번째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협력해 이뤄졌다. 공단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정광섭 이사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헌혈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 영춘면위원회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각 마을 가정에 태극기를 보급하고 거치대를 설치해주는 캠페인을 최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태극기를 나눠주는 것을 넘어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얻어 홀몸 어르신 가구 등의 안부를 살피는 등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의미있는 시간을 더했다. 캠페인에 준비된 태극기는 총 100장으로 자유총연맹 회원과 이장들이 가가호호 직접 태극기를 전달했다. 또 게양법을 설명해 지역 사회 나라사랑 의식 함양과 많은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진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에 애국심을 다시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죽령∼도솔봉∼묘적령 구간에서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시기, 생육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금번 모니터링은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 중인 죽령∼묘적령 구간에서 진행했으며,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희귀식물인 솔나리와 등대시호 등을 중점적으로 관찰했다. 이외에도 솜다리, 일월비비추, 말나리, 각시원추리 등의 여름 야생화가 탐방로 인근에서 싱그러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었으며, 구절초, 단풍취 등의 야생화가 개화 준비 중임을 확인했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므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산행 중간에 여름 야생화를 관찰하시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시면서 탐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최근 '2024년 제1회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4대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성내동 창업재생허브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충주 문화도시 예비 사업의 전략 변화와 추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재민 문화도시센터장의 사업 방향성 및 진행 중인 사업 보고 후, 질의응답과 분과별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문화도시 사업 종료 후의 지속 가능성과 문화 유산 관리 방안,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문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전문 분야별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4대 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청년문화기획단, 인문사회위원회, 문화다양성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가 국악허브시티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주형 국악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일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류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을 콘텐츠화해 보급 및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충주와 평택 단원들의 지속적인 교류 및 합숙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 협연하며, 국악기 체험과 전문적인 국악 지도도 포함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더욱 넓은 음악적 시각을 갖게 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55명의 아동·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충북일보] 주시가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수집 공모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수집 공모는 충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충주 및 충북 북부권 연고 작가의 주요 작품 △1950~1990년대 충주 미술사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소장품은 연구 및 보존을 거쳐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아카이브 구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작가,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매도신청 작품은 최대 2점, 기증의 경우 제한이 없다. 기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입 또는 기증 대상작품으로 선정되며, 이르면 11월 중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립미술관은 호암근린공원 내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한 상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개설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2028년 개시를 목표로 총 사업비 127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충주시는 HD현대인프라코어를 주관기관으로 해 충청북도,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과 협업해 500㎾급 분산발전용 고효율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고효율 성능·신뢰성 검증을 담당하고, 고등기술연구원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 운전 및 사업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올해부터 2027년 6월까지 발전기 개발 및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2026년부터 충주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에서 본격적인 실증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실증운영으로 생산된 전기는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돼 소내 전력으로 활용된다. 시는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수소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 생산-유통-활용의 전주기 산업을 살펴보면 먼저 생산 분야는 음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봉숭아꽃잔치가 10일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봉숭아꽃, 추억에 물들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행사 기획부터 봉숭아꽃 식재 및 가꾸기, 행사장 조성 등 모든 과정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목받았다. 봉숭아둥이의 K-pop 퍼포먼스, 봉숭아 활용 콘텐츠, VR 승마체험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권영재 추진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숭아꽃물을 붉게 들이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며 "관내를 넘어 충주시의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16일까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융복합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과 공학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라는 주제로, 45세 이하의 시각·공연 전문예술인과 융복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과학자, 엔지니어 등 기술인을 각 15명씩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해커톤 과정을 통해 4개의 최종 기획단을 구성하게 된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연말까지 실제 공연을 제작 및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충주권 예술가들의 공연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굴된 콘텐츠는 향후 국내외 관련 콘텐츠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지원,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자치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충주시는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가까이 일자리'를 목표로 △미래산업 고도화 △청년취업 세분화 △농업지원 네트워크화 △취약계층 안정화 등 4개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충주시의 고용률(15~64세)은 70.0%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양질의 일자리 지표인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충주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통해 '일하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최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년 충북 장애인미술대전을 실시했다. 또 충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민화, 서예, 회화 부문의 총 40개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편견을 깨며 멋진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수상자들의 성취감을 고양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는 CU충주예성여고점사업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식품접객업소 위생 등급 심사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엄격한 현장 평가를 거쳐 부여되는 위생 등급제에서 CU충주예성여고점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위생별 3개)'를 획득했다. 김기용 센터장은 "남한강초와 예성여고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CU충주예성여고점의 위생 관리를 특히 중요하게 여겨왔다"며 "이번 인증으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총 12개의 사업단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다. CU충주예성여고점은 2023년 5월 영업을 시작해 1년 만에 꾸준한 매출 향상으로 시장진입형사업단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한편, 위생등급 업장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내손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을 위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중증도를 5단계로 분류한다. 분류 단계는 소생, 긴급, 응급, 준응급, 비응급으로 나뉜다. 새로운 체계의 주요 장점은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중증도 분류 통일로 의사소통 개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병원 이송 가능 △응급실 과밀화 예방 및 이송 지연 방지 등이다. 충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이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관내 아동 51명을 초대해 충주유기농체험센터에서 '버블쇼' 관람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내 아동 관련 시설 2곳과 연계해 이번 문화체험 지원 사업을 계획했다. 세성어린이집 원아 15명과 살미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6명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버블쇼'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종문 위원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더 좋은 사업들을 발굴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아동에 대한 지원은 아낌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가 최근 필리핀과 베트남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택견 세미나를 통한 세계택견대회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필리핀 아테네오 마닐라대학교와 베트남 호치민 IVS(International Vietnam School) 국제학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필리핀 아테네오 마닐라대학교에서는 택견 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15명이 선발돼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택견대회 필리핀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아테네오 마닐라대학교는 내년부터 체육교육학과 공식 교과과정에 택견을 포함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IVS 국제학교의 교사 23명과 학생 34명이 택견 세미나를 수료했으며, 세계택견대회 베트남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았다.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이번 활동은 택견의 세계화와 한국 문화 확산에 중요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택견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예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택견 수련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세계택견대회는 10월 충주시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개최될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9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폐수처리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작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국적으로 질식 사망사고가 다발함에 따라 밀폐공간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작업안전 기준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최우영 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이종예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안전 기준 △질식재해 사고사례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원-콜 서비스는 밀폐공간 작업 실시 전 전문가가 방문해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안전교육, 장비대여, 기술지도 등을 무상 지원하는 질식사고 예방 종합서비스다. 심미경 지사장은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유기물이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질식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밀폐공간 작업 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수시로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향기누리봉사회와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사협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향기누리봉사회원 10여 명이 직접 만든 건강한 샌드위치를 지역 내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했다. 달지 않은 치아바타 빵과 토마토, 아보카도 등 건강한 식재료가 사용돼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샌드위치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무더위쉼터 이용 수칙 등을 홍보하는 활동도 이뤄졌다. 김희균 위원장은 "샌드위치 만들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철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촘촘히 살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자 회장은 "맛있고 건강한 샌드위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0일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태극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광복절 당일 태극기를 꼭 게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석 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행사를 위해 함께해 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태극기 나눔행사를 통해 8·15 광복을 다시 한 번 기념하고, 많은 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천체망원경 도서관-우주배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이 고가의 대형 천체망원경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천체망원경을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충북도민들이 과학적 경험을 쉽게 쌓고 우주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운영 장소는 충주어린이과학관, 청주기적의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으로, 충북도민 누구나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천체망원경 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6일이며, 천체망원경 사용 방법 영상도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천체망원경 대여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 중 충주어린이과학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탐험, 천체망원경 사용법 강연회'를 개최한다. 향후 제천기적의도서관과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유사한 강연회가 예정돼 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의 천문학 및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