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간접흡연을 방지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6일 유원하나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유원하나아파트 입주민들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유원하나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소는 유원하나아파트의 신청을 접수해 해당 아파트 주 출입구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시를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시해 금연구역 지정 사실을 알렸다. 해당 아파트는 지정일인 8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의 계도기간을 갖고, 11월 26일부터 아파트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의 금연문화 정착으로 입주자 간 갈등을 예방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과 건강도시 충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아파트는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 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동의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6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참여한 충주문화관광재단 백인욱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원의료재단 권중호 본부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해 통원 치료가 어려운 치매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찾아가는 치매 어르신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치매 어르신 한방진료'는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침시술과 한약 제제 처방을 비롯해 뇌졸중 및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한방 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 진행을 늦추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로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가족 지원 등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아시아스포츠경영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대학원생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9개국에서 250여 명의 스포츠산업 관련 국내외 석·박사 및 학자들이 참여했다. 학술대회는 구두 발표 세션, 포스터 발표 세션, 유명 학자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원생들을 위한 5개 주제의 연구개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Pre-ICC의 공유협업과 교류 활동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RISE체계에 대비한 지역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선진사례 공유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LINC 3.0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학원생들의 연구 및 취업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충주 문화유산 야행'이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조선시대 충주읍성의 상징인 관아공원에서 '읍성지야(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야행은 야경, 야로 등 8야(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중원문화와 충주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특별한 밤의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충청감영을 배경으로 한 읍성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조선식산은행 이야기를 다룬 문화유산 마당극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는 문화유산 스탬프 랠리, 인형극, 옛 택견판, 줄타기 공연, 인력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이 중원문화를 알리고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야행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역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시는 이 사업의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의 운영 주체인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산림사업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재배단지 운영 협동조합들은 국유림 사용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 7월까지 총 8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 세종, 김천, 산청)에 재배단지를 조성 완료했으며,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산촌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산림신품종을 대량 식재·생산하고, 제품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산림사업 체결로 협동조합은 재배 포지에 대한 사용료를 경감받게 됐다. 이는 초창기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산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촌 경제 활성화와
[충북일보] 충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능력이 눈길을 모은다. 시는 26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그 자료를 활용해 시민편의를 높인 행정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청구 빈도수가 높은 정보공개청구건과 시 누리집에서 자주 검색되는 검색어를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토양오염 시정명령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가 빈번했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정보를 지난해 8월부터 시 누리집 사전정보공표 목록에 추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시 누리집에서 '인사발령'에 관한 검색 빈도가 잦아지자 인사발령 사항에 관한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 올해 상반기부터 정보를 제공해 정보검색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현황과 각종 행사의 외지인 방문객 현황 등을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장의 흐름이나 주민 반응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시 누리집뿐만 아니라 충주톡,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보공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것을 확충하고 보완하는 것이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무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무학전통시장 자율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안전분야와 훈련분야로 나눠 평가됐다. 안전분야에서는 자율안전능력, 안전시설 유지관리, 화재대비대응태세 등이 평가됐고, 훈련분야에서는 상황전파, 자체진화, 인명대피, 응급처치, 소방관 안내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율소방대의 역량이 강화돼 자율안전관리가 확립되길 기대한다"며 "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무학시장 자율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안전경진대회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2025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홍보와 각종 대회 안내를 위한 상징물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충주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4개 부문에 총 212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교수, 미술협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점의 작품을 상징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선수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충북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엠블럼 당선작은 충주의 'ㅊ'을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도약과 화합의 체육축제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당선작은 충주씨의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활기찬 체육대회를 표현했다. 슬로건 당선작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으로 시정구호를 활용해 충북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과 단결의 체육대회를 표방했다. 시는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시상금 포스터 당선작 200만원(가작 50만원), 엠블럼·마스코트 각각 당선작 150만원(가작 50만원), 슬로건 당선작 50
[충북일보]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효성신협은 2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수동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지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초·중·고등 학생 11명에게 장학금 총 35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체육회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신경외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하고 9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영입된 문성호 신경외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서울 방지거병원과 서울 대한병원에서 신경외과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 과장은 두부외상, 안면부외상, 뇌혈관질환, 뇌출혈, 뇌수종, 척추외상, 골절, 디스크파열, 경·요추부 통증, 말초신경질환, 상하지 통증, 방사통 및 연관통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뇌혈관 및 척추질환 등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경외과 전문의 영입으로 충주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 및 척추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VR 스포츠, 전통음식 만들기,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며 지역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첨단 VR 스포츠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달래강 마을관리 협동조합 허옥 이사장은 "학생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과후 돌봄교실과 마을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허율은 학생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마을 협동조합과 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영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 마을 연계 교육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교육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미덕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미래 교육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는 최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다함께 놀숲쉼숲' 다누리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및 가족과 종사자(30명)가 참여,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영주의 유명 관광지인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소수서원박물관을 관람하고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숙박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이용인 가족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힐링캠프에 참여해 기분전환도 하고 숲에서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숙정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이용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가 26일 금가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빵과 우유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다원봉사회는 금가면 경로당 4곳(축동·마사·문곡·기곡)을 방문해 빵과 우유 각 100개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박경택 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며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준비해 주신 빵과 우유로 어르신들께서 남은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항공·기계설계학과가 최근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2024 한국항공우주학회 구조 및 재료 부문위원회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항공우주 분야 연구소 및 기업 종사자, 대학 교수 및 학생 등 1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 동향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6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소 및 기업 종사자들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항공·기계설계학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술 교류가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 방안과 계획을 도모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과원의 수확 후 환경 개선을 위해 9월 2~30일까지 수확 후 과원관리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교육은 교육을 신청한 작목회(반) 단위로 실시되며, 각 작목회원의 과원에서 수확 후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가을전정 현장시연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대다수 복숭아 재배 농가가 가을전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과도하게 실시해 익년도 재배 시 과수목의 생육이 불안정해지고 동해피해를 입고 있다. 또 수확 후 방치된 과원은 병해충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웃자란 가지로 인해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익년도 꽃눈 생육의 품질이 저하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익년도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과원에 수확 후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복숭아 재배 농가주들의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교육신청은 9월 25일까지 과수육성과 복숭아팀(850-3292)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정훈 충주교육장이 26일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해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쌀 소비 확대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장은 농협 충주시지부장, 충주 농협조합장, 충주시 농가주부 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 및 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아침밥 먹기를 독려했으며, 참가자들은 쌀로 만든 밥버거와 음료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준 농협 충주시지부장은 "청소년들의 두뇌 발달과 체력 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 교육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옥천교육지원청 이숙경 교육장과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조현회장을 지목하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가 최근 진행된 '2024학년도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생회 임원 3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국회의사당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박정훈 국회의원과의 만남, 국회의사당 모의국회 체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문 등이 포함됐다. 특히 모의국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국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캠프에서는 41회 졸업생인 이용각 동문의 리더십 특강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귀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생회 대의원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활동계획 발표와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가 이뤄졌다. 서형원 학생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고는 이번 리더십캠프가 학생들의 자아 발견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8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5회차 '오직 목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오직 목소리 만으로 감동을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출연진 '오직목소리'는 △제3회 아시안컴 아카펠라대회 3위 △제3회 아카펠라 오픈이터내셔널 3위 △홍콩 세계 아카펠라대회 보컬밴드부문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방송 '놀면뭐하니' 출연 등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높은 인지도 또한 겸비한 전문 아카펠라 그룹이다. 팀명 '오직목소리'는 가장 오래된 악기가 주는 영원에 가까운 감동을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전달하기에 더욱 가치 있는 아카펠라의 의미를 오롯이 우리말로 담아냈다. 생동감있는 비트박스와 묵직하고 웅장한 베이스 위로 개성있는 보컬들이 뛰어놀며 고전 가요와 Classic, Pop부터 현재 전세계로부터 사랑받는 최신 K-Pop까지 시대와 국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음악을 관객에서 선사한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180석 한정 선착
[충북일보] 이정훈 충주교육장이 26일 국민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이번 챌린지 행사는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 이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손기준 청주교육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이정훈 교육장은 "도박 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적극 개입함으로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및 치유활동에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충주 수회초 허재영 교장, 충주중 임종서 교장, 예성여고 정문희 교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정예산 대비 1천64억 원이 증액된 1조 6천22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39억 원이 증액된 1조 3천842억 원, 특별회계 125억 원이 증액된 2천671억 원을 편성했다. 편성 규모는 전년 동기 1조 7천79억 원 대비 854억 원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이전 추경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억 원이 편성된 결과로, 저축금을 제외한 순수 투자사업비를 비교할 경우 실제 편성 규모는 164억 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93억 원(18.1%)으로 가장 많다. 또 문화 및 관광 분야 190억 원(17.9%), 지역개발분야 188억 원(17.6%), 산업 분야 98억 원(9.3%), 일반공공행정 분야 31억 원(2.9%)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예산 재구조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외에도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30억 원을 비롯,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26억 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시니어 문화학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활 속의 쉬운 글쓰기, 컬러 인문학 등 2개 강좌로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하고 개강일에 강사에게 직접 납부하면 된다. 정해성 시립도서관장은 "시니어 문화학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학교의 개학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0일까지 어린이 보호 구역과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기준 300m), 교육환경 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이다. 시는 어린이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 불법광고물을 중점으로 단속하고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 단속으로 안전에 위협이 되는 광고물은 즉시 철거하고, 노후 및 불량간판은 해당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위험 요소가 되는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등·하교 거리 조성을 하겠다"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도미노프㈜는 26일 '충주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도미노프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소상공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인 '토드(TOD)'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조대산 대표는 "충주에서 지역기반형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던 중,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을 알게 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시민의 숲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기반 온라인 광고 플랫폼 토드(TOD)는 매장 주변의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광고를 송출하는 서비스며, 충북기업진흥원의 하반기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에 중개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이상복 중사와 고(故) 홍병원 병장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훈장 전수식에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무공 훈장증과 기념패를 전수하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6·25 전쟁 당시 이 중사는 제2훈련소 소속으로 경기 가평지구 전투에서, 홍 병장은 제3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